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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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대학원 제22회 졸업예배 드려“너도 가서 생명의 봄 길을 열어라" 예장통합 전국장로연합회(회장 이승철) 산하 한국장로대학원(원장 박래창) 제22회 졸업예배가 지난 5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22기 수료자 77명은 2년간에 걸쳐 24개 학과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가운데 공로상, 면학상, 으뜸상, 봉사상, 개근상, 만학상, 모범상, 우정상 등을 시상하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1부 예배는 학생부장 나선환 장로 인도로 심영식 장로 기도, 신현복 장로 트럼펫 연주,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김운용 목사의 “너도 가서 생명의 봄 길을 열어라”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섬기는 지역과 교회는 다르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이끌며 걸어가는 22기 수료생들이 되길 바라며, 생명의 봄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멋지게 쓰임 받는 장로님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수료식은 교무부장 박화섭 장로 사회로, 원장 박래창 장로 인사, 사무처장 이선규 장로 학사보고 및 졸업생 소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장연 회장 이승철 장로가 격려사를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와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제22기 수료생 중 경북출신은 8명으로 영주노회 김시용 장로(영주제일) 김은기 장로(풍기성내) 안병주 장로(봉화제일) 우병백 장로(봉화제일), 포항남노회 권경태 장로(효자) 김국영 장로(포항대송) 이수현 장로(포항소망), 포항노회 강양훈 장로(평강)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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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私費)로 전 교인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전달한 목회자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 ··· “주님의 사랑의 역사입니다!” ▲장재효 목사가 “주님의 일에 쓰임 받아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지탄을 받는 시대, 존경할만한 목회자를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대인데, 최근 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주일), 장재효 목사는 주일 3부예배를 마치고 전 교인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라고 쓰여진 봉투를 모두 받아가라고 했다. 봉투에는 교인의 이름과 함께 장 목사가 손수 쓴 ‘감사와 위로의 편지’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봉투 겉면에는 장 목사의 이름은 없었다. ‘성은장로교회 목자 대행’이라고 써있었다. 봉투를 받아든 성도들은 한결같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지난 50여 년 목회를 하는 동안,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그렇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는데, 또 수백 명이나 되는 전 교인에게 많게는 몇백만 원에서부터 적게는 몇십만 원에 이르기까지(직분에 따라), 목사님이 남은 전 재산을 다 쏟아 넣어주신 것이다. 성도들은 돈을 받을 수 없다며 사무실로 몰려갔고, 장 목사는 “이것은 내가 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주신 것이다. 주님의 사랑의 역사이다. 주님의 일에 종으로 쓰임 받아서 내가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며 돌려받기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성도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들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게 되고, 더 믿음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앙이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장 목사는 성은교회 성도들에게 ‘아버지 목사님’으로 불려진다. 올해로 만 85세인 노령의 목회자이지만, 성도들이 “끝까지 당회장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후임자 청빙을 미루고 있어 십수 년 동안 장 목사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장 목사는 “하루라도 빨리 젊고 영성이 넘치는 후임 목회자가 와서 교회를 부흥 성장시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내 소원은 성은교회 성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처럼 오직 ‘영혼 구원’의 일념으로 평생 목회에 임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을 진짜 친자식처럼 여기고 사랑했기에 아까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번 장 목사의 선행도 아마 아버지가 자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내어주는 심정이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런데도 장 목사는 “내가 성도들에게 더 주고 싶었는데, 이것밖에 못 주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는 말을 남겼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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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제28회 정기총회신임회장 정해영 장로 취임 ··· 전도와 선교에 매진 다짐 ▲신임회장 정해영 장로(왼쪽)가 명예회장 정수만 집사로부터 협의회 회기를 받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남전도회연합협의회는 4월 28일 영주동부교회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해영 장로(영주동부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해영 신임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선배 회장님들, 장로님들이 일으켜 놓은 전도에 대한 열정, 선교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저도 선배님들을 따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협의회는 지난 회기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구동신교회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룽안 ‘사랑의 집짓기’(17동 건축) 지원 등의 선교 열정을 이어갔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정수만 집사 사회, 명예회장 김영태 장로 기도, 김상준 목사(영주동부교회) 설교, 윤종오 목사(영주동부교회 원로)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증경회장 김갑동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김영구 장로, 영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장 신영수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박주일 장로, 대구·경북주일학교연합협의회장 이혜욱 장로, 대구·경북지역CE협의회장 전상욱 집사, 안동노회 남전도회연합회장 정승초 집사 등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8회기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정수만 △회장:정해영 △부회장:유영길 이기덕 윤두열 윤종열 최병도 권기현 이진태 이범석 신덕일 권오범 △총무:권택성 <부>박수영 외 9명 △서기:최영호 <부>류승학 김길웅 △회록서기:김효성 <부>박창곤 박도식 △회계:김동권 <부>추연식 김대원 △감사:임성원 외 4명. ▲대구‧경북지역 남전도회연합협의회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신‧구임원이 인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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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시리아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 시리아는 이슬람이 국교는 아니지만 헌법에서 대통령은 무슬림이어야 하고, 이슬람법이 입법의 주요근간이 됨을 명시하고 있다. 무슬림 위주의 사회로 수니파 무슬림이 74%이며, 알라위파, 이스마일리와 시아파 무슬림이 13%를 이룬다. 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들은 가족과 공동체에 의해 압박을 받는다. 개종은 이들에게 큰 수치이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람 지도자인 셰이크가 개종한 이들의 처형을 허가할 수 있고, 무슬림이 그들의 재산,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까지 빼앗도록 허가할 수 있다. 시리아에서 크리스천들의 삶은 어떤가? 이슬람 반군세력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이슬람에서의 개종은 보통 죽음으로 처벌받는다. 쿠르드족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무슬림들의 개종도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가족으로부터의 압박은 있다. 무슬림 출신 크리스천 여성이 기독교 가정의 남성과 결혼하는 것은 거의 불법이다. 종교 간 결혼을 하면 엄청난 사회적 상처를 입는다. 배척과 차별, 박해 심지어 가족에 의한 살해까지 당한다. 시리아 전역, 특히 이슬람 반군들이 장악한 지역에서 크리스천들은 감시를 당한다. 크리스천들은 취업할 때 차별을 당한다. 오픈도어의 ‘중동에 희망을’ 사역 오픈도어는 2013년 이후로 9,108가정을 돕고 100만 개 이상의 식량꾸러미를 어려운 가정들에 전달했다. 2017년 이후로, 시리아 지역교회와 파트너십을 갖고 15개 도시에 40개의 “희망의 센터”를 세웠다. 500채 이상의 주택의 보수되었으며, 1,730개 이상의 수입창출 프로젝트들을 지원했다. 지난 5년간, 평균 15,000가정에 매년 겨울 후원패키지를 전달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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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교회(예장합동) 제25호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곡절의 역사 지킨 연당교회” ··· 강두수 영수 후손 4대째 교역자로 섬겨 ▲소강석 총회장이 연당교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오른쪽 강경희 전도사) 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5호로 지정된 연당교회(예장합동, 강경희 전도사 시무)의 사적지 지정 감사예배 및 현판 제막식이 4월 19일 연당교회에서 열렸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신종철 목사)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위원장 신종철 목사 사회, 회계 손원재 장로 기도,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역사의 연대를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총회장은 “곡절의 역사를 담고 있는 연당교회를 사적지로 지정하게 돼 감사하다. 연당교회를 지켜온 강두수 영수와 그의 후손들, 그리고 연당교회 성도들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소강석 총회장은 연당교회 강경희 전도사와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새에덴교회 이름으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막식에 앞서 가진 지정식에서는 총회훈장상훈위원장 박창식 목사 사적지 소개, 강경희 전도사 사료 증정(연당교회 초대 당회록, 연보 책자), 안동노회장 박현준 목사 환영인사,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축사, 장욱현 영주시장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편, 영주시 평은면 예봉로 47길 41에 위치한 연당교회는 영주지역 초기 교인인 강두수 영수가 1908년 11월 24일에 세운 교회이다. 특이한 점은 강두수 영수의 후손들이 4대째 연당교회 교역자로 섬기고 있다는 것이다. 강두수 영수는 스무 살에 복음을 받아들인 후 3시간 거리인 안동 방잠교회까지 다니며 신앙을 키우다가, 1907년 영주에 최초의 교회인 지곡교회를 세우고, 1년 뒤에 두 번째로 연당교회를 세웠다. 이후 아버지의 신앙의 모범과 교회에 대한 헌신을 보고 자란 아들 강대은 목사, 그리고 손자인 강성원 목사에 이어 현재는 증손녀인 강경희 전도사가 연당교회를 섬기고 있다. 연당교회는 113년의 역사 속에서 많은 핍박과 교회의 존폐 위기 등 질곡을 견뎌왔다. 일제가 초가 예배당을 불태우기도 했으며, 문을 닫고 지곡교회와 병합되는 수난도 겪었지만, 목회자와 교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교회를 지켜냈다. 이러한 믿음의 선진들의 삶과 신앙을 배울 수 있는, 신앙적 유산을 지닌 교회라는 점에서 교단 제105회 총회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기독교역사사적지로 지정됐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5호로 지정된 연당교회 사적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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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내빈과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최점식)가 주관한 ‘제5회 경북 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이 4월 17일(토) 오후 1시에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관계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최병국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용해 대회 총재의 대회사 및 감사패 전달에 이어 칠곡군장애인복지관과 목향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다. 2부 표창식에서는 기업체 대표, 언론인, 목회자, 요양원장, 한의사, 사회복지사, 주부, 회사원, 학생 등 각계각층 수상자 37명에게 경북도지사상, 포항시장상, 이만희‧윤두현‧김병욱 국회의원상, 경북도의회 의장상,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경북하나신문 회장상, 한국자원봉사기관협회 총재상, 나눔과 기쁨 이사장상,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 한국심리상담연구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하나신문 박민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표창받은 분들을 축하하고, 아울러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해서 널리 알리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최점식 협회장은 “본 대회를 4년 이상 진행하면서 50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회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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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락교회 백승룡 목사 위임 및 장로‧권사 임직예식 열려예장통합 예천 상락교회에서는 4월 25일(주일) 오후 3시에 백승룡 목사 위임 및 장로‧권사 임직예식이 있었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영주노회장, 동촌교회) 인도로 드렸으며, 전 노회장 송인화 장로(성내교회) 기도, 예남시찰 서기 임순금 목사(신암교회) 성경봉독 후 전 노회장 강성효 목사(장수교회 은퇴)가 ‘너는 나를 따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 집례로, 영주노회 서기 황현석 목사의 백승룡 목사 소개, 위임받는 목사 서약, 교우 서약, 위임기도, 선포,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의 권면, 백승룡 목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3부 임직식에서는 조현창 전재일 박인배 장로와, 김선화 김순덕 권사가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 소개, 임직자‧교우 각각 서약, 안수기도, 선포, 성의착용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4부 축하 시간에는 전 예남시찰장 김윤기 목사와 박성욱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했으며, 영주제일교회 허승부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백승룡 위임목사(둘째줄 가운데)와 임직자, 당회원의 기념촬영.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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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염광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 열려예장통합 영주염광교회(담임목사 이명희)에서는 4월 25일(주일) 오후 3시 은퇴 및 임직예식이 열렸다. 1부 예배는 당회장 이명희 목사 인도로, 영동시찰장 김순분 목사(이산제일) 기도, 김병근 목사(예천지보)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순으로 드렸다. 이어진 2부와 3부에서는 그동안 충성을 다해 교회를 섬겨왔던 김도태 장로를 비롯한 8명의 장로‧집사‧권사에 대한 은퇴식과 김형식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 8명에 대한 임직식이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됐다. 4부 축하시간에는 전 노회장 천정명 목사(오계)가 권면을, 영주노회장로회 회장 최경도 장로(춘양)가 축사를, 임직자 대표로 김형식 장로가 답사를 했으며, 당회장 이명희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예식에서 은퇴를 한 직분자는 △장로은퇴: 김도태 유홍호 △집사은퇴: 김형래 △권사은퇴: 최점숙 임운희 권사이며,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는 △장로임직: 김형식 강인구 △집사안수: 석원균 △권사임직:강금자 홍명란 남이수 김미자 이정숙 권사이다. ▲임직식에서 5명의 권사에 대한 안수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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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의 모금 행위, 기부금품법 “위반”이다국민주권행동 대구지부 외 15개 단체 참여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경찰서에 고발장 제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자금의 모금 행위는 기부금품법 위반’이라며 국민주권행동 대구지부가 조사를 촉구했다. 지난 4월 29일 국민주권행동 대구지부 외 15개 단체는 대구 북구 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이슬람 사원 모금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할 것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측은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관계자들이 2020년 9월, 대현동 252-13 외 3필지에 이슬람 사원을 짓기 위해 건축 허가를 신청한 이후 공사가 진행되던 중,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주거 밀집지역에 이슬람 사원 건축으로 인한 반대 여론이 거세, 현재는 건축이 중단된 상황이다”고 했다. 하지만 “경북 이슬람 센터 홈페이지(www.dkpic.org)에 대현동 이슬람 건축을 위한 기부금을 모집하는 행위 중, 불법으로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측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에 따르면 1천만 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체나 모집자는 해당 등록청에 등록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등록청인 대구시에 문의해 본 결과 최근 이슬람센터 또는 이슬람 단체 이름으로 후원금에 관하여 등록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슬람 사원의 건축에 의해 야기되는 우리 사회의 부작용과 피해를 충분히 검토하고 덴마크의 사례를 거울삼아 대현동 사원 건축으로 유입되는 해외 자금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측은 이어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자금 모금 행위는 기부금품법 위반이 명백하므로 수사해 달라”며 대구 북구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4월 29일 국민주권행동 대구지부 외 15개 단체가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의 모금 행위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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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합법화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반대한다!”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 개최 ··· 개정안 철회 촉구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세미나에서 음선필 교수 등 발제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건반넷) 748개 시민단체 주최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전국단체 네트워크 결성식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천구 교수, 오명식 교수, 음선필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남인순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먼저 정천구 교수(전 영산대 총장(불교))는 “기독교, 불교 등 주요 종교에서 신도들에게 동성애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이며, 동성애 문제는 문화적 마르크시즘으로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숙청을 연상시키는 위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명식 교수(전 부산 가톨릭대 교수(천주교))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서 가족의 정의를 제거하고, 가정의 개념을 대통령령으로도 정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건강한 가정을 위한 법이 아니라 동성애, 동성결혼 등을 포함시키려는 나쁜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음선필 교수(홍익대 교수(기독교))는 “지금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양성의 평등을 바탕으로 가족생활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과 민법을 거스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성커플 등을 인정하기 위해 가족의 개념까지 없애 가면서 법을 개정하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지연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결국은 동성결혼 법제화의 수순으로 갈 것이 우려된다”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재개정을 촉구했다. 연취현 변호사(바른인권여성연합 전문위원장)와 이진수 대표(더워드뉴스)도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회에서 가족제도가 건강하게 형성되고 보호되는 것은 다음세대와 국가 전체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인데, 이 개정안은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의 가정보호 책무를 없애겠다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정춘숙 의원이 각각 2020년 9월과 2020년 11월에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서 한국교회나 교계 단체들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가족 및 가정의 정의를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했으며, ‘양성평등’을 ‘평등’으로 바꾸어서 동성결합 및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열고자 하는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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