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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경산!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임당역 일원 현장 모니터링 및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 가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9일에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안심 거울을 점검하고 새로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숙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해 준 시민참여단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석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순찰 캠페인, 안심 계단 및 안심 거울 설치 의견제시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 친화 정책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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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여름 피서철 영덕관광활성화 종합대책 회의 개최친절과 청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피서 환경 조성 피서객 400만 명 유치, 관광소득 3,026억 목표 ▲영덕군은 피서철 영덕관광활성화를 위해 종합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6일(수) 1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영덕관광진흥협의회, 문화관광재단, 군청 관계부서 및 읍면이 함께 여름 피서철 영덕관광활성화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대책 회의는 코로나 상황 완화로 피서객 400만 명 유치와 관광소득 3,026억 원을 목표로 하고(*2019 국민여행조사 1인 평균 1일 여행지출액 75,769원 기준) 지역경제 활력과 회복을 촉진하며 경험 가치의 축적과 공유,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의 매력과 가치 제고를 방침으로 정했다. 특히,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한 환경제공, 안전하고 질서 있는 피서지로서 피서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내 안내판 정비 및 해수욕장, 접객업소 등의 종사자 교육, 정당한 상거래 등을 참석 기관 및 부서에 협조를 구하였으며, 서로 건의사항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관광활성화 대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해수욕장 개장 및 썸머 뮤직페스티벌, 영덕황금은어축제, 문화공연 등의 지역 행사를 앞두고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가 함께 집중하여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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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성폭력방지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아동·여성에 대한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1월 11일(수) 오전 11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다목적홀)에서 아동·여성시설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성폭력방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방지법 제9조’에 따라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보호하거나 교육하는 시설종사자는 자기의 보호·지원을 받는 자가 성범죄 피해자인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는 법에 근거하여 실시하게 됐으며, 성폭력 피해사례와 성폭력 발생 시 신고체계 및 조치방법에 대해서 교육했다. 오늘 교육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와 성폭력상담소, 아동시설 종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배우고, 알고 있는 사실은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성폭력 예방을 위해 주변의 아동과 여성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최동문 복지정책과장은 “미성년자 아동들은 성폭력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해 은폐되는 경우가 많으니 복지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성범죄 발견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피해자의 적극적인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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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피서철 피서지 주변 ‘성범죄 예방 등 캠페인’ 실시피서지 이용객 대상 ‘성폭력,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홍보 및 점검’ 실시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8월 13일 임고 강변공원, 신녕 치산계곡 내에서 한여름 피서객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영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합동으로 피서지에서 발생하기 쉬운 성추행 범죄·불법 촬영 범죄 등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피서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었는지 점검하고 실종 아동 예방 및 청소년 선도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영천’ 만들기에 노력하였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피서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피서를 즐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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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 운영휴가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피서지 문화 확산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회장 최상숙)에서는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남천 강변에서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새마을문고에서 보관하고 있는 1,000여 권의 도서를 이동 비치하여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대출해 주는 행사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새마을문고 회원 5~6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책 읽는 어린이 포토존 운영, 오행시 짓기, 장바구니 사용 홍보, 환경안내소 운영, 독서생활화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한다. 최상숙 문고회장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잊는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문화와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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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책책빵빵! 여름나기』, 성황리 종료울진엑스포공원 방문한 관광객 및 군민 1,000여 명 참여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4일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책책빵빵! 여름나기』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책으로 행복한 울진을 조성하기 위해 독서복지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은 울진군 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많은 타 지역 관광객과 군민 1천여 명이 방문해 도서열람 및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타투 그리고 솜사탕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책책빵빵! 여름나기』프로그램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장을 찾아온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휴식의 시간과 함께 피서지 가까이에서 특색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울진을 찾아주신 많은 피서객들과 군민들의 관심 덕분에 책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울진군민에게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할 ‘책책빵빵’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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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전준구 목사 “감독 사퇴”▲성폭력‧금권선거로 의혹에 휩싸였던 전준구 목사가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이 전격 사퇴를 발표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온 이번 사태가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감리회 언론 기독교타임즈에 따르면, 전준구 감독은 지난 19일 전명구 감독회장 앞으로 보낸 사퇴 입장문에서 “저와 관련된 문제로 감리교회 및 서울남연회가 혼란스럽고 무엇보다도 다툼과 시비가 계속될 경우 감리교회의 선교에 더 큰 지장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여 서울남연회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서울남연회 연회원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게 된 서울남연회와 저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 또한 지금 이 시간도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 로고스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또 다른 시비나 서로에 대한 비방이 없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준구 목사 제명과 감독 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전 감독의 사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그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했다. 공대위는 지난 21일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대표자회의를 통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준구 목사가 감독을 사퇴한 것은 다행”이라면서 “금권선거나 성범죄에 대한 사과가 없는 것이 유감이기는 하나 조속한 시일 내에 감독이 새로 선출되어 서울남연회가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공대위는 또 “이번 일이 시금석이 되어 감리회가 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금권선거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계속 함께할 것”이라는 입장도 정리했다. 공대위는 이같은 결정에 따라 김미령 외 9인이 총회에 고발한 사건(범과의 종류 13항(간음) 위반에 대한 고발)은 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전준구 감독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총특심‧총특재 두 소송은 “서울남연회가 직무대행 선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확인한 뒤 취하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이 같은 입장은 전준구 감독이 혹시 사퇴 의사를 번복할지 모른다는 공대위 내 일부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준구 감독이 사퇴함에 따라 서울남연회는 30일 이내에 연회 실행부위원회를 통해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감독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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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미투(Me Too)’운동의 확산, 교회는 안전한가?지난달 29일 한 여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10년 어느 장례식장에서 검찰 간부로부터 치욕스런 성추행을 당한 뒤 8년 동안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던 사실을 용기있게 폭로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다. 여검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 검찰 간부는 그 이후로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으며,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여검사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불이익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길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이제는 사회 전반적인 ‘미투’운동 확산에 이르게 됐다. ‘미투(Me Too)’운동이란 ‘나도 겪었다’는 뜻으로, 피해자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 한국의 ‘미투’운동은 SNS 등에 성범죄 관련 피해를 밝히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사회 전반에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범죄 문제 앞에 과연 한국 교회는 안전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까? 더구나 간간이 언론에 보도되는 교회 내 성추행·성폭력 기사들을 떠올려볼 때, 한국 교회 역시 ‘미투’운동의 물결에 자유롭지 못하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교회 내에는 성차별적인 발언이나 관행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지위와 권력의 구조가 교회 내에서도 적용되는 한, 교회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들은 ‘권력형 성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 교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엄중히 내부를 점검함으로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문제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다.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라는 말씀처럼 부패한 사회 속에서 그들의 실패와 수치를 씻어주는 정화 기능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창조의 원리대로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교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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