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빠진다는 말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덫이나 함정에 떨어져 인생을 망친다’라는 뜻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멀쩡한 사람이 어느 날 이단에 빠져서 자신과 가정을 망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교회에 오래 다녔고, 사회적으로도 똑똑하고, 심지어 교회에서 중직까지 받은 분이 이단에 들락거리다가 망신을 당하는 꼴불견을 볼 때가 있습니다. 왜 이단에 빠질까요? 이단에 빠지거나 신앙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은 첫째로, 불평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필요 이상의 높은 기준으로 지...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래전, 전도사로 교회사역을 시작할 때의 일입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적지 않은 150여 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처음이기에 나름대로 잘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중에 공과공부를 할 때 일반적으로는 4학년 1반, 4학년 2반으로 이어지는 획일적인 반 이름을 창의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에게 최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여덟 글자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름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 이름에 대한 설명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해 보라고 했습니...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12월 10일 우리 교회는 영광스러운 임직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분의 장로님과 아홉 분의 장립 집사님, 일곱 분의 권사님을 세웠습니다. 사회에서도 자신의 이름 뒤에 붙여지는 직함은 영광스럽습니다만, 교회에서 불리워지는 직분을 훨씬 더 자랑스러워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한 번 불리워지면 그분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영원히 불리워지는 이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임직을 받으신 분들과 이미 임직을 받은 분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내게 주어진 이름...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숯과 다이아몬드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무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상인이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끄집어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도착한 곳은 휘황찬란한 보석을 진열해 놓은 보석상이었습니다. 그곳은 부자들이 들락거리면서 반지와 목걸이를 사 가는 곳이었...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워룸(War Room)’ 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 여성이 신앙 깊은 할머니를 만나, 자신이 싸울 대상은 남편이 아닌 어둠의 세력임을 인식하고, 워룸(기도실)에서 기도를 통해 문제를 풀어간다는 스토리입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전쟁의 승패는 치열한 전투현장이 아니라, 워룸에서 전쟁의 승패가 결정되었습니다. 워룸이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지휘관과 참모들이 모여서 전쟁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작전을 세우는 방이었습니다. 만약에 적이...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해마다 교단의 총회가 9월에 모입니다. 그때마다 일년 동안의 교회에 대한 모든 통계가 나오는데 몇 년 전부터 마이너스 통계를 보여 줍니다. 교회의 숫자가 줄어들고, 당연히 교인들의 숫자와 재정이 줄어들고, 더 심각한 것은 청년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놀라운 것은 중고등부는 선교지 기독교인의 퍼센트 정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는 매 주 마다 새가족이 등록하며 청년들의 예배 숫자도 늘어나거니와 기도의 열기가 뜨거운 교회다움의 증거가 우리안에 있습니다. 사...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최근에 인도네시아의 응아위교회 헌당예배를 혼자 다녀왔습니다. 길이 너무 멀었습니다. 구미에서 오전 8시 30분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2시 40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5분 비행기로 자카르타에 도착하니 밤 11시 40분. 공항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오후 1시 30분 비행기로 솔로시에 도착, 마중나온 현지인 목사님의 승용차로 2시간 30분을 달려서 드디어 응아위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이 맛집이라고 소개하지만 음식 맛이 좀 그러했고, 호텔은 바닥에 개미가 기어...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프로 선수들은 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의 수명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야구 선수들은 봄에서 가을까지 팬들의 환호 속에서 시즌을 보내다가 추운 겨울이 되면 개인적인 휴가와 함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때에 탁월한 선수들은 의외로 처음 운동을 배웠을 때의 기본기를 다시 점검하고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팬들의 인기를 조금 맛본 선수들은 자신의 기교를 뽐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자기 방식의 훈련을 하지만, 선...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흔히들 부부 사이를 무촌(無寸)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남남이 만났다’라는 뜻이지 싶습니다. 동시에 무촌이라는 말은 ‘촌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가까운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무촌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신비롭기만 합니다. 실제로 전혀 관계가 없었던 남녀가 우연하게 만나서 촌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는 점에서 결혼이 기이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어릴 적에 우리 아버지는 종종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부끄럽다는 말씀도 가끔씩 하셨습니다. 우리 6남매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하나 같이 새교복을 입혀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이셨고, 우리 어머니는 배우지 못하셨기에 숙제를 도와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생각으로는 당연히 그런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은 다들 새교복을 입는데 나는 헌교복을 입어서 화가 났고 여학생들 보기에 너무나 챙피했으니까요. 어머니도 마찬가집니다. 친구들은 중고...
▲ 한교총은 2월 25일(주일) 연세중앙교회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예배’를 드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기념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주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서순자 권사) 제41회 정기총회가 2월 22일 신영주교회에서 “새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들 외에도 영...
▲ 김지연 약사(한가협 대표)가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청도지역 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위한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2월 19일~21일, 청도대성교회(방인용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이란 주제로 열린 ...
(사진=인터넷 캡쳐) 정부가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계획이 포함된 의료개혁안이 지난...
▲ 철파교회는 2월 18일, 청소년 32명에게 총 525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의성 철파교회(담임목사 추성환)는 2월 18...
▲영덕군청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군민의 난방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LPG 소형...
▲3월 직원 만남의 날 사진.(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월 직원 만남의 날 소통·공감·...
▲일상 속 건강 생활 실천, 상주시 보건소 건강위원회 개최.(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보건소(소장 김재동)와 모동면 건강위원회...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 슬로건이 랩핑된 경주시 시내버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벚꽃 시즌을 앞두고 ...
▲특별교통수단(부름콜).(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