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겨울밤이었다. 나도 나아만처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모두 잠들기를 기다렸다. 나는 조용히 침대를 빠져나와 차가운 마룻바닥을 기어서 목욕탕으로 갔다(허리 통증 때문에 걸을 수가 없었다). 목욕탕 문을 걸어 잠그고는 철로 만든 고풍스런 대형 욕조를 쳐다보았다. 여러 명이 들어가도 남을 커다란 욕조였다. 그때 그 욕조는 요단 강이었다. 나는 욕조 옆으로 기어가서는 찬물을 틀었다(나아만이 요단 강에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에 나도 들어가기 싫은 찬물을 틀었다). 나는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나는 여러 해 동안 심한 요통으로 고통스럽게 지냈다. 1953년 WEC 선교사 훈련 학교에 입학하던 바로 그 해, 내 허리가 ‘나가버렸다’. 척추 디스크였다. 더구나 여러 디스크가 탈장되어 심한 통증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빗질이나 옷을 입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때가 있었다. 참을 수 있는 한 버텨봤지만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마루나 거리에 주저앉을 때도 있었다. 곁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누군가가 나를 발견하고 도와줄 때까지 그대로 누워 있어야 했다. 그리고 업혀서 내 방에 와서는 ...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목사님은 가벼운 마음으로 공원을 산책했다. 주변을 보니 유럽 여성 두 명도 산책을 하고 있었다. 보아하니 사람을 찾는 듯했다. 얼마 후에 그들과 눈이 마주친 목사님은 두 사람이 찾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서로 다른 곳에 있던 그들을 한자리에 모아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앙스와 리네는 뜸 들일 사이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그들은 목사님을 따라 차에 올라탔다. 뒷좌석에 앉자마자 그들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리가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당시에는 ...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내가 탄 비행기는 암스테르담까지 얌전히 날아가지 못했다. 경유지인 마드리드에서 이륙이 지연되는 바람에 우리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멋진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양말만 신은 채 호텔 로비에 서 있는 내 모습이 흥미로웠는지 모두들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그러나 나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할 겨를이 없었다. 쿠바를 떠날 때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해준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선교사님, 이렇게 사랑으로 모든 걸 다 주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우리는 쿠바 교회에 대량의 성경을 전달하는 일 외에 쿠바의 열악한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 가족을 어떻게 도울까 고민했다. 나는 이미 앞에서 쿠바 목회자는 나라에서 나눠주는 식량과 의복을 지급 받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 당시 많은 목회자가 감옥에 갇혔는데 가장이 옥살이를 하기 때문에 뒤에 남아 있는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쿠바 화폐는 무용지물이었기 때문에 돈은 아무런 도움이 못 되었다. 우리는 네덜란드 대사의 도움으로 시내에 있는 외교관 면세점에서 달러를 지불...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물론 회중 가운데에는 비밀경찰이 있었을 테고, 내가 한 말이 문화부장관의 귀에 들어가면 장관은 격분할 게 뻔했다. 그러나 나는 약속대로 질문했고, 질문에 대답했을 뿐이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신다. 그래서 박해받는 교회를 찾아갈 때마다 기대가 크다. 그곳에 가면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 할 기회가 생기고 고통받는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구나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늘 도리어 내가 그들에게 보...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쿠바의 젊은 세대가 길을 잃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쿠바교회를 도와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카스트로 의장을 만나고 싶었지만, 대신해서 문화부 장관과 마주 않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이 쿠바의 기독교 박해를 주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당신이 언제 쿠바에 와서 어떤 일을 했는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모든 행적과 내가 만난 사람들이 자세히 적혀 있는 경찰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오늘부터 쿠바에서 설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쿠바...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광대하다. 특정한 국가나 집단만이 아니라 하나님은 만민을 위하여 계획하신다.” 몇 년 전에 목이 아파 허브티를 마신 적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이었는데, 차에 달린 손잡이 꼬리표에 짧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앞장서지 않으면 꽁무니만 좇게 된다.” 그리 점잖지 못한 표현일 수는 있지만, 담긴 단순한 진리가 머리를 때렸다. 우리의 영적 부르심에 적용해 보았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에게 세상에 나아가 복음을 증거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넌 안돼!”사람의 영혼을 급속도로 시들게 하는 말이 있다면 아마 이 한 마디일 것이다. 나는 평생 이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살았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할 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반드시 정색하고 상대방의 태도를 꾸짖어야 한다. 1953년 글라스고 WEC에서 훈련을 받을 때, 성탄절 전후 짧은 방학 동안 지낼 만한 곳이 없었다. 요통으로 인해 가을 학기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면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적 말씀을 듣자”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선지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높은 학식이 있었던 것도, 신학교 마지막 학기에 소명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선지자들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섬겼던,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면 의연히 일어나 여러 왕국의 흥망성쇠를 좌우했다. 그들의 사역에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었다....
▲ 한교총은 2월 25일(주일) 연세중앙교회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기념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제41회 정기총회가 2월 22일 신영주교회에서 “새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들 외에도 영...
▲ 김지연 약사(한가협 대표)가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청도지역 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위한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2월 19일~21일, 청도대성교회(방인용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란 주제로 열린 ...
(사진=인터넷 캡쳐) 정부가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계획이 포함된 의료개혁안이 지난...
▲ 철파교회는 2월 18일, 청소년 32명에게 총 525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의성 철파교회(담임목사 추성환)는 2월 18...
▲영덕군청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군민의 난방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LPG 소형...
▲3월 직원 만남의 날 사진.(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월 직원 만남의 날 소통·공감·...
▲일상 속 건강 생활 실천, 상주시 보건소 건강위원회 개최.(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보건소(소장 김재동)와 모동면 건강위원회...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 슬로건이 랩핑된 경주시 시내버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
▲특별교통수단(부름콜).(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