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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권 목사의 시 - 울 엄마 치마폭에 접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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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진상권 목사의 시 - 울 엄마 치마폭에 접힌 사랑

경북하나신문 창간 11주년을 기념하며

울 엄마 치마폭에 접힌 사랑

-경북하나신문 창간 11주년을 기념하며-

 

진상권목사님.png

                        진상권 목사

 

 

오직 예수

나의 주님!

님의 사랑과 은혜로

덮혀진 길.

그 길목에 드리어진

긴 세월이여!

 

시린 가슴이 저미어 오던 때는 어찌하고

이제

조금,

내 주님의 뜻을 알아 가노매라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를 위하여

 지면을 채우던 날밤들.

 

 한 행간마다 부으시던 은혜,

 마디마디 예비하신

 내 주님의 손길이여!

 저 심연에서 솟구치던 눈물이여!

 

광음(光陰) 십일 년!

십 년은 화살 같고,

하루 24시간은 왜 그리 잰걸음인지.

지나온 시간들이 은혜가 되고

드려진 기도는

샘물 되어 내 영을 적신다.

 

 아! 그대여!

 조국의 한켠을 보듬는 신문 되라.

 주님의 마음 되어

 영혼을 섬기거라.

 

 새벽에 맺으시던 주님의 이슬처럼

 황혼의 그늘이 내 마음 적실 때

 그대,

 경북하나신문이여!

 울 엄마 치마폭에 접힌 사랑이거라!

 

 아!

 그리운,

 언 마음 다 녹이던,

 버선발로 오시는,

 우리 외조모 품이면

 더더욱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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