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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조준환)가 지난 5월 27일(토)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비전 2세기’를 향해 전진하는 구미상모교회에 조준환 담임목사가 부임한 이후 가진 첫 체육대회이며, 2015년 이후 8년 만에 마련한 전교인 체육대회여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8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지난 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잘 극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성도의 단합을 위한 한마음 대잔치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는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와 구미상모교회 김승동 원로목사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진 대회는 조준환 담임목사의 꿈이 담긴 비전(VISION)팀(팀장:양덕화 장로)과 미션(MISSION)팀(팀장:유인종 장로)으로 교구를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게임은 협동 공굴리기, 화합의 박 터트리기, 여리고성 허물기, 단체줄넘기, 어린이 달리기 등이었다. 참석한 성도들은 열띤 응원과 최선을 다하는 경기 참여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대회 마지막 시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 선물을 성도들에게 전달했으며, 조준환 담임목사의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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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 130주년 기념, 제12회 안동지역 역사포럼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6월 22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130년 전(前) 배위량 선교사의 첫 걸음 - 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했다. 안동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그동안 잊혀진 믿음의 선배들과 거룩한 사건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왔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배위량 선교사 안동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경안노회장 임보순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황석웅 박사(애명복지교회),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복지 근대화 △안동지역 학원 근대화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 발제자 황석웅 박사는 안동지역 복지선교사역을 소개했다. 그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의 복지선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경안기독자매원, 신행원, 경안신육원, 경안성로원, 안동복지원,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사업 등으로 확대했고,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에 기초한 섬김과 나눔으로 교회가 복지선교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교남 목사는 경안신학원을 통한 학원선교 사명을 조명하며 “경안신학원은 1912년 지역교회를 지도해 갈 여성 지도자를 양육할 목적으로 세워진 여자성경학원에서 시작되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로 폐원되었다가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 후 ‘경안성서신학원’과 ‘경안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면서 “경안신학원은 지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나님의 말씀으로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양육하여 대한민국과 지구촌 곳곳에 파송해온 작지만 강한 선지학교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의 의료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의료선교는 1909년 10월 1일 의료선교사 별리추가 안동선교부에 부임함으로써 문을 연 안동성소병원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당시 성소병원은 현재 안동교회 내 선교사 임시사택에서 환자를 진료하기 시작하다가 1914년 금곡동 177번지로 이전하여 109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육을 치료하는 하나님의 병원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학 목사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 발걸음이 단순히 교회 역사가 아니라 안동의 근대화를 이루는 첫 발걸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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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의 골든타임 ‘닥터헬기’가 사수한다!경상북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이 됐다. 2013년 7월 4일 경북도는 안동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전남,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경북에도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개소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천회 달성을 기록, 2018년 12월 27일 2천회, 그리고 2023년 5월 31일 누적 출동 3천회를 기록했다. 아울러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가량 출동했고 2023년 7월 현재도 154건의 출동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 닥터헬기는 2021년 기준 지연 출동률 0.0%로, 단 한 건의 지연 출동도 용납하지 않아 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닥터헬기 이송환자 2천863명의 분류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 순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및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큰 공헌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소 당시에는 EC-135 기종이 경북 하늘을 날며 환자의 목숨을 구했고, 2018년부터 이탈리아 AW-109 기종으로 교체되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AW-109기종은 비록 소형이지만 최대이륙중량 3,175kg, 탑승 가능 인원 6명, 최대운항 거리 120km(편도) 등의 우수한 제원을 자랑한다. 경북도는 닥터헬기가 도내 각지를 날며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착륙장 18개소를 포함해 인계점 115개소를 설치했으며,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도록 지속적인 착륙장 신설·유지관리 및 개·보수를 해나갈 계획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며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닥터헬기로 중증응급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욱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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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금당실에서 휴식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보세요~”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온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의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사업은 카페, 숙박업, 체험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추진단장 조동식)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의 운영을 위탁했으며 ‘금당마루’ 카페를 시작으로 최근 고택을 활용한 금당호텔과 체험장까지 시설조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금당마루’ 카페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금당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했으며 고택의 고즈넉함과 함께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금당호텔’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한 번 더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소소금당’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체험장은 맷돌 그라인딩, 토이 쿠키 만들기, 목공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라탄 바구니 만들기, 마음 챙김 프로그램, 수제청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등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향후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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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노사민정 한마음 한뜻으로 ‘꺾이지 않는 산업평화’ 다짐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철우 지사)는 3일 안동 씨엠파크 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부재중이던 협의회 부위원장에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의장을 선임해 지역 노사민정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게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고용형태가 다양화되어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증대되고 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노사, 노노간 갈등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의 산업평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는 감소하고 있으나, 재해로부터 노동자가 완전히 안전할 때까지 노사민정 상호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러한 주요 위협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해 경상북도 노사민정이 각각 실천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상생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①노동자는 노사가 상생의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안전규정과 절차를 준수할 책임을 다하며 노사 간 분쟁 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적극 다짐 ②사용자는 노동자의 고용유지와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산업재해가 발생할 요인이 있는 부분은 투자를 통해 적극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적 공헌에 기여 ③도민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현지 제품을 사용하며 환경보호 및 산업재해 예방, 원·하청 동반성장을 비롯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 ④경상북도, 지방고용노동청 등 행정기관은 지역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공정하고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지원협력체계 구축으로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실현을 각각의 실천사항으로 담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본회의에서 체결된 노사민정 상생협약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받쳐주는 마뜩한 디딤돌”이라며,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원칙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산업평화와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하며 경북도는 노사가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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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 실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월 1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7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삼성서울병원 무료진료가 3년만에 다시 재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료에서는 8개 항목의 검사 및 12개 과목의 전문 진료 후 바로 투약까지 이루어져 대형병원 진료 시 여러 번 내원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총 4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춘 개별 재활 운동 교육 및 물리치료실을 운영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 또는 수술 등 입원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강상태를 안내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진료 대기 중인 주민들에게 유명 교수진의 건강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관내 영양여고 학생들에게 진로방향 및 직업관 확립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 이:룸]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취약지역인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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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경북도는 29일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한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울진체육관, 울진종합운동장, 한울원전 등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합동훈련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진군, 봉화군, 강원도, 삼척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도 주관으로 원전부지별로 격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한울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 시 방사선 비상발령에 따른 단계별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방재 관계기관 간 역할점검 및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전 훈련은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 등으로 도상훈련으로 실시했으나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첫 실제 훈련으로 주민 및 학생 등을 동원해 울진체육관으로 소개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방사선 비상진료 관련 훈련을 울진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VR체험을 이용해 학생 및 주민들이 방사능이 누출된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가상 체험으로 좀 더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경북도는 방사능 누출 재난으로부터 주민보호조치가 한층 강화된 방사능방재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번 훈련에 적용하는 등 지역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맞춤형 주민보호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제상황과 같이 수행해 원전사고 시 대응능력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보호조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만약의 방사능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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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세계로, 글로벌 청년무역인재 본격 양성!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1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1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총 206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합숙 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스킬 등의 특화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부기관을 활용한 주요 산업별 현장 이해, 협상, 구매, 물류 등의 교육을 제공해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 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기 수료생들이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회의 교육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무역 관련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수료생들의 생생한 현장 특강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산업별 취업전략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해 후배 양성을 돕는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무역사관학교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 청년실업난을 줄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경북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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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 청보리밭축제 노래자랑대회 수익금 전액 기부도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수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재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도산면 의촌리 시사단 일대에서 주민주도형 축제로 열린 ‘제3회 안동호 섬마을 청보리밭축제’의 ‘현장 즉석 노래자랑대회’로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산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조수제 위원장과 박재규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청보리밭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준 덕분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관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도산면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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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 및 유네스코 지정 확대 추진경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환경부 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21일자로 의성군 전역이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5번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분야 3대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질유산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과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174.68㎢를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다. 이번에 추가로 ‘문경시’는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 후보지 선정 후 2년 내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 또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갖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고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 동아시아 화성활동과 지질특성을 규명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거친 뒤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의 서류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8월중에 5일간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9월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 심사로 지정여부에 대한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지정승인은 그 다음해인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한편,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은 4년마다 받게 되는 재지정 평가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된 지난해 9월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9일 유네스코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통보받아 2024년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재지정 기간 : 2021. 1. 1. ~ 2024. 12. 31. / 4년간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지질공원제도를 활용해 경북이 가진 천혜의 경관과 자연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북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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