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전국 신학대 교수 378명 입장 발표 ▲(왼쪽부터)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원하 교수(고신대학교), 서창원 교수(총신대학교). 전국 36개 신학대학 378명 교수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총신대, 고신대, 합신대, 서울신대, 아신대, 백석대 등 전국 36개교 378명의 교수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반대 전국 신학대학 교수 연대’를 결성하고 11일 서울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승구 교수(공동대표)가 대표로 낭독한 입장문에서 “차별금지법은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의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법이 되기에 반대한다”면서 6가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수들은 “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와 소위 제3의 성 표현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박탈되어 기독교학교의 존재 근거를 해치게 된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동성애 허용을 주장하는 이들의 사역을 막을 근거가 없다”, “공적 영역에서 동성애와 이단에 대한 바른 비판을 전혀 할 수 없게 된다” 등의 이유로 이 법의 제정에 반대하는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교수들은 신학적 입장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신원하 교수(고신대신대원 원장)는 “차별금지법안에서 말하는 젠더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피조된 남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들고 택한 것”이라면서 “이 법의 제정 시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멸시하고 도전하는 급진적인 도발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창원 교수(총신대신대원)는 “헌법은 성에 대해 남녀 양성을 규정하고 있기에 제3의 성을 법안에 삽입한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권면하여 탈 동성애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총신대신대원)는 “기독교가 2,000년의 역사 속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한 교리적 논쟁이 발생했을 때 성경적 가치관을 고수했기 때문”이라면서 “차별금지법은 현재의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하나 되어 단호히 맞서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들은 향후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에 신학대 교수 외에 기독교학교와 일반대학 교수의 참여를 권면하고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교회탐방> - “축복의 마중물” 풍각제일교회120년간 써내려온 믿음의 행전(行傳)···‘120년사’ 출판···‘기독교 역사관’에 담다 청도의 모(母) 교회··· 1899년 3월, 김양석 영수 집에서 처음 예배 드려 첫 예배처소, 본당, 선교종 등 유산들, ‘한국기독교사적 제37호’로 지정 <풍각제일교회 120년사> 통해 선진들의 믿음‧헌신‧충성 배울 수 있기를 ▲풍각제일교회 전경.(왼쪽은 120주년 기념관, 오른쪽은 예배당 건물) 1899년 3월부터 시작된 풍각제일교회의 120년은 구한말 격동의 시기에 이어 일제 식민통치, 한반도 분단, 6‧25전쟁, 산업화 등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험난하고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 풍각제일교회는 그 어려운 시기를 고단한 백성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겨냈기에, <풍각제일교회 120년사>는 120년 동안의 예수행전(行傳)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풍각제일교회(구 송서교회)는 청도의 모(母) 교회이다. 그렇기에 풍각제일교회의 역사는 개 교회만의 역사가 아니고, 청도군 모든 교회의 역사이며, 대구‧경북지역 교회의 역사이고, 더 나아가 한국 교회의 역사이다.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는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고, 흩어진 역사 자료들을 수집‧발굴‧정리하여 역사적 의미를 찾아주면서 최근 <풍각제일교회 120년사>를 내놓게 됐다. 다음은 김영호 목사와의 대담을 통해 풍각제일교회의 역사, 120년사 출판 과정, 기독교 역사관 설립 배경 등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 풍각제일교회의 설립 역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주신다면. “1897년 봄(춘령시 기간)에 김경수(金敬守) 성도가 대구 약령시장에서 아담스 선교사에게 복음을 처음 듣고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는 친척이 사는 밀양 춘화리로 가서 복음을 전해 춘화교회가 설립되도록 하고(1897년 11월), 풍각시장에서 김양석, 조병종 두 가정을 전도해 김양석 영수 집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1899년 3월). 그렇게 세워진 교회가 송서교회(현 풍각제일교회)입니다. 교회 초기 역사를 살펴볼 때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세 분은, 복음의 열정이 뜨거웠던 김경수 성도, 첫 예배당을 지을 때 자신의 재산을 내놓은 김양석 영수, 그리고 주어진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교회에 충성한 초대 장로 최재교 장로입니다.” - <풍각제일교회 120년사> 편찬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3년 전쯤 교회에 처음 부임하고 보니, 교회 초기의 자료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도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묻혀 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교회 첫 예배처소 건물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습니다. 예배처소로 사용했던 1800년대 건물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곳은 조만간 당시 초당(초가집)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입니다. 또 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서를 통해 풍각제일교회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예배당을 건축한 교회인 것도 알게 됐습니다(1901년 예배당 건축). 이러한 교회의 역사적 가치와 믿음의 선진들의 헌신을 드러내서 오늘날 신앙의 귀감이 되도록 하자는데 온 교우들의 뜻이 모아져 편찬 작업을 하게 됐습니다.” ▲교회 예배당 강단 밑에 있는 ‘기도굴’ 모습. - 예장통합 교단에서 ‘한국기독교사적 제37호’로 지정된 배경은. “풍각제일교회에 보존돼 있는 기독교 유산들에 가치를 찾아주고 싶어서 5가지에 대해 신청을 했습니다. ‘풍각제일교회 첫 예배처소(김양석 영수의 초당), 풍각제일교회 본당, 당회록,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보고서, 선교종’입니다. 첫 예배처소는 당연히 역사적 의미가 깊고, 본당도 1965년에 지어진 건물로, 당시 교회 건축의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당은 철저히 요한계시록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예배당 입구가 성처럼 돼 있고, 양쪽에 12개씩 24개의 창문이 있고, 강대상 위에는 무지개 형상이 둘러져 있습니다. 강대상 밑에는 성도들이 마음껏 소리 내어 부르짖을 수 있는 ‘기도굴’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916년에 당회가 구성됐는데, 1회 당회록부터 모든 당회록이 지금까지 보존돼 있어 한국 교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귀한 자료입니다. 또,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1928년)를 쓰기 위해 총회에서 노회를 통해 개 교회로 보낸 공문의 원본이 보존돼 있습니다. 당시 총회로 보냈던 ‘사기 보고서’도 분립된 교회들(화양읍교회, 오산교회, 삼신교회, 칠곡교회 등) 것까지 모두 남아있습니다. 교회의 ‘선교종’은 최소한 191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시대 때 공출을 피하기 위해 장로님들이 우물 속에 집어넣었다가 3년 뒤에 꺼내어 다시 사용하게 된 역사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자료들을 발굴해 총회에 보냈고, 2018년 제103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사적 제37호’로 지정돼 2019년 3월 창립 120주년 때 지정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적물들은 ‘대구동노회 사적 1호’로도 지정받았습니다.” ▲2019년 3월에 열린 지정예식. 예장통합 총회는 풍각제일교회를 한국기독교사적 제37호로 지정했다. - 교회 내에 ‘청도 기독교 역사관’이 만들어지게 된 것은. “작년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풍각제일교회 120주년 기념관>을 본당 옆에 세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선진들이 남긴 유물과 자료들을 잘 보존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 건물에 역사관을 마련했습니다. 역사관 이름을 ‘청도 기독교 역사관’으로 정한 이유는, 이 자료들은 풍각제일교회만의 역사가 아니고 청도에 있는 모든 교회의 역사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풍각제일교회에 있는 ‘청도 기독교 역사관’ 내부 모습.(사진 속 인물은 김영호 목사) - 120년사를 편찬하면서 가장 의미를 두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초대 장로님이신 고(故) 최재교 장로님의 후손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중에 하나님 은혜로 최 장로님의 손부이신 박종남 권사님(대구 칠곡교회)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런데 박 권사님을 통해서, 당시 최재교 장로님이 힘든 상황 속에서 장로직을 사임하게 된 사연, 평양신학교를 입학한 후에 다시 장로로 세워지게 된 일 등에 대해 자세히 듣고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 장로님은 어려운 시대 속에서 묵묵히 믿음으로 교회를 책임졌으며, 또 조사로 다섯 교회를 섬기셨던 충성스러운 분이십니다. 김경수 성도나 김양석 영수도 믿음으로 사셨던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은 천국에 가셨지만, 그분들의 믿음이 오늘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 인물들이 이번 작업을 통해 살아나고 재조명된 것이 무엇보다 저에게 의미 깊고 감사한 일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한국에서 초기에 복음을 전하셨던 선교사님들의 생명을 바친 헌신, 또 우리 믿음의 선진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과 교회에 대한 헌신, 충성이 모아져서 오늘의 한국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영남 지역에서도 이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서 우리 다음 세대들이 신앙을 계승하고 교회를 지키고 세워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담‧정리 =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연중 기획>'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동성애 찬성은 가능, ‘정당한 비판’은 불법으로 처벌된다 국민의 기본권, ‘표현의 자유’ 침해 ··· 실질적인 역차별 ‘가정과 교회, 국가’ 존립 위협해 ▲한국교회총연합은 7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도회를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나섰다. 지난 6월 29일 제21대 국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장혜영 의원 대표 발의)이 발의되면서 한국교회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강한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비판 금지법’, ‘과잉 역차별법’, ‘불공정법’ 등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차별금지 조항 성별, 가구 형태, 성적 지향 등 23가지 먼저, 발의자들은 평등을 추구하는 헌법 이념을 내세우며 23가지 영역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했다.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인종, 가족 및 가구 형태와 상황, 종교,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사회적 신분 등이다. 문제는 이 법안에 성별의 정의를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으로 정의한 것이다. 즉, 제3의 성(性)인 젠더를 명시하고 있어 동성애, 양성애자들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또 가족형태도 차별금지 대상이다. 이것은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도록 뒷받침하는 법이 되는 것이다. 차별금지 대상에 성적 지향이 포함된 것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동성애 반대 설교, 강의, 훈육 등을 동성애 반대 행위로 보고 처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성경적 근거를 들어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하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시정 권고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3천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불쾌감이나 모욕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제소를 하면 형사적 처벌 대상도 된다.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 침해, 실질적인 역차별 안창호 전(前) 헌법재판관은 이 부분이 실질적인 역차별의 요소가 있어, 차별금지법안은 국민의 기본권, 특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기에 제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 전 재판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첫째, 우리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에 대해서 제약하는 바가 크고, 둘째,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지만 종국에는 실질적인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셋째, 우리 헌법이 추구하는 공공의 가치와 공공선에 대해 허물 수 있는 소지가 큰 법이다”고 판단했다. 동성애 반대·설교 등 정당한 비판도 처벌 대상 또 “차별금지법에서는 성적 지향, 사상, 종교 등에 대해 정당한 비판까지도 금지시키고 있다”며 “기독교 교리에 맞춰서 얘기하거나 사실에 근거해 얘기하더라도 상대방이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느꼈다면 문제를 제소하는 길이 열리게 돼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제출된 차별금지법 28조와 29조, 32조를 보면, 일반적인 언론은 물론이고 기독교 방송, 신문, 소셜미디어 등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나 강의가 금지될 수 있다. 또 학교에서 동성애나 주체사상 등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성정체성 혼란, 가정, 교회, 공공선의 가치 훼손 특히, 안 전 재판관은 “이 법이 통과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만 듣게 된다. 그런데 교회에서 동성애가 성경에 맞지 않는다고 하면 성정체성의 혼란이 오고, 교회는 설 자리가 없어지며, 궁극적으로 가정과 교회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이 법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지난 6월 29일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예고 기간이 7월 15일로 종료됐다. 이제 이 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 민주당 의원)의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국회의원 전체 투표에 들어가는 과정을 밟게 된다. 한편, 입법예고 기간에는 7월 15일 오후 7시 기준 6만2,000여 개의 일반시민(중복 포함) 의견이 달렸고, 그 내용은 반대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우리 손주의 미래를 위해 반대한다”, “성적문란을 조성하는 차별금지법을 적극 반대한다” 등의 의견을 표명했다. 모든 국민의 평등권이 자유권과 함께 헌법적으로 소중한 가치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차별금지법처럼, 어느 한 편의 권리가 상대방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약하는 오류가 포함된 잘못된 법안은 엄격하게 따져보고 구별해야 할 것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영덕군, 대학생 대상 희망일자리사업 참가자 모집영덕군 주소지 둔 대학생 16명 모집 ▲영덕군청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오는 17일까지 ‘대학생 대상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대상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생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본인 거주지가 영덕군인 대학생이며 모집인원은 16명이다. 대상자 선정은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은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자는 이날 추첨식에 참석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생은 오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1개월간 옥계유원지를 비롯해 새마을 문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고래불국민야영장, 장사상륙작전기념관 등 관내 기관에 배치된다. 근로 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이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제출서류를 영덕군청 지역경제개발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6‧25 전쟁 70주년 기념,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한국교회여 깨어나라!” …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을 주옵소서!” 6월 25일~27일 영락교회에서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에서 6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홍보영상 캡처)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 본당과 50주년기념관(베다니홀)에서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제는 ‘제2의 6‧25를 막아주시고 복음통일을 주옵소서!’이며, 주제 성구는 ‘칠십년만에 그치리라...(단9:2)’이다. 성회는 3일간 ‘회개와 하나님 나라, 교회연합과 복음통일, 영적부흥과 세계선교’ 등의 주제로 예배, 특강, 간증,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번 성회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세계협력선교회, ANI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마가의다락방기도원, 영락교회, 오륜교회, 삼일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선한목자교회 등 16개 단체와 교회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함께 금식하고 중심으로 통회 자복하여, 우리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하나님의 보좌 앞 금향로에 기도의 향(계8:3)을 올림으로, 제2의 6‧25 전쟁을 막고 복음통일의 문을 여는 원년이 되기 위함”이라고 성회 목적을 밝혔다. 3일간 집회에서 개회예배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폐회예배는 박보영 목사(마가의다락방기도원), 새벽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저녁집회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와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 원로)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이 외에 간증에는 흥남철수 산증인인 김수웅 목사(대전홀리클럽 고문), 최복이 이사장(본월드미션), 탈북민 지현아 작가 등이, 특강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 등이, 찬양에 최미 선교사, 김석균 목사, 장욱조 목사, 손영진 사모 등이 각각 참여한다. 기도 메시지는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한 홍 목사(새로운교회), 이예경 선교사(ANI선교회) 등이 전한다. 이번 성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참석 인원을 1,200명으로 제한했으며, 영락교회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지역‧교회 여건 고려해 진행한교총,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 … 상황 따라 일정‧참석자 규모 조정” 요청 ▲“31부터 교회 현장 예배 재개”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왼쪽)가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시행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수석 한교총 대표회장.(사진=한교총 제공)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이 오는 31일 전국 교회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캠페인 수위를 낮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별로 여전히 확산 중인 시국을 고려한 조치다. 한교총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던 중에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국지적인 지역감염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에 교회들이 방역원칙을 준수하며 지역과 교회의 여건을 고려해 거룩한 은혜와 감동이 있는 예배를 시행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캠페인을 주관해 추진 중인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전국 회원 교단 교회에 ‘교인 출석 목표치를 조정할 것’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 여건을 감안할 것’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먼저, 캠페인 당일 교회별로 80% 수준의 성도 출석률을 목표로 준비해오던 것을 수치적 목표 달성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개 교회의 장소, 방역 여건에 맞춰 준비해 달라고 했다. 또 여전히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지역사회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날짜 등을 조정해 달라고 했다. 교회 성도들이 예배당 안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을 것, 방역준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도 요청했다. 한교총은 앞서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는 교회의 첫째 목적이자 교인들에게 영적 방역 역할을 하는 ‘예배’를 위해 방역 원칙을 준수하며 예배당 문을 열려는 것”이라고 캠페인 추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영덕군, LST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개관작전명 174호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어린 영웅들을 만난다 국내 유일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문산호)이 6월 5일 개관한다.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1950.9.15.) 하루 전 대부분 학도병으로 구성된 육본 독립 제1유격대대 772명이 북한군 후방 교란과 7번국도 보급로 차단에 성공한 양동작전이다. 상륙 당시 태풍 ‘케지아’의 영향으로 악천후 속에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안으로 어렵게 상륙한 부대원들은 고지점령과 철수까지 6일간의 전투를 벌여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당한 큰 희생을 치른 전투였다. 전쟁 이후 잊혀진 장사상륙작전은 1997년 참전 학도병들이 ‘장사상륙작전 참전유격동지회’를 결성하고, 좌초된 문산호로 추정되는 선체가 확인되면서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후대에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영덕군은 인천상륙작전 성공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장사상륙작전 전적지에 전승기념공원 조성을 계획했다. 2009년 현충시설 심의 의결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012년 12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공사 기간 중 공사기간 지연에 대한 시공사의 귀책 여부와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의 하자손해배상 등 3건의 법정소송으로 개관이 4년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자보수를 위한 법정소송이 많은 시간이 소요됨으로 조속한 개관을 위해 소송과는 별개로 하자보수공수를 우선 시행하기로 추진위와 설계사간의 합의를 이뤄내 올해 3월까지 선미부 하자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상반기 개관을 준비하게 됐다. 개관하는 전승기념관 1층에는 장사상륙작전의 프롤로그, 배경, 결성과 출동 등 전개와 고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는 작전전개부터 상륙작전의 종료까지 장사상륙작전의 하이라이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각종 사진자료와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장사상륙작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동절기(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인천상륙작전에 가려졌지만 한국전쟁에 있어 중요한 전투였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승기념관은 꽃다운 나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의 숭고한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리는 호국안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의로운 땅 의성! “영남의 순교성지”로 떠올라경동노회 여전도회, 주기철 목사·권중하 전도사·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밟다! ▲경동노회 여전도회는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탐방하는 등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예장(합동) 총회에 의해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 제1예배당’이 각각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된 이후 의성이 ‘영남의 순교성지’로 새롭게 떠오르며 국내성지순례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예장(합동) 경동노회(경주, 포항, 영천지역) 여전도회(회장 허영숙 권사) 실행위원 80여 명은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 참가자들은 추성환 목사(철파교회, 주기철의성수난기념관추진위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어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와 중리교회 제1예배당,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통합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10호)를 차례로 밟았다.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허영숙 회장은 순교지를 돌아본 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고난을 견디고 순교하신 믿음의 선진들 앞에 숙연해졌다”며 아울러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보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김병준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이 찾아와 여전도회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철 목사 관련 항일운동 수난기념관 사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추성환 목사는 “의성 지역에는 100년 역사가 넘는 교회가 30여 개 있고, 3.1운동 발상지 공원, 베어드 선교사 발자취 등 여러 기독교 사적지가 있다”며 “앞으로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설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독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 마늘 소녀’로 유명한 국가대표 컬링팀 김영미 김경애 자매는 의성 철파교회에 주일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출석하는 교인이라고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 사업 활성화2022년 하반기 완공 목표 … 기독교역사 물품 기증 받는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활용될 옛 의성경찰서.(사진=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제공)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옛 의성경찰서는 주기철 목사의 남한 유일 수난지로서, 경중노회(노회장 추성환 목사)가 중심이 된 의성지역 기독교계의 노력으로 의성군 차원에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화)에는 이 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 건물 복원과 신축 건물 설계를 맡을 건축사 EMA 대표와 의성군 관계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회장 신칠성 장로)가 만나 기념관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념관은 2022년 하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의성군 예산 35억을 들여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중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7일(화) 노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기념관에 전시될 기독교역사 물품을 기증한 기증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옛 의성署 건물 복원 35억원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올 하반기 착공 초기 기독교 역사물품 기증 줄이어 지역 기독역사 산교육장 되길 기대 이날 정문섭 장로(탑리제일교회 은퇴)는 1920년대 발행으로 추정되는 구세군 노매실교회 설립자 박시학(1887~1959) 정교 유품인 ‘관주 신약성경’(눅1장~벧전5장) 1권, 이수석 장로(하령교회 원로)는 1922년도 발행 인쇄된 신약주석(에베소서~계시록) 1권을 기념관사업회에 기증했다. 하령교회(서정일 목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강대상(제작연도 미확인)과 강대상 의자(1960년대 제작)를 기증했다. 위 기증된 물품들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지어질 의성기독교역사관에 전시된다. 사업회는 향후 부산에서 올라온 베어드 선교사의 여정을 통해 의성지역에 복음이 들어온 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 교회사 관련 역사물품들을 이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회는 타 기념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주기철 목사 관련 자료는 물론, 경북 유일 신사참배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의성농우회 사건 중심인물인 유재기 목사 등 교역자 관련물이나, 기독교 관련 서적, 사진, 교회 회의록, 교회 일지, 주일학교 관련물 등 기념이 될 만한 물품을 제한 없이 기증받기로 했다. (기증 문의는 010-3815-0802 추성환 목사). 한편, 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는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로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해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에 예장(합동) 총회는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이곳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 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독립운동길 탐방’ 특색사업 추진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 지난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외탐방)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라는 독립운동길 탐방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탐방으로 경북인의 독립 정신 계승, 나라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선열에 대한 기억·감사, 나라사랑 정신, 평화·통일의식과 세계 시민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주요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역사의식 함양,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 지역사회 연계강화의 3가지 추진과제로 진행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역사의식 함양’은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계기교육 자료 발굴 보급, 쉽고 바르게 읽는 3·1운동 독립선언서 보급,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도서 활용 수업을 한다. ‘독립에서 평화와 통일의 나라로’는 경북인의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으로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북인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체험하는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 탐방을 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의 길, 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북인의 도내·국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다.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해 경북인의 독립운동사 관련 교재 개발, 독립운동길 탐방 사전 교육과 탐방 등을 진행하며, 지자체, 국가보훈처와 각종 민간단체의 독립운동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 특색사업을 통해 다음 세대가 지역 선열의 자유와 독립 의지를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평화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립운동 교육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언제든지 체험될 수 있는 방식으로 탈바꿈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학생들에게 당연한 소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북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경북인의 얼 계승 교육 강화(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단 국외탐방)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