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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분립 청원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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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분립 청원안 ‘부결’

총 234명 중 찬성 125명으로 2/3 못 미쳐

234명 중 찬성 125명으로 2/3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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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제78회 정기노회가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명성교회의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두고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노회장 김수원 목사)의 분립안이 부결됐다.

 

서울동남노회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임은빈 목사)에서 열린 제78회 정기노회에서 노회 분립건을 청원사항으로 다뤘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목사 재석 176명 중 찬성 92명 반대 84, 장로 재석 58명 중 찬성 33명 반대 25명으로 의결정족수인 2/3에 각각 못 미쳤다.

 

명성교회 문제는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에서 헌법을 초월한 수습안이 통과돼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로도 크고 작은 대립이 계속됐고 양측은 각종 사안에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에 서울동남노회는 6개 시찰회의 공론화를 거쳐 노회 분립을 청원, 이번 노회에서 투표하게 된 것이다.

 

양측 모두 오래 갈등을 겪어온 데다 총회 수습전권위원회에서 먼저 분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립안은 무난히 통과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 분립 청원안을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총대 중에는 괜히 같이 있으면서 아웅다웅하지 말고 좋은 선례를 남기며 분립하자”, “지난 6개월 동안 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 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등 분립에 찬성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평안한 가운데 분립이 아니라 명성교회의 불법세습 때문에 그것을 명분 삼아 노회를 분립하는 것은 반대다”, “분립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분립 절차 설명 등이 아직 부족하다. 다음 회기 때 다시 보고해야 한다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습 반대 측에 서 있던 노회장 김수원 목사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이것이 노회원 분들의 뜻인 줄 알고 받들어, 원칙 하에 바르게 소임을 다하겠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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