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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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경술년 국치일 상기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 열어봉화척곡교회(담임목사 박영순)는 10월 21일(금) 오후 3시에 ‘경술년 국치일 상기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봉화척곡교회의 ‘나라사랑 음악회’는 1910년 일제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경술국치일(8월 29일)을 되새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자는 취지의 음악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아가페 여성합창단, 바리톤 박정환, 바리톤 박찬일, 소프라노 배혜리, 카리스관악합주단, 영주아코디언합주단, 명호풍물단 등이 출연했다. 또 애국지사 이육사의 장녀인 이옥비 여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의 후손들을 초청, 꿏다발을 증정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으며, 모든 순서의 마지막에는 매년 그랬듯이 김영성 원로장로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구자’를 제창했다. 봉화척곡교회는 구한말 1907년에 김종숙 선생이 창립한 교회이며, 1909년에 예배당과 명동서숙을 건축하는 등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박영순 담임목사는 “나라사랑 음악회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뜻을 돌아보며, 신앙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감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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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특별취재》 - 신영주교회 은퇴장로회 “노방전도 활동” 펼쳐▲노방전도를 나서기에 앞서 김원곤 목사가 은퇴장로회 사무실에서 말씀을 전하며 장로들을 격려하고 있다. 예장통합 신영주교회(위임목사 김원곤) 은퇴장로들의 아름다운 전도활동과 섬김활동이 전해지며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영주교회 은퇴장로회(회장 강신두 장로, 총무 권오성 장로)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은퇴장로회 월례회 모임을 통해 이런 문제를 의논하게 되었고,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14:23)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노방전도’를 하기로 계획을 세우게 됐다. 은퇴장로들의 이러한 뜻에 대해 신영주교회 담임 김원곤 목사는 “장로의 직분은 은퇴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은 끝이 없기에, 갈렙과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크게 격려했다. 이에 은퇴장로들은 10월 16일(주일) 오후 2시부터 영주시 강변 뚝방길을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장로들은 노방전도 활동과 함께 주변 자연보호 활동을 같이 펼침으로써 섬김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회장 강신두 장로는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믿지 않는 자들과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전도했다”면서,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 복음 확장을 위해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16일 영주시 강변 뚝방길에서 노방전도 활동과 주변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 신영주교회 은퇴장로회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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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은혜로교회, 「사랑의 꾸러미」 전달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소재 은혜로교회(담임목사 이창용)는 정성으로 가득 채운 ‘사랑의 꾸러미’를 28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압량지역의 취약계층 조손가정 및 한부모, 독거노인가정을 위해서 교인들이 4~5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서 기부하는 사업이다. 은혜로교회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기탁, 저소득층 구제비 전달,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도환 압량읍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시는 은혜로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나눔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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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면 능치교회 복지재단 성금 기탁어모면 능치교회(목사 박배형)에서 지난 22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천시 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능치교회는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 소재의 교회로 이번뿐만 아니라 매년 우리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교회 성도들이 온정의 손길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배형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최근 지급된 코로나19 피해 종교시설 재난지원금이 교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능치교회 박배형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소중히 받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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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문촌마을(문촌교회) 이야기, 사진전’ 열려▲ 문촌교회 예배당의 모습. 봉화지역 첫 교회인 문촌교회에서 지난 9월 1일 ‘문촌마을(문촌교회) 이야기, 사진전’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농촌교회의 역사를 통해 당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고자 마련됐으며, 영주노회 농어촌선교부와 역사위원회, 봉화군지역사연구소, 문촌교회가 공동 주최했다. 특별히 이번 사진전에는 여러 문헌기록과 소장가치가 높은 주요 사료, 역사사진들이 함께 전시돼, 전시공간을 찾은 마을 주민에게도 큰 공감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노회 농어촌선교부장 윤재현 목사는 “농촌교회의 역사는 마을 공동체와 뗄 수 없는 관계였다”면서,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선교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로 시작했으며, 사진전시회 테이프 컷팅식, 전시회 관람 및 교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예장통합 영주노회장 김영수 목사는 “문촌교회는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믿음을 지키고 주님의 칭찬을 받아 온 공동체이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오늘을 새롭게 하는 기회”라고 전했다. 또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문촌마을 이장, 문촌교회 출신 목회자 등 다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부노회장 류조희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문촌마을(문촌교회) 이야기, 사진전’ 행사에서 기독교계와 지역사회 주요 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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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2022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 가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조준환 목사(좌).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는 지난 8월 28일(주일) 본교회 예배당에서 장학사역위원회 주최로 2022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정 장학생 29명(중등12, 고등10, 청년7), 교회 장학생 14명(중등4, 고등3, 청년7), 구미신학교 학생 1명 등 총 44명에게 장학금 14,400,000원이 지급됐다. 구미상모교회는 지난 상반기에도 지정 장학생 31명(중등10, 고등9, 청년12), 교회 장학생 18명(중등2, 고등5, 청년11), 사회(학교) 43명(상모초, 정수초, 상모중, 금오중, 오태중, 상모고, 사곡고, 형곡고, 혜당학교, 구미신학교, 구미대, 경운대, 한국CCC 금오공대) 등 총 92명에게 장학금 30,800,000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로써 구미상모교회는 올해 들어 초·중·고·대·일반 등 총 13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총액 45,200,000원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교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미상모교회의 장학 사역에는 교회의 일정한 예산 외에도 지정장학금 개인후원자와 장학헌금 정기후원자가 함께 참여해 장학금 재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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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빛교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한빛교회 성도들이 7일 추석을 맞아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성금 3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경주한빛교회는 지난 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도들이 모은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경주한빛교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주민들과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마을 환경정화에 힘쓰는 등 이웃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한 윤세호 장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주변을 살펴 이웃을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길 동천동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줘 늘 감사하다”며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동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은 동천동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가구 등 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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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읍 길교회, 사랑 나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경주시 외동읍 소재 길교회 김종현 담임목사와 신도들이 지난달 31일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에 소재한 길교회(담임목사 김종현)는 지난달 31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길교회는 1931년 설립 이래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지역공동체로서 2020년 10월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외동읍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성금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김종현 길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나눠 모두가 행복한 외동읍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호 외동읍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나눔을 실천해준 길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사회복지법인 공영복지재단 공영재가노인통합센터(센터장 엄은주)에서 관리하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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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장로교회 추석 명절맞이 백미 20kg 70포 기부상주시 함창장로교회(윤일국 목사)는 지난 8월 22일(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kg 70포(300만원 상당)를 함창읍 복지쌀통에 기부했다. 복지쌀통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합창읍에서 시행한 자체특화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된 쌀통에 주민들이 쌀을 기부하고 이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1909년 3월 설립하여 올해로 창립 113주년을 맞이한 함창장로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 및 물품을 지속적 기부하였으며 관내 저소득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윤일국 목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쌀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해 주신 사랑의 쌀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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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하계 신앙수련회’ 다녀와▲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는 이향기 학생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 중·고등부는 지난 8월 1일(월)~3일(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하계신앙수련회에 김병찬 지도목사, 학생 19명, 교사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앙수련회는 여러 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련회로, 전국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워십, 레크리에이션, Q.T, 주제강의(이정현 목사, 김선교 선교사, 홍민기 목사), 야외게임, 특별한 콘서트(100차 pk워십팀), 특별한 강의(나도움 목사, 안정한 대표), 뉴스타팅 워십(이동원 목사), 소감문 발표 등이었다. 특별히, 소감문 발표 시간에는 100여명이 제출한 소감문 중에서 최종 3명이 발표를 하게 됐는데, 봉화제일교회 이향기 학생(중등부 3학년)이 소감문 발표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향기 학생의 감동적인 소감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향기 학생은 소감문에서 “처음엔 수련회를 놀러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비전을 찾는 기간’이 수련회라는 것을 깨닫고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당연히여겼던 모든 것(건강, 학교 다니는 것, 살아있는 것 등)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돼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했다. 아울러 이향기 학생은 “이제는 하나님이 진짜로 계시고 저희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으니, 실패도 두렵지 않은 믿음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세계를 만드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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