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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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포항시에 장비·인력 급파···태풍 피해복구 함께해▲영덕군이 지원한 대형 양수기와 인력이 포항시의 한 아파트에서 실종자 수색을 함께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큰 포항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6일에서 8일에 걸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영덕군과 포항시는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로써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돕고 연대하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해 왔다. 포항시의 경우 영덕군이 지난 2018년과 2020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인력과 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1년 영덕시장 화재와 2022년 산불 당시에도 포항소방본부와 북부소방서에서 성금과 물품을 영덕군에 전달했었다. 이번 ‘힌남노’ 경우 영덕군은 포항시에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태풍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직후인 지난 6일 민관 합동으로 대형 양수기 5대와 5톤 카고크레인 1대, 굴삭기 1대, 그리고 이를 운영할 선발대원을 인명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로 급히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 작업을 함께했다. 이어 7일에는 가용 자원을 추가해 대형 양수기 8대와 7톤 카고크레인, 화물트럭 1대를, 8일엔 대형 양수기 8대, 5톤 카고크레인 1대, 굴삭기 1대와 이를 운영할 민관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포스코의 양수 작업과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영덕군은 같은 날 8일 군청 직원 35명, 영덕군새마을회(회장 박일동) 41명, 영덕군의용소방대(회장 임윤혁) 30명, 총 150명의 민관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포항시 침수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함께하는 한편, 의회의 승인을 거쳐 성금 1,400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웃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같이 돕고 극복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와 고통을 겪은 포항시민들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우리 군이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책을 강구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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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 최초 KT ‘AI 방역로봇’ 도입▲영덕군청 종합민원실에 철시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세균·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부터 민원인의 위생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소독방역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종합민원실에 적용한다. 영덕군과 KT는 소독제를 대기 중에 분사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많은 민원실의 특징상 방역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AI 방역로봇을 통해 24시간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구상이다. AI 방역로봇은 환경친화적인 빛을 이용해 공기와 바닥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플라즈마 방식이라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며, 자율주행 기능의 로봇이 사람들의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돼 안정적으로 24시간 방역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실제 지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AI 방역로봇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져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공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방역할 수 있음이 입증됐으며,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KT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AI 방역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며, “최상의 민원실 컨디션과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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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로 시거장애목 제거 및 안전시설 정비▲영덕군에서 시행하는 도로정비사업 현장.(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행과 사고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도로표지판과 안전시설물 주변을 가리고 있는 넝쿨과 잡목·초 등 시거장애목을 제거하는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이번 정비사업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6개 노선 41.3km를 정비할 계획이며, 장비와 도로 보수원 등 전 가용인력을 총동원한다. 현재 국지도69호선, 지방도918호선은 정비완료 됐으며 국지도20호선(강구~영덕), 지방도914호선(우곡~하저), 리도201호선(금호~금진), 국도 34호선(영덕-지품) 등 해안도로 및 주요 관광도로는 현재 작업 중으로 이달 31일까지 진행해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영덕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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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활기찬 우리 동네’ 슬기로운 집수리교실 운영▲남석리 골목 노후담장 도장 진행.(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영덕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좁고 노후한 골목길을 가꾸는 ‘슬기로운 집수리교육’을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사업은 우리 집과 마을을 스스로 고치고 정비하는 능력을 배양해 주민이 함께 주거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는 4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 개강해 현재 7회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총 20회차로 치러진다. 교육 내용은 생활목공 DIY, 우리집 생활설비(급수배관), 실리콘 시공법 등이며, 현장성을 살려 남석리 일원의 노후한 담장에 미장, 퍼티, 도장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교육 대상자의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습을 추진하는 등 교육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병행해 교육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영덕군은 앞으로 중급과 고급과정 등의 심화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도색기술, 골목가드닝, 어두운 골목길 LED등 설치, 가정 내 안전한 전기관리, 홈 인테리어 실습, 방충망 교체, 창호공사, 실내 인테리어 소품 제작 등의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사회활동과 역량 강화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초석”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영덕군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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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환경연극제 in 영덕 개막▲2022 국제환경연극제 개막공연이 영덕야성초 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2022 국제환경연극제가 지난 8월 1일 개막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한 행렬은 영덕 시내를 거쳐 영덕야성초등학교까지 약 30분간 행진하며 7일간 이어질 2022 국제환경연극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지역 예술단체인 ‘청년예술공동체 님(NIM)’이 열정적인 타악연주를 선보이며 선두를 이끌고 환경을 상징하는 대형 탈 인형과 조류로 분장한 무리가 뒤따르며 영덕읍 거리는 구경하는 인파로 북적였으며 지역 주민들이 행렬에 가세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개막 퍼레이드 이후에는 영덕야성초 운동장에서 개막공연과 금설복합예술소의 <크락션>, 온앤오프무용단의 <웜바디>, 덕곡천에서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써커스> 공연이 이어지며 밤늦은 시간까지 그 열기가 계속되었다. 나무닭움직임연구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2 국제환경연극제는 지구촌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문제와 생명, 평화의 가치를 연극으로 구현하는 국내외 젊은 연극인들과 청소년, 문화 활동가, 지역주민의 교류를 통해 침체된 지역 공동체에 생기를 불어넣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생태 전환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공동체 예술 축제이다. 국제환경연극제는 오는 8월 7일까지 영덕교육지원청, 영덕야성초등학교,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 영덕읍 덕곡천,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영덕군 일대에서 열리며 공연 외에도 해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공연예술캠프,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나무닭움직임연구소 공공예술프로젝트, 2022 국제환경연극제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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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업회의소, 역량강화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성료▲2022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마을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수료식.(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 농업회의소는 지난 21~29일 예주권역센터(북부지역)와 농업기술센터(남부지역)에서 2022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 현장 활동가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S/W사업을 지원하며 지난 2021년 11월 영덕군 농업회의소를 중간지원조직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지역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이번 마을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영덕군 농업회의소 역량강화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남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3일, 북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주권역센터에서 3일 동안 이뤄졌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에 대한 이해와 마을 지역활동가로서 수행하기 위한 컴퓨터·스마트폰 교육, 기본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3일간의 교육을 수료한 북부(12명), 남부(14명)의 교육생들은 앞으로 마을사업의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개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로서 마을 발전의 지속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영덕군 농업회의소 최영식 회장은 “코디네이터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마을활동가를 추가 양성해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마을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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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사협,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복합지원사업 시행▲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활성화 사업 ‘찾아가는 이목반 지원사업’ 기념사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분과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의 돌봄이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19일 남정면 회1리에서 ‘찾아가는 이·미용, 목욕, 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분과와 영덕군의 재단체가 협력한 결과로, △영덕군장기요양협회 100세강구재가복지센터, 한울돌봄서비스센터가 이동목욕 차량, △영덕군미용사협회 봉사자 3명, △강구교회 반찬세트, △회1리 마을 장소, △ 간식 및 다과 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노인분과는 하반기에도 관내 오지마을에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영덕군장기요양협회 등의 지역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활성화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경미 노인분과장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복지지원에 그치지 않고 돌봄이 절실한 홀몸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마음까지 채울 수 있는 복지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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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시 발생 돌발병해충 협업 공동방제 실시▲영덕군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단체사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돌발병해충 발생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병해충 약충기 공동협업방제를 시행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농림지 돌발병해충 방제대책협의회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지품면 소속 직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 30여명을 구성해 지난 3일과 7일 이틀간 합동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대상 지역은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 및 인접 야산 50ha이며,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병해충 확산 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살포했다. 농경지와 인근 야산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나무줄기에 산란해 겨울이 지나고 약충 부화 최성기인 5~6월에 유충이 깨어나 가지에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 배출로 농작물에 그을음병 유발하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겨울과 올해 봄철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월동난의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량도 증가해 피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 알이 80% 부화하는 지금 시기가 돌발해충 방제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방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돌발병해충 동시발생 공동협업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일반 과수농가도 협업공동방제와 더불어 적기에 농작물 개별방제를 병행하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약제 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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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청년마을만들기 ‘뚜벅이마을’ 1기 발대식 개최영덕군은 걷는 것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 ‘뚜벅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2022년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영덕군 영해면에 소재한 뚜벅이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청년단체 ㈜메이드인피플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이번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전국에서 지원한 청년 중 1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7주간 머물며 적응기간 기초 3주, 창업 등 정착을 위한 교육 등의 심화 4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이 기간 참가자들은 영덕군의 명소인 블루로드를 합동으로 트레킹하고 지역 농촌활동, 창업교육, 트레킹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천천히 걷는 속도로 살아가며 삶의 가치를 곱씹고 되돌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함께한 영덕군 박현규 지역경제개발국장은 “영덕을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뚜벅이마을에서 살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고 걸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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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누리호, 울진해경과 함께 어선화재 진화▲영덕누리호 어선화재 진화장면.(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운영 중인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지난 19일 울진해경과 힘을 합쳐 어선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강구항에 정박 중이던 영덕누리호는 당일 14시 19분경 강구면 삼사리 1km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통발어선 A호(1.99톤, 승선원 1명, 강구 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분 후인 14시 27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영덕누리호는 울진해경 강구파출소 소속의 연안구조정, 민간선박 201 동성호와 합동으로 화재 진압에 나서 14시 4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영덕누리호와 울진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구조된 선은 건강한 상태이며,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선박은 당일 15시 20분경 강구항으로 예인 완료됐다. 영덕군 남희동 해양수산과장은 “다목적 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의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면서, “우리 지역의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질서 확립에 일조하기 위해 영덕누리호가 꾸준히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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