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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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사회적경제위원회 개최청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도군 사회적경제 위원회」는 지난 2021년 2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통합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소관 공모사업인 「사회적 경제협업체계 구축사업」 신청에 앞서 계획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 청도군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청도군수 권한대행 황영호 부군수는 “이윤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경제는 다 함께 잘살아보자며 힘을 모았던 청도군의 새마을 정신과 많이 닮아있으며 사회적경제가 청도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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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 왜관 다정이용소,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60년 전통의 다정이용소 내부 모습.(사진=칠곡군) 60·70년대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60여 년 전통의 칠곡군 왜관읍 다정이용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다정이용소는 1960년대 후반부터 동네 어귀의 정자나무처럼 구왜관장터 골목길을 지켜왔으며, 주인 박 씨가 지난해 고인이 되기 한 달 전까지 영업을 이어왔다. 연세가 지긋한 동네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무료 이발 봉사까지 했다. 이발소에 들어서면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다. 박 씨는 현대식 이발도구가 아닌 전통 방식의 이발 도구만 고집하며 세월을 되돌려 깎았다. 손때가 묻고 세월이 덧입혀진 목재로 만든 옷보관함과 거품솔은 물론 오래된 면도기와 수동 바리캉도 그대로 남아있다. 이발소 한편에는 고 박정희 대통령 사진과 손님들의 머리를 감아주던 물조리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벽면을 채운 타일, 그림, 수건, 사진 등의 오래된 물건들은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현재 고인의 부인이 이곳을 보존하고 있으나 왜관읍 구도심에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 주민 A 씨는 “세월 속에 낡은 것이 사라져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만이발할 시기가 다가오면 항상 박 씨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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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칠곡군청 전경.(사진=칠곡군) 칠곡군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공간 마련과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2022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 인원은 총 180명 (경북대 40, 영남대 40, 계명대 30, 대구대 30, 대구가톨릭대 30, 경일대 10)이고, 접수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6일까지이다.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칠곡군에 주소를 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읍․면사무소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사생은 거주경력, 성적, 출신학교 등을 평가하여 선발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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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칠곡군, 인사권독립에 따른 업무협약체결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와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2월 16일(목), ‘칠곡군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게 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내용으로는 ▲원활한 인사관리를 위한 교류 ▲임용시험 운영 위탁 ▲각종 시설·장비 및 물품의 공동 관리 ▲예산절감과 업무효율을 위한 실무협의사항 통합운영 등이 있다.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은 인사운영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 협력관계를 도모할 것을 표명하고, 칠곡군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계속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장세학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 만큼,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칠곡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익을 위해 집행기관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맞이한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칠곡군에서는 인사교류, 후생복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의회의 인사권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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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 및 평가회’ 개최칠곡군은 지난 13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 및 평가회’를 개최해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읍면 협의체를 시상했다. 우수 읍·면 협의체에는 최우수상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연수), 우수상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주윤중), 장려상 약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길)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사랑의 장학금 전달,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의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원 칠곡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활동하는 읍면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유수호 칠곡군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역복지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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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빛낸 초등학생, ‘칠곡군수 표창패’ 받아 눈길▲칠곡군수 표창패를 받은 지역을 빛낸 초등학생(좌로 부터 임영채, 유아진, 육지승). (사진=칠곡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정례조회에서 이례적으로 성인이 아닌 초등학생에게 ‘칠곡군수 표창패’가 수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3일 군청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역을 빛낸 임영채(동부초·6), 유아진(왜관초·5), 육지승(왜관초·3) 등 초등학생 세 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들 초등학생은 호국평화를 브랜드로 삼고 있는 칠곡군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도시 이미지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임영채 양은 백 군수에게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한 천안함 최원일 전(前) 함장과 전준영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을 위로하는 손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감사패 전달식에서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들인 분이 말 한마디 못 하고 가버렸다는 아픔은 평생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참전용사의 눈시울을 적셨다. 유아진 양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엘리엇 미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백선기 군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의 편지는 이후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소개되고 엘리엇 중위 유가족이 감사 편지를 보내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육지승 군은 게임기를 사려고 3년 동안 모은 용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맥반석 달걀로 나눔을 실천하고 이러한 선행으로 받은 격려금도 이웃을 돕고자 기꺼이 내어놓았다. 그는 공중파는 물론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미래세대가 있다는 것은 큰 기쁨과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립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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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양봉농가 밀원수 무상 분양칠곡군은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벌꿀생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밀원수 묘목 7000주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최근 밀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나무 개화시기에 저온현상 등 기후영향에 따라 벌꿀 생산량이 평년대비 40∼45% 감소되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양봉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밀원수 생산 포장을 조성하고 아카시나무를 보완하는 다양한 밀원수를 양묘해 왔다. 군은 아카시나무에 이어 5월 말 백합나무, 6월 헛개나무, 7월 쉬나무를 밀원으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벌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기반 조성을 도울 계획이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양한 밀원수가 꽃을 피우고 꿀을 뜰 수 있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밀원수 식재는 미래를 위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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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1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성료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2021년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다문화가족이 어울려 공감하는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생태·환경보호인식개선 영상을 시작으로, 송정준 센터장과 결혼이주여성의 환영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졌다. 또 한국어 골든벨, 온라인 운동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경기별 시상이 이어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이중 언어 등 많은 강점을 지닌 훌륭한 인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는 900여 명의 결혼이민자가 있으며, 군은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교육을 비롯한 다문화가족캠프, 통번역 지원 사업, 공부방 운영,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투브 생중계로 진행된 ‘2021년 칠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장면.(사진=칠곡군)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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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15번째 행복마을 탄생칠곡군 왜관읍 왜관10리 회동마을에서 펼쳐져 ▲왜관읍 회동마을에서 행복마을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칠곡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자)는 지난 25∼27일까지 왜관읍 회동마을에서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15번째 행복마을 주인공이 탄생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했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23개 단체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장소와 시간대를 나누어 진행됐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벽화 그리기, 도배, 전기 안전점검, 방충망 수리 등 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건강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겐 재능기부의 한마당이, 회동마을 주민들에겐 화합 한마당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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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맛 컨설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칠곡군외식업지부를 통해 선발된 외식 업소 20개소 대상 ▲칠곡맛 컨설팅 교육 개강식 후 단체사진.(사진=칠곡군) 칠곡군은 지난 5일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에 맞춰 SNS 마케팅, 밀키트 관련 교육 등을 포함한 ‘칠곡맛 컨설팅 교육’의 개강식을 하고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칠곡맛 컨설팅은 칠곡군 대표음식에 대한 조리 기술 전수, 밀키트 활용 교육, 블로그·SNS·배달앱 등 홍보마케팅 활용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른 위생마인드 교육 등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컨설팅 교육을 올해에는 칠곡군외식업지부를 통하여 선발된 외식 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칠곡군 온가족행복센터의 교육장 및 조리실에서 2개월간 매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유수호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굉장히 침체한 상황이지만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칠곡군 외식 업소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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