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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1년 농지 이용실태 조사 추진농지의 소유·이용·임대차 현황 및 불법 여부 조사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농지 이용실태 조사’를 2021년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조사 대상농지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취득한 농지와 2020년 말 부동산 등기부 기준으로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로, 농업경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무단휴경, 불법 임대차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이 설치된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를 대상으로 가축, 곤충사육 및 버섯재배 현황을 점검하는 등 실제 농업경영 용도로의 사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과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도·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농막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농지법상 연면적 20㎡ 이하로 설치가능 하며 20㎡ 초과할 때 농지전용 대상에 해당한다. 성토의 경우에도 인근 농지의 농업경영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성토기준을 위반해 피해를 주거나 재활용 골재 등 부적합한 흙을 사용하는 경우 농지법 위반 사유에 해당한다. 군은 이번 농지 이용실태 조사 결과 적발된 농지 불법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는 청문절차를 거쳐 농지처분 의무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에 대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가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농지 이용실태조사를 지속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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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인도네시아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 인도네시아는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가진 국가이지만 이슬람이 국교는 아니며, 공식적으로 6개 종교(이슬람, 카톨릭, 개신교, 힌두교, 불교, 유교)를 인정하고, 이 공식적인 종교들 사이에서 타종교로의 개종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무슬림이 크리스천으로 개종할 경우에는 가족으로부터 박해를 경험한다. 최근 몇 년간 과격파 이슬람 단체들의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체가 “이슬람수호전선(FPI)”이다. 다음 세대가 점점 더 이슬람주의 관점을 견지하고 급진주의 이슬람 이념에 노출돼 있다. 때문에 크리스천을 향한 사회적 차별과 폭력의 증가가 우려된다. 인도네시아에서 크리스천들의 삶은 어떤가? 개종은 경멸을 당하고 많은 경우 가족들에게 심하게 반대를 받는다. 가족에게서 쫓겨나고 자녀를 빼앗기는 사례들도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개종한 이들이 새 신앙을 숨기고 조용히 사는 편을 택한다. 지난 3년간, 크리스천들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종교적 의견을 나누는 것을 매우 조심한다. 이슬람에 반대하는 말로 인식될 경우 신성모독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지역에서 교회는 전도활동에 감시를 받는다. 그들은 필요하면 교회예배를 위협한다.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2020년 11월, 중부 술라웨시 시기(Sigi)에서 IS와 연계된 이슬람 테러단체 무자헤딘(MIT) 무장대원들이 주민들을 집 밖으로 불러내고 4명의 크리스천 살해, 가정집들과 임시교회 건물에 방화. ◾2021년 3월,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Makassar)의 카톨릭 성당 밖에서, 예배 직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14명의 크리스천 부상자 발생. ◾2021년 5월, 중부 술라웨시 나푸(Napu)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로 4명의 크리스천 피살. ▲2018년 테러를 당했던 교회 중 한 교회의 예배.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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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교회 내의 분쟁, 해결의 길은 없는가?박 민 성 대표 경북하나신문 교회 안에는 신앙 윤리가 있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신앙적·도덕적 윤리의 잣대가 요구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성도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지도자의 부정과 부패는 더 큰 책임을 묻는다. 한동안 이 나라를 심히 혼란스럽게 했던 모 권력자의 자녀 부정 입학 문제를 보더라도, 사법부는 그것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 등을 추적하며 그 책임을 묻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에서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결국 교회가 분쟁에 휩싸이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더구나 목회자가 깊숙이 관련된 상태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난 경우, 목회자의 과실은 흐지부지 쉽게 덮어지는 반면, 그것을 지적하고 밝히려는 성도들은 징계를 당하거나 교회를 떠나는 사례를 볼 때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최근에 모 지역 읍 소재지 교회의 시무장로 10명이 노회로부터 출교 또는 면직·정직 등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취재한 결과, 사건의 발단은 2019년 3월경 담임목사의 불법적인 금전 취득 및 사문서위조 등의 문제를 당회가 인지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교회 장로들은 사안이 중차대하다고 보았지만, 당회 내에서 그 문제를 덮기로 하고 13명 장로 전원이 직접 서명한 권고사직서를 담임목사에게 제시했다. 이에 담임목사는 잘못을 시인하면서 2019년 12월 말까지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서면으로 당회원들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담임목사는 교회에 계속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분란, 성도들 간에 고소, 사회 법정에 고소·고발 등 심히 부끄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말았다. 결국 시무장로 중 10명이 지난해에 소속 노회로부터 출교·무기정직·1년정직·권계 처분을 받았으며, 그중에서 1년정직을 받았던 6명의 장로는 지난 8월 10일 임시노회에서 다시 면직 처분을 받았다. 당일 노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장로 총대들은 이 안건이 결국 표결에 부쳐지자 전원(해당교회 장로 2명 제외) 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노회에서는 표결 전에 3시간 가까이 찬반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필자가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부분은 “6명의 장로들이 종시(終是) 회개하지 않았다”라는 해당교회 담임목사와 몇몇 목회자들의 주장이었다. 성도의 회개 유·무를 누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 평가자인 하나님의 영역이 아니겠는가? 물론, 노회에서도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쓴 흔적은 보였다. 중재를 위해서 수차례 양측을 면담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럼에도 결국 6명의 장로는 ‘예배 참석, 헌금 생활, 교회 봉사 등에 소홀했으므로 회개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이유로 장로 면직 처분을 받고 말았다. 교회 내에서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근신’ 등의 처분을 내릴 수는 있지만, 그 징계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 징계는 양쪽에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경우, 징계를 당한 장로들은 ‘과연 사랑의 채찍이었는가?’와 ‘과연 양측에 공평했는가?’라는 부분에 수긍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장로 중 몇몇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이 사건을 사회 법정에까지 가져갔다고 한다. 현재 담임목사는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 처분을 받아 법정 다툼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예수님의 가장 큰 가르침은 “네 원수까지 사랑하라”였다. 또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는 말씀도 하셨다. 분쟁은 마귀가 좋아할 뿐이다. 더 늦기 전에 양측은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평을 이루었으면 한다. 또한, 노회에서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교회 정상화를 위해 한 번 더 방법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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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읍 신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대가야읍 신리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새가을'로 선정되었다.(사진=고령군) 대가야읍 신리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이재원 읍장, 문성열 이장을 비롯한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했다. 2021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한 신리마을은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근절하고, 마을방송과 주기적인 산불취약지 예찰 등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문성열 신리 이장은 “우리 신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을 통해 선정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불 예방에 앞장서는 신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원 대가야읍장은 “마을 주민분들의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이 모여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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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5)나의 출애굽기(25) 드보라 61. 유치원 일을 그만 두고 식당에서 일하게 됨 이렇게 한동안 일을 잘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일을 중단하게 되었다. 하루는 원장이 조용히 나를 불렀다. 원장실 자리에 앉으니 원장선생님은 대뜸 나에게 “북한에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내 정체가 들키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살던 마을 인근의 사람이 자기 손녀를 데리고 유치원 입학시키러 왔다가 나를 발견하고 원장에게 이야기했던 것이다. 원장선생님은 “탈북자를 불법 고용하면 정부의 제재를 받는다”면서 나에게 출근 못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일을 못 해서 해고당하는 거라면 납득을 하겠지만 단지 신분 문제라고 생각하니 억울했다. 유치원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 했다. 나는 식당에서 잡부 일을 시작했다. 조개구이집이었다. 월급을 유치원보다 오히려 많이 줘서 나는 차라리 잘되었다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편이 말썽이었다. 남편이 밖에서 일하는 나를 믿지 못해서 자꾸 이상한 트집을 잡았다. 조개구이집은 원래 술 먹는 식당이고 남자도 많으니까 남편이 매일같이 의심했다.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오늘은 누구랑 술 먹었냐?”라며 시비를 걸었다. 심지어는 내가 일하는 식당 근처에 와서 멀리서 나를 감시하기도 했다. 나중에서야 남편의 감시를 알게 된 나는 숨이 턱턱 막혔다. 62. 남편과의 불화··· 집사님 댁으로 다시 옴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남편과의 관계는 결국 화를 불러오고 말았다. 하루는 남편의 큰조카 부부가 집에 놀러 왔다.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하고 술을 마셨다. 그런데 술이 들어가자 남편은 조카 부부 앞에서 나를 욕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내가 해명을 해도 나를 못된 여자로 몰아세우고, 또 하필 조카들이 찾아온 그 자리에서 억울하게 욕을 들으니 너무 수치스러웠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악다구니를 쓰면서 더 흥분하게 되고 상황이 험악해졌다. 그간 쌓인 억울함이 폭발하면서 술기운에 악이 받혀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바퀴벌레약을 입에 털어 넣고 말았다. 조그만 통에 쌀알같이 담긴, 벌레가 나올만한 길목에 뿌리는 약인데 아주 독한 독약에 가까웠다. 그러고는 5분 정도 지났을까? 나는 입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희미해진 의식 가운데 조카들은 안절부절못하는데, “내비 둬라, 저거 쇼하는 거다”라고 말하는 남편의 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렸다. 남편의 매정한 말이 귀에 들려오자 너무 화가 나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는 무작정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입에 거품을 문 사람이 헝클어진 머리로 택시를 타니 너무 놀라셨다. 택시는 탔지만 내가 갈 만한 곳은 집사님 댁뿐이었다. 택시 타고 집사님 댁에 갔다. 문을 열어주셔서 들어가자마자 나는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내가 아직 안 죽고 살아있었다. 집사님은 나를 안고 울면서 기도하고 계셨다. 집사님은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나를 보고 손가락 넣어서 먹은 것을 토하게 한 뒤 사탕가루 물을 먹여가며 나를 살린 것이다. 정신이 든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하며 울먹이며 물어보셨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당분간 집사님 댁에 신세를 지기로 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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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경산!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임당역 일원 현장 모니터링 및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 가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9일에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안심 거울을 점검하고 새로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숙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해 준 시민참여단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석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순찰 캠페인, 안심 계단 및 안심 거울 설치 의견제시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 친화 정책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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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거리두기 3단계 위생업소 집합금지·영업제한 점검 총력!!사회복지국 소속 7개 과 135명 총동원 위생업소 점검 나서 ▲위생업소 집합금지·영업제한 점검을 나서기전 주의사항 설명을 듣고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된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7. 27부터 8. 8까지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하여 사회복지국 소속 7개 부서에 담당 지역을 배정,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구미시는 유흥주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하여 클럽과 유흥주점은 물론 불법으로 도우미를 고용, 영업하는 일부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에서의 전파 차단을 위하여 집합금지 조치하였으며,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선제 대응에 나섰으나 이도 잠시, 비수도권은 일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됐다. 사회복지국 소속 직원 135명은 7.28(수) 21:00 제4별관 마당에 집결하여 최근 전파의 연결고리가 되는 위생업소 관련 확산을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관내 전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대부분 업소가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준수하고 있었으나, 일부 20~30대 젊은 층의 거센 항의와 반발로 점검을 방해하는가 하면 심한 욕설로 관할지구대에 지원요청을 하는 등 점검반 소속 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한, 지속적인 문자메시지를 통한 계도에도 출입자에 대한 명부 작성을 누락 하거나 탁자 간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업소가 다수 있어 엄중 경고하고 재위반 시에는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을 고지했다. 각 부서에서는 일회성 점검으로 그치지 않고 배정된 담당 읍·면·동 관내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주 2회 불시 점검으로 코로나19 조기종식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영업주들은 “개개인의 욕구를 조금만 더 누르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솔선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임에도 이를 억제하지 못한 일탈이 확산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공동체 의식의 부재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일제 점검 시,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젊은이들의 문화도 존중되어야겠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사회재난의 극복을 위해서는 민과 관이 따로일 수는 없으며, 나와 타인의 안녕을 위하여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호소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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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지역, 개인 간 농지 임대차 가능영천 마늘 재배 농지 총 8,059필지(1,178ha) 농지 임대차 및 위탁경영 허용 ▲마늘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영천 한방·마늘 산업특구 지정에 따라 마늘 재배 농가에서 농지법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특구지역 표기를 완료하였으며, 농지 위탁경영 및 개인 간 임대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지법상 1996년도 이후 취득한 농지는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는 자경 원칙에 따라 60세 이상의 사람이 5년 이상 자경한 농지이거나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한 임대, 또는 1ha 초과 소유 농지 중 8년 이상을 자경하고 이농하는 경우 등 일부 예외 규정을 제외하고는 개인 간의 임대차(사용대차)가 불법이다. 따라서 마늘 재배 농가는 임대차 계약을 하여도 본인의 농지원부에 등재할 수가 없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마늘 산업특구 지정으로 농지법 특례를 받아 1996년도 이후 취득 필지라도 농지의 위탁경영 및 임대차 또는 사용대차가 가능하며, 본인의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에도 등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구 지정으로 농지법 특례 적용 토지면적은 총 8,059필지(1,178ha, 임야 제외)로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에 의거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 토지이음 사이트에 등재되었으며, 이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 ‘지역특화발전특구(한방마늘산업특구)’ 표시가 기재된 것으로 정부24,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김상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지부장은 “그동안 농지를 임대해 마늘 농사를 지으면 농지원부나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에 등재할 수 없어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의 마늘 재배 면적에 따라 지원하는 유공 비닐, 유황칼슘비료, 흑색썩음균핵병방제사업에 임차농지는 지원받지 못했다며, 특구 지정으로 농지 임대차가 합법적으로 된다니 마늘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마늘 산업특구 지정으로 농지법 특례를 받아 개인 간의 자유로운 임대차가 가능해짐으로써 마늘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이는 마늘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마늘 주산지로써 생산·유통·식품가공·체험관광 등이 복합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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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활용도 증가늘어나는 비대면 민원에 적극적 대응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민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한 민원 접수 건수는 ▲2020년 11,132건으로 2019년 7,849건 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올 상반기(2021년 6월 말) 기준 6,700여 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접수된 국민신문고 주요 민원 내용을 분석해 보면 ▲불법 주정차(4,899건/44%),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1,636건/15%)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환경오염 등 각종 생활 불편 사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한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처리되는 민원 접수 건수도 2020년 654,555건으로 2019년 563,918건 대비 16% 증가했다. 『정부24』의 경우 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필요한 민원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어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비대면 민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늘어나는 비대면 민원처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답변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신속 정확한 답변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및 정부24는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 go.kr)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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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 행락질서 확립 및 물놀이 안전요원 발대식“딴 데 가도 별거 없다. 선바위로 오이소!” 금수면(면장 김종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행락질서 확립 및 물놀이 안전요원 발대식을 하고 청정금수를 찾아오는 행락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행락질서 안내요원 18명, 쓰레기 수거인부 15명, 물놀이 안전요원 8명 등 선발된 요원 41명과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 여상훈 상록회장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올여름 금수문화공원에서 사인암에 이르는 9.7km 구간에 행락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취사 및 야영금지 안내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단속,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교통 및 주차관리 등 행락질서 전반에 걸친 안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및 보건안전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종호 금수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까운 곳에서 천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청정금수를 찾아오는 행락객에게 최대한 친절한 자세와 봉사 정신으로 다시 찾고 싶은 금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이 찾아주시고 아름다운 계곡을 즐기시되 자기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는 환경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행락질서 확립 및 물놀이 안전요원 발대식을 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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