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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교회, 총회(예장통합)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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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안동 하회교회, 총회(예장통합)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

101년 역사 교회 ··· ‘여성’이 먼저 복음 받아들이고 신앙공동체 이뤄
유교의 본고장인 안동 하회마을 안에 1921년에 교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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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교회가 총회(예장통합)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됐다.


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는 안동 하회교회(담임목사 손성문)가 예장통합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로 지정돼 3월 24일(목) 기념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에는 총회역사위원장을 비롯한 총회임원, 예장통합 경안노회장 이재식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축하객 등 100여명이 하회교회를 찾아 기독교사적 지정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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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교회의 총회지정 한국기독교사적 제42호 지정식이 진행되고 있다.


1부 감사예배는 신점균 목사(경안노회 역사위원회 서기) 인도로, 권오운 장로(경안노회 역사위원회 위원) 기도, 경안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설교, 박춘식 목사(전 경안노회장, 역사위원장)의 축도로 드렸다.


이재식 노회장은 ‘영원히 기념비 되는 돌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회교회는 유교 전통 고장인 안동에서, 그것도 하회마을 안에 교회가 세워졌으며, 교인들이 마을 공동체로부터 갖은 배척과 핍박에도 교회와 신앙을 지켜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2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사적분과장 서원수 목사 사회로,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의 사적 소개,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의 지정공포 및 증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하회교회 담임 손성문 목사에게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원교회 기념동판 및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예배당 마당에서 사적동판 제막,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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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식에서 손산문 목사가 하회교회 손성문 목사(사진 오른쪽)에게 한국기독교사적협의회 회원교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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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교회 앞에서 한국기독교사적지 지정을 기념하는 동판 및 기념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는 지정예식에서 “하회교회는 국내 복음전파 초기에 ‘이간난’ 이라는 여성을 중심으로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1921년에 설립된 교회”라며, “유교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이 많은 핍박을 감내하면서도 교회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초기 한국교회 자체가 전통 유교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 들어와서 정착되었기 때문에, 한국교회 전체의 역사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교회가 바로 하회교회”라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하회교회 손성문 목사는 “우리 교회가 기독교사적 교회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힘써주신 경안노회와 총회역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믿음의 선진들이 지켜오신 신앙의 유산을 잘 받들어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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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예식을 마치고 기념비 앞에서 총회역사위원회 임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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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예식을 마치고 기념비 앞에서 하회교회 역대 담임목사, 출향 교우들, 하회교회 교인들, 마을 주민들의 기념촬영(사진 맨뒷줄 오른쪽 하회교회 손성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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