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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병원성 AI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계란환적장 운영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AI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봉화읍 도촌리에 소재한 봉화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AI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지자체장에게 소독·이동제한·출입통제 등 행정명령(10건)을 지시하게 되며 이때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건도 발령된다. 전국에는 봉화읍 도촌 양계단지 등 10개소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다. 이에 알 운반차량은 산란계 밀집단지 외부에 있는 소독시설이 있는 별도의 장소에서 밀집단지에서 생산된 계란을 상차해야 하며, 외부 계란 유통차량은 상차 장소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소독필증 발급)하고, 상차장소에서 상차 전후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동절기 고병원성 AI 전국적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생 시 살처분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12월에 전국 최초 지자체 건립 계란환적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또 봉화군 계란환적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봉화군 계란환적장은 부지 3,886㎡에 건축면적 415㎡ 규모로 계란환적창고, 방역실, 최신식 터널식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농장 내부 계란 운반차량과 외부 계란 유통차량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입구가 2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부지가 넓어서 차량 이동이 원활하다. 한편 도촌리 양계단지는 사육규모 200만 수의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현재 7개 농장에서 121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100만 개의 계란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를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봉화군 계란환적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군에서는 농장 내부 계란 순회 운반차량 임차비와 일회용 종이패드(파렛트) 구입비, 생석회·소독약품·훈증제·방역복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환적장 협의회에서는 농장별로 출하되는 계란 1개당 1원의 자조금을 적립해 인건비, 지게차 임차료, 환적장 임대료와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 2023~2024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전국 최대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는 군 계란환적장에서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고 차량간 교차오염 없이 안정적으로 계란을 환적해 계란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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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원재활용 활성화 앞장청송군(군수 윤경희)은 9월 4일부터 11월까지 약 3달간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게 되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배출 하여야한다. 이에 군은 일상생활에서 쓰다 버린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자원을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집중수거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거주자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새건전지로 교환가능하다. 교환기준은 폐건진지 10개(규격무관)당 새건전지 1set(AA또는 AAA사이즈 2개입)로 바꿀 수 있으며, 산화은전지의 경우 20개당 새건전지 1set로 교환가능하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폐건전지 수거를 독려할 계획이며, 학교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군청에서 회수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모아 새건전지로 교환하시고, 친환경 운동에도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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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3)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3) 3) 수요예배 수요예배에 관해 처음으로 기록된 1917년 2월 22일 당회록에는 수요저녁예배라는 명칭으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수요저녁예배에는 설교만 할 것이 아니고 모든 교인이 신구약성경 좋은 구절을 택하여 암송도 하고 통독도 하기로 결정하다.” 안동교회의 수요저녁예배가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1917년에 안동교회는 수요저녁예배를 가졌는데, 수요저녁예배는 주일오전예배에 비해 보다 간단했다. 따라서 1910년대 안동교회의 수요예배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4) 새벽기도회 길선주 목사의 특별집회 기간 중에 새벽기도회가 실시되었다. 평양 대부흥운동의 결과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길선주 목사에 의해 확산된 새벽기도운동이다. 이후 새벽기도회는 한국교회 공예배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사실 평양 대부흥 이전에도 새벽기도회로 모이는 교회가 있었다. 한국 새벽기도에 관한 기록 중에서 1903년에 로스 선교사의 글에서 “왕 목사(현지인 목사)는 새벽에 일어나 손자들과 함께 새벽기도를 드렸다”라는 기록과 만주에서 세례를 받은 백홍준이 새문안교회에 출석하고 있을 때 매일 새벽기도를 가졌다. 하지만 새벽기도회는 대부흥 이후 전국 교회로 확산되었다. 기독교에 입문하기 전 도교와 선불교에서 새벽기도를 경험한 적이 있던 길선주 목사는 한국교회에 새벽기도회를 도입하였다. 길선주 목사의 집회가 시작된 다음 날 11월 14일(월) 오월번 선교사가 새벽 6시 새벽기도회(Sunrise prayer meeting)에 참석했음을 새디(Sadie)의 다이어리는 기록한다. 부흥사경회 이전까지 안동교회가 새벽기도회로 모였다는 기록은 새디의 다이어리에서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집회가 끝난 후 새벽기도회가 지속되었다는 기록 역시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길선주 목사를 통해 안동교회에 새벽기도회가 소개되어 길 목사 집회 기간 중에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 외국인예배 외국인예배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드린 예배였다. 새디 선교사가 안동에 도착해서 함께 동역하던 권찬영 선교사와 별리추 선교사는 모두 독신이었다. 오월번, 새디 선교사 부부만 자녀를 둔 가정이었다. 따라서 안동에서의 외국인 예배는 자연스럽게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안동에 도착한 지 1달 후인 7월 3일, 공식적으로 감격적인 첫 외국인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새디의 다이어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시 30분을 외국인 영어 예배시간으로 기록하고 있다. 오후 예배를 마치고 선교사들이 오월번 선교사 사택에서 식사한 기록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6) 주일학교 성경공부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주일학교는 1914년 2월에 준공된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에서 아침 9시 예배를 시작하여 1시간 동안 예배를 드린 후 계속해서 분반(分班)하여 지정된 교사에 의해 성경공부를 계속했다. 남장년부에는 청·장·노년의 광범위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를 했으며, 공부시간은 주일 아침 유년부(오늘의 초등학생부)의 예배와 성경공부가 끝난 뒤 곧바로 10~11시부터 예배당을 사용하였다. 성경공부교재는 아동부와 마찬가지로 선교본부로부터 가져온 교재 원본을 등사하여 담임목사와 선교사들이 교사들에게 가르친 후에 학생들과 분반공부를 하게 하였다. 여장년부는 세 부서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부서였으며, 유년부 예배가 끝난 후 남장년부와 동일한 시간에 휘장으로 분리된 예배당에서 운영되었다. 7) 예배당의 구조와 예배모습 오월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 선교사의 1910년 9월 23일 일기에는 ‘ㄱ’자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여 대지를 고르게 했음을 기록한다. 당시 안동교회 성도들은 예배당 건축을 위한 헌금을 했다. 에비여사에 따르면 1910년 10월 9일 주일 오후 예배 시 16칸 ‘ㄱ’ 예배당 건축을 위해 특별헌금을 했다고 기록한다. 16칸 예배당은 30평 가까운 공간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였다. 남녀유별의 유교적 풍습에 따라 남자와 여자의 출입 동선을 분리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ㄱ’자 예배당으로 건축되었다. 또한, 50평 규모의 안동교회 두 번째 신축예배당은 1913년 1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1914년 2월에 준공되었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가운데 남녀 분리를 위한 휘장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예배는 의자 없이 마루로 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도할 때는 모두 꿇어앉아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는 형식을 취했다. 당시 풍속에 따라 휘장(Curtain)으로 남녀를 분리했다. 일반적으로 강대상을 바라보며 오른쪽은 여성이, 남성은 왼쪽을 사용하였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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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니멀 오피스 라이프’ 버리고 공유하는 행복!김천시(시장 김충섭) 복지기획과는 지난 6월부터 「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의 하나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미니멀 오피스 라이프 데이’로 지정하고 버리고 공유하여 최소한의 것으로 생활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복지기획과 20여 명의 직원이 동참하여 본인이 사용하는 최소한의 물품만 남기고 사무실 내 필요 없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선별했으며, 쓸 수 없는 물품은 분리배출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은 한곳에 모아 직원들과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텀블러, 우산, 치약, 마스크, 문구류 등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이 새 주인을 찾았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직원 간의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미니멀 오피스 라이프는 쓸모없는 물품을 버리는 단순한 사무실 환경 정비의 의미를 넘어,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정말로 필요한 것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활동이다. 청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물품관리를 위해 ‘미니멀 오피스 라이프’활동을 적극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니멀 라이프’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로 단순하고 간결함을 뜻하는 미니멀리즘과 삶의 방식인 라이프가 결합한 말로, 이를 사무실에 적용하여 청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물품을 사고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로 ‘미니멀 오피스 라이프’실천 운동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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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오는 20일부터 「중산동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산동 지역의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중산동 공영주차장’을 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0,157㎡) 일원에 조성 완료해 오는 20일부터 개장과 동시에 무료 개방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를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총 주차면수 19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약정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주차면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으로 주차구역을 분리 설치해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3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한 ‘진량 부기리 소규모주차장’을 현재 개방 중으로 연내 추가로 유휴 국유지 2개소 및 사유지 4개소에 대해 예산 범위 내 순차적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순근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상시적인 주차 수요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정주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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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 추진경북도는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다량의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되어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상시 수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을 지원해 연간 5천195톤을 수거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의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을 선발해 지역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도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바다로 유입을 막고, 수질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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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미라면 축제」 시민이 만들어 갑니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년 구미라면 축제」를 시민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축제운영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오는 4월 26일(수)까지 시민대표 기획위원(10명 내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라면축제 및 지역관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관내 기업의 재직자는 물론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라면에 대한 가치를 이벤트성 축제 소재가 아니라 문화축제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세대별·연령별 분리 모집기준이 적용된다. 「2023년 구미라면 축제」 기획위원회는 시민대표 포함, 공연기획자, 축제감독, 교통전문가 등 총 15명 내외로 구성되며 전문가 그룹은 축제자문, 시민대표 등 비전문가 그룹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3년은 대한민국 라면 탄생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하반기 11월 10일(금)~12(일)까지 3일간, 구미역 맞은편 역전로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2023년 구미라면 축제」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 금리단길을 연결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라면이라는 음식 체험을 넘어, 생애주기별 추억음식 문화, 세계적인 다양한 누들 문화를 담아 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심 라면축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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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왕국 섬 지자체 함께 ‘번영하자’동해와 남해를 대표하는 섬 지자체인 울릉군과 제주시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는다. 3월9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강병삼 제주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는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 후 울릉군과 제주시는 공동번영을 위해 행정, 경제, 문화, 환경, 복지, 관광, 축제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고 직거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제주지역 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진출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교류가 발단이 됐다. 지난해 11월 울릉군에서 열린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에 참석한 강 시장에게 남 군수는 해양산업 교류와 함께 문화,교육,환경,관광 등 다양한 교류의사를 전달했고, 강 시장은 긍정적 검토 후 협약으로 이어졌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달 열린 울릉도 눈축제 기간에는 제주시는 안우진 부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울릉군을 방문해 협약에 관한 업무협의 등을 가졌다. 9일 협약식을 가진 후 남 군수와 관계공무원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4년 만에 열린 ‘제주 들불축제’에 참석해 첫 교류를 시작하면서, 독도박물관 상설전시관 운영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선진시스템(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등 제반사항 경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제주의 선진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과거와 달리 실무팀 위주로 구성해서 참석했다. 남한권 군수는 “예전에 섬 지역은 가난과 고립의 상징이었지만 이젠 섬은 풍요와 치유, 여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다른 도서지역보다 거주와 관광 등 섬 지자체 중 완성형에 가까운 배울 점이 많고,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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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취업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사업비 약 11억여원을 투입해 참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시행한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기간 내 약 574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득점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해 구미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 58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사업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주 15시간, 만 65세 미만 주 30시간, 만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업무보조 및 상담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청결 유지·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는 매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의 직접일자리사업 시행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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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재활용품 선별 AI로봇 개발 업무협약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지난 13일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AI로봇 개발 관련 내용을 담고 있어, 사람이 직접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재활용품 선별 AI로봇은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재활용품을 카메라로 인식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를 자동 선별 및 분류하는 장치이다. 박태형 대표는 “AI로봇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미분리되어 버려지지 않도록 청도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이 선별되지 못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 환경오염을 발생시켰으나, AI로봇 활용으로 재활용률 제고와 3D업종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과 ㈜에이트테크는 청도환경관리센터 생활자원회수시설 자원 선별라인 자동화에 필요한 추가 설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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