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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 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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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 사업 활성화

2022년 하반기 완공 목표 … 기독교역사 물품 기증 받는다

2022년 하반기 완공 목표 기독교역사 물품 기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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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활용될 옛 의성경찰서.(사진=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제공)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옛 의성경찰서는 주기철 목사의 남한 유일 수난지로서, 경중노회(노회장 추성환 목사)가 중심이 된 의성지역 기독교계의 노력으로 의성군 차원에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21()에는 이 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 건물 복원과 신축 건물 설계를 맡을 건축사 EMA 대표와 의성군 관계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회장 신칠성 장로)가 만나 기념관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념관은 2022년 하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의성군 예산 35억을 들여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중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7() 노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기념관에 전시될 기독교역사 물품을 기증한 기증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옛 의성건물 복원 35억원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올 하반기 착공

초기 기독교 역사물품 기증 줄이어

 지역 기독역사 산교육장 되길 기대

 

이날 정문섭 장로(탑리제일교회 은퇴)1920년대 발행으로 추정되는 구세군 노매실교회 설립자 박시학(1887~1959) 정교 유품인 관주 신약성경’(1~벧전5) 1, 이수석 장로(하령교회 원로)1922년도 발행 인쇄된 신약주석(에베소서~계시록) 1권을 기념관사업회에 기증했다. 하령교회(서정일 목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강대상(제작연도 미확인)과 강대상 의자(1960년대 제작)를 기증했다.

 

위 기증된 물품들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지어질 의성기독교역사관에 전시된다. 사업회는 향후 부산에서 올라온 베어드 선교사의 여정을 통해 의성지역에 복음이 들어온 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 교회사 관련 역사물품들을 이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회는 타 기념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주기철 목사 관련 자료는 물론, 경북 유일 신사참배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의성농우회 사건 중심인물인 유재기 목사 등 교역자 관련물이나, 기독교 관련 서적, 사진, 교회 회의록, 교회 일지, 주일학교 관련물 등 기념이 될 만한 물품을 제한 없이 기증받기로 했다. (기증 문의는 010-3815-0802 추성환 목사).

 

한편, 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는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로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해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에 예장(합동) 총회는 2017921일 제102회 총회에서 이곳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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