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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 열려22대 대표회장에 신재영 목사 취임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우)와 직전회장 설정수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가 3월 19일(금) 오전 11시 구미하늘문교회(곽금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상임회장 방영팔 목사 기도, 상임서기 곽금배 목사 성경봉독, 증경회장 배진기 목사(포항 안디옥교회)의 ‘호연지기(浩然之氣)’ 제하 설교, 대표부회장 신재영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배진기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의연한 자세로 교회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도와주리라,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해 주신 말씀을 호연지기로 삼아 한국교회가 부흥의 역사를 써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 대독,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의 축사, 직전회장 이정우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신재영 목사(새김천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추천된 임원들도 모두 추인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직책은 영예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좀 더 희생하고 헌신하며 겸손히 연합회를 섬기겠다. 경북기총의 본질을 기억하고 경북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22회기 신임 실무임원으로는 △대표부회장: 방영팔 목사 한상봉 장로 외 1인 △상임회장: 김승학 목사 △수석상임부회장: 김영달 목사 △본부장: 김길동 목사 △상임총무: 곽금배 목사 △상임서기: 최기목 목사 △회의록서기: 김철한 목사 △회계: 김재석 장로 등이 선출됐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가 3월 19일(금) 오전 11시 구미하늘문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참석한 내빈, 신임임원, 증경회장단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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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입장 발표 ··· “한국교회 자기성찰 기회로 삼자”김병삼 목사, 주일예배서 “교회와 목회자의 정치화 경계” 요청 광화문과 민주노총 시위자에 대한 편향적 시각도 사실 교회가 핍박받기보다 세상이 교회로 인해 고통당하는 상황 신앙인의 태도 ··· ‘맹목적 비판’ 아니라 ‘올바른 판단’ 필요 ▲마스크를 쓴 채 단상에 오른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설교의 시작과 함께 양해를 구하며 마스크를 벗고 있다.(사진=영상 캡처)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22일 현 코로나 사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교회와 목회자가 정치화되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주일 오전 7시 예배로 방영된 토요예배에서 설교에 앞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에 대한 만나교회 입장’을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사회가 많이 분열되어 있다. 이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도 광화문 참석자들과 민주노총 시위자들을 대하는 언론의 방식이 편향적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정치적 견해에 따라서는 이번 코로나 확산을 단순한 방역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로 해석해 누구를 이용하거나 이용당한다는 의심으로 서로를 불신하는 심각한 분열의 양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상황이 한국교회 공동체에, 우리교회 공동체에도 일어나고 있기에, 목회자로서, 그리고 만나교회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게 이번 사태를 대하는 교회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장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만나교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교회를 향한 부당한 조치가 아닌가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일이 있다. 교회서 발생하는 확진자들에 대한 책임은 통감하지만, 일관성 없는 정부 태도에 대한 부당함을 표현한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다른 양상”이라며 “교회가 세상 권력으로부터 핍박이나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이 교회로 인해 고통당하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야기하는 논점은 정치적 견해가 아닌 교회와 신앙인의 태도에 관한 것”이라며,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이 외부로부터 오는 아픈 비난인지, 혹은 사회와 권력으로부터 받는 핍박인지, 아니면 교회에 주어진 자기 성찰의 기회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나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갖거나 표현할 자유와 권리가 있지만,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복음의 내용보다 복음을 믿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독선적 종교와 참다운 신앙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모 목사나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교회의 목회자들을 볼 때, 그들의 언행에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옳음만을 부여잡고 있는 독선적 종교인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금 크리스천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서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교회 분열의 양상으로 비추는 것 때문인 것 같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맹목적 비판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참다운 공동체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코로나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같이 아파하고 염려하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교회 모임을 통해 접촉했거나 방문해 예배드렸던 사람들을 교회 공동체에서 배제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품어줌으로 공동체를 떠나거나 숨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지도자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가지면 폭력이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행동은 정치적이다. 하지만 교회나 목회자가 정치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며, “어쩌면 이 시대가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참다운 정체성을 묻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것들을 단순한 비난과 핍박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시간으로 고백하면 좋겠다”고 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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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국민대회’ 이승만 광장에서 열린다!전광훈 목사, 시국 긴박성 강조하며 5,200만 전국민 참여 호소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모토로 내건 ‘8.15 국민대회’가 오는 8월 15일(토) 낮 12시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대표로서 광화문과 청와대 앞에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왔던 전광훈 목사가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 홍보와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15일 오후 12시부터 ‘청년 학생의 시간’을 시작으로, ‘여성의 시간’, ‘시민단체의 시간’, ‘한국교회의 시간’이 각각 30분씩 주어진다. 이어 2시부터 3시까지는 본 대회, 3시부터는 각 단체별 자유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목사는 최근 특별 호소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제 온 국민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간첩들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을 청소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재정돈하여 제2의 건국을 이루어낼 것인지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한다. 8월 15일 모든 국민이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뛰어나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의 호소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했던 대로 대한민국이 해체되기 직전에 왔습니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터지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탄이 터졌을 때, 우리 한반도는 두 가지의 선택을 강요받았습니다. 바로 이승만을 선택할 것인가, 김일성을 선택할 것인가 입니다. 여기서 북한은 김일성을 선택했고, 남한은 이승만을 선택하므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의 4대 기둥으로 건국되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당시 극렬히 저항했던 남로당의 찌꺼기와 북한에서 내려온 주사파들이 연합하여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공작해왔고, 그 결과 청와대와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을 완전점령하여 이제 낮은 단계의 연방제 개헌을 통하여 북한으로 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방해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 선거인 1948년 50선거를 방해하기 위하여 대구에 2.7폭동, 영천폭동, 구미폭동, 제주도 4.3폭동을 일으켰으며, 무엇보다 1950년 6월 25일 남침을 강행하여 대한민국을 적화하려 했고, 김신조 특수부대를 청와대에 침투시키는가 하면, 학교를 비롯한 각계각층에 간첩들을 투입하여 대한민국을 혼란케 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할 때마다 48년 8월 15일에 선포된 대한민국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고, 동계 올림픽에서 간첩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말을 했으며, 2019년 평양 연설에서 자신을 가리켜 남쪽 정부 대표로 왔다고 말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아직 건국되지 않은 나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포기했습니다. 근래에 일어난 여러 가지 부동산 문제, 경제파탄, 종전 협정, 북한 및 미국과의 관계도, 결국은 그들이 마지막 일을 만들기 위한 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금주에 일어난 물난리 사태도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을 통하여 4대강 보를 완성했기 때문에 대홍수를 피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대강 보를 해체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파괴하고 태양열 발전을 한다며 산의 산림들을 베어내고, 중국제 태양열 전기판을 설치함으로 금번 폭우사태를 통하여 산사태를 일으키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명박의 4대 강보는 절반이 완성된 상태이며, 4대강의 지천을 새로 정돈하지 아니하면 앞으로도 지역적인 홍수는 막을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부터 끝까지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간첩들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을 청소하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재정돈하여 제2의 건국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8.15일 광화문 이승만광장에 모든 국민들이 다 뛰어나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은 8월 15일 이승만광장으로 전력 달려 나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메시지를 수신하는 분들은 오늘부터 열 명 이상에게 본질을 전파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봅시다. 지키지 못한 자는 누릴 수 없습니다.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 드림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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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집중 발굴8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상담 후 신청 가능 ▲울진군청 전경.(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원 기준 및 대상을 확대하여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이 되는 위기 사유로는 기존 지원되던 갑작스러운 질병, 단전, 과다채무 등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상실,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의 소득 급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1인 가구 1,317,000원, 2인 가구 2,243,000원, 3인 가구 2,902,000원, 4인 가구 3,561,000원이며, 개별가구의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지원 사유에 따라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생계비는 1인 가구 454,900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은 31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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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연합예배 - 김천시“고난의 자리서도 부활의 주님 찬양”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12일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하야로비공원→사명대사공원’ 명칭변경 “반대” 시위도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12일 김천제일교회 예배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문사무엘 목사) 주최 ‘2020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위해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 중심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연합회장 문사무엘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강광규 장로의 기도, 서기 권오수 목사의 성경봉독, 박명수 목사(서울신대 명예교수,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오늘의 기독교 신앙’ 제하 설교, 특별기도, 연합회 고문 이현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수 목사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말씀대로 살아나셨다. 우리는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과 더불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별히 “전통문화 보호와 문화체험이라는 명분하에 정부의 문화정책이 불교에 치우쳐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기독교가 근대문화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는 최근 김천시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을 ‘사명대사공원’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김천시 기독교계의 반대 입장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예배 후에 김천시의 ‘사명대사공원’으로의 종교편향적 명칭 변경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건 경과보고가 있은 뒤, 참석자들은 진행위원장 이명규 목사의 선창으로 “종교갈등 유발하는 김천시는 각성하라!” “시민공원 만드는데 불탑조성 웬말이냐!” “우상도시 건설하는 김천시는 회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연합회 고문 신재영 목사는 마무리 기도에서 “김천시 13만 시민을 위한 공원이 되도록 종교편향적 명칭이 철회되기를 간구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김천시청까지의 피켓 평화행진은 비가 오는 상황으로 취소됐지만, 연합회 임원진과 여성연합회 회원 일부는 차량으로 시청 앞까지 이동, 집회 신고를 한 장소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연합회장 문사무엘 목사는 “김천시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야로비 생태공원을 사명대사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며 “명칭이 다시 개정될 때까지 김천시 240개 교회는 한마음으로 싸워나갈 것이다”고 의사를 밝혔다. ▲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연합회 임원진과 여성연합회 회원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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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나신문 기획 인터뷰 : 4.15 총선을 말하다 - 기독자유통일당 오현민 후보“비례는‘19번’ 기독자유통일당” “가정, 교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오현민 후보 ------------------------------- 만난 사람=박은숙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과 “기독교 수호”를 위해 뛰고 있는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비례대표 9번 오현민 후보를 만나 기독자유통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지금은 고향 의성에서 의성교회(남세환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유학을 가서 기독교교육을 더 공부하고 샌프란시스코 새누리선교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했다. 그 후 한국에 와서 다시 계명대에 입학해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태아사랑 운동연합 경북지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9번으로 출마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주요 정책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당의 핵심 가치는 교회를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미 당명에 추구하는 가치가 다 들어있다. 또한, 우리는 복음통일을 원하고 있다. 비례대표 1번 후보가 탈북민 최초 박사인 이애란 박사(자유통일문화원장)이다. 우리는 탈북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통일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탈북민은 잠재적인 선교사이다. 사회정책으로는 동성애 법제화를 반대하며 군대내 동성애 합법화도 반대하고 있다. 차별금지법도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이 정권은 ‘성평등’이라는 망치로 가정을 깨고 교회를 깨고 대한민국을 깨려 한다. 그 외에 국방, 교육, 경제 분야에서도 궁극적으로는 가정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정책을 수립해 두고 있다.” - 그동안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들어본 결과, 국민들이 이번 4.15 총선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좀 살려주세요!’이다. 모두들 울면서 말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위급한 상황을 모르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은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또 ‘이번 선거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이 꼭 승리해 달라’고 말씀하신다. 어쩌면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려있을지도 모르겠다. 국가 위기이고 정치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궁극적으로 사회주의와 자유대한민국, 사회주의와 교회는 함께 갈 수 없는 것 아닌가.” - 그러면 이번 선거대책위는 어떻게 꾸려져 있고, 당의 목표는 몇 석 정도인가.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서 뛰고 있다. 지역구에서는 10명의 후보를 냈고, 비례대표 후보는 1번 이애란, 2번 김승규, 3번 주옥순 등 21명이 등록돼 있다. 목표는 500만표, 10~11석이다. 현재 개신교 인구가 967만 명이고, 광화문을 다녀간 애국시민도 수백만 명이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기독교 정당은 지난 17대부터 국회 문을 두드렸다. 기독 정당이 국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회에서 동성애 법제화를 목숨 걸고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바마 정권 때 미국에 있었다. 그때 동성혼이 통과됨과 동시에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가정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기독교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의 가치가 곧 대한민국의 가치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한 가정, 자유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또 북한의 2,500만 동포를 위해 복음통일도 이루어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정당의 존재 이유다.” - 오현민 후보는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2018년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1년 내내 열리는 동성애 축제를 보다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무언가 잘못돼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무렵 낙태죄 폐지가 입법화되었다. 너무 마음이 아파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혼자서라도 1인시위를 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의성군청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전광훈 목사님의 ‘시국 선언’을 듣게 되었다. 현 정권의 실체에 대해 그때 알게 되었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정권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나는 그저 순종했을 뿐이다. - 개인적으로 특별히 힘든 순간이 있었는가. 그때는 어떻게 이겨냈는지. “1인시위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인들에게 유별나다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힘들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내 가정을, 내 자녀를, 더 나아가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의 비전을 주셨기에 변함없이 내 길을 갈 수 있다. 또 항상 위로가 되는 말씀은 시편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이다. 감사하게도 남편과 가족들은 처음부터 나를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있다. 큰 힘이 된다. - 총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유권자들과 경북하나신문 독자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우리는 부모 세대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선물로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 자유대한민국은 균열이 가고 있다. 국민들은 경제 도탄에 빠지고, 안보가 불안하고, 잘못된 가치들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어떤 가치와 정책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가 이만큼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를 물려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성평등 교육’으로 무너져 있는데, 곧이어 가치 선택의 자유마저 뺏길 수 있다. 가정이, 교회가, 자유대한민국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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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관련 3월 11일 브리핑 … 누적 1,072명전일 대비 17명 증가 …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6명, 구미 53명 경상북도는 3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도내 확진환자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077명이다. 확진환자가 늘어난 지역은 경산 11명, 봉화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 각 1명이다. 아래는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 경상북도 정례브리핑 □ 3월 11일(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서울 콜센터에 9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집단감염 방지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ㅇ 경상북도가 긴급하고 과감하게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ㅇ 오늘 경상북도는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콜센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방역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한편 도내에는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착한임대료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경주에서는 마스크 여유가 있는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ㅇ 이처럼 경상북도는 어려운 가운데도 도민 전체가 단합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습니다. ㅇ 우리는 반드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 확진환자 및 완치자 현황입니다. ㅇ 3월11일(수)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증가) 122 → 63 → 31 → 22 → 12 → 17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135명 대구 5,794명 (+131명) ㅇ 오전 11시 기준으로는1,077명입니다. ㅇ 경산에서 11명, 봉화에서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고 다른 시․군에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경산 11명중 6명은 서린요양원 (3.10 旣 브리핑) ※ 봉화 2명은 푸른요양원 (브리핑 현재 또 2명 추가 발생) ㅇ (완치) 어제 4명이 완치되어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60명입니다. ➀ 1955년생 남성,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정신환자 2월26일 충북대병원/ 3월10일 국립부곡병원 이송(13일소요) ② 1995년생, 남성, 3월1일 안동의료원/3월10일 퇴원(10일소요) ③ 1960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④ 1967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ㅇ 어제 3개 의료원에 19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79명을 입소시켰습니다. 격리 상태로 대기중인 39명도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의료원 혹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그리고, 정부에서 군의관 후보생 6명을 군사훈련기간까지 단축하고 보내주셨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험지인 경상북도에 와 주신 군의관 후보생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은 도내 의료원에 5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1명을 배치토록 하겠습니다. □ 콜센터 ㅇ 콜센터 감염 사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경북의확진자 중에서 콜센터 근무자가 3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이분들의 근무지인3곳의 콜센터가 모두 대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ㅇ 도내 공공 콜센터는 道 행복콜센터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주, 의성, 영양의 민원콜센터가 있으며 각각 1~12명의 인원이 근무중입니다. ㅇ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조사중이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콜센터는 오늘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상담인력은 재택근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신천지 ㅇ 어제 정부가 요양시설 종사자·간병인 중 신천지 신도가 파악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11명입니다. ㅇ그러나道가 조사한 결과, 11명 중 현재 요양시설에 종사하고 있거나 간병중인 사람은 1명입니다. 나머지는 무직이거나 과거에 근무했다가 사직한 분들입니다. ㅇ11명중 8명은 신천지 신도이며, 道가 관리중인 6,549명 신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이미 검사 및 조치가 완료된 분들입니다. △ 3명(+) : 2월 21, 22, 24일에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중 ➀ 요양보호사, 경산사랑지기 어르신마을 19.12월 사직 2.21 양성판정. 현재 생활치료센터 입소 ➁ 요양보호사,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근무. 2.24 양성 판정 후 2.25 김천의료원 입원 ➂ 사회복지사, 대구 서구 경대요양병원 3월9일 사직 2.22 양성 판정 후 2.23 대구동산병원 입원 △ 5명(-) : 음성 : 4명 무직, 1명 파악중 ㅇ 나머지3명은 교육생인데 우리 명단에 없는 분들이라 급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그 중1명이 경주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요양시설은 현재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이며, 道는 오늘 오전 당사자를 퇴소시켜 검체를 실시해 긴급으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사자는 신천지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설에서는 오늘 아침 발열체크를 했는데 종사자 및 입소자 전원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또 다른 1명은 대구 소재 교육센터 소속입니다. 3년전 요양보호사 자격증학원 등록 후 1개월만에 그만두었고, 두 달 전까지 다른 일용직에 근무했으며 근무지는 대구입니다. 오늘 오전 경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명은 본인과 연락이 닿았는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번호도 다르고 본인은 신천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중수본에 재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ㅇ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조사는 현재까지 6,426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입니다. ※일반도민 확진률 3.4% (574/17,019) □ 마스크 ㅇ 경상북도는 재난안전기금 및 기부금품을 활용해 마스크를 확보했고, 내일부터 2~6세 어린이와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ㅇ 먼저 도내 만2~6세 아동 100,310명에게는 내일부터 297,500매의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1인 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만2세는 2매 ) ㅇ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 시설에는 마스크 21만5천개를 지급합니다. 1인 당 5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6만5천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5만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증한 것입니다. □ 특이 동향 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4명(입소자 3, 종사자 1)이 발생했습니다. ㅇ 3월8일까지 5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차 검사결과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6명으로 늘었습니다. ※ 총인원 117명(입소자 56, 종사자 61) / 양성 56명(입소자 43, 종사자 13) ㅇ 이번에 확진된 분들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고 요양원 내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ㅇ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3일째입니다. ㅇ 현재 565개 시설에 종사자 9,539명(88.1%), 입소자 17,122명이 코호트 격리중입니다. ㅇ 어제 개인 사정으로 2주간의 격리 생활이 어려운 176명이 외부 근무로 전환해서 외부 근무 종사자는 총 1,220명(11.9%)입니다. ㅇ 많은 종사자께서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불편을 감수하며 코호트 격리에 임하고 계시고,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각 시·군의 종합상황반이나 긴급대응팀으로 연락주시면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코호트 근무 종사자의 잠자리가 불편한 문제에 대해 민원이 있어서 영주시는 매트 380매를 구입해 배부했고, 포항시는 매트 500매를 구입해 오늘 배부할 예정입니다. □ 道는 오늘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 방역에 나섭니다. ㅇ 오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운영하는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입니다. ㅇ 이번에는 ❶PC방‧노래방‧게임방 등 다중이용시설❷코호트 격리시설 ❸시군 대로변 등을 중점 방역하겠습니다. ㅇ 23개 시‧군 새마을회원 3,045명은 버스승강장 등 읍면동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재난지킴이 봉사단 235명은 PC방‧노래방‧게임방 등 25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합니다. ㅇ 시군 동물방역부서 및 축협공동방재단 90개단은 소독차량 171대를 투입하여 코호트 격리된 565개 시설 및 인근 주변을 집중 소독합니다. ㅇ 軍에서는 제독차 14대와 군인 266명이 투입되어 큰 도로변, 다중집합시설 외곽,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등을 집중 방역할 계획입니다. ㅇ 앞으로도 민간과 軍, 道‧시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여 일시에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道는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ㅇ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식당에 손님이 줄어 매우 어렵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집에서 끼니때마다 식사 걱정을 합니다. ㅇ 경상북도는 식당 매출도 높이고 도민 건강과 편의도 챙기기 위해서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ㅇ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성금 3억5천만원을 활용해 배달 도시락 용기 40만개를 제작해서 다음주까지 도내 575개 외식 업체에 배부하고, SNS를 통한 도시락 메뉴 홍보를 진행합니다. ㅇ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테니 도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도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ㅇ 어제 8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ㅇ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방호복, 방호세트, 위생장갑, 의료용 비닐가운, 고글, 살균소독제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한국벤처캐피탈에서 5천만원, ㈜한양컨트리클럽에서 3천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2천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네이처 리퍼블릭, 삼성그룹, 경주시 토마토연합회 작목반, 전남도청 등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상으로 3월11일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통계 참고자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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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3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총 636명전일 대비 확진자 50명 증가 … 경산시 누적 229명으로 가장 많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등 생활치료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71개국으로 확산해 확진환자 90,808명, 사망자 3,110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812명, 사망자는 28명이다. 경상북도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50명이 증가하여 누적 63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5명이 늘어 64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50명)는 전국 600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636명)는 전국 4,812명 대비 13%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道는 현재 확진환자의 중에서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였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의료원(3곳)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114병상이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155명(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 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오늘 오후 퇴소할 예정이다. 이분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으며, 입국한 2월 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퇴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경북도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실(100실), 경주 농협교육원(230실) 등 3개소를 정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그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31개소 866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생 환자가 많은 7개소(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도, 칠곡)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을 입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신도 5,269명+예비신도 1,280명)의 전수조사에서 5,553명(신도 5,158명(98%)+예비신도 395명(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그중 2,102명 검체검사에서 확진자가 229명, 음성 1,364명, 결과대기 509명이다. 또한, 道는 시·군, 교육청과 특별관리 대응반을 구성하여 초·중·고 신천지 학생 신도 26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생활지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별히 관리하기로 했다. 그 외 특이동향으로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 2월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까지 총 13명이 확진되고, 김천소년교도소에서도 2월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어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청도지사에 4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포항 해병 1사단에서 부사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왜관에서는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딸이 확진되면서 앞서 확진됐던 남편과 함께 일가족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 중이던 성주군청 공무원 1명(47세, 남)이 어제(2일)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道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전공의 20, 일반의 130)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여 3월 중에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국가지정병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 대응현장에서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 진료, 검체 채취, 긴급대응반 운영, 역학조사 등에 투입된다. 기부와 온정의 손길도 있다. 道는 전남도청,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주개발공사,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기부금 20억7천5백만 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음료, 라면 등 155,620개를 기부받아 임시 생활시설, 지역주민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금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두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경북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둘째, 정부 추경에서 대구·경북을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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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식” 가져권정호 원로목사‧김성하 원로장로‧진정숙 명예권사 추대 ▲후임 이재형 담임목사(좌)에게 성의를 입혀주는 권정호 원로목사 봉화제일교회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성하 원로장로, 진정숙 명예권사 추대식이 지난 12월 8일 본 교회당에서 축하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회는 추대예식을 통해 27년간 봉화제일교회롤 시무해 온 권정호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새롭게 부임하는 이재형 목사에게 성의를 전달했다. 권정호 목사는 지난 1993년 부임한 이후 전심을 다 해 교회를 부흥시켰으며, 교회 대지 건물 매입, 리모델링, 증수축 등 외적 성장에도 힘썼다. 또한, 총회목사고시위원,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영주노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계 영적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잘 감당해 왔다. 제1부 예배는 권정호 목사 인도로 전노회장 김주섭 목사 기도,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직전노회장 강성효 목사의 ‘아름다운 삶’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강 목사는 “우리는 모두 선한 것과는 거리가 먼 죄인이지만 말씀을 따라 살 때 선한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삶으로 끝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제2부 김성하 원로장로 추대예식은 김성하 장로 약력(영주노회 남선교회 회장, 장로회 회장, 영주노회 노회장 역임) 소개, 추대사, 선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진정숙 명예권사 추대예식이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제3부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노회장 송인화 장로 집례로 ‘추억의 영상’ 시청, 약력 소개, 추대사, 선포, 기념품 증정, 후임 이재형 담임목사에게 성의 착의, 축사, 답사, 전노회장 황주룡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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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기독교학술원, ‘교회와 국가’ 주제로 포럼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 수호 집회” ▲지난 10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문재인 정권 규탄’ ‘조국 장관 파면’ 등을 촉구하는 보수 기독교인들과 시민 수백만이 모여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는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의 촉발이 됐다. 기독교학술원이 지난 15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교회와 국가’라는 주제로 제33회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경건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이상원 교수(총신대)는 “성경은 현존하는 정치나 경제구조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규범적 원리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관계를 살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서구에서 태동하게 된 동기 중 하나는 모든 종교인들이 자유롭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았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신앙적인 면에서 최소한 하나님을 향해 열려있는 체제”라며 “자유민주주의가 지닌 문제점에는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기독교인과 교회는 자유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사회주의는 독재권력, 인간관의 오류, 유토피아의 우상화, 도덕성 파괴, 집단적 정신분열증을 피해갈 수 없는 파괴적이고 유물론적이며 하나님을 향해 닫힌 구조이기에 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며 “한국 사회와 교회는 국가의 적그리스도적이고 반도덕적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과 교정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는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정치 제도적으로 자유민주 체제를 지켜야 한다”며 “개혁교회 전통에서 교회와 국가 상호 간의 관계는 완전 일치나 완전 분리도 아니고, 다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 정권에 들어오면서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좌편향 정책에 대한 부작용으로 안보 경계가 무너지고 이념적 성향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이 의구심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10월 3일 광화문 시위에는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기독교인들이 교단의 지침 없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독교인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구국집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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