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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다를 누빌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 선명 발표▲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조감도.(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선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다목적행정선 선명 당선작을 발표했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325점이 응모해 그 중 중복된 명칭 79건을 제외하고 총 246건의 접수 작을 대상으로 환동해중심 해양도시로서 포항의 상징성, 대표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총 2차에 걸쳐 심의했다. 당선작은 1차 수산진흥과 내 심사를 거친 총 15점 중 2차 선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박가혜 씨가 출품한 ‘연오세오호’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입상작 3점 등 총 4점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다목적행정선 취항 시 함께할 예정이다. ‘연오세오호’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바다의 해와 달처럼 포항바다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어업인들을 지킨다는 의미로, 심사위원회는 ‘연오세오호’가 환동해중심 포항을 상징하고 전통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판단해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당선자 박가혜 씨에게는 70만 원의 부상을 지급하고, 우수작 ‘포항아라호’, ‘포항해맞이호’, ‘214포항호’ 3점의 입상작에는 부상 각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새롭게 건조되는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선명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오세오호’가 포항시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수산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바다회의실 기능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 명실상부한 바다의 행정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오세오호’는 지난 2020년부터 총 80억 원을 투입해 거제 아시아조선소에서 총 127톤, 최대 24노트(시속 44km) 선속으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조 중이며, △어선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각종 재난·재해 예찰 및 방제 활동 △바다소회의실 운영 △해양 아카데미 및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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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 개설▲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6월 10일부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운영 및 관리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합안내 홈페이지 구축 용역을 시행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http://www.pohang.go.kr/gbsports) 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종합안내 사이트에서는 대회소개, 주요행사, 경기안내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항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내방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거나 사진과 홍보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참여마당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대회 준비단계부터 종료일까지 홈페이지를 수시로 관리해 효과적인 홍보 및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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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무대왕 프로젝트 본격화 나서28일 경주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 개최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시동 도,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 제정 및 시상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 변경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에서 첫삽 뜨기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해양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문무대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8일 경주 감포읍 대본리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2015년부터 추진해오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이번에 착공했다. 역사관은 부지 9089㎡에 2층 건물로 연면적 1793㎡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등과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간 도와 경주시는 문무대왕과 연관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올해 3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 도는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을 제정해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주민여론 수렴과정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을 변경해 지역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띈 지역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한편, 문무대왕은 최초 해양행정기관인 선부(船府)를 설립했으며, 바다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다. 그는 죽어서도 동해의 큰 용이 돼 나라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위민정신을 바다를 통해 실천한 신라의 30대왕으로 2016년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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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주민설명회 열어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위한 지역주민간 소통 시간 가져 주민 모두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도움 가도록 경상북도는 25일(금)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호미반도 인근 4개 읍·면(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이통장과 어촌계장, 주민들 및 도·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정원의 중심지가 될 4개 읍·면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정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지난해 12월에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구역(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 호미곶 해역 일원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순한 해양환경의 보호・보전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 복원과 생태관광을 연계해 산림과 바다, 인문·역사가 어우러진 명품 생태·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전문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심해다이버 등 관련 전문가들을 통한 자료수집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을 통해 기본구상을 초안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안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호미반도가 명품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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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산 남구와 우호교류 협약임인년, 환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 ▲울릉군과 울산 남구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릉군)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울산 남구청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 말씀, 우호교류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를 울릉군과 울산 남구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군과 울산 남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환동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고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양 지자체장의 철학도 비슷하다. 임인년의 첫 발걸음을 함께 내디디면서 환동해 연안을 선도하는 경제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우호교류는 2007년 경북 포항시를 시작으로 울산 남구는 네 번째 우호교류 도시가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이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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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 수상 레포츠 산업 거점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시작100억 원 들여 계류시설 외에도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등 조성 환동해지역 수상 레포츠 산업의 거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기대 ▲환동해 수상레포츠 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기공식.(사진=포항시) 포항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이 27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 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 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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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 ‘올인’ ▲전찬걸 울진군수가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우)를 면담했다.(사진=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지역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23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장)와 면담을 갖고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함께 참석한 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 또한 경북 K-원자력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그린수소 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이 2019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 9,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원자력의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 ‘무탄소·저비용’ 그린수소를 대량생산하는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대응, EU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국제질서가 되었고, 국내적으로도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간 526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가격을 현재 7,500원/kg에서 3,000원/kg까지 낮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 그린수소 최대 수요처가 될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전환 계획에 따라 연간 370만 톤의 그린수소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난 6월 경북도․울진군·한국원자력연구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부겸 총리는 그린수소 생산단지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에 그린수소 생산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산업들이 들어서면서 인구 대량유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철도․도로 등 SOC확충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달 중 국회, 중앙부처, 관련 기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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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 3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열려해양과학대상 김동성 KIOST책임연구원 해양산업대상 유선철 포항공대 교수 해양교육문화대상 한국소년해양단연맹 ▲이철우 도시자가 '제3회 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3회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등 분야별 대상과 ▷젊은 과학자 ▷청소년해양리더 분야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해양과학대상’의 영예는 인도양의 세계 첫 열수 발견지역인 Kairei 탐사, 세계 최고 심해저 해역인 마리아나해구 첫 과학탐사 등 국제공동연구에 지속적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한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해양산업대상’은 수중 정밀작업에 최적화된 수중로봇 하드웨어, 제어기 및 지능화 연구로 지능형 수중로봇 플랫폼 구축 등 해양?수산 분야 고도화와 해양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한 유선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해양교육문화대상’에는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단체로 해양안전 교육 및 해양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해양문화를 보급하고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한국해양소년단 연맹(단체)이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상은 해양생물자원 유래 바이오소재를 발굴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성 질환인 과민피부질환 및 면역관련 질환 개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안긴내 전남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해양 리더상’은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가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탐구, 해양오염에 대한 실태와 대안을 제시한 미래 과학자들의 모임인 포항이동고등학교 글로벌 해양교육 동아리 ‘오션 플렉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3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 표창과 시상금 각 1000만 원,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 수상자에게는 한수원 표창과 시상금 1000만 원, 청소년 해양리더 수상자는 경북교육청 표창을 수여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2019년부터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자(단체)를 발굴해 온 행사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정신 및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동해 해양문명 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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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야!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 개최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영남경제신문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 대중은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울릉도의 특산식물 52종을 소개하고 이중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3종은 독도에도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특산식물 중 88%가 *향상진화(an agenesis)의 생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준이 요구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나타내는 사례’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상진화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으로 일어나는 종분화 김태원 포항 세명고 교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70여 차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조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특산식물 등의 학명이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남아 있음을 조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우리 것을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본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우리 생물자원에 관한 연구와 보존 활동 등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우리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의 축적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북도는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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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지역 현안 대형 프로젝트 전격 추진일주도로·사동항 3단계 공사 추진을 위한 기반 확보를 우선 목표 울릉군은 14일 지역 현안 대형 프로젝트인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를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는 지역민의 정주 환경 개선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대형 프로젝트로, 울릉군은 올 하반기 내에 사동항 3단계 타당성 기본구상용역 시행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 국비 사업비 건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동항 3단계 건설 공사 사업’은 환동해 해상관광의 중심지인 울릉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크루즈 관광산업이 발달한 주변국의 지경학적 여건을 고려하여, 크루즈 관광에 필요한 전용부두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되는 해상관광 신규 수요 선제 창출과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여, 울릉군은 올해 하반기 내로 사동항 외곽 시설 1,050m 연장, 약 10만 톤급의 크루즈선 접안 부두와 마리나 선석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울릉(사동)항 3단계 타당성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는 2019년 3월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되었으나, 최근 3년간 월파로 인한 통제가 총 48회(80일), 낙석으로 인한 통제가 29회(34일)가 일어나는 등 교통통제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정비 및 개량 공사이다. 총 공사기간 5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인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의 총사업비는 2,900억 원으로, 5개 구간(총길이 7.7km)의 도로 정비와 개량을 계획하고 있다. 울릉군은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 사업을 내년도 국비 사업으로 건의하여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는 울릉군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남은 임기 내에 일주도로·사동항 3단계 공사 추진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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