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흔히들 부부 사이를 무촌(無寸)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남남이 만났다’라는 뜻이지 싶습니다. 동시에 무촌이라는 말은 ‘촌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가까운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무촌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는 신비롭기만 합니다. 실제로 전혀 관계가 없었던 남녀가 우연하게 만나서 촌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는 점에서 결혼이 기이한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감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요셉이 13년 동안 참고 인내했기 때문이 아니라 13년 동안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욥 또한 갑절의 축복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고난을 당한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성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돌아본다면,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우리가 참았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
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혹시 예수도 잘 믿고 싶고, 이 땅에서도 편하게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으십니까? 이런 어정쩡한 태도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은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런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괴롭고 힘듭니다. 항상 둘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합니다. 그러다보니 신앙생활에 참된 기쁨이 없습니다. 신앙생활 자체가 힘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못 내려놓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힘든 것입니다. 우리의 고민은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러지 못한다는 데...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어릴 적에 우리 아버지는 종종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부끄럽다는 말씀도 가끔씩 하셨습니다. 우리 6남매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하나 같이 새교복을 입혀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이셨고, 우리 어머니는 배우지 못하셨기에 숙제를 도와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생각으로는 당연히 그런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은 다들 새교복을 입는데 나는 헌교복을 입어서 화가 났고 여학생들 보기에 너무나 챙피했으니까요. 어머니도 마찬가집니다. 친구들은 중고...
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은 문화적 존재입니다. 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문화와 복음이 충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문화보다 ‘복음’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문화가 워낙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마치 복음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을 강조하는 문화, ‘우리가 남이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이런 말이 나름대로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복음의 원리를 강화시켜 주기보다 문화...
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1931년에 발표된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큰 재해는 우연히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전에 사소한 사건 징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조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하는 여러 가지 문제는 반드시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이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오늘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종교의 전조증상은 지도자의 탈선 모습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도자가 건강하면 미래는 밝고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심리학에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때에 실제보다 더 부풀려서 과시하는가 하면 의외로 자신을 너무 비하해서 아주 하잘것없는 존재로 설명합니다. 이런 두 종류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그 현상이 비뚤어지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을 과대 포장해서 드러내는 사람은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남...
이 정 우목사 안동서부교회 악기는 정기적으로 조율을 해주어야 제소리를 냅니다. 우리에게도 각자 내야할 소리가 분명 있습니다. 각기 자기의 향기가 있고, 각자 자기의 색깔이 있습니다. 영혼의 조율이 이루어져야 자기의 소리와 향기와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조율이 안 된 소리들이 너무 크게 나기 때문에 언어의 공해 속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도 악기와 마찬가지로 조율의 시기를 놓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생각은 급한 일...
조 병 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에게는 대신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대신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고 다른 것으로 그 일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문제는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든, 일이든지 그 일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생명은 다른 것으로는 대신할 수 없습니다. 성경말씀처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과는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상대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더 ...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였습니다. 한평생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6남매를 키우면서도 제대로 물려받은 유산이 없으셨기에 매우 성실하게 사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실해도 농사를 짓는 농부가 자기 땅이 부족했기에 늘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힘겹다고 농사짓지 않는 땅이나 때로는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짓는 소위 소작농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논, 다섯 마지기를 샀습니다. 다섯 마지기를 평수로 계산하면 1,000평이지만 등기부보다는 훨씬 더 넓은 땅이었고...
▲ 예천 풍양면 서동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경북지방 소속)에 세워진 종탑. “때앵~ 땡~ 때앵~ 땡~” 한국교회에서 종소리는 큰...
(사진=인터넷 캡쳐)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예장합동 구미노회 구미장로회(회장:이준욱)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가계에서 부부 해외 수련회를 실시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라는 주...
▲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포럼을 열고 ‘무종교인의종교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종교인 중 ‘종교는 없지만 신의 존재는믿는다’거...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임정수)가 예수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일에 나섰다. 포항대도교회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에...
박성욱 목사의 은퇴감사 및 선교사역 ‘미션제대로’ 창립예배가 4월 13일 풍양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박 목사는 목회사역 44년(근속 22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1부 ...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4월 25일(목)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주민 2...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
▲영주시, 군부대 장병 대상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25일 육군50사단 영주봉화대대 안보관에서 군 장...
▲상주시, 경천대 관광지 전기버스 운행 개시.(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오는 5월 1일(수)부터 10월 31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