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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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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전국 신학대 교수 378명 입장 발표

전국 신학대 교수 378명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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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원하 교수(고신대학교), 서창원 교수(총신대학교).

 

전국 36개 신학대학 378명 교수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총신대, 고신대, 합신대, 서울신대, 아신대, 백석대 등 전국 36개교 378명의 교수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반대 전국 신학대학 교수 연대를 결성하고 11일 서울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승구 교수(공동대표)가 대표로 낭독한 입장문에서 차별금지법은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법이 되기에 반대한다면서 6가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수들은 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와 소위 제3의 성 표현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박탈되어 기독교학교의 존재 근거를 해치게 된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동성애 허용을 주장하는 이들의 사역을 막을 근거가 없다”, “공적 영역에서 동성애와 이단에 대한 바른 비판을 전혀 할 수 없게 된다등의 이유로 이 법의 제정에 반대하는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신학적 입장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신원하 교수(고신대신대원 원장)차별금지법안에서 말하는 젠더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피조된 남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고 택한 것이라면서 이 법의 제정 시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멸시하고 도전하는 급진적인 도발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창원 교수(총신대신대원)헌법은 성에 대해 남녀 양성을 규정하고 있기에 제3의 성을 법안에 삽입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권면하여 탈 동성애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총신대신대원)기독교가 2,000년의 역사 속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한 교리적 논쟁이 발생했을 때 성경적 가치관을 고수했기 때문이라면서 차별금지법은 현재의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하나 되어 단호히 맞서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들은 향후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에 신학대 교수 외에 기독교학교와 일반대학 교수의 참여를 권면하고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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