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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다음세대 교육코로나19와 교회 - 다음세대 교육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다수 다음세대학교의 예배당 예배 및 예배당 모임은 거의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이 예상보다 장기간 동안 계속됨에 따라 다음세대교회의 정상적인 활동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 성경공부 및 모임의 중단, 교회 내 사역활동의 제한, 그리고 소그룹 모임을 갖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상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 맡겨 놓았다. 일반적으로 매주일 가족이 함께 교회에 도착하면 각자 속한 공동체로 흩어져 예배를 드리거나 소그룹 모임을 갖은 후 다시 모여 가정으로 돌아갔다. 교회에서의 예배와 활동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온 후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을 점검하는 일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교회의 신앙교육 이외에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무관심했던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교회가 한계를 드러내자 부모들은 적지않이 당황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부모들이 생각하기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가 부모의 기대만큼 자녀들의 신앙문제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제한적인 사역으로 인해 교회들은 다음세대들에게 신앙에 필수적인 예배와 신앙교육 자료를 가정에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자료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없는 부모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힘들어 하고 있다. 사실 부모 주도하에서 자녀세대를 위한 온라인 예배, 성경공부를 위한 공과나 후속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교회가 자녀들을 위해 보낸 신앙자료 받기를 꺼려하는 부모들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온종일 함께 있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신앙교육까지 책임지는 것은 너무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가정에서 하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자녀들과 나누는 것을 코로나가 준 선물로 감사해 하는 부모도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녀들의 신앙상태를 거의 알지 못했는데 주일과 평일,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신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갖는 자녀의 신앙에 대한 관심정도가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자녀세대의 신앙교육은 부모세대의 신앙과 떼려야 뗄 수가 없는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교회가 가정과 연결하여 자녀의 신앙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를 각성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는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가정에서 부모를 자녀 신앙교육의 교사로 세워야 할 당위를 부여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 코로나19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은 더 이상 교회에 전폭적으로 맡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이 교회와 교사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가정과 부모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함을 강요하고 있다. 자녀세대들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부모들이 교사가 되어 코로나19 이전 교회에서 감당했던 사역의 일정 부분을 부모가 맡아야할 사명이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은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더라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사실을 교회와 부모들은 기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안동교회는 코로나19가 터지기 바로 직전인 2020년 2월 초 두 차례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동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학령기 자녀를 둔 100여 명의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부모의 역할을 함께 나누는 ‘기독학부모학교’를 개설했다. 기독학부모학교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올바른 소통법과 믿음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신앙교육 방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8개 주제로 구성된 교육과정에는 자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비롯해 자녀의 입시·성적 문제, 핸드폰 과다 사용, 게임 중독, 외모,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학교와 교회, 그리고 가정에서 감당해야할 역할을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독학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자녀를 위한 기도문과 부모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하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인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전적으로 교회에 맡겨 왔지만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해야 될 역할이 있음을 기독학부모학교를 통해깨닫게 되었다. 기독학부모학교는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을 가질 때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녀들로 양육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시 말해 크리스천 부모는 삶에서 자녀들의 롤 모델(role model)로 살아야 할 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신앙교사로서의 책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절실한 시점에서 기독학부모학교는 부모세대에게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미리 깨닫고 학습함으로써 가정에서 자녀세대의 신앙교육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래서 기독학부모학교에 참여한 부모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자녀신앙교육 환경에 덜 당황하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새롭게 설정된 가정과 부모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회에서 진행하는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병행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접어 든 것이다. 다시 말해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교회에만 맡기던 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환경을 부모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더라도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일정부분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자녀세대의 신앙은 일차적으로 부모로부터 전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교회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교회와 가정은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동역자 의식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그동안 잊혀져온 신앙교사로서의 부모교육사역을 부활해야 하며, 시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독학부모학교는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교회는 자녀의 신앙교육에 필요한 양질의 훈련 자료들을 부모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양육에 이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는 교회에 엄청난 고난이요 부모들에게 큰 시련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 세대의 신앙을 전수하고 자녀들의 신앙성장을 위한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음세대의 신앙교육과 성장을 위해 코로나19가 교회와 가정에 준 최고의 선물이기에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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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필하모니윈드오케스트라 ‘2021 희망의 울림 힘내요! 안동!’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공연 ▲‘안동필하모니윈드오케스트라의 2021 희망의 울림-힘내요! 안동!’ 포스터 중.(사진=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의 첫 번째 공연 ‘안동필하모니윈드오케스트라의 2021 희망의 울림-힘내요! 안동!’을 오는 27일 오후 7시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2 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동필하모니윈드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 된 직장인, 주부, 자영업 등의 다양한 지역민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지역의 음악 발전과 봉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민들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희망과 사랑의 기운을 드리기 위해 전 국민이 선호하는 경쾌한 대중가요와 차분하고 웅장한 세미클래식, 바이올린 협연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의 공연 관람료는 전석 오천 원이며, 출연진 및 스텝, 관람객의 개인위생수칙 체크 및 객석 띄워 앉기,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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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본격 시행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 시작 ··· 11월까지 227만 명 접종 도내 예방접종센터 24곳 사전현장점검 실시, 3월부터 운영 시작 접종 위탁 의료기관 1000곳 지정, 현장방문을 통한 엄격한 관리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도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227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 중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 접종대상자는 65만4300여 명이다. 먼저, 2월 26일부터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7만2600여 명을 접종한다. ※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 식약처 권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65세 미만에게 우선 접종하게 되며, 65세 이상은 효능정보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가 결정. 접종방법으로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된 의사 방문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접종,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의료인은 병원 자체접종, △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 접종으로 시행된다. ▲ (2~3월) 노인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종합병원, 병원), 코로나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등) ▲ (5월)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종사자, 65세이상,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 (3분기)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종사자, 18~64세 ▲ (4분기) 2차접종자, 미접종자 경북도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3월 중 포항남구 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 1개소를 우선 설치·운영하며, 6월 이후 23개 시군에 23개소의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설치 후보지 24개소에 대해 자가발전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인근 응급의료기관 연계 여부 등 사전 현장점검을 하고 적정여부 확인 후 지정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인력, 행정인력, 소방·경찰인력 등을 배치·운영하며,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의료인력에 대해서는 도 의사회, 간호사회와 협의하여 충원한다. 아울러, 도는 접종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노선 접종센터 경유지 추가 등의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접종센터) mRNA 백신접종 시행 : 화이자(-75℃±15℃보관), 모더나(-20℃보관) 도는 1000여 개 의료기관에서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한다. 위탁 의료기관은 기존 인플루엔자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 의료기관을 위주로 선정하게 되며 현장방문을 통해 엄격히 관리 할 계획이다. ▲ (위탁의료기관)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2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부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확보, 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 위탁의료기관 지정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히고 집단면역이 형성 되기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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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최바울 대표, “코로나19 감염자 많이 발생 송구” 뒤늦게 사과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곳을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의 대표 최바울 선교사가 뒤늦게 사과를 표명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1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콥 열방센터 방문자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들은 지금 속히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지금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고 당부했다.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 한 교회의 설교에서 “코로나19 관련 DNA백신을 맞으면 빌 게이츠와 특정 집단의 노예가 된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배후에 특정 세력이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최 선교사는 “특강 내용 중 빌 게이츠 관련 내용은 미국 지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라며, “그 특강에서 저는 DNA백신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RNA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민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월 16일 오후 6시 기준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763명으로 전국 9개 시·도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7일부터 한 달간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3,000여 명 중 900여 명이 아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1월 7일 BTJ 열방센터 정문 교통차단기에 일시적 시설폐쇄명령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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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 총력지역 내 3곳의 목욕탕에서만 24명의 확진자 발생 계 모임 진술 누락 등 역학조사 방해한 확진자 고발 조치 예정 ▲코로나19 목욕탕발 N차 감염에 대한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24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라고 밝혔다. A 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는 세신사·이용자들과 접촉하여 23일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B 목욕탕은 확진자가 목욕탕 방문 후 지인 간 계 모임을 통한 접촉으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C 목욕탕과 관련하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목욕탕 방문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중 B 목욕탕과 관련하여 최초 확진자는 14명이 모인 계 모임을 한 사실의 진술을 누락하여 고발 조치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14명 전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은 친한 지인 간 접촉으로 마스크를 벗고 식사·음식물 섭취로 다수의 전파가 발생하였으며,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같이 먹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지인, 가족 간에는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의 의식 전환과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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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19 완치 학생·교직원 ‘후유증’ 치유 지원완치자 대상 전면 후유증 전수조사 후 치유지원 ▲지난해 12월 22일 경북교육청 확진자 발생으로 선별 검사 진행하는 모습.(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코로나19 완치 학생과 교직원 178명을 대상으로 전면 후유증 전수조사 실시 후 ‘후유증’ 치유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유증 치유 지원사업은 누구나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 완치 후 일상생활에서 예상하지 못한 정신적·심리적·신체적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오는 1월 말까지 치유 지원 희망자를 파악해 심리적 후유증(스트레스, 우울, 소외감, 무력감 등)과 신체적 후유증(호흡장애, 두통, 가슴통증 등)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기관과 연계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상담과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한 세심한 관리로 빠른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경북 도내 코로나19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는 학생 175명, 교직원 42명으로 총 217명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178명이 완치되었고 치료 중인 사람은 학생 34명, 교직원 5명으로 총 39명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코로나19 후유증 치유 지원사업을 통해 정신적·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배려를 통한 서로 간의 응원과 따뜻한 치유 환경을 만들어 완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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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전화 기반 출입명부 전면 시행‘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 OK!’ ▲구미시청 로비에 세워진 전화 기반 출입관리 안내 현수막.(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1월 18일(월)부터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청사시설에 전화 기반 출입명부 작성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재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한 출입명부 작성을 전자출입부(QR코드)이용 또는 수기로 하고 있으나, 새로 시행하는 전화 기반 출입명부를 이용하면 청사마다 부여된 대표전화(080-232-XXXX)한 통화(통화요금 구미시 부담)로 편리하게 출입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청사 출입 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방문시 입구에 안내된 080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확보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역학조사에만 사용, 4주간 보관 후 자동 폐기된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출입 대기 불편해소 및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비스 시행 후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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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코로나19 가운데 더 많은 영혼 구원, 15명 세례식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방글라데시 북동부 마을 오픈도어 파트너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온다고 하며 9월에 15명이 세례를 받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이들에게는 개인성경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오픈도어의 성인글자교실에 다니면서 믿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성경을 선물로 받은 기쁨이 더욱 큽니다. 이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지 사역자는 올해 2월에도 10명이 세례를 받았고, 또 10명이 세례받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코로나19 봉쇄가 시작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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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 국내 3차 대유행 “심각”“모든 교회는 자율 방역 철저히”, 현장예배 지침은 방역당국과 협의 중 ▲지난 13일부터 수도권 대부분의 교회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사진은 한 대형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인터넷 캡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팬데믹이 심상치가 않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독일 등에서 먼저 개발돼 일부 지역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안전성과 효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의 경우 2.5단계로, 수도권 외 지역은 2단계로 격상시켰으며, 추이에 따라 3단계도 고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교회는 모든 종교활동을 비대면 원칙으로 하고, 예배당 면적이나 좌석 수와 상관없이 현장예배는 20명 이내만 참여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해 각 교단에서는 교회의 대응 지침을 발표하는 등 서둘러 입장을 내놓았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침을 통해 “정부의 2.5단계 방역지침은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지만,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정부 당국과 교섭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종교시설의 자율 방역이 사회적으로 동의와 명분을 얻으려면 모든 교회가 방역에 흠이 없어야 한다”며 교회의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도 ‘코로나19 감염증 제1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총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협력하여 교회와 관계된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이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면서 “전국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파악하여 방역지침을 잘 지켜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기성 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말 지교회 사무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지난 10일 대응 지침을 지교회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각 교회는 사무총회를 1월로 연기하거나 회원들의 위임장을 받아 20명 미만이 참석해 사무총회를 진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회 제반 행정을 운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를 돕고, 보다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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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 교회는 “예배의 거룩성 회복해야”손산문 목사, 구미 양무리교회 수요집회에서 “거룩성” 강조 ▲손산문 목사가 양무리교회 수요집회에서 ‘거룩성의 회복’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영천 자천교회를 시무하는 손산문 목사(영남신학대학교 교수)가 12월 9일 구미 양무리교회(진상권 목사) 수요집회에서 “예배의 거룩성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양무리교회는 코로나19 위기 앞에 말씀과 기도에 더욱 전념하자는 취지로 11월~12월, 외부 강사를 초청해 ‘특별 기도회와 말씀집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하고 있다. 손산문 목사는 설교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으로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이 상황은 어쩌면 우리에게 경성의 깨달음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우리의 예배 모임에 잘못된 모습은 없었나 한 번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목사는 영천 자천교회의 120년이 넘은 옛날 예배당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국교회 초기 믿음의 선배들은 강대상 공간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거룩한 공간으로 생각했다”며 선조들의 ‘예배에 대한 거룩성 의식’을 강조했다. 또 “믿음의 선배들은 설교 시간이 서너 시간씩 길어져도 불평 없이 집중했으며, 축도 시간에는 하나님의 복을 받고자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였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오늘 우리의 예배 모습에서 거룩성이 상실된 사례들을 상기시켰다. 손 목사는 “개인이나 교회나 거룩을 놓쳐버리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눈에만 보이고 자신의 삶 속에서 성취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위기 상황을 만나면 전환적 사고가 필요한데, 기독교에서의 전환적 사고는 항상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결론을 맺었다. 참석한 성도들은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종결되기를 기도했고, 이 위기를 계기로 개인과 교회의 거룩성이 회복되기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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