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지역교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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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라벌교회,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나눔으로 산불피해 극복을 동참 ▲경주 서라벌교회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 성건동 소재한 서라벌교회(목사 홍석하)는 21일(월)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북·강원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도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홍석하 목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고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해준 서라벌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피해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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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김천서부교회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 사업 실시▲좌측부터 기아대책 미션네트워크4본부 박원진 본부장,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사진=NGO 희망친구)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김천서부교회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대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로 울진군에서만 14일 기준 1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으며 주택 317가구가 전소됐다. 이재민은 335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산림피해액은 9천억 원에 달한다. 김천서부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을 중심으로 동해, 강릉 등 강원 지역 산불피해 주민의 생활 터전 및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기아대책 전문인 사역자 ‘기대봉사단’을 전 세계 50여 개 국에 파견하여 떡과 복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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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교회설립 121주년 기념예배 드려아신대(Acts)-성경번역선교회(GBT)-구미상모교회, 선교협약 체결 ▲선교협약식에서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좌)와 아신대(Acts) 총장 정홍열 목사의 모습.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는 지난 3월 13일(주일) 교회설립 121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아신대(Acts) 총장 정홍열 목사의 설교로 오후 찬양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구미상모교회는 이날 예배에 앞서 121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아신대(Acts), 성경번역선교회(GBT)와 선교협약식을 가졌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외국 선교사 지원과 선교기관 재정후원 및 교육지원 등에 동역하기 위함이다. 협약을 통해 구미상모교회는 아신대에 장학금 등 교육지원, 아신대 외국인 졸업자의 자국 목회 및 선교사역을 지원하게 된다. 또, 성경번역선교회는 구미상모교회의 요청에 따라 각종 선교강사, 선교훈련 프로그램 및 해외단기선교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미상모교회는 성경번역선교회에 매월 선교헌금을 후원하며, 성경번역선교회가 경북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장소제공 등으로 동역하기로 했다. 조준환 목사는 “지금까지 상모교회를 인도하시고 많은 복으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되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온 교우가 합심하여 실천해 나가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미상모교회는 교회설립 121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구미상모교회 당회원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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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장로회,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경서노회장로회 50년사> 발간,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특강 ▲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우)가 회장 이문영 장로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 12일(토) 오전 11시 김천황금동교회(이현세 목사 시무)에서 기념예배 및 축하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 축하, 찬양, 세미나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특별히 찬양 집회는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가 인도했으며, 세미나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바람직한 장로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1부 기념예배는 회장 이문영 장로 인도로, 부회장 백평목 장로 기도, 장로 중창단 찬양,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쓸쓸함 그리고 희망”이란 제목의 설교,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장영운 목사는 설교에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귀한 일이다”며, “자신의 마지막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사도 바울처럼 인생의 마지막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든든히 세워 희망의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경서노회장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는 수석부회장 이병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가 본회에 책자를 전달했고, 본회는 책자 발간을 위해 수고한 편찬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전국장로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동부지역장로협의회장 박영배 장로, 장승현 목사, 강재식 목사, 문병식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4부 세미나에서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시대를 분별하며 최선을 다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장로님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일, 주의 종을 살리는 일, 교회를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경서노회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회장 이문영 장로는 “지난 50년간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과 모든 회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장로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월 12일 김천황금동교회에서 드려진 50주년 기념예배에서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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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1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기독교 박해지수 ‘1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거의 모든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에서 회심한 사람들이며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신앙을 드러낼 수 없다. 기독교 신앙이 드러날 경우,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떠나야만 한다. 탈레반이 2021년 8월 15일 정권을 장악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탈레반의 눈을 피해 숨었다. 가족, 부족이나 가문은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처리함으로 가문의 ‘명예’를 지켜야만 한다. 권력을 잡은 탈레반이 점점 더 강해지고 더 많은 지역을 장악하면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의 상황이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박해와 차별의 주 요인은? 이슬람의 탄압 탈레반과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모든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탈레반이 이제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정부가 되었기 때문에 개종한 기독교인들을 공격할 수단과 방법들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가족의 박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은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정체성에 지배적 위협으로 간주된다. 아프가니스탄의 가족 단위 공동체라는 집단주의적 특성은 개인의 사생활에 조금의 여지도 주지 않는다. 이는 가족 공동체 내에 발생하는 심한 강제성과 발각될 경우의 큰 위험이 존재함을 말해준다. 인종적-민족적 종교 적대감 같은 가족과 이웃과 부족을 돌보는 것은 아프간사람들의 삶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같은 부족중 누군가가 이슬람이 아닌 낯선 무언가를 받아들이고자 가문을 떠나려 하면, 이는 그 사람이 이슬람 전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강한 압력을 가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더욱이, 기독교는 이슬람과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사회에 적대적인 서구 종교로 여겨진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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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길” “국민 통합 최우선으로 상생의 나라 만들 것” 당부 ▲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6%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불과 24만 7천여 표(0.73%) 차이라는 유례없는 초접전을 벌였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변화와 회복의 희망이 절실한 이 시대, 문명사적 변환기에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되어 5년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통치자로서 그 직무를 담당하게 된 대통령 앞에는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며,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번영된 미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책무가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듯 여전히 약육강식의 힘의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제 우리는 국제적으로는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영토를 수호하며, 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분열은 그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나친 이념논쟁과 진영싸움으로 인해서 후보자는 물론 모든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와 같은 망국적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교총은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한 대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상처 난 국민의 마음을 속히 치유하여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20대 대통령은 승리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다음 세대가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더욱 부강한 나라를 이루어 모두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길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위해 부단히 기도할 것이며, 기독교적 가치실현을 통해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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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앞장서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700박스 전달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본부장 박종구)는 10일 울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700박스(1박스에 105,000여만원 상당)를 울진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키트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당장 도움이 될 간편식과 세면도구, 자가진단키트,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울진군청을 통해 전달되었다. 전달식에서 박종구 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모든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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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 열려신임 노회장에 박종국 목사 취임 ▲ 신임노회장 박종국 목사(좌)와 직전노회장 김종화 목사 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가 3월 7일(월) 오후 2시 죽전교회(박종국 목사시무)당에서 총대 201명 중 131명(목사 86명, 장로 45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민호 장로 기도, 서기 최수환 목사 성경봉독, 노회장의 “자리와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증경노회장 양재화 목사 축도순으로 드렸다. 노회장 김종화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것은 목사나 장로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섬기고 하나님의 교회를 은혜롭게 세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회 사무처리 시간에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박종국 목사(죽전교회), 부노회장에 서성수 목사(숭오교회)와 신덕일 장로(구미옥계교회)를 선출했다. 또한, 노회 산하 각부 보고, 각 위원회 보고, 청원사항 처리, 각 시찰 보고, 각 기관 보고, 총회 총대 투표 등의 사무처리가 노회 일정 중에 진행됐다. 신임 노회장 박종국 목사는 “경북노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고,노회원들이 세워 주시고 교회가 협력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노회와 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총회 총대 명단 ▲목사: 박종국 김종화 이도형 홍성헌 우봉석 임용택 송종필 박신득 조무웅 ▲장로: 신덕일 이민호 장재철 설경환 배종호 이인순 김배근 박경일 최수길 ▲ 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0회 정기회가 3월 7일(월) 오후 2시 죽전교회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노회장 김종화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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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영주교회 창립 후 처음 권사임직 감사예배 드려예장통합 소속 복된영주교회(담임목사 강복남)는 지난 6일(일) 오후 3시에 내빈과 축하객, 본 교회 교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애 권사 권명자 권사의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복된영주교회는 2018년 4월 8일에 창립됐으며, 만 4년 만에 처음으로 두 분의 권사를 임직하게 돼 기쁨과 감사가 남달랐다. 1부 예배는 강복남 목사 인도로 드렸으며,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 기도 후 영남시찰장 이신희 목사(에덴동산교회)가 “사명자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2부 권사 임직식이 은혜롭게 진행됐으며, 3부 축하 시간에는 전노회장 문병조 목사(대촌교회), 전노회장 신영중 장로(망월교회)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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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 열어한교봉·KWMA 주최 ··· 이영훈 목사 “화평케 하는 자의 사명 감당하자” 당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게 해주시고, 평화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시고, 삶의 필요를 채우시고, 모든 지원과 복구를 위한 협력들이 원활하게 해주소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3월 6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3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드려졌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이규현 목사, KWMA)주최, 한국교회총연합과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사람광주리 후원으로 드린 이 날 기도회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해달라는 성도들의 기도 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현지 한인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지켜주시고, 전쟁의 위기 속에 더욱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와 선교계, 정부와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기를, 국제사회의 평화 공조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태영 목사(한교봉 대표단장)의 사회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인사,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이영훈 목사는 ‘화평케 하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 전쟁이 멈추어지고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양구 안수집사(직전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김평원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현지 참상에 대해 증언했고,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평화 호소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와 소강석 목사(한교봉 상임단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가 있었고, 김삼환 목사(한교봉 총재, KWMA 법인이사)의 감사 인사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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