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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조기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유흥주점도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3월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의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제한과 함께 유흥주점의 영업제한도 강력 권고함에 따라 관련 동업자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하여 15개 위생단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범 시민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첨·홍보하고, 시에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영업자들에게 영업제한 협조 문자를 발송한 후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담업소를 지정하여 전체 293개소를 점검 및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전수조사 결과,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업소는 75%로 집계되어 영업자 스스로 국가시책에 동참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정부의 영업제한 권고에 따른 유흥주점 점검은 오는 4월 5일까지 업소별 담당공무원이 매일 영업여부를 확인하며, 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제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덧붙여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단란주점을 영업제한시설에 추가하여 유흥주점과 동일하게 적용 및 점검하기로 했다. 준수사항에는 개인소독, 시설소독,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발열, 기침 등 체크-출입금지와 출입 제한자 명단작성, 이용고객 명단 작성 등이다. 만일 영업을 하면서 준수사항 미 이행 시 영업중단 명령을,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 규정에 의하여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법적 제재가 따른다. 또한 이들 업소는 중점관리업소로 지정, 구미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점검 실시와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재난상황의 심각성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부과할 예정이다. 박성애 사회복지국장은 “요양시설 코호트격리로 고생하였으나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임에 좀 더 힘을 내어 매진하여 주시되 영업제한 대상시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易地思之의 측면에서 헤아려야 한다”며 현장에서의 유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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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경대상연맹 보건용 마스크 8만 장 경북도에 기부코로나 19 방역응원, 경북 6개 감염전담병원에 지정기탁 경북도는 지난 20일 중국북경대상연맹국제경제무역센터(이하 대상연맹)이 KF94 보건용 마스크 8만 장을 도내 6개 감염전담병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룡 대상연맹의 회장은 국내대리인을 통해서 “중국에 방역물자가 부족할 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국의 고난은 한국의 고난’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한국 정부와 국민께서 잇달아 우한 등 중국 내 각 지역으로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이 중국 내 방역에 귀한 도움이 되었다”면서 “양국경제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기업인이자, 양심있는 한 중국인으로서 경북도민의 코로나19 퇴치전쟁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응원의 인사를 전해왔다. 대상연맹은 한국의 코로나19가 점차 심각해진다는 뉴스를 접하고 곧바로 현장에 필요한 방역물자 지원방침을 세우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경북도에 지정기탁 했다. 대상연맹은 지난 13일 이미 대구카톨릭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3개 병원에 2억5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자를 1차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원은 경북도 내의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의료원, 상주적십자병원, 포항적십자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6개 감염전담병원을 기부처로 지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가진 이 날 기부 행사에는 기부자 한국 대리인과 경북도 이강창 복지건강국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대상연맹측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즉시 일선의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코로나 19 퇴치현장에서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연맹은 14억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우수제품을 발굴하여 중국 내에 소개하는 유통 및 대형물류회사로서 지난 2013년 이래로 국내 중소 유망기업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창구가 되어 왔다. 이번 사태 진정 후 경상북도의 유망기업들과도 많은 교역을 할 것을 알려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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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첫 완치자 퇴원안동의료원 후송 9일차, 격리해체 기준 충족(2회 음성)하여 퇴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 3월 13일(금)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격리해제 기준에 따른 첫 완치자가 나왔다. 이는 2월 22일(토) 구미시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 만이며, 해당 완치자가 진단받은 지 13일 만이다. A 씨(20대 여성)는 2월 29일(토)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시 17번째 환자로, 3월 5일(목)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11일(수)~12일(목) 호흡기검체 PCR 검사결과에서 2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3월 13일(금) 오후 보건소 구급차량으로 자택까지 이송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첫 번째 완치자가 나와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지속하여 코로나19 종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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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편지로 경북도민의 마음 전달힘내세요!! 코로나19에서 경북도민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경북도...피로회복 해피박스 배부, 의료원 등 현장근무 의료인에게 감사 “힘내세요!! 300만 경북도민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는 의료인과 파견근무자, 의료원 종사자들에게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경북도에서는 코로나19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에게 경북도민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을 보내기 위해서 피로회복용 해피박스(휴대용안마기, 온열안대, 기능성이너웨어*보호복 이너용, 홍삼스틱, 비타민C, 마시는 포도당 등으로 구성)를 제작하고 포항․안동․김천 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건 의료인과 정부파견 의료인 등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 2월 20일에 안동의료원 입원을 시작으로 현재 3개 의료원에 575명의 환자가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원에 근무하는 950명의 의료진 및 종사자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파견한 간호사, 신규공중보건의 등 127명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현장의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면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로 입원해 있는 도민들의 완치를 위해 온 힘을 다 쏟고 있는 의료진들과 종사자를 위한 해피박스를 기획하여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들을 지켜내 주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에게 300만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해피박스로 잠시라도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피로를 풀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혜선 안동의료원 간호사는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피로회복 용품들과 함께 보내온 편지를 읽다가 울컥했습니다. 보내주신 응원에 큰 감동과 힘을 얻고 있습니다”고 하면서 “우리의 수고가 경북도민을 코로나19에서 지킬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해피박스는 경상북도 코로나19 관련 아이디어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담은 위문품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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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코로나19 대응 총력’울릉군(군수 김병수)은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3일부터 운영 중인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에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의 경우, 국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 증가로 위기경보가 2월 23일 자로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관내 전파 차단을 위해 유동인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산채수확 시기가 도래한 농촌의 인력지원을 위해 부득이 외부 인력을 수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에 타 지역 인력을 연결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특성상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울릉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입도하는 타 지역 근로자에 대해 울릉도 입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검사비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한, 관외 근로자의 입도 후에도 농장주 주도로 작업 전, 후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을 점검토록 하고 작업 중 마스크 착용을 상시화하고,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자제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채 소비량이 급감할 것으로 보고 전국 지자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명예주민 등에게 9일 서한문을 발송하여 ‘국토의 막내이자 자존심인 민족의 섬 독도의 모(母)섬인 울릉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공해 산채 판매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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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낙지 먹고 힘내세요! ‘코로나19’ 극복 기탁 이어져청정진도어업법인(대표 박희준) 진도 특산물 산낙지 1,000마리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싱싱한 응원의 물품이 전남 진도에서 전해져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박희준 청정진도어업법인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진도 특산물 산낙지 1,000마리를(600만 원 상당) 영주시에 기부했다. 진도JC회장을 역임한 박희준 대표는 법인회원 10여 명과 함께 직접 수확한 산낙지 1,000마리를 싱싱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산소포장 처리해 직접 수송하는 정성을 보였다. 박희준 대표는 “국민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마음으로나마 함께 응원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영주시는 기부받은 산낙지 1,000마리를 감염병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 식당으로 전달해 격리 중인 확진자 130여 명과 의료인력 140여 명 등 270명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식사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진도에서 전해온 온정의 손길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고, 기부 동참으로 ‘심적 거리 두지 않기’를 보여준 박희준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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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3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총 636명전일 대비 확진자 50명 증가 … 경산시 누적 229명으로 가장 많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등 생활치료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71개국으로 확산해 확진환자 90,808명, 사망자 3,110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812명, 사망자는 28명이다. 경상북도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50명이 증가하여 누적 63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5명이 늘어 64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50명)는 전국 600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636명)는 전국 4,812명 대비 13%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道는 현재 확진환자의 중에서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였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의료원(3곳)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114병상이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155명(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 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오늘 오후 퇴소할 예정이다. 이분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으며, 입국한 2월 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퇴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경북도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실(100실), 경주 농협교육원(230실) 등 3개소를 정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그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31개소 866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생 환자가 많은 7개소(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도, 칠곡)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을 입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신도 5,269명+예비신도 1,280명)의 전수조사에서 5,553명(신도 5,158명(98%)+예비신도 395명(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그중 2,102명 검체검사에서 확진자가 229명, 음성 1,364명, 결과대기 509명이다. 또한, 道는 시·군, 교육청과 특별관리 대응반을 구성하여 초·중·고 신천지 학생 신도 26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생활지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별히 관리하기로 했다. 그 외 특이동향으로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 2월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까지 총 13명이 확진되고, 김천소년교도소에서도 2월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어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청도지사에 4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포항 해병 1사단에서 부사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왜관에서는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딸이 확진되면서 앞서 확진됐던 남편과 함께 일가족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 중이던 성주군청 공무원 1명(47세, 남)이 어제(2일)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道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전공의 20, 일반의 130)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여 3월 중에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국가지정병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 대응현장에서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 진료, 검체 채취, 긴급대응반 운영, 역학조사 등에 투입된다. 기부와 온정의 손길도 있다. 道는 전남도청,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주개발공사,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기부금 20억7천5백만 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음료, 라면 등 155,620개를 기부받아 임시 생활시설, 지역주민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금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두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경북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둘째, 정부 추경에서 대구·경북을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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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2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586명 발생전일 대비 확진자 91명 증가 … 경산시 200명 넘어 가파른 증가세 신천지 신도 6,539명 전수조사,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월 2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91명이 증가하어, 누적 586명으로 집계됐다고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 다만, 브리핑 발표 시간인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확진환자가 620명,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총 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91명)는 전국 686명 대비 13%이며, 누적 확진환자(586명)는 전국 4,212명 대비 14%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59명 증가한 204명으로 확진환자가 가장 많으며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는 현재 전체 확진환자 586명 중에서 423명이 입원 조치되었고, 154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변경하여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는 생활치료센터가 완전히 준비되기 전까지는 기저질환자, 고령자, 유증상환자 위주로 병원을 배정하여 계속 입원시킬 방침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3개 의료원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71병상 늘어난 395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573병상에 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87명(상주 적십자병원 51명, 영주 적십자병원 33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환자 중에는 어제 2명이 추가로 김천의료원에 이송되었고,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33명,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9명이 치료받고 있다. 대남병원에는 33명이 남아있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에 전수조사에서 5,160명의 조사를 완료했으며, 검체검사 실시 1,612명 중 2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221명 중 156명은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한편, 경북도는 3월 1일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연락을 받지 않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337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 받고 전수 조사에 돌입했다. 도내 4개 신천지교회(구미, 안동, 포항, 경주)에는 누락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고 고의로 누락‧은폐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또한, 신천지 추가시설 24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방역 및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 및 시설은 총 70개소(기존 46개소)로 늘어난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정부의 의료대응체계 전환 방침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입원치료(병상배치)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어제 23개 시·군에 32개 생활치료센터(917실)를 지정하고, 오늘 정부 관련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시설을 확인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하여 오늘내일 중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적 조치 외에 숙식, 폐기물처리, 시설 소독 등 지원서비스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되며. 경증 확진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입원 조치하게 된다. 그 밖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매주 이틀씩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각 주체별로 현재처럼 자율적 방역 활동을 하면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에는 일시에 민·관·군이 함께 방역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또, 울진군의료원이 3월 2일 자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어 울진군 주민들이 다시 일반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현재 3개 의료원 등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종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의료진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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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대응 28일 브리핑 … 추가 확진자 40명 발생, 총 389명전일 대비 확진자 40명 증가 … 신천지 관련 15명 포함 신천지 신도 전체 검사 결정, ‘지역차별 언론보도 및 행태 금지’ 요청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월 28일 08시 기준, 전일(2.27) 08시 대비 40명이 증가하여, 누적 389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추가 확진환자 발생 원인은 △신천지 관련 15명 △대남병원 관련 1명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24명은 조사 중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40명)는 전국 427명 대비 9%이며, 누적 확진환자(389명)는 전국 2,022명 대비 19%를 차지한다. 도는 확진환자의 조치로, 전체 확진환자 389명 중에서 350명이 입원했으며, 입원 대기하며 격리 중인 확진환자 30명은 금일 내 조치될 예정이고 나머지 환자들도 신속히 분류해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대남병원 정신환자 확진환자에 대한 특별 조치로는 총 60명 중 17명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으며(중증환자 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경증환자 13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송 대기 중인 43명에 대해서도 가능한 오늘 중으로 이송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병상 및 의료인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도내 4개 병원(3개 의료원 + 동국대 경주병원)에 248 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723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의료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27일에 한 대구 확진환자가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도내 영주 적십자병원과 상주 적십자병원을 신속히 준비해서 병상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의 확진환자들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경북도) 의료인력으로는 현재 포항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사 19명, 간호사 582명, 그 외에 587명의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등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 의사 38명, 간호사 205명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스크 공급 현황에 대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방역마스크(KF94) 106만 장을 대구(90만 장), 청도(16만8천 장)에 배정해 시·군·구에서 일반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으며, 금일부터는 도내 228개 우체국, 308개 하나로마트 등에 균형 있게 마스크가 공급되도록 마스크 공적 물량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련, 안동에서 지금껏 파악한 신도 외에 87명의 신천지 신도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각 시·군에 추가로 조사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도는 그동안 신천지 신도 총 5,269명 중 31번 확진자 접촉 신도(756명)를 제외한 4,513명을 모니터링했으며, 3,905명(86.5%)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608명(13.5%)은 연락 두절 상태이다. 조사 결과는 유증상자가 117명으로 나왔고 10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도는 당초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실시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대남병원 등 집단시설 감염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천지 신도 5,269명 전체를 먼저 검사하고, 추가로 확인된 교육생 1,280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연락 두절 인원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과 협조하여 모두 검사를 할 방침이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54개소는 이미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 사이에 모두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공무원 100명을 추가로 업무에 투입했으며, 선별진료소 검사 시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적극 도입해 포항, 구미, 경산, 김천의 선별 진료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최근 대구경북에 대한 지역차별 행태가 언론에 여러 건 보도되고 있어 시·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음을 지적하고, 국무총리 주재 회의 시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차별 행태 금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엄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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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2월 27일 브리핑… 추가 확진자 66명 발생 총 349명하루 만에 확진자 66명 증가,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포함 … 완치자 1명 퇴원 경상북도의사회 45명 오늘 추가 투입, 의료핫라인 개설, ‘국민안심병원’ 지정 경상북도에서는 2월 27일 오전 8시 기준, 전일(2.26) 오전 8시 283명 대비 66명이 증가하여,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이다. 반가운 소식은, 경북 첫 번째 확진자였던 영천시에 거주하는 37번 확진자(48세, 남성)가 완치되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 환자는 2월 19일 확진판정 후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2월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격리해제 결정을 받고 퇴원했다. 도는 신천지교회 관련,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있어 일부 조사 거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일 08시 기준,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70.1%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들 중 유증상자는 84명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는 2명이고, 30명은 검체 실시, 연락 두절이 30명이다. 또 신천지교회 신도 중에서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에서는 조사에 더욱 속도를 붙여 금일(2.27)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병상 확보 및 확진자 입원에 관련,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입원했고, 어제 오후 이후 확진자는 금일 중 입원토록 할 예정이다. ※ 도내 입원내역 188명 : 의료원(안동75, 김천60, 포항46), 동국대7 도는 경상북도의사회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밝혔다. 어제 의사 3명이 경산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오늘 부터는 포항, 경주, 안동 등 5개시에서 45명의 의사가 3개 의료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게 된다. * 포항 16명(포항의료원), 경주 15명(선별진료소), 안동 12명(안동의료원), 김천 1명(김천의료원), 상주1명(선별진료소) 아울러, 의료 핫라인 개설에 관해, 최근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은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오늘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 의료원은 포항 성모병원과, 김천의료원은 구미 차병원과, 안동의료원은 안동병원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치료에 공동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월 26일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경북도에서는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2개소가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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