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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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위해 요인 안전점검 시행교통안전, 유해환경정비와 식품안전 등 5개 분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5주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내 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교통안전, 유해환경정비,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정비와 제품안전 등 총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한다. 5개 분야 중 교통안전, 유해환경정비와 식품안전 분야는 지자체, 경찰서와 민간단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안전점검은 지역 교육지원청이 지역 실정에 맞게 지자체, 경찰서, 민간단체(녹색어머니회)와 합동점검을 하고 학교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한다. 먼저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 보호자 탑승, 안전교육 의무 이수와 학교 주변 공사장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 등이다. 유해환경정비 분야는 교육환경보호구역과 주변 지역 유해시설, 불법 영업시설 등에 관해 확인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위생과 식중독, 학교 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예방 중심 계도활동으로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와 홍보․캠페인을 하고 학교장이 학교 주변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안전조치가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학교 주변 위험요인이 있으면 안전 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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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경상북도는 8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역사(驛舍) 설치, ▲봉화(분천) ~ 울진 단선 전철망 구축사업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사업 사전 타탕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관계 연구원과 경상북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내 추가 역사(驛舍) 설치의 필요성, 입지선정 및 당위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봉화(분천) ~ 울진 단선 전철망 구축을 위한 노선을 발굴한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철도 연계망 구축사업에 대한 타당성도 조사한다. 이 노선은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및 통합신공항 이전지와 근접한 역에서 동대구역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위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로 철도망 구축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내 역사를 설치하고 신규 2개 노선 반영과 경상북도의 철도사업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관계 기관협의, 주민의견 및 대외 전문가 자문수렴 등 절차를 거쳐 2020년 8월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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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자 치료비 지원 합니다1인당 치료비 100만 원, 사망위로금 500만 원 지원 도내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직접적인 신체상 피해 보상 경상북도는 추석 벌초, 성묘철,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사일과 산림 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뱀, 벌,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도민에게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시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사고 발생일 기준 경북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누구라도 도내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를 모두 마친 후 시‧군 야생동물담당 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2016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농업‧임업 등 생산활동이나 일상생활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에 적용된다. 수렵 등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야생동물 포획활동 중 피해를 본 경우, 로드킬 사고 등 야생동물에 의한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아닌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야외 활동 시에는 야생동물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보고도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474건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여 2억4천5백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했으며, 뱀과 벌에 의한 피해가 451건을 차지했고,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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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거리캠페인 펼쳐!금융감독원대구경북지원, 경북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참여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로 각별한 주의 필요 경북도는 8월 27일 안동 신시장 일대에서 금융감독원대구경북지원, 경북지방경찰청, 안동시, 안동경찰서, NH농협은행, DGB대구은행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 경북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금액(억 원) : 2018년 3,381건/192억(금감원제공) 최근 지속적으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도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2,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을 통해, 발신자를 조작하여 가족사칭으로 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 등 보이스피싱 사기가 의심되는 여러 최신 유형을 알리고, 의심되는 상황을 만나게 될 때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5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7월부터 4개월간 1일 8회 방송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안내하고 있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의 하나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 6.5(수), 경북도-대구시-금융감독원-대구지방경찰청-경북지방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예방만이 최선책”임을 강조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 도민들이 더는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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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참여율 95.9%, 피해응답률 1.58%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58%로 전국 피해응답률 1.62%에 비해 0.04% 낮으며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클린 학교’는 406교(조사 대상 학교 976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2학기부터 2019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를 조사기간으로 하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0,3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대상 학생의 95.9%인 192,164명이 참여했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 3.9%, 중학생 0.7%, 고등학생 0.3%로 하급학교로 내려갈수록(고→중→초) 피해응답률이 높았다. 초등학생 피해응답률이 높은 이유는 첫째, 초등학교 시기가 또래관계가 활발하게 형성되는 시기로 이 때 많은 갈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며 둘째, 이 시기의 학생들은 갈등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은 언어폭력(36.6%),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22.5%), 사이버 괴롭힘(8.6%), 신체폭행(8.1%), 스토킹(7.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강제추행과 성폭력 비율이 2018년 1차 5.9%에서 올해 3.8%로 줄었는데 이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 성 인지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 등의 여러 사업을 운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피해 후 신고 비율은 2018년 1차 79.4%에서 올해 80.3%로 증가했는데 이는 학교폭력이 발생 했을 때 이를 양성화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해결하려고(28.4%),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23.4%),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17.7%)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차 때 ‘어디에 도와 달라고 해야 할지 몰라서’의 비율이 8.2%에서 올해 2.7%로 줄어든 것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홍보활동 등 대처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로 보인다. 학교폭력을 행사한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29.5%),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18.1%), 오해와 갈등으로(15.6%),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이 안 들어서(13.7%)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1차 때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없이’의 비율이 32.3%에서 올해 18.1%로 확연히 줄어든 것은 책임교사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꾸준히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어울림과 어깨동무 프로그램 운영, 피․가해 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 학교폭력 관련자 역량 강화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는 학교폭력 발생원인 분석과 학교폭력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8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지속적 추진과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시행하여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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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 시수규칙 자동 검증 기능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스마트 교육과정’ 서비스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2년 입학생부터 모든 고교에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과정’(http://credit.gyo6.net)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8월 27일 밝혔다. 스마트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스톱으로 진로 계열과 대학 학과 고교 과목을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맞는 희망 과목을 수강 신청할 때 교육과정 시수 규칙에 맞는지 학생 개인별로 자동 검증이 가능하다. 특히 교육과정 시수 규칙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서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종전 동일한 문·이과라면 모든 학생의 교육과정을 학교 단위에서 일괄 적용하는 방식과 달리 현재 고등학교는 학생마다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어 이를 학생별로 지도하고 검증하는 업무가 교원에게는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과정 시수 규칙을 분석하여 학생 개인별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인쇄 서비스와 교육과정 규칙도 인공지능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도 학생과 학부모가 스마트폰 검색만으로 개설 과목을 상세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경북 도내 고등학교별 교육과정을 열람하는 서비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에서부터 미래 기술을 적용하여 학교 학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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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져▲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사진=경상북도 제공)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1,000여 명 모여 광복의 의미 되새겨 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경축식은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96세, 의성군, 애족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함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축식 행사에 앞서 이 도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자리한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묵념한 뒤, 자리를 옮겨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에서 14.4%에 해당하는 2,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인데,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아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영덕(219명), 의성(172명), 청송(114명)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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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수출용 복숭아 홍보와 요리 체험 행사’ 시행제철 복숭아로 우리 가족 건강 챙기세요! 복숭아 수제 이유식, 복숭아 곤약젤리 만들기 등 건강 요리 체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월 14일 경산시 복숭아 향기 가득한 농장에서 도시소비자 20명을 초청해 ‘수출용 복숭아 품종 홍보와 복숭아 수제 건강식 요리 체험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하고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영남대 윤해근 단장)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복숭아 주산지인 경산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품종을 홍보하고 제철인 복숭아를 요리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대구·경북 인근 지역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도시소비자들은 천도복숭아와 하이아미 쌀을 이용한 ‘복숭아 수제 이유식 만들기’, 황도복숭아를 이용한 ‘복숭아 곤약젤리 만들기’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요리를 체험했다. 특히 제철인 복숭아를 건강식 요리로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해 복숭아의 색다른 면모를 알렸다. 예로부터 동양의 이상향,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진 복숭아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종합영양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니코틴 배출 및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도농업기술원은 경산지역 복숭아의 수출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5년부터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함께 산·학·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복숭아 농가들에 수출정보 제공, 품질관리, 재배기술 공유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2016년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 수출되고 있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서 앞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6차 산업화 추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농이 함께 상생하고 수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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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캄보디아 국가(國歌) 음원 제작·지원!!▲캄보디아 국가 음원 제작 지원 관계자 면담(좌-문화부 국장, 우-왕립대학 학장) 경북도립교향악단·왕립합창단 캄보디아 국가 음원 녹음 및 작은 음악회 개최 경상북도는 8월 13일 도청 동락관에서 ‘캄보디아 왕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캄보디아 국가 음원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참여하여 캄보디아 국가 음원을 연주하고, 국가 음원 제작에 드는 경비는 경북도가 전액 부담한다. 이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등으로 우리 도와 활발한 문화교류를 하는 캄보디아 정부 측에서 1969년 녹음된 국가 음원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새로운 국가(國歌) 음원 제작을 요청함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우리 도 관계자가 캄보디아에 방문하여 국가(國歌) 음원 지원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부터 도청 동락관에서 캄보디아 공식 국가 음원을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녹음한 후,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와 도청 직원들을 초청하여 도립교향악단과 합동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문화부 대표 및 왕립합창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북도에 방문하여 안동 시내 투어 및 영남대 음악대학을 견학한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된 이래 제6대 백진현 상임 지휘자를 중심으로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지역 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전문공연장에서의 콘서트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평소 공연관람이 힘든 문화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음악회’, 초·중·고교생을 위한 교육 기부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금일 제작되는 캄보디아 국가 음원이 캄보디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표명해 주신 캄보디아 정부에 감사드리고, 아울러 지금까지 이어온 긴밀한 우호 관계가 문화와 관광,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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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훼연구소-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화훼류 신품종 개발 맞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자생식물을 이용한 화훼류 신품종 개발 및 기술 공유 경북 자체 육성한 80여 종의 화훼품종 전시원 조성 등 상호 협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자생식물 이용 화훼류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양 기관에서 보유 중인 자생식물과 화훼류를 활용하여 품종개발 소재 및 기술 공유 등 상호 발전과 협력관계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자생식물 등 신품종 개발 관련 소재 분양 ▲자생식물을 이용한 화훼류 신품종 발굴 및 육종 관련 공동연구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개발기술 공유 ▲경상북도 육성 화훼류의 전시 및 홍보 지원 등으로 각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체계적 보호와 산림 생물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5,179ha의 면적에 2015년 조성을 완료했다. 세계 최초로 터널형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종자금고(Seed Vault)에 3,000여 종 5만여 점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원을 비롯한 27곳의 주제 전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보유 중인 자생식물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화훼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33종), 장미(47종), 거베라(3종) 등 80여 종의 우량 화훼 품종을 활용해 전시원을 조성하는 등 양 기관의 연구역량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세현 구미화훼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우수한 화훼 품종과 국립백두대간의 자생식물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연구시설 및 인적 교류로 경북 화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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