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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권 목사의 시 - 부활의 고백부활의 고백 진 상 권 목사 양무리교회 봄바람 옷깃을 적시는 초저녁 음력 이월 열사흗 날에 주님의 마음이 달처럼 여시네 주님의 눈 안에 달이 비치네. 아버지의 사랑과 내 주님의 마음이 겹쳐지는 종려주일 그 길에 깔아드린 겉옷의 고백 한 주간 내내 그 절절한 고난의 밤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저 피맺힌 시간의 편린들, 부스러기 은혜. 잔뜩 드리워진 코로나의 장막을 십자가로 젖히소서 눌림과 매임을 겟세마네의 피눈물로 풀어 주옵소서 고난도 눈물도 배신도 죽음도 저 하늘의 아버지께 부르짖던 그 절규로 성전의 휘장처럼 젖히소서! 멈추어 지리이다! 성자 하나님! 사람으로 오셔서 걸으시던 그 길이여! 아, 골고다 언덕길 피로 물든 님의 길. 십자가에 달리신 나의 주님 십자가에서 들으시던 죄인들의 욕설, 침 뱉음, 비아냥, 그리고 저주 소리 그 안에 녹아내리던 여인들의 눈물. 십자가가 없이는 부활이 없는 내 주님의 복음이여! 고난이 없이는 영광을 꿈꿀 수 없는 우리들. 주님, 올 부활절은 더 마음이 저려옵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데 목이 젖어옵니다. 주님 사랑하는 나의 주님 올해 주님의 부활로 우리의 믿음을 깨워 주옵소서. 부활의 증인으로 다시 달려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매일 매 주일 그 날까지··· 주님의 부활의 길, 걷게 하옵소서 내 주님과 함께.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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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곽선희 목사, “부활신앙의 부활” 메시지 전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곽선희 목사.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승면 목사, 이하 김기총) 주최 ‘2021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양승면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임무만 장로 기도, 서기 이명규 목사 성경봉독, 영상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의 ‘부활신앙의 부활’ 제하 설교, 특별기도, 김기총 조병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변화이다. 그리스도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적 단계의 생명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부활을 곧 나의 부활로 믿어야 한다. 또한, 성경 내용 속에 부활이 계시되어 있기에, 성경적 진리와 성경의 역사가 만날 때 부활신앙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곽 목사는 죽음에 대해서도 “죽음은 그 사람의 마지막 성장이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고 변화를 의미한다. 내세로의 이동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지막 기도는 “주여!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가 되어야 한다. 부활신앙으로 우리 앞에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부활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신재영 목사(새김천), 박연수 목사(상남), 윤병도 목사(용암), 윤창숙 권사(김천서부)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하여 △군 선교를 위하여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함께해야 할 이웃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은혜 가운데 예배를 마친 뒤 양승면 회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국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소망이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참된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울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부활신앙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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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 구미송정교회 선교사 파송식 열려권여호수아·최한나(서아시아), 이시몬·김주애(중동지역) 선교사 부부 파송 ▲구미송정교회는 3월 28일 권여호수아‧최한나 선교사 부부(왼쪽)와 이시몬‧김지애 선교사 부부를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선교사들이 교인들과 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귀하는 선교사의 직무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거룩한 임무로 믿고 모든 일에 근신하며, 복음을 힘써 전파하고, 복음에 합당하게 행하여, 맡은 바 본분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기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서약하십니까?” ··· “네.” “네.” 지난 3월 28일(주) 오후, 구미송정교회에서는 권여호수아‧최한나 선교사 부부와 이시몬‧김지애 선교사 부부의 선교사 파송예배가 열렸다. 이들 선교사는 ‘서약’ 시간에 최문선 담임목사의 질문에 각각 “네.”라고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1965년 설립 이래 ‘사람을 살리며 키우며 세워서 세상을 향해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구미송정교회는 국내선교는 물론이고 해외 여러 지역에도 단독선교사를 꾸준히 파송하는 등 선교의 결실을 맺고 있는 교회이다. 특별히 이번 파송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선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선교사 부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화율이 낮은 서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파송식은 예배와 축하 순서로 진행됐다. 선교위원장 이근태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김스데반 선교사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선교사는 “송정교회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는 것은 큰 도전을 준다”며 “교회의 본질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고, 교회의 생명력은 비전을 성취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권여호수아와 이시몬 선교사는 답사에서 “교인들의 사랑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선교지에서 늘 예배와 기도로 승리하며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성령의 역사로 많은 제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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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기도회코로나19와 교회 - 기도회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없다. 모든 교회는 기도하는 일에 많은 힘을 쏟는다. 한국의 교회는 거의 비슷한 형식과 종류의 기도회를 갖고 있다. 안동교회의 기도 사역도 예외는 아니다. 안동교회의 공식 기도회는 우선 매일 갖는 기도회로 새벽 5시와 6시에 있는 새벽기도회와 오후 4시에 있는 오후기도회(vesper)다. 징검다리 중보기도대실에서 기도 용사들의 기도도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거의 중단 없이 계속된다. 또 매 주 금요일마다 갖는 특성화된 기도회로 매월 첫 금요일은 항존직이, 둘째 금요일은 중보기도대가, 셋째 금요일은 묵상기도회로, 넷째 금요일은 교사기도회로, 그리고 다섯째 금요일이 있을 경우는 파송·협력선교사를 위한 선교사 기도회가 있다. 또한,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기도실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전교인 기도손모으기’ 기도운동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여러 기도회를 중단시켰다. 교회의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하는 때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간구하는 기도회는 부담이 되었다. 우선 새벽기도회의 경우 5시에 모이는 기도회는 중단하고 6시에만 모이고 있다. 여러 제한적인 상황이 있지만, 그럼에도 예배실을 열 수 있을 때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어김없이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또 매일 오후 기도회(vesper)는 기도실에서 모였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기도실이 잠정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모일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본당 1층에 위치한 우리 교회 품음터 기도실은 24시간 개방되어 등록 교회와 관계없이 안동시 안에 있는 성도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고 있다. 더욱이 “10년 걱정하는 것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낫다”는 표어로 시작한 ‘전교인 기도손모으기’는 교회에 오는 성도는 누구나 언제든 관계없이 가장 먼저 기도실로 들어와 하나님께 기도하고 볼일을 보자는 운동인데, 기도실이 폐쇄되어 더 이상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없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른다. 더욱이 매주 금요일마다 가진 특성화 기도회의 중단은 우리 모두의 아쉬움인 동시에 아픔이기도 하다. 안동교회 금요기도회의 특징은 기도 중심으로 전체 기도회 시간이 70분 정도 된다. 그래서 찬양도, 설교도 짧다. 대신에 참석한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길다. 일반적으로 금요기도회는 찬양, 설교, 그리고 기도회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설교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그러나 안동교회의 금요기도회는 설교시간이 짧은 대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 그래서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믿음으로, 그리고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모여 기도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한다. 그래서 교회는 통성으로 하는 금요기도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대신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는 온라인 기도회를 새롭게 시작하였다. 특성화된 금요기도회는 환경이 호전되면 재개하기로 하고 온라인 학부모기도회,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와 온라인 선교사 기도회를 신설하였다. 매월 첫째 월요일 저녁 8시 시작하는 줌(Zoom)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는 1,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온맘기도회는 다음세대교회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온맘으로(with all our heart) 기도하는 시간이다. 우선 1부는 약 35분 정도 진행되는 예배 시간으로 찬양, 설교, 그리고 설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기도제목·교회·가정과 부모·자녀를 위해 합심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35분으로 계획된 2부 기도회는 다음세대교회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속한 다음세대교회(새싹교회, 꿈나무교회, 새순·비전터교회) 소회의실로 이동한 후 이후의 순서는 지도교역자가 운영한다. 학부모들과 전(前) 월의 사역에 대한 피드백(feedback) 시간을 갖고, 새로 시작한 사역을 소개하면서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당부한다. 이후 각각 다음세대교회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70분 내외로 진행되는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는 지도교역자와 학부모가 서로 대화를 나눔으로써 코로나19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기도사역이 시작되고 있다.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밤 8시에 시작된다.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와 동일한 방식인 줌(Zoom) 화상회의에 다음세대교회 교사와 장년교회 교사들을 초청하여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 1부는 예배시간으로 찬양, 설교, 공통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기도제목으로는 교사를 위한 기도, 부모와 가정을 위한 기도, 그리고 교사가 맡은 영혼을 위한 기도 등이다. 교사들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여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예수님의 심장을 갖고 헌신하기를 위해 기도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키울 수 있도록 가정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의 비전이 다음세대의 비전이 되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2부는 소회의실로 교사들이 자기가 속해 있는 다음세대교회로 이동하여 교사회의와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는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매 주일 오전마다 갖는 교사회와는 성격을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와 협력 선교사를 줌(Zoom) 화상회의에 초대하여 가진 기도회다. 참고로 안동교회는 세계 곳곳에 14가정을 파송하고 있으며, 31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콜롬비아, 그리고 알바니아. 우간다, 캄보디아, 필리핀과 한국에 입국해 있던 선교사들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차를 고려하여 저녁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 보통 예정한 기도시간은 1시간이지만 1시간을 훌쩍 넘겨 100분 정도 이어질 때도 있다. 선교지 상황, 일반적인 기도제목과 긴급한 기도제목 등 선교사들의 보고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기 때문이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파송·협력교회가 선교사들을 잊지 않고 중보와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도회에 참여한 선교사들은 감격해 한다. 또한, 선교지의 코로나 상황과 긴급한 기도제목을 공유하여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온라인 기도회에 참석한 한 선교사는 “감동적이다. 용기와 굳은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났음에도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선교의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교회에 모여 기도하는 것에 큰 장애가 되고 있지만, 성도들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기도를 중단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다. 더욱이 합심기도는 큰 능력을 가진다. 따라서 한자리에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라도 합심하여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사역의 에너지와 활력은 기도의 골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어떤 형태로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이 명령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온 교회가 더욱 무릎을 세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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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24대 회장에 박병윤 장로 취임“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명예회장 이준욱 장로와 신임회장 박병윤 장로(우). 예장합동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는 3월 11일 선산제일교회(담임목사 박태경) 예배당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병윤 장로(선산제일)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회장 이준욱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선산제일교회 박태경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가 축도했다. 박태경 목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이유는, 교회 안에서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며, 결국 이것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는 것이다. 남전도회의 모든 일들이 교회를 세우는 데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2부 축하 시간에는 구미노회 전도부장 안재호 목사와 증경회장 양광조 장로가 격려사, 대구경북남전도회연합협의회장 정수만 집사가 축사를 통해 남전도회 회원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신임회장 박병윤 장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남전도회는 지난해에 해외교회 개척과 미자립교회 섬김을 계속해왔다”며 “올해도 하나님 은혜로 이 사역들이 잘 감당되도록 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23회기 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해에 필리핀 팔라완 궁난 구미남전교회를 건축했으며, 미자립교회 돕기, 순회헌신예배, 전도 부흥집회 등을 통해 선교 사역을 펼쳤다.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24회 정기총회가 3월 11일 선산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정기총회를 마치고 내빈과 회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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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현일중학교 김낙현 교장 취임현일중·고 출신 첫 교장 ··· 박성현 프로(LPGA) 스승 “학생이 주체가 되며, 지역과 소통하는 학교 만들겠다” ▲김낙현 교장 학교법인 고아학원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김낙현 교장(58세)이 지난 3월 1일자로 취임했다. 지역의 명문 사학인 현일중학교(1953년 설립)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이 이번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 것은, 김 교장이 현일중‧고 출신(현일중 24회, 현일고 5회)으로 모교 교장에 부임한 첫 사례가 된 것이다. 김 교장은 1991년부터 30년 동안 현일중학교 교사로 교단을 지켜오면서 스포츠부(배구부, 골프부, 승마부, 씨름부)에서 LPGA 세계 1위 박성현 프로와 같은 뛰어난 인재들을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일중‧고교가 지역사회에서 명문으로 우뚝 서기까지 동문들과 함께 헌신한 현일중·고교 역사의 산증인이기에 동문들의 자부심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식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상호협력 및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가보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나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난다’는 택리지(擇里志)의 표현처럼, 예로부터 인재의 요람이었던 구미에서, 미래사회에서 주도적 역량을 감당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도록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김 교장의 품성은 이번 취임식에서도 드러났다. 김 교장은 취임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쌀 23포대를 기증받아 학생과 이웃에게 나눔을 펼침으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동문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김 교장은 기독교 명문 가문 출신으로 구미 괴평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노형욱)에서 안수집사 직분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은 취임식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 뒷줄 우측 첫 번째 김낙현 교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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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축복의 통로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왜 아브라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겠다고 부르셨을 때 그 부르심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11:8)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창세기 12장 1절부터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그가 어떻게 살았으며 무엇을 행하였는지에 대해 성경은 거의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소명에 대한 순종이 없는 삶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관계성이 없는 일에 대해선 제로로 보십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에게 있는 공통점은 하나님과 부르심 앞에 순종이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라고 기록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 말합니다. 거기에는 믿음의 선진들의 삶과 신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믿음에 대한 순종이 그들의 삶을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과의 동행자로 만들었습니다. 옛날 유대의 다윗 왕이 반지를 만드는 한 세공장을 불렀습니다. “내가 승리의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자제할 수 있고 절망에 빠졌을 때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긴 반지를 만들어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던 그는 지혜로운 왕자 솔로몬을 찾아갔습니다. 그 때 솔로몬은 이런 글을 써주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글귀가 새겨진 그 반지를 본 다윗 왕이 탄복했다고 합니다. 이생의 성공의 기쁨도, 실패의 절망도 뒤돌아보면 한 순간 지나가는 찰나에 불과합니다. 지금 성공의 기쁨 속에 있다고 너무 자만하지 말고 지금 절망 속에 빠져있다고 해서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삶이 주어지든지 하나님이 베푸신 환경이라 믿고 순종할 때 지혜와 이길 수 있는 용기를 그 분이 부어 주십니다. 이것이 성령을 따라 사는 신앙의 삶입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순종이 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순종은 성령의 열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열매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령의 열매를 열리게 하는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뿌리가 없으면 마치 꽃병에 꽂힌 꽃 같아서 처음에는 화려하고 싱싱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어 버려서 결국에는 쓰레기통에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만 성령을 주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사도행전 5장 32절에서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이라고 공회원들 앞에서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순종과 성령은 따로 따로 존재할 수 없는 한 몸 같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몸소 실천해 보여 주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8~9)라고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도 말씀 앞에,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만약 이런 순종이 없다면 구원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순종은 하늘의 복을 이 땅으로 불러오는 축복의 통로 구원의 통로입니다. ‘순종’으로 번역한 헬라어 ‘휘파쿠오’는 ‘~의 아래에서 주의 깊게 듣고 따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해서 신중하게 듣고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 앞에 행하는 것은 복입니다. 순종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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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노회 남전도회연합회, 해외선교를 위한 ‘전도부흥집회’전승덕 목사 강사로, 구미상모교회에서 열려 예장합동 구미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이준욱 장로)는 11월 8일(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해외선교를 위한 전도부흥집회를 열었다. 특별히 이번 집회는 필리핀 팔라완 궁난 구미남전교회 건축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설화교회 전승덕 목사(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는 ‘교회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예수의 피와 생명으로 세워진 것이다.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범사에 지경을 넓혀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또 교회는 성령이 거하는 곳이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교회는 원수 마귀가 틈타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노회 남전도회연합회는 몽골, 인도, 중국, 인도, 필리핀 등 복음이 척박한 해외지역에 매년 교회를 세우고 있으며, 올해는 필리핀 팔라완 궁난 구미남전교회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욱 회장은 “금년에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해외교회 설립에 총체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붙잡고 구미노회 산하 교회들의 협조를 얻어 교회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이 부흥집회를 통해 모든 성도가 전도와 선교사명을 한 번 더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노회 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 11월 8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당에서 전승덕 목사를 강사로 초청, 해외선교를 위한 ‘전도부흥집회’를 개최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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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추진 순항362건 접수, 전용민원창구 전화 운영 ▲영덕군청 전경.(사진=인터넷 캡쳐) 영덕군이 지난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 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사항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이다. 법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등기신청을 원하면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종합민원처리과에 우선 접수해야 하며, 2개월 공고 기간 동안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영덕군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민원상담 전용 민원창구와 조치법 상담 전화번호(054-730-7452~5)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362건이 접수됐으며, 원인 행위 별로는 상소 242건, 증여 54건, 매매 66건 등이다. 박병철 토지관리팀장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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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문준경 전도사의 삶 ‘뮤지컬 문준경’ 개최오는 11월 10일~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개최한다. ‘뮤지컬 문준경’은 실존인물인 문준경(1891년~1950년) 전도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아이를 못 낳는다는 죄로 소박맞은 한 많던 여인 문준경이 삶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 낙후된 섬 일대를 복음화 시키고 참된 사랑을 전하며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뮤지컬 문준경’의 극본, 연출, 안무를 맡은 심윤정 단장은 “문준경 전도사님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도 가난한 자, 병든 자 등 모두 위로하고 복음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끌었다”며 “정태기 목사, 이만신 목사, 김준곤 목사 등 제자들을 양성하고 교회를 세워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순교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심 단장은 또 “이 시대는 화려한 겉모습의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서로에 대한 깊은 갈등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뮤지컬 문준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이 시대 사람들에게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함과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통한 복음으로의 회복을 경험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문준경’은 2014년~2017년 전국적으로 교회를 대상으로 150회 초청공연을 한 작품이다. 5차를 맞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선교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 공연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갓피플과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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