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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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日 정부 도 넘은 역사 왜곡 강력 규탄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 일본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월 24일(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는 등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것과 관련해, 도 넘은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령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의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해 미래세대에 그릇된 역사관을 가르쳐 후일 영토분쟁의 불씨를 남기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정부가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 관계를 열어가겠다고 주장하면서 실상은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앞장서서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는 작금의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며, 일본은 대한민국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으로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위한 길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신뢰구축을 위해 진지한 반성과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장경식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죽도의 날 기념행사 강행, 역사 교과서 왜곡 등을 통해 국가 간 외교적 마찰을 유발시키는 일본의 책략을 정확히 간파해 논리적이고 역사적 지식에 근거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은 즉각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를 침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일본 도발에 대한 엄중하고 단호한 대처와 함께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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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4개월간 급여 30% 반납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시작된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경북교육청 1천587만 원, 직속기관 197만 원, 교육지원청 1천115만 원, 학교와 주요 외부단체 등 2천544만 원, 총 5천443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바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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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경대상연맹 보건용 마스크 8만 장 경북도에 기부코로나 19 방역응원, 경북 6개 감염전담병원에 지정기탁 경북도는 지난 20일 중국북경대상연맹국제경제무역센터(이하 대상연맹)이 KF94 보건용 마스크 8만 장을 도내 6개 감염전담병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룡 대상연맹의 회장은 국내대리인을 통해서 “중국에 방역물자가 부족할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의 고난은 한국의 고난’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한국 정부와 국민께서 잇달아 우한 등 중국 내 각 지역으로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이 중국 내 방역에 귀한 도움이 되었다”면서 “양국경제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기업인이자, 양심있는 한 중국인으로서 경북도민의 코로나19 퇴치전쟁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응원의 인사를 전해왔다. 대상연맹은 한국의 코로나19가 점차 심각해진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에 필요한 방역물자 지원방침을 세우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경북도에 지정기탁 했다. 대상연맹은 지난 13일 이미 대구카톨릭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3개 병원에 2억5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자를 1차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원은 경북도 내의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포항적십자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6개 감염전담병원을 기부처로 지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가진 이 날 기부 행사에는 기부자 한국 대리인과 경북도 이강창 복지건강국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대상연맹측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즉시 일선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코로나 19 퇴치현장에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연맹은 14억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중국 내에 소개하는 유통 및 대형물류회사로서 지난 2013년 이래로 국내 중소 유망기업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창구가 되어 왔다. 이번 사태 진정 후 경상북도의 유망기업들과도 많은 교역을 할 것을 알려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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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 ‘만원의 행복’ 기부 릴레이로 할매·할배 마스크 무상 배부“어르신, 마스크로 이겨내시더!” 경북청년 릴레이 기부 경북청년봉사단, 이태현 前 천하장사와 함께 경산시 어르신들 직접 찾아 전달 경북 청년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기부 릴레이가 결실을 맺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북청년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시작한 ‘만원의 행복’ 기부 릴레이에 1천 600여 명의 지역 청년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금으로 마련된 마스크와 경북도에서 지원한 300여 개의 경북형 마스크는 경북청년봉사단과 김천 출신 천하장사인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경산시 3개 마을을 찾아 전달했다. 향후 마스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여 다른 지역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태현 교수는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마스크를 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권복수 이장은 “마스크가 귀한 세상인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서 전달해 주니 너무 대견하다. 청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라니 더욱 의미가 크다”며 고마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부와 봉사로 어르신과 지역을 지키는 우리 청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모두가 힘들 때지만, 모두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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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원 등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 서비스학원, 교습소 시설 방역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 5,604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경북교육청은 일선 학원 등에 휴원을 적극 권고했으며 도내 학원 등은 대부분 자율적인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 확보와 휴원 학원에 시설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약 6천9백여만 원을 들여 교육지원청에서 방역소독기를 구입해 희망학원에 대여하기로 했다. 대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 청도, 봉화 지역 학원 등에 살균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휴원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경영안정지원 방안을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지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방역소독기 대여 서비스가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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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 안내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 목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급 학교에 소방훈련과 화재 초기 진압, 대피유도 등 초동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훈련의 절차와 소방훈련 안내로 구분해 학교 현장에서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먼저 동별·층별 구분 없이 전체 인원을 반별(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로 조직한 자위소방대를 재정비해 실질적 자위소방조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근무인원과 장소를 고려해 학교 구성원별로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제시하고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 조직과 배치, 시나리오 예시도 제공했다. 특히 그동안 학교 소방훈련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휘반과 구조구급반 설치, 건물 내 잔류 학생 확인, 대피 장소에서 인원 파악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교직원 개인별 임무카드를 제작해 활용하도록 했다. 훈련 평가표를 활용해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학교 소방훈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학교현장에서 부족한 점이 보완될 수 있는 맞춤형 표준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안전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대처훈련 기술을 습득하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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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트레킹, 탐방로 등 숲길 조성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몸과 마음 근육까지 튼튼하게, 가까운 숲길을 거닐어요 ▲청도 비슬산둘레길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밀집된 실내활동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 위해 한적한 숲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테마숲길 1,199개 노선, 4,366km가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89억 원으로 91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숲길로는 팔공산둘레길 ‘경산-영천-군위-칠곡 66㎞’, 오어지둘레길 ‘포항 오천 항사(오어지 일원) 7㎞’, 호반나들이길 ‘안동 성곡, 안동댐 주변 2㎞’, 비슬산둘레길 ‘청도 각북 오산 20㎞’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놀고 배우며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숲 속 자연물을 스스로 체험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놀이시설(밧줄다리, 밧줄오르기, 거미줄놀이터 등)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국립 9개소, 공립 19개소, 사립 2개소로 총 3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년에는 구미시 산동면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지도사를 32명 배치하고, 유아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아·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의 방문형 프로그램 이용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은 개별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가벼운 산행과 산림치유 활동으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봄철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 이용, 사전에 폐쇄․위험구간을 확인하고 여벌의 옷과 장갑 등 보온용품을 준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 호반나드리길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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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부 ‘2020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전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참여 옥상공유 태양광 사업’ 선정... 국비 13억 원 확보 태양광 발전사업의 참여범위 확대, 진입장벽은 제거한 전국 최초 비즈니스 모델 제시 경상북도는 ‘전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참여 옥상공유 태양광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한 15개 사업 중 평가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에이치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각 12억 6천만 원씩 전체 사업비 50%를 포함해 금년 3월부터 10개월간 총 50억 4천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도는 최근 친환경 전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가운데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가 제한적이고 서비스가 불투명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알이백(RE100)’, ‘전력 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했다. 알이백(RE100; 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현재 구글・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자체 최초로 의미를 일반 가정에까지 확장했다. 즉 ‘우리집 전기는 친환경적으로 생산한다’는 캠페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준 것이다. 전・월세, 아파트 거주자들이 모여 펀드형식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수익을 나누어 갖는 방식이다. 이때 태양광 발전사업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플랫폼구축이 필수적이다. 전력 플랫폼(O2O;오투오)이란 가정의 소규모 태양광처럼, 곳곳에 흩어진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요를 ‘가상’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태양광 발전소에 24시간 모니터링・안전관리・전력거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사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입금 일부는 경상북도 에너지 복지기금으로 적립되어 향후 20년간 도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발전수입 대부분이 도내 선순환된다는 점도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모델 개발로 그동안 난개발, 환경파괴와 같은 태양광 사업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시장을 건전하게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면서,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부터 이번 사업에 참여 도민을 모집할 예정이며 우리집 알이백 홈페이지(https://우리집RE100.kr), 카톡친구(검색어: “우리집RE10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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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평생교육 제대로 자리 잡아경북교육청, 학교시설 활용한 학교 평생교육 활성화 ▲경주정보고 바리스타 평생교육 프로그램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 사업은 경북교육청 통합공모사업 중 하나로 지난 1월 10일까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최종 24교(초 6교, 중 5교, 일반고 4교, 특성화고 4교, 특수학교 5교)를 선정하고 운영비 총 1억1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독서, 공예, 생활체육, 악기 등 독서와 취미교실, 특성화고등학교의 바리스타, 용접 실무 등 취업과 구직을 위한 자격증반, 특수학교의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능력과 기초학력보완, 시민참여 등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원학교와 지원액을 늘려가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홍보를 위해 12월 중 운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 반영해 운영함으로써 학부모, 지역주민과 학교 모두 만족도가 높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교 평생교육은 지역적으로 소외당하는 평생교육 사각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학교가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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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대구 및 경북 일부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감염병 사유로는 첫 특별재난지역 지정 … 경북선 경산·청도·봉화 포함 복구비 50% 국비로 지원 … 건강보험료‧전기요금·통신비 등 감면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 및 경북의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며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청도·봉화 지역이 포함됐다.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전역이 아닌 특정 지역만 포함된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자연·사회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지자체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그 대상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관련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한다.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건강보험료·전기요금·통신비·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최초 사례인 만큼 세 가지를 기준으로 했다. 1급 감염병으로 인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 일정 기간 내 환자(또는 사망자) 발생규모 등 피해가 큰 지역, 지자체의 의료 등 보유자원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인정할 때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하여 지난 12일과 13일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청와대 정책실장, 행정안전부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의 소비감소와 관광업, 서비스업 등의 위축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정부에서는 분야별, 업종별로 별도 시책으로 지원·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취약계층 긴급 생계자금 및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을 중앙에 지속해서 요청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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