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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포항시·성주군새마을회와 함께 수해 피해복구 지원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봉화군새마을회는 20일 봉성면을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봉화군새마을회원 15명과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 회원 40명,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 회원 35명 등 총 90명의 타시군 새마을회원들이 지원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봉성면 일대 수해 피해 가구를 방문해 쓸려 들어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고, 집기를 세척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고, 주택에 쓸려 들어 온 토사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했는데 새마을회에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기영 봉화군새마을회장은 “수해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큰 피해에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수해 피해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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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문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극한 호우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극한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전략’을 논의하면서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 유형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한편, 사전 대피 및 수시 점검 등 대응체계 구축에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이재민 재해구호 대책 마련을 통해 이재민 보호와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비상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주민을 위한 현실적이고 신속한 적용이 가능한 대피 매뉴얼 및 시스템 마련과 그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역점 시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연구중심 의대 설립 및 바이오헬스 산업 역점 육성 등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비상단계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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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교회,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6·25전쟁 73주년을 맞아 6·25 및 월남전참전용사 초청 감사회가 6월 24일 포항 양포교회(담임목사 김진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회에는 6·25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학도병, 월남전 참전용사 등이 초청돼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입장 및 기념식, 2부 축하의 시간, 3부 선물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이성희 양포교회 원로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억의 군가 제창, 6·25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6·25 참전용사, 학도호국단, 월남전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순으로 입장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양포교회 김진동 담임목사는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특별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 행사는 우리에게 호국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국방부 인사기획담당관 김진섭 중령이 축사했으며, 이춘술 참전용사회장, 신준식 월남전참전용사회 회장 등이 답사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테레페 예재자우(Terefe yigezaw·91), 쉐페라우 비라투(Sheferaw Biratu·89)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한국의 발전을 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면서 “우리를 기억하고 초청해 준 한국과 양포교회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UN 참전국으로 5차례에 걸쳐 6037명을 파병했다. 현재 참전용사 75명이 생존해 있으며, 이번 감사회에 2명이 참석했다. 양포교회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참전용사 초청 잔치를 20년째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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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로 새 옷 입는다!포항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하루 159톤에 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량을 타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돼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거기, 분뇨 등)은 단순 퇴비화나 사료화를 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생산해 활용토록 제도화되면서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더욱 시급해졌다. 포항시는 시설 설치의 가장 큰 과제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시설이 설치되는 읍면동의 주민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입지 공모를 시작해 현재 4개 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포항시는 오는 8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입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 시설로 인한 환경적 위해성을 검토하고 보완한 후 올해 12월경 최종 입지로 확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수거된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비닐과 같은 이물질을 선별한 후 미세하게 파쇄해 밀폐된 소화조에 투입하고, 소화조 내의 음식물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바이오가스화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음식물을 건조하는 과정이 없고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음식물을 발효해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입고·선별·파쇄 등과 같이 냄새를 발산하는 전처리 공정은 지하화하거나 2~3중 밀폐구조의 실내에서 처리하는 한편 내부 공기는 음압을 유지하고 24시간 포집해 약품으로 세정 후 악취를 제거해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탈리액(폐수)은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생활하수와 같이 연계해 정화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하천이나 바다로 방류 시에도 법정 기준치 준수 여부를 상부 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준치 초과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 20여 년 전 음식물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만 해도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순천, 청주, 구미에서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화 시설 중 서울 동대문구와 부산 동래구,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에는 주거지와 인접한 도심지 내에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친환경적인 시설이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사업추진의 선제 조건이라는 방침으로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차례의 설명회와 유사 시설 견학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도록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검증된 기술 적용으로 환경피해가 없는 완벽한 시설을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바이오가스화 시설 입지 선정에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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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 포항을 넘어 국내외 소비자 사로잡으며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포항시는 미래먹거리와 6차 산업육성을 위한 포항시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의 다양한 국내외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국내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분석해 올 하반기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 포항시 농특산물 전용관을 개설하고,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기획전 프로모션과 포항시가 운영하는 우수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최대 40% 할인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지난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7월 현재 70개 업체 183개 품목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기업 업체의 매출액은 연간 1,000억 규모로 국내 990억, 수출 10억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액이 50% 증가하는 등 영일만친구 인증브랜드 고부가가치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일만친구’로 인증받은 대풍영농 외 10개 업체는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해외 등 판로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3일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6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2개 업체 19개 품목의 재지정과 함께 △과수정원 백향과 △진짜사과당 사과 △성모자애원 메주동네 된장 △(주)제노엔텍 상추, 케일 △영일만딸기 딸기 △포항천연고소애 식용곤충 등 6개 업체 8개 품목을 신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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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SNS 홍보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매력 널리 알린다!최근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일본인가옥거리, 청하공진시장 등으로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포항시가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는 27일 K-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한류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SNS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추진 중인 주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블로그 포스팅, 숏폼 영상, 카드 뉴스 등 각 SNS 채널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발행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포항 관광지의 풍경을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담아낸 ‘포항_한조각’이란 숏폼 영상은 평균 2~3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MZ세대와 외국인 팔로워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촬영한 ‘강호동네방네’ 포항 관광 홍보영상(2편)은 104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으며, 꾸준한 홍보를 통해 포항시 SNS 채널의 팔로워(친구) 수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시는 지난 18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의 구정홍보단과 SNS 동맹 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도시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중점사업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SNS 홍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엔데믹 이후 갈수록 SNS 홍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등 K-드라마 열풍으로 많은 외국인이 드라마에 나온 포항 촬영지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공유하는 등 다양한 포항 관광명소들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갯마을차차차, #동백꽃필무렵으로 검색하면 관련 게시글이 10만 개가 훌쩍 넘어가며, 일본·태국·대만·베트남 등 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게시물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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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포항 소재 2개 대학 선정포항시는 교육부의 ‘2023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2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환동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또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신설 추진 등 지·산·학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시는 예비 지정 대학 2곳 모두 본지정이 될 수 있도록 글로컬 대학 선정 공동대응 TF팀을 구성하고,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 전국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고, 그 중 포스텍, 한동대를 비롯해 15개 혁신기획서가 예비 선정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은 혁신기획서에 ‘혁신과 글로벌화를 선도해 지역번영과 국가 미래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을 목표로 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3無경계(학과, 지·산·학, 국가),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화 선도, 신산업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퍼시픽밸리 구축 등을 담았다. 명실상부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을 선도해 온 한동대는 ‘문제해결형 원칼리지(One College) 글로벌 ESG 실현’의 목표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실행방안으로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ESG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 및 한동대 울릉캠퍼스 ‘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수행 등의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및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실현하는 글로벌 혁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 대학 지정은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거점을 키워내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목표가 담겨 있다”며, “지방 소멸극복의 해법 중 하나가 바로 대학의 경쟁력인 만큼 포항도 글로컬 대학의 최종 지정을 위해 경북도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폭적 지원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지정 대학들은 9월까지 혁신안을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총 10개 내외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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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문화가 흐르는 포항 철길숲에서 시민 DJ 라디오 방송 진행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km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편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시민 DJ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철길숲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길숲 시민 DJ’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철길숲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향후 시는 다양한 사연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를 고취하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며, 시민 호응도에 따라 방송 시간 연장, 시민 DJ 추가모집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통해 포항 철길숲이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철길숲을 시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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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에 ‘11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 띄운다.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크고 작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대극장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항만 여건 부족으로 부산, 인천, 강원 등 타 지역보다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 영일만항을 경북 해양관광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경북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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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광객을 잡아라! 포항 ‘K-드라마 촬영지’ 주력한 해외 마케팅포항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싱가포르 방학 기간에 대비한 자녀·부모 동반 가족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국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주관 전체 5박 6일 일정 중 포항에서는 1박 2일간 투어가 진행됐다. 팸투어의 주제는 지역마다 유네스코 등재지, 야간, 체험 관광 등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포항에서는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사방기념공원과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했으며,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수욕장 등 대표 관광지와 물회, 돌문어 덮밥 등 대표 먹거리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싱가포르 팸투어를 통해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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