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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를 강조한 ‘산 순교자’ 이원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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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를 강조한 ‘산 순교자’ 이원영 목사

봉경(鳳卿) 이원영 목사 60주기 추모예배 및 제3회 정신문화 학술포럼

봉경 이원영 목사 후손들과 임원들이 포럼 참석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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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경 이원영 목사
 

 

이원영 목사 60주기 추모예배 및 제3회 정신문화 학술포럼이 지난 24() 오후 4시 안동서부교회당(이정우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권영배 교수(계명대학교)가 진행했으며 임희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구한말 근대화의 추진과 근대교육, 경북 안동의 신식 사립학교 설립, 이원영의 수학(受學)’에 대해, 신준영 연구원(이육사문학관)안동 보문의숙(寶文義塾) 연구에 대해, 김순석 박사(한국국학진흥원)이원영 목사 도서자료를 통해 본 근대교육의 성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포럼에 앞서 드린 추모예배는 이성덕 장로(안동서부교회 역사편찬위원)의 인도, 박효일 장로(이원영정신문화계승사업회 부위원장, 화목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정우 목사가 아름다운 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원영(1886-1958) 목사는 퇴계 이황 선생의 14세 손으로 태어났으며, 1919317일 예안의 독립만세 운동에 유림 지도자로 깊숙이 참여함으로 체포되어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유림에서 기독교로 전향한 후 목회자로, 교육자로, 또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에 온몸으로 저항한 애국지사로 일평생을 살아간 산 순교자였다.

    

1945년 해방 직후 그는 무너진 교회를 복구하는 데 앞장섰고, 39회 총회(1954)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되어 교단이 신사참배취소성명발표하는데 주관했으며, ‘죄 용서화해를 통해 분열된 교계를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썼다.

    

이정우 목사는 권위와 존경을 잃어버린 오늘의 시대에 한 줄기 옳음과 진실된 삶을 살다 가신 이원영 목사의 정신은 큰 귀감이 된다이원영 목사 기념관이 세워져 믿음의 후손들에게 삶과 신앙의 절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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