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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은 줄이고, 행복은 꽉 차게~찾아가는 절주교육 및 홍보 진행 8월 7일부터 한달간, 매화면 ·죽변면 33개소 마을 대상 울진군보건소(소장 박용덕)는 8월 7일부터 한 달간 매화면・죽변면 33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 마을 조성사업 건강위원과 함께 '찾아가는 절주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이 울진군(19.3%)은 경상북도(19.1%)보다 0.2% 높고 성별은 남자(26.9%)가 여자(8.5%)보다 18.4%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10개 읍·면에 절주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술과 음주의 현황, 음주 폐해, 절주 실천하기를 교육하고 절주 잔을 제공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술병 없는 건강마을을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절주교육을 통해 음주에 대한 개인 및 사회적 인식변화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가족과 이웃 간 절주를 권장하여 술병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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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영업용차량 밤샘주차 특별단속 운영9월 말까지 상습 발생지역 위주 단속으로 주차질서 확립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영업용 차량(화물자동차, 여객) 및 건설기계장비의 차고지(주기장) 외 밤샘주차 행위에 대해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유발 등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불법행위가 빈번한 곳에 현수막 4개를 게첩하고 사업체별로 협조 공문 발송, 단속 안내 등의 조치를 했으나 근절되지 않아 오는 9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들의 불편신고가 잦은 예천교 아래 한천 주차장과 대심 주공아파트 부근을 집중단속 구간으로 정하고 계도활동을 벌여 대형 차량의 주차로 인한 시야 방해와 이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영업용 차량과 건설기계 장비의 ‘차고지(주기장) 외 밤샘주차’란 영업면허허가 신청 시 신고한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위반하여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화물자동차는 과징금 최대 20만 원, 건설기계는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영업용 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며, 특별단속이 끝나더라도 상시 단속은 연중 실시할 예정이니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주기장)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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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9. 1부터 고정형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원활한 교통소통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불법 주차 단속 구미시에서는 도심 내 원활한 교통소통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고정형 무인단속시스템 CCTV 11대를 추가 설치하여 8월 시험운행 및 시민홍보를 거쳐 9월 1일부터 단속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소는 송정동 183(한신아파트 앞), 송정동 478-10 주변, 원평동 1030(금오시장입구), 도량동(구미고등학교 주변, 도산초등학교 부근, 귀빈맨션 앞 주변), 봉곡동 48-8 부근(현진에버빌 주변), 비산동 433-2(우림필유 삼거리 부근), 황상동 613-21(구미정보고등학교 부근), 옥계동 939(해마루초등학교 부근), 산동면 신당리 1341(옥계우미린아파트 사거리) 주변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 차질과 커브길 교통사고 위험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차량안전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이며, 정차 후 7분이 지나면 단속된다. 예외적으로 곡각지점, 인도, 횡단보도, 안전지대, 버스승강장, 소화전 등 주·정차 금지구역은 7분의 유예 없이 즉시 단속된다. 구미시는 주·정차 단속 고정형 CCTV 11대가 추가 설치되어 47대를 운영하게 되며, 그 외 지역은 이동형 CCTV 단속구간으로 지정하여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편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4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및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안전무시관행 근절 종합대책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4대 불법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5M 이내▲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로, 이 지역에 불법주차를 한 차량은 상시 단속된다. 특히 소방 활동의 지장을 초래해 화재 피해를 키우는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8. 1부터 과태료를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 부과한다. 시민신고제는 위반 장소와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도록 같은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찍어 안전신문고 및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출동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단속만으로는 불법 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어 사전 홍보와 계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의 보행안전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것임을 밝히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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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의 명분없는 도발···단계적으로 대응수위 높인다성명서 발표에 이어 규탄대회, 결의안 채택 등 강력대응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일본정부의 일방적 경제보복 조치 발표에 대해 강력 반발, 전 도민과 함께 일본의 명분 없는 도발에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의회에서는 8월 5일 의회 청사에 경제보복 철회 플래카드를 게시한데 이어 8월 6일 오후 3시에는 의회 전정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의회는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색국가 명단에서 일방적으로 제외한 것은 명백한 경제침략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자유경제체제 질서를 심각히 훼손한 것에 대하여 일본의 즉각적인 사과와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규탄 성명서 발표에 이어 경북도의회에서는 8월 19일 오후 2시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하는 ‘영남권 시도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도 대구, 울산, 경남, 부산 등 5개 시도의회와 공동으로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310회 임시회가 개최되는 8월 21일에는 본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도발 행위 철회를 위한 결의안도 채택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번 달 중순경에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와 함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아무런 정당한 근거없이 적반하장식 조치를 강행한 것이다. 그 동안 전범국가로서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이 없음에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했으나 일본은 오히려 정권의 야욕을 위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경제침략행위를 자행했다. 이에 경상북도의회에서는 300만 도민은 물론 전국 광역시도의회와도 연대하여 대한민국의 정당한 반발과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향후 경북도의회에서는 핵심기술의 일본으로부터의 독립과 자립화를 위하여 도내에 소재한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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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에 화답한 김병수 울릉군수한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에서 자치단체장에게 보낸 손편지에 김병수 울릉군수가 흔쾌히 화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7월 10일 울릉군수는 어린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 한통을 전달받았다. 본 편지는 울릉군 천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한마음 동아리에서 보내온 편지이다. 최근 개통된 일주도로변에 괭이갈매기 등 조류가 로드킬 당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에 초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괭이갈매기의 로드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아 보호 현수막을 직접 설치하였으나, 아이들의 노력만으로는 힘에 겨워 울릉군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편지의 주요 내용은 ‘갈매기 보호구역’을 만들어 쌩쌩 달리는 자동차로부터 ‘갈매기 가족을 지켜달라’는 내용으로 예쁜 입간판 그림도 보내왔다. 편지를 전달받은 김병수 군수는 “아마 취임 후 가장 어린 주민의 민원일 것이다. 아름다운 울릉도처럼 학생들의 마음 또한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직접 관리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방안을 찾아 얼른 답장하고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마음 소중히 여기겠다”고 즉시 화답하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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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국제공항 리무진버스 구미터미널 입점시외버스통합 예매시스템 도입 등 신뢰경영 도입 구미공항리무진(주)(대표이사 김태철)은 경상북도에서 인가한 한정면허로 국내외 바이어, 기업체 임직원, 구미시민들에게 대구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왕복 10회 구미~대구국제공항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구와 언론보도 후 구미공항리무진(주)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수차례 대책협의를 가진 후 지난 3월에는 신용카드 단말기 도입, 5월에는 대형버스 1대 도입, 8월 말경 대형버스 1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18년 연간 45,682명에서 ’19년 6월까지 31,047명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출발지 탑승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7월 10일자로 구미종합터미널에 입점을 결정했다. 승차권 예매도 ‘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https://txbus.t-money.co.kr)’과 '시외버스모바일'앱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구미버스터미널 등 곳곳에 현수막 설치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미시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구미공항리무진버스 이용승객 안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안전운행과 친절운행을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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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수원 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특별단속경주시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말, 공휴일 없이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홍보를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각종 금지행위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 설치 등 주민계도를 병행한다. 단속지역은 경주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기계천, 안계댐, 덕동댐, 탑동 및 송선리 일원이며, 이번 단속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폐기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 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행위로 적발될 시에는 1차 주의 및 경고 조치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는 시민들의 의무이자 보호해야 할 소중한 식수원으로 이번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양질의 맑은 물 생산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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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총회, “상대 후보 당선축하” 현수막 내걸려 ‘눈길’투표 3시간 전 양측 합의 … 성숙한 선거문화 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년차 총회에서 류정호 목사(백운교회)가 신임총회장으로 취임했다. 총회는 ‘변화하는 시대, 성결의 복음으로’를 다짐하며 지난 5월 30일 폐회했다. 그런데 총회임원 선거에서 기존 선거문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국성결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둘째 날 선거에서 모두의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1차 투표에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461표, 지형은 목사(성락교회)가 298표를 얻었다. 두 후보 모두 당선 요건인 총투표 수의 2/3 이상을 득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자 지형은 목사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 사퇴 의사를 표명한 뒤 한기채 목사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와 동시에 2층 방청석에서는 “한기채 목사님의 부총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교단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헌신해주시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지형은 목사”라고 쓴 대형 현수막이 내려와 대의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 측에서 상대 후보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은 선거가 끝나면 승자와 패자가 나뉘던 기존 선거문화를 뒤엎는 성숙한 성결교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형은 목사 측의 현수막이 걸렸지만 반대로 지 목사가 당선되었다면 한기채 목사 측이 준비한 지형은 목사 당선축하 현수막이 내려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투표 3시간 전에 양측의 합의 하에 축하 현수막 2개가 급히 제작되었으며 제작비용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 감동한 모 대의원이 분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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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국교회의 위기, 포용과 연합으로 극복해야한국 교회가 최근 또 한 차례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잇따른 ‘대통령 하야 발언’과 ‘청와대 앞 시위’ 등 정치적인 행보 때문이다. 전 목사는 최근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전 목사의 언행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면서 사회뿐 아니라 교계 내에서도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교계 연합기관의 대표로서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국가 위기라고 판단될 때는 대통령이라도 비판의 예외일 수는 없다. 그동안 기독교계는 독재나 불의에 맞서 정치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때도 많았다. 그러나 기독교 단체들은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나 성명서 내용보다는 한기총의 시국선언문이 한국교회 전체의 의견인 양 발표한 데 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한기총 내부에서도 “한기총 전체 의견이 아니다”고 즉각 반발했고, 한기총 소속 일부 교단들은 한기총과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더 심각한 것은 한국 교회 내에서도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신념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연합은 위태롭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이 연출돼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목사 부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1차 투표에 두 후보가 모두 2/3를 넘지 못해서 재투표에 들어가야 했지만, 2위 후보가 깨끗이 결과를 승복하고 후보를 사퇴한 뒤 상대 후보를 포옹해준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1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대형 현수막이 방청석에 내려왔다고 한다. 상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것이 바로 연합의 시작이다. 우리에게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당신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형제의 연합 위에 세워진다. 비판과 비난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기관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을 때는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상대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내 안의 들보를 먼저 보는 마음이 필요하다. 위기는 곧 회복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한 때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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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KTX 성주역에서 만나는 행복성주!”▲성주역 유치 홍보-성주읍 성주읍,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대대적 홍보 성주읍은 14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위한 현수막 약 70개를 내붙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읍추진위원회는 오익창 성주읍장과 김영기 이장상록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난 4월 12일 출범식을 가지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인근 지자체까지 철도역 유치에 뛰어들어 자칫 여론 분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성주읍 추진위원회는 국도변 및 시장 등 많은 주민 및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현수막을 내붙였다. 이번 현수막은 성주읍 35개 동네에서 2점씩 내붙인 것으로 주민들의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에 대한 열망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최근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준 이장상록회 및 주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주 미래 100년이 걸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 유치되는 그 날까지 성주읍이 앞장서서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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