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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근로자의 쉴 권리! 포항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성과 빛났다포항시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통해 따뜻한 복지 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치료에 집중하고, 이후 건강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7월 9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총 1,220건의 상병수당 신청을 받아 943건에 9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 평균 지급일수는 22일이며, 평균 99만 원이 상병수당 신청 근로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영업자 A 씨는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으로 404만 원(지급일수 87일)을, 직장 가입자 B 씨는 암 관련 질환으로 417만 원(최대 지급 일수 90일)을 지급 받았다. 포항시 상병수당 수급자 현황을 보면 취업자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비율이 71.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자영업자의 비율은 21.3%였다. 특히 포항지역은 자영업자의 비율이 1단계 시범사업 운영 6개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 현황은 50대가 37.9%로 가장 높고, 40대, 60대, 30대 순이며 50대,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59.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병수당 수급자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이 31.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근골격계 관련 질환, 암과 같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의 참여 의료기관은 포항성모병원 등 포항지역 종합병원 5개소와 공공분야인 포항의료원, 남·북구보건소도 참여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279개소 중 15.8%인 44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 중이다. 상병수당은 포항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의 취업자(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주일이 넘는 기간(대기기간 7일) 동안 일을 하지 못할 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상병수당의 취지가 근로활동 중인 취업자에게 소득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퇴직자·실업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1일 4만 6,180원을 1년 최대 90일까지 지원한다. 상병수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 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고, 사업장에서 ‘근로중단 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공단 포항남부지사에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영업자는 사업 활동 및 매출 신고서와 매출증빙서류 등을 추가로 준비해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된 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격 및 수급 기간 적정성 심사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2025년 본제도 도입 전까지 연장되는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많은 시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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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택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로젠(주)(대표 최정호), 경북도(경제부지사 이달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단지에 영남권 통합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로젠의 영남권 물류 터미널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부지면적 124,791㎡(38,000여 평)에 1,259억 원을 투자하여, 직접적 고용창 출 930여 명과 연간 400여억 원의 지역 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로젠 택배회사 사업 투자’를 통해 영천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역 간 산업연관분석을 사용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경상북도 내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1,669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84억 원, 취업유발은 1,005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국 단위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은 2,52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032억 원, 취업유발은 1,486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위 : 억 원, 명) 구분 경상북도 경상북도 외 지역 전국 생산 부가가치 취업 생산 부가가치 취업 생산 부가가치 취업 사업 투자비 1,669 684 1,005 854 348 481 2,523 1,032 1,486 <자료 출처 : 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 로젠(주)은 패션, 전자, 운송, 뷰티, 부동산, 항공사업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명화학 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자회사의 하나로 물류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4위의 택배회사이다. 이번 투자로 로젠㈜은 부산SUB, 칠곡군 지천・영남권, 대구 터미널 등 4개를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대규모 영남권 물류 터미널을 구축, 2024년 1월에 착공하여 2028년 1월에 준공하여 로젠의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된다. 로젠(주)는 1999년 창립 이래 2022년 매출 6,935억 원, 전국 10개 터미널 근무인원은 일 2,300여 명에 이르며, 2018년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2021년 물류대상 산업포장 상훈 표창, 6년 연속 소비자 추천 브랜드 택배 서비스 부분 1위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로젠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투자 결정은 영천시의 알짜기업 투자유치 의지와 지속적인 노력, 로젠의 미래성장 잠재력 평가가 결합된 것으로 특히 영천의 우수한 교통 물류 여건이 로젠의 입지 선정에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영천IC·금호대창 하이패스IC,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된 청통와촌IC·북영천IC·임고하이패스IC, 그리고 영천상주 고속도로와 연결된 동영천IC·신녕IC·북안하이패스IC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동서남북에 위치해 있어 대구·경북의 교통 중심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 방방곡곡을 잇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위・의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발로 국제공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물류유통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로젠은 패션산업 분야에서도 연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모기업 대명화학 그룹을 통해 의류 부문 물류유통 사업도 확장되고 있어 앞으로 종합물류업계에 신흥강자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로젠의 지역 투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에 지역주민의 고용 및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우리 시가 전국 교통망을 통한 물류산업 활성화라는 지역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고 특히, 고용 및 소득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끄는 획기적인 계기로서 작년 12월 화신의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내 투자와 함께 알짜 앵커기업 투자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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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상어 차단그물망 장전 완료!영덕군은 여름철 갑작스러운 불청객 상어를 막기 위한 대형 그물 차단망을 설치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포항 앞바다를 포함한 동해안에 출몰되어 피서객의 불안을 야기하는 상어를 퇴치하기 위하여 영덕군은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덕천, 영리해수욕장에 길이 300m, 높이 3.5m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을 27일 설치 완료했다.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은 부유물 유입과 해파리 쏘임 피해도 막을 수 있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래불, 장사, 대진해수욕장은 기존 설치된 해파리 차단망으로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 여름을 즐기러 온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영덕군은 강한 전류에 놀라 상어가 도망가도록 제작된 특수장비인 상어퇴치기를 이미 설치하였으며 완벽봉쇄를 위하여 이번에 차단망까지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 혹시 모를 상어 출현을 막기 위하여 각 해수욕장마다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판을 설치하여 피서객들과 어민들에게 상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동희 영덕 부군수는 "영덕을 방문해 주신 피서객분들은 입수 전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름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항상 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영덕군은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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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성과 높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관련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33명의 학생이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을 연계하고,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 및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인 아주스틸(주)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1차 전형에 합격한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포항제철공업고와 금오공업고에서 2주간 직무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직무교육과정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장의 변화와 인식 △인성교육관련 △3정5S와 현장 Mind △스마트팩토리 △현장품질관리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학생은 강의 별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사회인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 계발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개발한 선취업 후학습 경로에 참여하면 전문학사도 수료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운영은 우수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체와 학생이 Win-Win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1일(금)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에서 아주스틸(주)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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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 하반기 공공요금 결정경상북도는 7월 17일(월)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택시 운임·요율과 도시가스 공급비용의 합리적인 조정(안) 마련을 위해 전문 용역업체를 공모로 선정하여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검토를 거쳤으며, 택시요금은 대중교통발전심의회의 심의를 사전에 거쳤으며,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전문회계법인의 교차검증 절차 등을 거쳐 적정수준의 조정(안)을 마련하였다. 먼저, 택시요금 조정은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으나,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 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결정되었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000원),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31m), 시간운임 기준 2초 단축(33초→31초)하고,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1,000원 인상(4,500원→5,500원), 거리운임 기준 24m 축소(138m→114m), 시간운임 기준 6초 단축(33초→27초)한다. 할증 및 호출 요금은 심야 적용시간 조정(24∼04시→23∼04시)으로 결정되었다. 도내 4개 권역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도시가스 판매물량 감소, 인건비 인상,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많은 인상요인을 감안하여 전년 대비 평균 3.76% 인상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도시가스 회사에서 요구한 평균 17.23%보다 13.47% 감액한 비용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①포항권역은 2.2208원/MJ(4.18% 인상), ②구미권역은 2.2212원/MJ(4.98% 인상), ③경주권역은 2.1602원/MJ(2.24% 인상), ④안동권역은 2.5938원/MJ(3.64% 인상)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도내 도시가스 사용가구의 정부의 도매요금(가스 원재료비)과 공급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원가 보상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아 평균 0.44%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53MJ) 기준으로 ①포항권역은 55,240원(250원 인상), ②구미권역은 55,450원(300원 인상), ③경주권역은 55,220원(140원 인상), ④안동권역은 57,170원(290원 인상) 정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 타도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 인상률 : 충북 평균↑6.2%, 경남 평균↑5.4%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공공요금 관리, 물가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판매수수료 지원,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선제적인 물가안정 시책추진 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에서 2위 달성으로 사업비 2.5억원을 받았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택시요금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 가격 결정과 도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고금리·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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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포항시·성주군새마을회와 함께 수해 피해복구 지원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봉화군새마을회는 20일 봉성면을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봉화군새마을회원 15명과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 회원 40명,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 회원 35명 등 총 90명의 타시군 새마을회원들이 지원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봉성면 일대 수해 피해 가구를 방문해 쓸려 들어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고, 주택에 쓸려 들어 온 토사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했는데 새마을회에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기영 봉화군새마을회장은 “수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수해 피해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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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문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극한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전략’을 논의하면서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 유형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한편, 사전 대피 및 수시 점검 등 대응체계 구축에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이재민 재해구호 대책 마련을 통해 이재민 보호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비상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주민을 위한 현실적이고 신속한 적용이 가능한 대피 매뉴얼 및 시스템 마련과 그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역점 시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연구중심 의대 설립 및 바이오헬스 산업 역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비상단계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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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교회,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6·25전쟁 73주년을 맞아 6·25 및 월남전참전용사 초청 감사회가 6월 24일 포항 양포교회(담임목사 김진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회에는 6·25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학도병, 월남전 참전용사 등이 초청돼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입장 및 기념식, 2부 축하의 시간, 3부 선물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이성희 양포교회 원로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억의 군가 제창, 6·25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6·25 참전용사, 학도호국단, 월남전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순으로 입장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양포교회 김진동 담임목사는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특별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 행사는 우리에게 호국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국방부 인사기획담당관 김진섭 중령이 축사했으며, 이춘술 참전용사회장, 신준식 월남전참전용사회 회장 등이 답사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테레페 예재자우(Terefe yigezaw·91), 쉐페라우 비라투(Sheferaw Biratu·89)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을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면서 “우리를 기억하고 초청해 준 한국과 양포교회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UN 참전국으로 5차례에 걸쳐 6037명을 파병했다. 현재 참전용사 75명이 생존해 있으며, 이번 감사회에 2명이 참석했다. 양포교회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참전용사 초청 잔치를 20년째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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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2023년(제40회기) 하계수련회 개최제40회기 영주노회장로회(회장:김장호 장로) 하계수련회가 6월 6일(화)~9일(금)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에서 개최됐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3)라는 주제하에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8개 시찰에서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먼저, 첫째 날 오후에 영주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저녁에 포항에 도착, 크루즈여객선 터미널에서 밤에 출발하는 울릉크루즈에 탑승해 울릉도로 이동했다(약 6시간 30분 소요). 둘째 날 아침에 신비의 섬 울릉도에 도착하였고, 전회장 이원춘 장로의 기도로 울릉도 일정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선상크루즈 8층 전망대에서 울릉도 해돋이 일출을 감상했으며, 하선하여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을 돌아본 후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인 독도 땅에 들어갔다. 좋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독도 땅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린 후 준비해 간 태극기를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기독교 100주년기념관을 탐방하고 울릉동광교회(방상국 목사 시무)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연수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김시용 장로의 기도, 장로회 임원의 찬양, 울릉동광교회 방상국 목사의 “내가 보기에 좋은 것” 제하의 설교, 울릉동광교회에 선교헌금 전달, 회장 김장호 장로의 인사, 총무 임미경 장로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울릉도 천혜의 비경 관광(버스투어) 일정을 통해 울릉도 곳곳을 돌아보았으며, 해상유람선으로 도동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등을 관광했다. 마지막 날은 둘레길 산책 후 여객선터미널에 집결, 오전 11시 40분에 울릉도를 출발하여 포항에 도착했고 영주로 다시 돌아왔다. 울릉도와 독도 방문 일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하계수련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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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1300리 비치코밍 봉사활동 나서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도는 깨끗한 경북 동해안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동해안 1300리 비치코밍’활동에 나섰다. 비치코밍은 Beach(해변)와 combing(빗질하다)의 합성어로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해변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메인으로 포항·경주·영덕·울진 9개 해변에서 동시 진행했다. 도내 15개 전문대 학생 500여 명으로 구성된 GB대학사회봉사단과 국민3단체(경상북도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경상북도지부,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 및 해병전우회경상북도연합회, 경북지구 JC특우회 2천여 명이 참여해 대학생과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영덕에서는 비치코밍 활동에 앞서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균 배양액과 흙을 섞어 만든 Em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장사전승기념관 갑판 위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북전문대 제301학생군사교육단 80여 명도 참여해 전승기념관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본격적인 비치코밍 활동으로 총 9개 해변에서 1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포항·경주·영덕·울진자원봉사센터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의 힘’으로 이뤄낸 값진 활동이라며 ‘작은 힘이 모여서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비치코밍 활동을 후원하는 포스코와 한국수력원자력,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경북도가 자원봉사로 주도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만큼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휘승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생과 주요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깨끗한 동해안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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