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집요함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사탄의 집요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바로 욥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욥의 재산을 다 빼앗았으면 ‘그래, 욥이 참 신앙이 깊다’ 그렇게 인정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자식들을 하루아침에 빼앗고, 그 앞에서도 믿음을 지킨 욥을 보면서 ‘참 위대한 신앙인이다’라고 인정해 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욥의 몸에 건강을 다 빼앗고도 욥이 불행에 굴복하지 않자 마지막으로 아내와 친구까지 동원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욥을 믿음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했다. ...
변하지 않는 사람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어떤 목사가 목회를 하면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자기 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을 때라고 했다. 결국 목회란 사람에 대한 기대를 마음에 품고 한평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닮았다는 것이 솔직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기대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마음속에 행복감을 심어주는 성도들도 많다고 했다. 목회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난 삶에서 잘못된 것들을 털어내고 새 삶을 사는 모...
아직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이정우목사 안동서부교회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대표 신문사인 플레인 딜러(The Plain Dealer)의 인기 칼럼니스트인 레지나 브렛은 그의 칼럼들을 묶은 책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에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행복은 생각한 대로 찾아온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은 모든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지,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미래의 무엇...
코로나19와 교회 – 예배당예배(2‧끝) 김승학목사 안동교회 코로나19는 안타깝게도 2020년 2월 하순부터 많은 교회의 예배당예배(공동체예배, 대면예배, 현장예배)와 교회 내 거의 모든 모임을 중단시켰다. 처음에는 코로나19가 줄 엄청난 심각성을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정상적 일상이 1년이 넘어가면서 생활뿐 아니라 교회 역시 코로나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 성도들은 반드시 교회로 돌아와 예배당예배를 회복...
사람을 외롭게 한 아픔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어떤 부부가 오랜 세월을 살아온 뒤에 서로에게 질문을 했다.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당신이 나와 결혼을 해서 살아오면서 가장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이때 남편이 아내를 향해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 당신에게 가장 용서하기 어려운 상처는 나를 외롭게 한 잘못이라고 했다고 한다. 사람이 살면서 함께 하는 것으로 가장 큰 감사가 되는 것은 외롭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사람에게 외로움은 가장 두려움을 주는 공포의 대상과 같은 것이다. 그래...
처음 오신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교회는 일 년에 한 번씩 5월 마지막 주일에 꼭 초대하고 싶은 귀한 분들을 모시는 날이 있습니다. 초대를 받아서 오신 분 중에는 교회를 잠시 방학(?)하다가 다시 오신 분들과 난생처음으로 교회에 오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하여 몇 가지를 안내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셔도 됩니다. 혹시나 처음 오신 분을 난처하게 하는 질문이나 당황스러운 일은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평소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어떻게...
코로나19와 교회 – 예배당예배(1) 김승학목사 안동교회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예배당의 문을 닫아야 할 때가 있음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교회로 하여금 깨닫게 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성도들이 은혜를 나누기 위해 교회와 가정에서 모일 수 없으며, 국가와 민족, 교회와 성도 등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교회에 나올 수 없음을 코로나19는 깨닫게 하고 있다. 우리 안동교회는 일제 말엽 신사참배의 강요에 의해 오늘도 주(主)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
종말을 살아가고 있는 세대에서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먹는 프로그램입니다. 과거에도 음식을 소개하고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먹는 것으로만 모든 시간을 다 채우고 오로지 먹는 것을 보여주어 사람들의 관심을 빼앗는 시대는 처음인 듯합니다. 이런 주제는 육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육체라는 것은 너무 좋아하면 점점 중독되어가게 되고 중독이 되면 그것에 종노릇하게 됩니다. 종말은 사람들이 육...
집을 허무는 세상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인간 삶의 기본 구조는 사람이 살면서 발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 그것이 바로 가정이고, 그것이 가족이다. 사람이 아무리 다른 시대를 산다고 해도 이 삶의 구도가 언제나 이 세상의 기본 구도이고 이것이 변하는 세상에서도 사람의 삶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었다. 그러나 사람은 풍습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이 가정의 형태와 구도를 왜곡시켜 왔고 여러 가지 욕심들이 가정의 모습을 변형시켜온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종교라는 이름으로 가정...
담임목사 청빙 광고 유감 천석길목사 구미남교회 취업대란이라고 하지만 정작 회사에서 찾는 사람은 잘 없다고 합니다. 마치 홍수 시대에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물이 범람하지만 깨끗한 물이 없듯이 사람을 구해보면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이지 싶습니다. 회사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계 신문에 심심찮게 보여지는 담임목사 청빙 광고를 대할 때면 씁쓰레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교회는 건축이 완비되었으며 ○○년...
예장합동 구미노회 구미장로회(회장:이준욱)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가계에서 부부 해외 수련회를 실시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라는 주...
▲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포럼을 열고 ‘무종교인의종교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종교인 중 ‘종교는 없지만 신의 존재는믿는다’거...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임정수)가 예수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일에 나섰다. 포항대도교회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에...
박성욱 목사의 은퇴감사 및 선교사역 ‘미션제대로’ 창립예배가 4월 13일 풍양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박 목사는 목회사역 44년(근속 22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1부 ...
영주노회 장로산악회(회장:김장호 장로)는 4월 12일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기 ‘가족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산행은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으며, 대구달...
경주구정교회(담임목사:장인대) 원로목사인 고(故) 월광 이규호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1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2일(금) 구정교회 본당에서는 추모예식이 열렸다. ...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4월 25일(목)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주민 2...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
▲영주시, 군부대 장병 대상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25일 육군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
▲상주시, 경천대 관광지 전기버스 운행 개시.(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10월 31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