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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윤선율 장로 당선
김종준 신임총회장 취임
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윤선율 장로 당선
▲예장합동 김종준 신임총회장
‘회복’을 주제로 내건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당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제103회 총회의 표어였던 ‘변화’는 아직 미완성의 과제이지만 우리의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참된 변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면서,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군대라는 우리의 신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의 권위 앞에 우리 자신을 굴복시키는 순종의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회무에 들어가서 각 노회의 출석보고 결과 전체 155개 노회, 총대 1,482명(목사 755명, 장로 727명)으로 개회가 선언됐고 회순채택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먼저 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제103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총대 전원의 기립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선포됐다. 이어 역시 부총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도 당선이 선포됐다.
김종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해 총회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 신뢰가 반드시 회복되도록 하겠다”며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격상하고 총신대와 각 신학교에 올바른 동성애 교육 강좌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여성 사역자에게 강도권을 부여하자는 안건은 1년 더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종준 목사 ▲목사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서기: 정창수 목사 ▲부서기: 김한성 목사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회복’을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열렸다.(사진 제공=김태영 장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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