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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3)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3)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1. 출생과 결혼 2.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 3.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4.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4. 김정숙,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2) 참고로 내한(來韓)한 선교사들은 1900년대부터 여성 교역자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남녀 구별과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순회 전도하는 일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처음에 여교역자는 전도부인(傳道婦人, Bible Woman)으로 불렸다. 전도부인들은 선교사들과 함께 지방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사경회 시 보조역할을 했다. 1907년 평양여자성경학원은 본격적으로 여교역자를 양성하는 훈련원으로, 1910년에는 정식으로 평양여자성경학원이 되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었다. 1923년에는 미국북장로회 선교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여교역자 양성을 위해 평양여자고등성경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에는 평양여자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가 1943년 일제에 의해 폐교되었다. 당시 미국장로교에서 세운 여자성경학원의 수업기간은 3년이었고, 교과과정도 성경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와 같이 교양과목도 가르쳐 교역자와 평신도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갖추게 하였다. 김정숙의 입학 당시 평양여자성경학원은 3년 과정으로 1년에 봄, 가을, 겨울 3학기로 이루어졌으며, 교과과정은 성경 외에 교회사, 설교학, 윤리, 심리학, 영어, 음악 등 성경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것들로 꾸며졌다. 위에 언급된 과목들은 오늘날 4년제 신학대학교에서도 개설하고 있는 과목들이며 평양여자성경학원은 당시 우수한 신학교육을 받은 여성 교역자를 배출하는 기관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김정숙은 입학한 지 5년 만인 1920년, 당시 여성 신학교 중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여자성경학원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사역의 현장인 교회에서 섬길 수 있게 충분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5. 김정숙,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1) 1920년 평양여자성경학원을 졸업한 김정숙은 안동으로 내려와 교회와 노회를 위해 헌신적인 복음 사역을 시작하였다. 1922년부터 김정숙은 안동의 공식적인 첫 여성 교역자로 안동교회를 섬기면서 교회의 여러 사역에 참여하였다. 초대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후 안동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대영 목사는 1921년 1월 부임해서 헌신하던 중 1921년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제10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전도국의 부름을 받았다. 이대영 목사가 중국선교사로 파송 받은 후 정재순 목사가 안동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됐다. 1922년 7월 20일에 개회된 제83회 당회록은 정재순 목사가 당회에 참석한 것으로 기록한다. 따라서 짧게는 5월과 6월, 2개월을, 길게는 3~4개월 안동교회는 담임목사가 공석으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때 전도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던 김정숙은 비록 2개월에서 4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담임목사의 공백을 잘 메웠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담임목사가 교회에 부임해서는 그와 의견을 맞추어가며 사역에 충성을 다했을 것이다. 아마 교회의 분위기와 성도들을 소개하고 교회가 진행하고 있던 이전 사역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담임목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안동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정재순 목사의 최우선 목회방침은 지역전도였다. 그는 안동교회를 전도중심의 교회로 만들어 나갔다. 그가 추진한 강력한 전도사역을 통해 안동 땅은 영적으로 기경되기 시작되었다. 전도의 결과로 호암교회(현 송현교회)와 수하리교회(현 수상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또한, 그의 주도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훗날 안동 땅에서 수확할 풍성한 구원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재순 목사가 시무하던 시기는 처음으로 현지 교회인 안동교회를 중심으로 복음이 널리 전파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정숙 전도사는 누구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뜨거운 구령의 열정을 갖고 있던 김정숙 전도사는 정재순 목사와 뜻을 같이하여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앞장섰을 것이다. 정재순 목사 역시 복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김정숙 전도사와 동역하면서 고을마다 전도인을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통해 안동 땅은 예수 마을로 바뀌고 있었다. 정재순 목사가 사임한 후 의성 출신으로 1925년 일본 고베신학교를 졸업한 후 귀국한 박상동이 안동교회 강도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는 1926년 9월 제11회 경안노회 임시노회에서 안수 후 안동교회 제4대 담임목사가 되었다. 박상동 목사는 전임 정재순 목사처럼 교회의 부흥뿐 아니라 안동읍의 성시화를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였다. 1925년 7월 6일 제직 회의록에 따르면 오늘의 안동서부교회인 안기기도실을 세웠을 뿐 아니라 안동 읍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복음전파의 책임을 가진 권찰을 두었다. 1926년 접어들면서 전도대를 조직하고 안동읍 동·서 양편에 파견하여 안동복음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특히 1928년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개최되어 유년부, 소년소녀부, 청년부, 남·여장년부, 여전도회 교사 및 교역자 등 정회원 1,300여 명과 방청객 1,0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안동지역에서 개최된 최초의 대중 집회였는데, 참석한 인원은 당시 교회가 신앙교육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때 안동교회 소년소녀부의 고문이며, 다음세대를 지도했던 김정숙 전도사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을 것이다 김정숙은 정재순 목사가 사임한 후 박상동 강도사가 부임하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에 교회의 안정을 위해 힘썼을 뿐 아니라 그 후 박상동 목사를 도와 안동지역 복음화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박상동 목사가 사임한 이후 1929년 1월 안동교회 5대 담임목사로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까지 김정숙은 다시 전도사로 자리를 지키며 교회와 교인의 안정을 도모했다. ▲1928년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에 참석한 교사들과 교역자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 왼쪽 위에 있는 기와집은 안동 최초의 여성전문초등학교인 계명학원으로 안동 3‧1만세운동 당시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등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4)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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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인성교육 강화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정책 펼쳐 ▲지난 15일 안동송현초에서 진행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임종식 교육감이 참석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대면 생활지도 부족에 따른 인성교육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은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유튜브, SNS 등 온라인 환경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의 인성교육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개 권역(포항, 안동, 구미, 문경, 경산) 인성교육지원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 공예, 다도, 천연염색, 저자와의 만남 등을 주제로 15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 시 매시간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하고, 온라인 활용 칭찬 릴레이, 시낭송, 도전! 성취프로그램 등 쌍방향 소통의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원격수업으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학부모 집중 상담주간을 학기별 1회 이상 1주일간 운영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 온라인에 탑재할 예정이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세대공감 편지쓰기’는 48,000여 통이 접수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예천초에 이어 지난 15일 안동송현초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캠페인은 선플달기, 바른말 고운말 쓰기, 칭찬하기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한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역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학교, 가정, 사회가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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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독도사랑 국민연합 행사' 개최“누가 뭐라 해도 독도는 우리는 땅!” 김천시 독도사랑 국민연합(회장 김종철)은 8월 15일(토) 오전 10시에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천역 광장에서 독도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홍보예술단 등의 공연과 태극기 손수건, ‘Happy together 김천’ 차량용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동안 광복절 등 국경일에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이뤄졌다. 김종철 회장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오늘 이 행사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독도 홍보를 통해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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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들, 광복절 맞아 태극기 배지 제작·배부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청소년운영위원회 “누리봄” 청소년 20여 명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 배지를 제작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태극기 배지는 항일의병 당시 사용되었던 ‘불원복(不遠復) 태극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으며, 특히 책가방이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새길 수 있도록 했다. 태극기 배지 제작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태극기 안에 담긴 고귀한 정신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과 지역민의 가슴에 달린 ‘불원복 태극기’를 볼 때마다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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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 개최▲청송군, 청소년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 지난 공연사진.(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월 12일 오후 7시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예술 버스킹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개최한다. ‘고·함’은 지난 2018년도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최우수상(경상북도의장상)을 수상한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발굴·제안한 청소년활동이다. 청송군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매년 2회씩 문화·예술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소년 버스킹과 청소년 활동 존으로 나누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고·함’ 행사의 기획·운영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패션타투, 슬라임, 다문화인식 개선 체험, 태극기 배지 나눔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나에게 찾아온 상담실’이란 주제로 위기 청소년 예방과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봉사활동)를 실시하고 룰렛 이벤트를 활용한 레크레이션과 ‘늘 함께할 나만의 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흥미와 요구에 맞춘 문화·예술 활동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이 함양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청송의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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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개최“참전유공자의 값진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 의지 다짐을 위한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25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군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에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 UN기, 6·25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감사 메달 전수,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6·25전쟁 영상물 상영,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을 대폭 줄이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두 팔 간격 건강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포항의 6·25전쟁’ 영상물 상영과 당시 서울 동성고등학교 3학년으로 포항여중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낭독 등의 시간에 참전용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행사 말미에는 이석수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고문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며 만세삼창을 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날 이춘술 6·25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0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진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을 감사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해 나갈 것”이라며,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포항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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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0월 ‘독도의 달’ 홍보 나서경상북도 의회가 제정한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 10월 독도의 달’ 홍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월 18일(금) 시청 본관에서 공직자 80여 명이 모여 ‘독도의 달’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울릉도·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킨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가 제정한 「독도의 달」을 알리고자 열렸다. 이날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참여한 경산시 공직자들은 독도의 달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 등을 준비하여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운배 행정지원국장은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다. 공직자로서 올바른 영토관을 세우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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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하야하라!” … 전광훈 목사, 구미에서 전국 순회 집회 열어▲지난 9월 30일 구미역 앞 중앙로에서 ‘문재인 탄핵 집행을 위한 전국순회 국민대회’가 열렸다. 지난 9월 30일(월) 오후 1시 경북 구미역 앞 중앙로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주최로 ‘문재인 탄핵 집행을 위한 전국순회 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구미지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 구미지부, 나라구하기구미시민연대 등이 주관했으며 참석한 400여 명의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문재인은 하야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주 연설자로 나선 전광훈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 위기, 경제 위기의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10월 3일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문재인 탄핵 집회에 모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무대 위에서는 시국을 개탄하는 마음으로 시민 2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민 2명의 삭발식이 진행되고 있다. ▲구미 집회의 대회장 김승동 목사가 구미 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호소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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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사적지를 찾아서(1) - 승동교회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 ▲승동교회 예배당 전경. ▷126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승동교회는 1893년 미국 북장로회 사무엘 무어(S.F.Moore, 한국명 모삼열) 선교사가 곤당골교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승동교회는 구한말 복음 전도와 근대 교육에 힘썼으며, 계급제도 타파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백정들이 교회에 많이 출석해 ‘백정교회’라 불리기도 했다. 1905년 승동(現 인사동)에 한옥 예배당을 마련하여 예배를 드리다가 승동교회로 교회 명칭을 바꾸었다. 1912년에는 적벽돌을 쌓아 박공지붕을 얹은 로마네스크풍의 신축 예배당을 완공했으며, 이후 100여 년 넘게 건물의 외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한국교회 대부흥 운동이 일어났던 1907년에 승동교회에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있었으며, 이후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또한, 승동교회는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전국의 학생대표들이 이 교회에 모여 태극기와 독립선언문을 나누어 주고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등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앞장섰다. 승동교회는 김익두, 이대영 두 명의 총회장을 배출했고, 승동교회 예배당은 1959년 장로교가 통합측과 합동측으로 분열될 당시 합동측 총회가 모였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 지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교단은 교단의 모교회로 불릴 만큼 역사적 의미가 큰 승동교회를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로 지정했다. ▲교회 입구에 있는 3.1운동기념터 표석.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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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별빛 반딧불이 축제”성황리 마무리“밤하늘의 별, 숲속의 별 이야기”란 주제로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 2일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에서 방문객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05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가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반딧불이 축제에서는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15개 기관이 참여한 ‘제6회 곤충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올해 반딧불이 축제는 반딧불이 탐사, 맨손은어잡기 체험, 소원등 달기, 야광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개최되었으며, 공연행사로는 버블매직쇼, 버스킹 공연, 별빛음악회 등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맨손은어잡기 체험 후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워먹는 재미와 맛은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대한민국 별천지 영양에서 쏟아지는 별빛아래 펼쳐진 반딧불이의 군무는 평생 잊을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참가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설치 운영되었으며, 식당, 푸드트럭 등 먹거리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에서는 능이차 무료제공으로 따뜻한 시골의 인정을 베풀어 주었고, 생태관광 수하2 ․ 3리 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특산물 판매 및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단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축제 참가가 이번이 4번째라고 밝힌 김*영(대구)씨는 “올 때마다 감동한다. 은하수를 눈으로 볼 수 있다니 참 행운이다.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까지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간다”며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장유식 생태공원사업소장은 “별빛 반딧불이 축제를 홍보하고 재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방문후기 이벤트’를 개최하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시고 방문후기도 남겨 행운을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 참여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생태공원사업소 홈페이지(www.yyg.go.kr/np)에 접속해 행사장 방문사진(체험프로그램 참여모습)과 함께 방문후기를 남기면 3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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