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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포항 소재 2개 대학 선정포항시는 교육부의 ‘2023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2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환동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또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 추진 등 지·산·학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예비 지정 대학 2곳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 선정 공동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 전국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그 중 포스텍, 한동대를 비롯해 15개 혁신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은 혁신기획서에 ‘혁신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지역번영과 국가 미래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을 목표로 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3無경계(학과, 지·산·학, 국가),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화 선도, 신산업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퍼시픽밸리 구축 등을 담았다. 명실상부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을 선도해 온 한동대는 ‘문제해결형 원칼리지(One College) 글로벌 ESG 실현’의 목표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실행방안으로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ESG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 및 한동대 울릉캠퍼스 ‘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수행 등의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및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실현하는 글로벌 혁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 대학 지정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거점을 키워내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목표가 담겨 있다”며, “지방 소멸극복의 해법 중 하나가 바로 대학의 경쟁력인 만큼 포항도 글로컬 대학의 최종 지정을 위해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폭적 지원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혁신안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총 10개 내외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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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인지 감수성 UP!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5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 변화를 위한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에 대해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공부문 고위직 공무원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 등 관리자로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이은희 위드교육센터 대표는 ‘성인지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 변화를 위한 Power of One’라는 주제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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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구축···사업비 총 194억 투입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과제인 ‘하이테크 롤(High-Tech Roll) 첨단화 지원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하이테크 롤(High-Tech Roll) : 이차전지 및 섬유 제조를 위한 롤투롤 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제조를 위한 첨단 기술이 부여된 고성능 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하이테크 롤 전(全)주기 기술지원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기반 수요-공급 기업간 밸류체인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4억원(국비 100, 도비 28.2, 시비 65.8)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연면적 1,884㎡(1층, 2개동)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하이테크 롤 설계·분석, 성능 및 신뢰 평가를 위한 총 28종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테크 롤 성능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실제 롤 제작 전 모의실험을 통해 사전 성능평가가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롤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생 협의체 구성을 통한 관련 산업군의 유기적 기술공유 및 고도화, 생산 가능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은“하이테크 롤 첨단화 센터는 확장단지 내에 함께 조성될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 롤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구미 첨단 신산업의 외연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롤 기업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시가 롤 관련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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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문화가 흐르는 포항 철길숲에서 시민 DJ 라디오 방송 진행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km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편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시민 DJ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철길숲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길숲 시민 DJ’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철길숲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향후 시는 다양한 사연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를 고취하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며, 시민 호응도에 따라 방송 시간 연장, 시민 DJ 추가모집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통해 포항 철길숲이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철길숲을 시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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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인드 케어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6월 13일(화) 상주상공회의소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관계자와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 케어 지도자 양성과정’ 학습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상공회의소(회장 권택형)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해 20명의 수강생을 선발하였으며, 총 9주간 매주 화, 목요일 상주상공회의소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우울, 분노, 자포자기 등 부정적 심리 치유 방법과 마인드 케어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지도자 양성을 통해 평생교육으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부정적 사고와 습관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이번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본인의 마인드 케어와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인드 케어 지도자로 발전하여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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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거침없는 행정혁신···공직사회가 변하고 있다‘새희망 구미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 구미시는 행정 업무의 효율화, 일하고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운영으로 행정 혁신을 해나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혁신의 시작은 공직사회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라고 역설하며,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조직 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 기조아래,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비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은 개선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 PC 영상회의 정착, ▲ 스탠딩 회의, ▲ 종이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 당직 근무 폐지 등을 추진했으며,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 인사운영 혁신방안 발표, ▲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을 도입했다. 배우고 발전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 굿모닝 수요특강, ▲ 현장 중심 정책개발 교육 등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시정을 위해 ▲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즉각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행정의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국내 순환전보 및 장기근무를 인사 원칙으로 하고, 승진 인사에 연공서열 타파로 능력 위주 인사시스템을 제도화하여 탁월한 성과자에 대해 과감한 발탁승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적극행정 공무원의 특별승급제도 시행한다. 또한,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굿모닝 수요특강’을 실시해 6월 첫째 주까지 4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공직자 7,500여 명이 참석해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의·혁신의 마인드를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 듣기 위해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216건의 「최우선 시민 건의과제」를 처리했으며, 김 시장은 주 2회 ‘아침 먹고 다니세요’를 통해 청내 직원 및 시민들과 조식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정 혁신은 공직 내부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되며, 그 작은 변화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행정업무 혁신과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고견과 지혜로 구미를 변화시켜, 시민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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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창립 116주년, ‘교회 사료 전시회’ 열어봉화척곡교회(박영순 목사 시무)가 교회 창립 11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8일(주일) ‘감사예배 및 교회사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인 봉화척곡교회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57호,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 총회사적 제3호, 영주노회사적 제1호로 지정된 교회이기도 하다. 감사예배는 박영순 담임목사의 인도로 춘양시찰장 노태진 목사의 기도, 김병호 장로(경북항공고등학교 이사장)의 특송,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임희국 목사의 ‘하나님의 약속이 깊은 낙향’ 제하의 설교, 최갑도 목사(성내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이어 2부 교회 사료 전시회(개관식)에서는 서원석 장로(새문안교회 원로)가 축사를 하고, 테이프 커팅과 축하 순서를 가졌다. 교회 측은 이날 예배당 옆에 있는 ‘명동서숙’에 교회 자료 전시관을 개관했다. 당일에 전시된 자료들은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로 등록된 봉화척곡교회 학습 세례교인 명부, 척곡장로교회 면려회 회의록, 봉화척곡 면려회 출석부, 척곡교회 기본금 기성회의록, 당회록 2호 등의 원본 전적 자료들이었다. 아울러 교회 창립자이신 故 김종숙 목사의 소장 도서인 조선예수교장로회 헌법(1930년 개정판), 예수교장로회 예식서(1925), 신학지남(1919년), 요한복음공과(1925), 조선예수교장로회 종교교육부 교사양성과(1927), 주일학교교습법(1927) 등 14점, 그 외에 1920년~30년대의 신앙도서들이 전시됐다. 특별히 전시관 한쪽 벽에는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돌아보고’(과거 사진과 간단한 교회 소개)와 ‘내다보고’(현재 성도들과 교회학교 학생들 사진)라는 타이틀 아래 사진들이 꾸며져 있었다. 박영순 담임목사는 “이 첩첩산중에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23년여 만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선조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지고 지켜져 우리에게 맡겨진 이 교회를 흥왕하게 하기 위해 다음 세대 양육에 더 힘쓰고 있습니다.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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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평생학습도시 사업 1차 프로그램 개강202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봉화군은 국비와 군비 예산 확보로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봉화군은 ‘평생학습 대간 2030’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역량, 미래직업, 미래인간, 미래세대, 미래치유라는 5대 추진전략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 대간 2030은 백두대간의 정중앙에 있는 봉화의 특색을 담아 거대한 백두대간의 줄기처럼 평생학습의 줄기를 형성해 2030년까지 평생학습도시에서 평생학습사회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개강한 평생학습도시 1차 강좌는 5개 분야 총 8개 과정이 개강해 8월 말까지 진행된다. 4차 산업역량 강화 분야에는 ‘드론조립 및 비행 강사 양성과정’과 ‘1인 미디어 취·창업과정’, 청년 희망 일자리 분야에는 ‘하브루타 지도사양성과정’과 ‘슬로리딩 독서지도사양성과정’이 개강 예정이며 노년 희망 일자리 분야에는 ‘실버놀이지도사양성과정’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상촬영전문가과정’이 개강된다. 또한, 시민의식 고취 및 민주적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통수사학(말하기) 전문가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봉화 치유 숲 분야로 ‘생활 속 명상 과정’이 개설되어 군민에게 학습을 통한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부터는 평생학습 가족 캠핑, 평생학습도시선포식 등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 평생학습도시 2차 프로그램과 행사가 운영될 예정으로 하반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봉화군은 202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 평생학습체계에 기반해 지역의 교육격차해소 및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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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산학관 일자리 모델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만든다!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경북도는 민선 8기 시작 이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하고자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성장 동력을 대학과 연계해 함께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해 지역 내 청년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지속 가능한 취업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 기타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 하반기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지역기업 인식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캠프를 추진한다. 특히, 참여기업인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및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경제 중심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 인식 프로그램, 미래자동차 등 직무 전문 특강 및 연수 과정과 같이 산학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공동 육성하고, 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 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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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에 ‘11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 띄운다.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크고 작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대극장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항만 여건 부족으로 부산, 인천, 강원 등 타 지역보다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 영일만항을 경북 해양관광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경북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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