따뜻한 가정! 행복한 목회!
구미명곡교회 양동훈 목사·조덕순 사모, 다섯 아이 입양으로 사랑 실천
‘삶이 곧 목회’ … 자녀들은 든든한 동역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는 구미명곡교회(예장 합동) 양동훈 목사 가정을 찾았다.
양동훈 목사(52)는 아내 조순덕 사모(52)와의 사이에서 호영(25), 주영(24), 진영(20) 삼남매를 낳았다. 그러다 말로만 사랑이 아닌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싶어서 셋째가 일곱 살 되던 해에 입양기관을 통해 넷째 찬영이(13)를 만나게 되었다. 그 후 찬영이가 사랑스럽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부모를 찾지 못한 다른 아이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고 한다.
그래서 차례로 태영(10), 인영(8)이를 입양했고, 2012년 구미명곡교회로 부임해 온 뒤로 해영(7)이와 시영(3)이를 더 입양해 지금은 10명이 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
양 목사는 농촌교회에 와서 한국 농어촌미자립교회의 현실을 보게 됐다고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최대 피해지가 바로 농촌이었다. 청년들은 떠나고 젊은 가정들의 귀농은 기대하기 힘들어져 오직 노년층만 남은 농촌의 현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농촌교회에 미래가 없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러나 “삶이 곧 목회”라고 생각하는 양 목사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8남매를 보며 자녀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환경만 만들어준다면 농촌도 살고 농촌교회도 살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
양 목사의 세 자녀 호영, 주영, 진영이는 이제 20대 청년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여 도시로 나가지 않고 아버지 곁에서 목회를 돕고 동생들을 돌보고 있다. 그리고 농촌교회로 단기선교를 오고 봉사를 하러 오는 같은 또래 청년들에게 농촌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함께 사역을 감당하자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만큼 믿음이 성장했다. 양 목사의 든든한 목회 동역자들인 셈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가정의 따뜻한 품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에 있다면 그 아이들을 입양해서 한 가족이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라고 양 목사는 말했다. 그리고 “혼자라면 어려웠겠지만 믿고 따라주는 아내가 있어 지금까지 이겨올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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