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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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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

울릉도에서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개최

제주와 울릉도·독도를 이어준 물숨

일괄편집_사진자료(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개최) (1).png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 제막식.(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관계 전문가와 울릉군 및 강병삼 제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하여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과 함께 키운 증언을 공개했다.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은 193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해방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독도를 개척한 주인공들이었다. 또한, 일본에 의한 남획에 의해 멸종된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들이다. 현재 울릉도에는 제주 출신 해녀 9명이 살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들을 격려했고, 심포지엄에 앞서 제주 출신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출향 역사를 담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1956년 세워진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제주 출향 해녀는 이제는 독도에서 자취를 감춘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하다.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과 더불어 독도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지킨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이야기를 토대로 한,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잇는 다양한 해양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난 8월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행사, 제주 해녀축제에 제주 출신 울릉도 해녀 참석, 제주시와 울릉군의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업무협약식 체결 등 도 및 시·군간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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