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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청년애(愛) 꿈 패키지 쏜다올해,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지원 대학 신입생 희망충전장학금 30만 원, 1만 명 지원 경북도립대 신입생 355명 등록금 0원 ▲경북도립대학교 본관.(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 원 규모의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여 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 후 경북도가 장학금 지급을 위한 추가 재원을 10억 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장학금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955명 모두가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모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청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코로나로 힘들어진 생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대학 등록금 경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학숙 입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기숙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강좌, 어학특강 등 학습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혁신, 소통, 협력 등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교육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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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복지시설 특별 방역 점검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동행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민관 연계 방역 강화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특별 방역 점검을 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113개소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2. 7.(월)부터 2. 8.(화) 양일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48개소, 주·야간보호 64개소에 대하여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현장점검을 했다. 주요점검사항은 시설방역수칙 준수, 선제검사, 유증상자 관리와 환자 발생시 현장대응 실무매뉴얼 숙지, 종사자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을 중점 확인하여 코로나19 감염방역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초기대응체제를 정비하여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 방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구미시에서는 노인복지시설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주 2회 PCR검사·주2~3회 신속항원검사) 실시와 종사자 및 이용자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요양시설 감염 비상대응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동석 사회복지국장은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들의 협조로 지금까지 집단감염 없이 잘 대응해 왔음에 감사드리며, 설연휴 이후 지속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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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장세용 구미시장 주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 확진자 급븡에 따른 대응방안 및 대시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월 3일(목) 14:00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주재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급증에 따른 구미시 대응방안 및 대시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 현안 논의를 위한 구미시 국장들과 각 분야의 기관단체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현황 점검과 방역 대책에 대한 안내, 당부사항을 공유했다. 최근 구미시는 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임시선별소 추가 운영, 3차 백신 접종 홍보 등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으로 설 연휴 기간이 끝난 2주가 방역 골든타임이 될 것이란 전망 아래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를 주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백신 3차 접종 참여,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적극적인 진단 검사받기 등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부 말을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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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철저한 사전 방역준비로 ‘안전’과 ‘경기 활성화’ 일거양득 효과 3년 연속 사격 전지훈련지로 발탁···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실시한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55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체력·기술·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선수를 국가대표로 발탁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백신 접종 완료 및 사전 PCR검사 음성 확인, △훈련기간 중 PCR검사 2회 추가 실시, △지정된 식당·숙박시설 활용(동시간대 일반손님 이용 금지), △훈련장과 숙식 장소 외 이동 금지 및 외부인 접촉차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포항시와 포항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자표적·사격 사대·난방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이용할 식당 및 숙박시설에 방역 점검을 실시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태호 실무부회장은 “포항시에서 적극 지원해주셔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계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신 체육산업과장은 “2020년부터 3년간 연속해서 포항시에서 유치한 사격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스포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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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강력 반대26일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반대 성명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북의 변함없는 동반자로 남아 있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스코 지주회사 수도권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26일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969년에 설립된 포스코는 도민 기업으로 50년 이상을 경북도민과 함께해 온 경북의 자부심이자 도민 기업이다. 하지만,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미래 신산업 발굴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또 이달 28일 임시 주총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을 승인하고 설립된 지주회사는 수도권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이다. 그간 정부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10개 혁신도시를 조성해 112개에 달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도 또한 지난 50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할 미래 과제로 ‘Post 철강 Next50’을 제안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길을 함께 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해 왔다. 신설되는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상북도와 함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4차 산업 벤처타운, 메타버스 산업단지 등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이전은 국가와 지방이 모두 공멸하는 시대 역행적 발상”이라면서, “포스코 지주회사는 경북도의 동반자로서 반드시 지역에 있어야 한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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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설 연휴 외국인 고용사업장 집중 방역 홍보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변이 확산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관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다음 달 6일까지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기간 고용노동부 외국인 고용허가사업장 223개소 사업장 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 채용이나 의심증상 발생 시 PCR 검사 결과 확인할 것 등을 요청한다. 한편, 26일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방문한 이창형 경제지원국장은 사업주에게 근로자 신규채용 및 휴가 복귀 시 PCR 음성확인서를 확인할 것과 3차 백신 접종 등을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소속 외국인 근로자들의 나라별 커뮤니티 모임 및 타지역 이동자제를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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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가족과, 사회복지시설 순회 및 방역수칙 홍보부서 내 사회복지시설 및 센터 15개소 방문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여성가족과 내 사회복지시설과 센터 15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무엇보다도 시설 관련 종사자와 이용자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한 번 더 강조하고 3차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단계적 일상 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수칙 홍보 및 점검을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당부했다. 여성가족과 내 사회복지시설과 센터로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아동 그룹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여성, 보육, 아동, 청소년, 다문화 관련으로 15개소가 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종사자분들에게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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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도시를 넘어 미래 신산업 도시로 도약, 특별한 산업도시 포항명실상부 ‘K-배터리 선도 도시’···탄탄한 R&D·경제 기반으로 기업 투자 이어져 유망한 미래 산업 배터리 선점, 산학연 지원 연계 활용 미래 먹거리 창출 ‘성과’ 배터리 기업 유치 이어지며 R&D 인프라 지속 확충, ‘전주기적 산업 생태계 구축’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1.(사진=포항시 반세기 전 철강 산업을 통해 조국 근대화를 견인했던 포항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 청사진을 그려가면서 대한민국 경제 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970년대 동해안 갯벌 위에 철강산업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영일만 기적’을 이루며 우리나라 산업화를 주도한 저력과 자긍심을 가진 도시이다. 시는 철강 산업의 부침과 촉발 지진의 피해, ‘코로나19’ 사태 등 이어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철강 일변도인 지역 산업 구조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무엇보다 포스코와 포스텍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산·학·연 자원을 연계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왔다. 먼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시작으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 지정의 쾌거를 거두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 엔진 확보는 물론 창업과 기업유치, 관광 활성화 등 산업 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성장 플랫폼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포항벤처밸리’ 역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데이터, 바이오신약, 첨단신소재 분야의 창업과 R&D 사업화의 성공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제2의 반도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견인하며 신산업 육성은 물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세계 전기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산업과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재사용·재활용) 분야도 동반해서 급성장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배터리 산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된 이후,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며 새로운 도약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포항은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이후 적극적인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투자 유치 노력의 결실로 국내 배터리 BIG3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로부터 현재까지 총 3조 2,542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전문 기업인 에코프로의 2조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공장이 지난해 12월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준공됐고, GS건설 역시 지난해 9월 영일만4일반산단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하는 등 배터리업계 빅3와 관련 기업이 포항에 연이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활발한 기업 투자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거점수거센터이자 재활용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지난해 문을 열었고,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최종 선정되는 등 전주기적인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배터리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역의 교육기관과 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이차전지 소재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가 배터리 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역할 분담을 하며 땀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 → 배터리 →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생태계를 완성하면서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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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영양군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농업인 696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추농사에 당면한 문제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감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진하며, 영농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올해에 실시하는 각종 시범사업과 교육사업 신청 홍보를 병행해서 추진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 방식을 대폭 변경하여 1월에는 6개 읍면별로 고추 교육을 하고, 1~2월에 사과교육(전지 전정교육)은 현장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문 과목(샤인머스켓, 복숭아, 수박, 자두 등)은 추후 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맞게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교육장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농업인만 입장이 가능하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현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반영하여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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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들어선다케이티·경북도·예천군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 1160억 원 투자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효과 ▲도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예천군, 케이티,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김형동 국회의원,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6월 케이티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케이티는 도청신도시에 1160억 원을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2층(부지 3500㎡, 연면적 1만7150㎡)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365일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클라우드는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양자컴퓨터는 양자 고유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미래형 최첨단 컴퓨터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컴퓨터 연구 단계부터 향후 서비스를 고려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지원, 포스코가 운영, 케이티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맡아 과학자 및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센터장 심재윤 교수) 케이티는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전·후방산업 협력기업에도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때 지역기업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유발 취업자 1243명(직접 628명, 간접 61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KT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Telco에서 DIGICO로 변화 중이다”라며, “KT는 민관협력 기반의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초 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대전환을 위해 벤처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유치는 경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것”이라며,“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략산업의 상생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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