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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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공연▲2018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모습. 경상북도는 22일(금)부터 예천군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9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는 공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군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관람객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연주단을 구성, 23개 시군 1일 2시간 총 4,50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릴레이 순회공연을 한다. 또한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문화센터, 마을회관, 복지관, 학교, 재활원, 전통시장, 교회, 성당에서 맞춤형 전문연주단인 청소년연주단, 전문무용단, 버스킹연주단, 실버연주단, 국악단, 보컬이 작지만 품격있는 공연을 열고 아름다운 우리가락과 선율을 선사한다. 22일(금) 예천 노인전문요양원 첫 공연을 시작으로 고령화시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노인들에게 무료함을 음악으로 달래주고 27일(수) 김천대학교에서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 Boom-up콘서트, 4월 6일(토) 경북도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 공식1호점인 문경의 한옥카페 화수헌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10월말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4월 17일(수)에는 울릉도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에서 울릉도 지역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도팝스 오케스트라’와 울릉도 지역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아해사랑 합창단’, ‘청년예술가 앙상블’합동공연으로 해군과 주민이 함께하는 봄맞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도내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주민들에게 우리가락과 음악을 선사해 정서를 함양시키고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는 찾아가는 행복 음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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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금성산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가져경상북도는 21일(목) 의성군 금성산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도민 및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깨끗한 숲,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1천 5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3ha의 산림에 산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4,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석류와 대추나무 3천여본의 묘목을 나눠주며 내 나무갖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도의 나무심기 행사는 1991년 4월 5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 22,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험에 처해있는 의성군에서 다산(多産)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기념 식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편백나무 미니화분 만들기, 숲 해설, 얼굴 꽃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나무심기 인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들에겐 체험 교육장이 되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764ha의 산림에 223억원을 투입해 4월말까지 3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식목일을 맞아 전 도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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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적정 속도 제공으로 교수학습의 질 개선하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도내 996개 교육기관(1,010개 회선)의 인터넷 실 사용량을 분석하여 적정 속도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속도 개선은 단위학교에서 인터넷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교육과 무선망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용 속도가 낮아 인터넷 활용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각급기관의 인터넷 속도를 기관의 성격(학교, 행정 기관)과 규모(학급수)에 따라 일률적 기준으로 관리하여 교육행정기관별 적정 속도 산정 기준이 없고 도입된 장비의 기능 미흡으로 실 사용량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금년‘이용기관의 적정 회선 속도 산정 연구 용역’ 결과, 기준이 마련되고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기관의 인터넷 실 사용 현황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이용률에 따라 적정 속도를 차등 제공하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교수학습의 질 향상을 위해 인터넷 사용량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적정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불어 학내전산망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내부의 노후 통신장비와 케이블 교체를 통해 인터넷 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량 추이에 따라 적정 속도를 제공하고 인터넷 품질 개선으로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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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 본모습 재현 첫걸음 내딛다오랜세월 땅속에 잠들어 있던 신라 천년의 왕궁, ‘월성’이 드디어 복원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문화재청은 20일(수) 경주시에 있는 월성 해자 일원에서 문화재청 및 관련기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월성*해자 정비 공사’착공식을 가졌다. * 해자(垓子) :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물도랑 또는 못 이번에 착공하는 ‘월성 해자 정비‧재현공사’는 2006년부터 경북도․경주시․문화재청이 함께 추진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월성을 둘러싼 기존 해자의 1기를 포함하여 총 6기의 해자를 정비‧재현한다. 또한, 공사현장을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탐방로를 조성하고 공사현장 주변에 안내부스를 설치하여 ‘고환경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해자의 뻘층에서 나온 각종 성과를 디지털로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은 서기 101년(파사왕 22년)부터 신라가 멸망한 935년까지 천년 왕국 신라의 왕궁으로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적 유적으로서 지난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경주 역사유적지구)으로 지정돼 그 문화유산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월성 해자는 신라 왕궁인 월성 외곽의 방어용 시설로서 1984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5년 월성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월성의 역사적 경관 회복과 역사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 증진을 위해 해자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해자 정비는 유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잘 남아있는 석렬을 기준으로 정비․재현한다는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관계전문가 검토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자 본연의 기능을 반영한 담수 석축해자로 재현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해자 재현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월성의 모습을 하나하나 복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경주가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자리잡고 경주 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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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 기반시설, 5G 융합산업 선도한다경상북도는 20일(수) 구미시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현모 케이티사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산업육성 및 실증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구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험인증 협력 ▲5G 융합서비스 발굴을 위한 스마트시티 협력 ▲5G 체험관 및 기업홍보관 구축 협력 ▲경북지역 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5G 산업생태계 조성 협력 ▲5G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및 스마트캠퍼스 조성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이 올 3월말 5G 상용화를 앞두고 경북(구미)이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지역 유치 행보를 위해 각 기관 간<도, 구미시, ㈜케이티, 금오공과대학,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협력으로 5G 실증환경 구축 및 효율적인 5G 융합제품 기술지원 방안을 찾고 최적의 5G 산업환경을 활용하여 5G 선도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산학연 기관 간 힘을 모은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구미시는 이동통신기기, 스마트기기 등 ICT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분포해 있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이 가능하고, 2010년부터 2G∼4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어 기존 장비와 시설 이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 등이 있는 만큼 5G 테스트베드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에 대한 경북도의 강한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창욱․김준열 경북도의회 의원, 구현모 ㈜케이티 사장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5G 융합산업을 경북도와 구미시 지역산업 고도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경북의 5G 융합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구미가 5G 융합산업의 선도도시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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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학기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에 총력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 제공을 위하여 3월 19일(화) 성암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위생사고 사전 방지, 급식시설 안전 확인과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점검 내용은 학교 급식 설비의 위생 상태, 조리종사원의 위생 여부, 조리작업 시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임종식 교육감을 시작으로 본청 과장급 이상과 지역 교육지원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신설 학교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급식위생관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철저한 검수와 위생적인 조리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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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경북문화관광공사 출범 비전 선포식 개최경상북도는 20일(수)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출범 비전 선포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이철우 도지사,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 관광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를 시작으로 2012년 경상북도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해 그동안 도내 공기업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번에 다시 23개 시군을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 실행 중심기구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민선 7기 경북도가 내국인 관광객 2천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목표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비전 실행을 위해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실현 ▲경북문화관광 마케팅‧세일즈 역량 강화 ▲경북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창의와 유연성을 갖춘 건전한 공기업 지향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비전 선포식 행사는 개회식, 도내․외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북혁신 위원회 위촉장 수여, 대구시 및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문화관광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큐브 퍼포먼스, 새로운 사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독특한 서체로 경북문화관광공사 현판을 제작한 서예가 율산 리홍제 선생이 공사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문화에 관광을 더해 대구시, 23개 시군과 함께 도민이 잘사는 관광경북 실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향후 2본부 체제로 전환해 기존의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고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과 개발에 주력하여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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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에너지타운 ‘사고대책수습본부’꾸려 본격 사고수습 나서경상북도는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조성 민간투자사업’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18일(월) 사고대책수습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착수했다. 도는 18일 사고발생 즉시 안동시 풍천면 현장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주도급사인 GS건설㈜, 근로자가 소속된 하도급사 상명건설㈜, 인허가기관인 안동시, 감독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GS건설, 한국환경공단,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경북도, 안동시로 구성, 이들은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이와 별개로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안동병원에 직원을 상주시키고,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는 철저한 사고현장 조사를 당부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 차원에서 유가족들이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사고수습을 위한 현장 조사 및 기술지원, 산재처리 협의, 재발방지를 위한 현장조사, 보상관련 협의 등 사고수습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화) 오전 경북북부권환경에너지종합타운 사고대책수습본부를 방문해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사고발생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 등 조속한 사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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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 전달 박차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1,249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100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북 도내 유치원 원아,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백혈병, 심장병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2018년까지 182억 5,4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1,249명의 학생들에게 10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116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적으로 경북교육청은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01년 당시 도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200여 명이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황을 파악하고, 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경북교육청은 2001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 황성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고, 사랑의 걷기 운동을 시작으로 이 사업을 출발시켰다. 올해 5월에도 경북교육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성금 모금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개인 모금, 보건교과연구회 등에서의 바자회를 통한 모금, 독지가들의 기부 등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모든 모금 방법이 순수한 자발적 모금이라는 게 인상적이다. 매년 평균 5억원에서 6억원 정도 성금이 모금된다고 한다.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은 모금 홍보, 지원대상자 선정과 의료비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성금 접수와 집행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담당하고 있어, 사업의 운영 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난치병과 싸워 극복한 아이들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담은‘난치병 희망 STORY’라는 책을 발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브랜드가 ‘따뜻한 경북교육’이다. 이런 전통이 맥을 이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경북의 모든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난치병 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고 아낌 없는 응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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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 채용에 필기시험 도입경상북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직근로자 채용을 위해 ‘2019년 제1회 공개채용시험(4.27일)’부터 필기시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 도입은 정부의 공공부분 정규직화에 따라 인력이 증가하고 있는 공무직 분야에도 우수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어려운 구직난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경쟁률도 크게 높아지면서 면접방식만의 선발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공무직 채용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 채용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공개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하던 기존방식을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타 응시자격, 응시연령, 면접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은 채용공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한국사, 사회 분야) 4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예정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치게 되며, 필기(50%)와 면접(50%) 점수를 합산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도입한 만큼 균등한 시험기회를 보장하여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채용방식 개선으로 도민이 신뢰하고 도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사업소 포함) 공무직근로자는 행정보조원, 단순노무원,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청원경찰 등 63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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