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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서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함으로써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경남 지방의 선교는 1890년부터 호주 장로교 선교부와 미국 북장로교의 공동선교로 시작되었다. 호주 장로교는 1890년에 데이비스 선교사를, 1891년에는 맥케이 선교사를 보내 부산에 선교거점을 세웠다. 미국 북장로교는 1891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를 부산에 파송해 호주 선교부와 동역하였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그 누구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답지인 경북지방을 향해 출발했다. 경북지방으로 향한 베어드 선교사의 발걸음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구원의 발걸음이 되었고, 후에 대구선교부와 안동선교부가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비록 그는 방문한 땅에서 하루 혹은 이틀, 잠시 잠깐 체류했지만 그것은 그 땅에서 펼쳐질 거룩한 하나님 역사, 즉 구원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본고는 안동 땅에 복음이 처음 전해지던 때부터 안동 땅에 불기 시작한 복음의 미풍이 어떤 시점부터 어떤 모습으로 광풍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소논문이다. 특히 유교, 불교와 샤머니즘의 도시인 안동 땅에 들어온 기독교의 처음 모습들을 발굴하고 연구한 글이다.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배위량,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의 첫 학습자,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등을 다룸으로써 안동 땅에 처음으로 있었던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볼 것이다.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 1893년 1862년 6월 16일 미국 인디아나 주에서 출생한 베어드 선교사는 원래 중국으로 파송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북장로교 선교본부는 부산지방 선교사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제안을 받고 1890년 12월 아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891년 1월 29일 부산에 도착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부산을 거점으로 그 주변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연중 7개월 정도 집을 떠나 순회 전도를 실시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김해, 동래, 울산, 밀양, 진주, 대구, 상주, 안동, 경주 등 경상도 지방과 전주, 목포 등 전라도 지역과 충청도 공주 지역까지 순회 전도를 실시해 이들 지역에 선교부가 설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베어드 선교사는 조사인 서경조와 소년 박재용, 그리고 마부 두 사람을 대동하여 말을 타고 육로로 부산 동래를 출발, 범어사 계곡, 양산, 물금, 밀양 유천을 거쳐 경북 청도에 4월 21일 도착했다. 4월 23일에는 대구 남문에 도착했고, 다시 4월 25일 동명을 거쳐 상주, 안동 지방으로 여행하게 되었다. 이것은 선교사가 안동 땅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가 안동에 도착한 일자는 1893년 5월 5일이다. 선교보고에 의하면 베어드 선교사는 다음 날 아침 낙동강을 건너 경주로 향할 것임을 밝힘으로써 안동에 베어드 선교사가 머문 시간은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안동 방문이었다 하더라도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이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성장해 결국 안동 땅에 여러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베어드 선교사는 한국에 도착한 1891년부터 1931년까지 40여년을 한국에서 활동했던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했던 인물이다. 특히 부산 지역 최초의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부산 지부와 대구 지부를 개척하는 등 초기 부산 경남 지방의 선교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1895년에는 대구로 옮겨 제일교회와 계성학당을 설립하고, 1896년 서울로 옮겨 경신학당에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1897년 10월 평양에서 숭실학당을 창설하고 교장에 취임한 후 1906년 9월 감리교와 연합하여 숭실대학으로 발전시켰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5월 20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 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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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완산중심 도시재생 벤치마킹 추진영천시 완산동 지역 주민역량 강화(S/W)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례지(대구 원고개 마을, 구미 소셜캠퍼스 온, 김천 카페 자산) 3곳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토성인 달성공원 서편에 위치한 원고개 마을을 방문하여 원고개 희망공작소, 원고개 다락방, 원고개 청년창작 스튜디오 등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돌아보고 5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 활동하는 마을카페의 운영 시스템도 벤치마킹했다. 이후 김천 자산골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되어 지역 청년기업과 연계해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 자산을 방문하여 도시재생 마을기업 운영 지원금 확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조합원은 이번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마을관리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지역사회 연계 거점시설 운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갈 계획이다. 김민호 완산중심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의견을 교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공간의 운영 방안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벤치마킹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에도 잘 적용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대구 원고개 마을과 김천 자산 카페 등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뤄낸 곳이다”며 “이번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통해 완산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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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 ‘섬의 날’ 행사 울릉 유치▲'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울릉군.(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울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기념행사를 통해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섬의 날 행사 : 2019년 제1회(목포·신안), 2021년 제2회(통영), 2022년 제3회(군산) 이번 개최지 선정은 섬을 보유한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지역 후보군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유치를 위해 천혜의 생태관광섬인 울릉도·독도의 희소성과 역사성, 접근성, 미래 발전 가능성, 국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계획 등 유치 열의를 피력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도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로서 ‘섬’과 ‘섬의 날’ 홍보에 장점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경북도는 내년 행사 개최 시 단순히 섬의 날 행사를 넘어 8월 8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울릉도·독도 방문의 해로 정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트레킹 대회, 오징어 축제, 해변가요제, 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회, 독도어울림 콘서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등 섬 문화권의 인문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당하는 한국섬진흥원과 오는 7월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섬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의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해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고, 섬 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섬진흥원 : 섬 발전 촉진법에 따른 행안부 소관재단법인 / 설립일 2021. 9. 8.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라며 “울릉도·독도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서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국제적 명품 관광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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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전에 사람들이 존재했을까요?Q 질문 : 창세기 2장에 보면 최초의 지음을 받은 사람이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그의 여자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4:14절에 아담의 첫째 아들 가인의 말 중 “나를 만나는 자마다”와 15절에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 중 “모든 사람에게서”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담 이전에 지음 받은 사람들이 또 있었다는 말인가요? A 답변 : 이 문제는 창세기 1장과 2장의 관계를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 해석이 나옵니다. 창세기 1장의 사람은 2장의 아담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창세기 2장을 또 다른 창조로 보면 아담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1장의 ‘사람’이란 말은 히브리어 보통명사로서 ‘아담’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2장은 제2의 창조가 아니라 창조의 면류관이 되는 인간 창조에 초점을 맞추어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창세기 4:14절의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는 일차적으로 미래의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5:4절에 의하면 아담이 셋을 낳은 후에 죽을 때까지(800년) 자녀를 낳았다고 했는데, 수십 대에 걸친 자녀들 가운데서 수백 년을 같이 살면서 피의 보복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또한, 성경의 족보가 선별적이라고 할 때 가인이 문제를 일으킨 상황에서도 가인과 아벨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즉 아담의 후손으로서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자녀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백 살이 넘은 아담에게서 수 대에 이르는 후손이 이미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 두 관점 중에서 어떤 관점을 취하든지 창세기 4:14절의 내용이 아담 이전에 사람이 존재했다는 여지는 주지 않습니다. 답변자 : 신득일 교수 (고려신학대학교 구약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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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전경.(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창업 전 주기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입주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05.1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흥2길 21(동부동)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의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연간 임대료(3.3㎡당 166,900원)로 안정적인 사업장(35㎡~52㎡, 6실)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교육장이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하고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플로터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구비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로써 안동시는 ▲학생창업지원 ▲창업 1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7년 이내 연매출액 2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성장지원사업 ▲경북 도내 최초의 창업축제인 BETA페스티벌 개최에 이은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운영으로 창업초기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2016년 4월 이후) 이내의 기업으로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 및 대표자의 주소가 안동시가 아닐 경우 계약체결 전까지 주소를 안동으로 옮겨야 한다. 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특히 ▲식품가공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제조업 ▲안동 문화콘텐츠 관련 SW개발업과 안동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참여기업은 입주 시 우대한다.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참고로 ▲특정유해물질 및 폐수를 0.01㎥ (10L) 이상 배출되는 폐수배출업 ▲소음, 진동, 분진 등이 발생하는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 입주신청은 4월 29일까지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bi.andong.ac.kr) 에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854-70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상시 컨설팅과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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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3년 만에 열린다▲2019년 선비문화축제 덴동어미 공연.(사진=영주시 제공) 가정의 달 5월,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선비도시 영주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영주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주가 한국의 대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과 근거에 기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핵심 프로그램에는 △소수서원 졸업자(입원록 기록자) 후손을 찾고,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 봉환 기념행사인 ‘Home Coming Day’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현을 하는 ‘소수(紹修)1543, 사액 봉안례’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K-Culture한복런웨이’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비세상 문화관 △야경을 즐기는 선비 △고유제 △한복맵시대회 △지역 문화예술공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 △선비공감 흥(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메타버스 축제장을 조성하고, 유튜브 채널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한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는 등 비대면 요소를 추가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가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이 포함된 기간에 개최되는 선비문화축제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선비정신의 함양과 재미를 동시에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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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존애원’의 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에 나서상주시↔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2023년까지 존애원 관련 자료수집, 학술대회, 활성화 방안 강구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5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과 공동으로 2023년 7월 말까지 시비 1억 원을 들여 ‘상주 존애원 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존애원 관련 문헌 및 연구성과를 수집하고 기록화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존애원의 시대적 배경, 운영효과, 타 시설과의 비료를 통해 현재적 시점에서의 가치를 평가하고, 존애원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존애원(도 기념물 제89호)은 조선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으로 상주지역의 대표사족들이 낙사계를 구성하고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존심애물’의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이나 관련 자료가 미미하여 일반인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널리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존애원의 가치를 재규명하고 ‘존심애물’정신을 간직한 존애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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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김천서부교회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 사업 실시▲좌측부터 기아대책 미션네트워크4본부 박원진 본부장,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사진=NGO 희망친구)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김천서부교회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대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로 울진군에서만 14일 기준 1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으며 주택 317가구가 전소됐다. 이재민은 335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산림피해액은 9천억 원에 달한다. 김천서부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을 중심으로 동해, 강릉 등 강원 지역 산불피해 주민의 생활 터전 및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기아대책 전문인 사역자 ‘기대봉사단’을 전 세계 50여 개 국에 파견하여 떡과 복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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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5)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5)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2) 1) 전국청년면려회 조직(2) 안대선은 전국청년면려회 상임총무로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면려회 운동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했는데, 창립총회부터 창립 10주년이 되는 6회 총회 시까지 상임총무를 역임했다. 안대선은 기관지인 진생(眞生)을 통해 “면려회가 1927년 6월 현재, 창립된 지 6년 만에, 전국연합회가 조직된 지 3년 만에 엄청나게 발전해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했다. 조선면려연합회는 당시 전국에 300여회, 회원이 10,000여명, 노회를 구역으로 한 연합회가 7처나 되었다. 하지만 안대선은 “면려회연합회가 지금의 발전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만한 기념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청년면려회 사역은 아동성경학교와 성경구락부를 통한 계몽 활동으로 확산되어 학생들을 위한 전도와 신앙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사회적으로는 절제운동, 물산장려운동, 폐창운동 등을 통해 신앙과 생활을 일치시키는 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절제운동은 술, 아편, 축첩, 매음, 잡기 등 사회악에 대한 정화운동으로 강력한 호응이 있었으며, 물산장려운동도 사치를 배격하고 검소한 생활을 강조한 것으로 이 두 운동은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안대선은 면려회의 성격에 대해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면려회가 연회(宴會)나 사교적 기관으로 준비된 조직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면려회가 교회 청년들의 친교의 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면려회 사업의 주요부분이 아닌 종속사업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안대선의 소견은 1927년 당시 면려회 안에서 남·여 청년들의 교제 문제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는 면려회가 남·여 교제의 장(場)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기독청년면려회 후원 기독청년면려회는 1925년에 기관지 진생(眞生)을 발간하여 전국 교회에 보급하면서 문서선교를 통해 청년들의 신앙훈련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안대선은 면려회 기관지인 진생에 기고한 많은 글을 통해 면려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안대선이 진생에 기고한 글이다: ‘면려회를 재미있게 진행시키는 방법’(제3권제3호, 제3권제4호), ‘면려회 원칙에 대하여’(제4권제3호, 제4권제4호, 제4권제6호, 제4권제11호, 제4권제12호). 또한, 1929년 9월에 개최된 제18회 장로교 총회는 매년 2월 첫째 주일(창립주일)에 전국교회가 면려주일로 지키도록 결의함으로써 전국의 교회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라는 표어대로 그리스도와 교회에 헌신할 수 있게 했다. 1932년 9월에 개최된 제21회 장로교 총회는 면려부를 상설부서로 두기로 결의함으로써 면려운동이 한층 더 강조되었다. 따라서 청년면려회는 더욱 확산되어 많은 교회들이 면려회를 조직하여 1934년에는 전국에서 1,067개 교회가 면려회를 조직했고, 26개 지방연합회가 조직되었으며, 전국의 회원 수는 3만명이 훨씬 초과할 정도였다. 3) 전국청년면려회 총무 안대선과 부총무 권중윤 권중윤은 1900년 2월 3일 안동교회가 위치한 안동군 법상동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대구 계성학교 학생으로 대구 3·1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검거되어 6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애국청년이었다. 계성학교를 졸업한 후 안동으로 내려온 권중윤은 안동교회에 출석했으며, 안대선이 소개한 청년면려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초대회장으로 피선되었다. 이후 안대선은 권중윤과 함께 호흡을 맞춰 1921년 6월 안동지역 청년면려회가 조직될 수 있었다. 1922년 귀경한 안대선과 권중윤은 청년면려회를 전국에 소개하는 일에 헌신했으며, 1924년 12월 2일 서울 피어선신학교에서 열린 기독청년면려회조선연합회 총회에서 안대선은 총무, 권중윤은 부총무로 피선되었다. 안대선은 권중윤의 활동상을 이렇게 회고한 적이 있다: “군(君)이 도와주던 면려회 사업만은 점점 더 흥왕하여 이 회를 전국적 운동으로 만든 동기도 여기서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권중윤은 안대선과 함께 기호지방과 호남지방 순회활동을 하다가 1927년 1월 30일, 2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인(死因)은 과로로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 서울로 이임한 지 5년 만의 일이었다. 권중윤은 기독청년면려운동을 위해 헌신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최초의 순직자라고 할 수 있다. 4) 기독청년면려회의 해체 1931년 만주사변과 1937년의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전시체제 하에서 한국 주재 선교사들을 더욱 감시하고 탄압하였다. 특히 1930년대 신사참배 저항의 배후에 선교사들이 있다고 판단한 일제는 선교사들에 대한 탄압과 회유를 병행했으며, 통제와 단속을 더욱 강화하였다. 결국 교회와 기독교 단체에 대한 일제의 탄압으로 1938년 9월에 개최된 제27회 장로교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한 직후인 9월 19일 기독청년면려회도 해체되었다. 일제는 1940년대에 들어와 서양 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점차 악화되자 한국의 외국인 선교사들을 본국으로 송환시켰고,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대부분 선교사들은 억류·추방되었다. ▲해방 후 재건된 기독청년면려회는 1947년 10월 새문안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청년회 전국연합회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이 정비되었다. 사진은 1954년 4월 22일 안동교회에서 개회된 장로회 제39회 총회에서 ‘기독청년면려연합회 제5차 전국대회’ 모습.(사진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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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선교현장 방문 '수련회' 열어영주노회장로회 제38회기는 지난 11월 10일(수)~12일(금) 2박3일 일정으로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선진들의 선교현장을 찾아가기로 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 야월교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등을 바운했다. 먼저, 첫째날은 군산지역을 찾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옛 군산세관, 아펜젤러 순교기념교회, 등을 둘러보았다. 둘재날 오전에는 영광으로 이동하여 야월교회를 탐방했으며 신안 증도로 가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에 도착 후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는 순교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어 나머지 일정들도 은혜롭게 무사히 잘 마쳤다. 장로 임직 후 처음으로 수련회에 참석한 임미경 장로(문수교회)는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나의 믿음을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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