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중독 질병으로 분류 … 전문상담사역 강화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WHO 가입국인 대한민국도 2026년부터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여기고, 예방과 치료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게임을 비롯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을 우려하는 학부모와 보건 당국은 이 결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예방과 치유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세대와 지역 섬김을 강조하는 한국교회가 중독 예방과 치유상담소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WHO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과 게임 강국답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이 가장 높다. 세계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6% 정도이다. 한국의 청소년은 2배 가까운 11%였다. 중학생의 경우 13.2%에 달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률은 중학생 33%, 고등학생 27.7%, 초등학생 26.7%, 대학생 20.5%(통계청·여성가족부 2016년 조사)로 나타났다.
총신대 조현섭 교수(중독재활학)는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무조건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에 반대했다. 조 교수는 “다음 세대가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등에 중독되는 근본 원인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없는 것”이라며, “먼저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회에 심리상담 전문가를 배치하고 지역 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상담사역을 펼친다면,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중독 문제를 교회가 앞장서서 해소할 수 있다”고 지역 교회와 목회자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경산옥산교회 설정수 원로목사와 김진호 담임목사가 힘차게 ‘화이팅!’ 하고 있다. 경산...
▲영남협의회 주최 각 지역별 협의회장 및 노회장, 장로회장의 취임감사예배에 참석한 영남인들이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예장합동 제...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 사랑의 지팡이 100개 기부.(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 연당교회는 지난 8일 평은면에 사랑의...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무명의 기도자들께” 책소개 ❙ 이 책은 기도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기도의 방향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되도록 영점(零點)을 ...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전체 기념촬영.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14년, 후티(시아파 무슬림 소수 집단)는 하디 대통령에 맞서 쿠테타를 일으켰다. 하디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고 내전은 계속되었다. 10만명의 사망자와 25만명의 실향...
▲경북도,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개최.(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촌돌봄농장...
▲김광열 영덕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행안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 김광열 군수와 ...
▲이병환 성주군수가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 개막식에 참여해 전시된 참외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이...
▲경북도의 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제공) ...
▲봉화군,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선착순 모집.(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김장호 구미시장과 (주)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우) 기념촬영.(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