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역 개편 및 대업종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장면.(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22. 4. 25.(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역 개편 및 대업종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작년 11월에 개최하였던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 업역개편에 따른 종합·전문건설업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문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나, 2022년부터 건설업 대업종화 및 건설업역 개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우리지역 경기침체와 종합·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갖는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현재 업역 폐지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이 공동으로 입찰·계약하여 구성원별로 공사를 분담하여 시공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입찰 시 모든 공종이 아닌 주된 공사 업종만 기재하여 단일 전문업종을 보유한 업체도 종합공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의 공사예정금액 중 관급자재비가 1/3 이상인 경우 종합업체의 입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이정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장은 “지역 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시는 구미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건설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해 전문건설업 활성화 간담회에 이어 금년에도 대화의 장을 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자재비 폭등 등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간담회에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건설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종합공사 입찰공고 시 주된 공사 업종만을 기재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계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건설산업 업역 개편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영세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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