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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봉화시찰, 목회자·장로 일일수양회예장(통합) 영주노회(영주, 봉화, 예천) 봉화시찰(시찰장 윤형배 목사) 목회자와 장로 27명은 지난달 24일 경남 합천과 고령 일대에서 일일 수양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교회 성도들이 물질과 사랑으로 섬겼으며, 조용호 목사(서기)의 총진행에 따라 모든 일정이 원만히 이루어졌다. 일행은 대가야 박물관,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등을 돌아보며 역사와 전통,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 체험을 통해 주어진 현실에 더 감사하며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형배 시찰장은 “좋은 장소로 안내한 시찰회에 감사한다”며 “하나님의 종들이 둘러본 그 현장은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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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시·대구광역시,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서명운동 전개장세용 구미시장은 ‘19. 1. 16(수) 19:00 구미시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 「대구경북상생음악회」에 참석하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50여명을 비롯한 시도민 1,000여명과 함께「SK하이닉스 구미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서명 활동에 앞서 구미시는 14:0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은「SK하이닉스 구미유치 시민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구미유치를 위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SK본사 방문, 유치관련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공회의소의 구미유치 성명서 발표, 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당일 서명장에는 대구·경북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등 시도민 500여명이 함께 서명에 참석하였으며, 참석한 시민들은「SK하이닉스 구미유치 청와대 국민청원」등 구미유치에 대한 절심함을 함께 보였다. 구미시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에서 검토된 다양한 유치방안을 경상북도와 조율하여 SK하이닉스 본사 방문, 산업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SK하이닉스 투자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를 방문하여, SK하이닉스 구미유치 타당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와 함께 하는 SK하이닉스 구미유치는 대구·경북 상생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구미유치에 대한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이 모아 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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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 박명재 국회의원‘정의’와 ‘공의’가 살아 숨쉬는 ‘위대한 경북’ 만들고 싶다 지난해 연말,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에 출마 선언 이후 바쁘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최근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다. ‘신동해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학생회장 출신이며, 대학 4학년 때 7개월 만에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또한 청와대 행정비서관, 경북 행정부지사를 거쳐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35년의 행정공무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많은 역경을 이겨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음은 박명재 의원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Q: 의원님의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제가 고시를 합격한 후 광화문 종합청사에서 근무할 때입니다. 제 사무실은 10층이지만 저는 매일 아침 19층까지 걸어 올라가서 19층 문고리를 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게 기회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제가 공무원이 되었는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서 하나님의 뜻이 계시면 저 닫혀진 국무회의 장의 일원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를 30년간 했는데 결국 하나님이 허락해 주셔서 제가 행자부 장관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제 삶 속에서 기도 가운데 살아 숨쉬는 분이십니다. Q: 어렸을 때 어머님을 따라 교회를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님은 어떤 분이셨는지요? 어머님이 저를 낳고 얼마 뒤 병을 얻으셔서 그로 인해 온 집안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힘으로 그 병을 이겨내고 82세까지 장수하고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어머님은 “아들아 나 때문에 어린 너를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하지만 내가 오래 살고 네가 장관까지 되는 것을 보고 죽게되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다. 마지막 부탁은 꼭 주일 성수 하여라”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Q: 평소에 좌우명으로 삼는 성경 말씀이 있으신지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 41:10)”, “저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시 91:14)”입니다. 이 말씀들에 항상 힘을 얻고 있습니다. Q: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다면요? 저는 지나온 모든 세월들에 감사할 뿐입니다. 역경도 감사하고, 고난도 감사합니다. 저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새기고 싶습니다. “주여, 제 잔이 넘쳤나이다”라고. 그리고 그 밑에 “공문서의 밑줄 한 줄, 글자 한 자라도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며 일했던, 이 땅의 참된 영혼을 지닌 공직자, 여기 잠들다”라고 기록될 수 있다면 크나큰 영광일 것입니다. Q: 도지사 출마의 계기는 무엇인지요? 지금까지 경북 행정부지사, 청와대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장관, 당의 사무총장, 그리고 국회의원 등 여러 경험들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정, 의정, 국정을 아우르는 경험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저의 고향인 경북의 행정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동남권 지역의 도지사 배출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유력한 타 후보들이 많습니다. 현재의 심정은요? 출마 선언 이후 제가 항상 드리는 기도는 이것입니다. “하나님, 저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저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어떤 성취와 결과도 저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입니다. Q: 도지사가 된다면 어떤 경북을 이루어가고 싶으신지요? 정의와 공의가 살아 숨쉬는 경북 도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니까요. 젊은이들과 여성들의 도전이 성취되는 기회의 땅, 노인들에게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 300만 도민이 저마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후기> 박명재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고난의 깊이가 인물의 깊이를 결정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이웃과 고향, 사회와 국가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되돌려주고 싶은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박 의원은 모든 공직 생활을 은퇴하면 하나님에 대해 간증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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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석방, 정부가 나서달라지난 6월 17일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던 백영모 선교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의 부인이 “남편 선교사가 안티폴로 감옥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청원을 올렸다. 이에 백 선교사의 석방을 위한 서명 운동과 응원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등 많은 국민들이 동참한 결과 지난 16일 국민청원 마감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백 선교사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현재 마닐라의 안티폴로 경찰서에 구속 수감 중이라고 전해진다. 소명의 기회조차 없이 강제 연행된 백 선교사는 혐의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고, 담당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구속적부심과 보석을 청원한 상태이나 아직까지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필리핀 선교부와 현지 교민들의 반응은 “처음부터 백 선교사를 구속시키기 위해 작업이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지역 한인들이 공공연하게 셋업 범죄로 의심되는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셋업”이란 경찰, 가이드, 택시기사 등이 서로 짜고서 상대방을 함정 단속하여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유도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이로 인해 표적 대상자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도 합의하지 않으면 무죄 입증이 어려워 결국 오랜 시간 감옥에 있어야 했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사례가 끊이지 않자 급기야 작년에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 한인 사건 담당 경찰관을 파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범죄 피해가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볼 때 과연 얼마나 실효가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 왕래하는 자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백 선교사의 사건에서도 필리핀 경찰 당국의 수사 과정에서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사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백 선교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필리핀에 파송한 선교사로 18년째 별다른 사고 없이 사역에 충실해 왔다. 그동안 약 25개 교회 개척과 필리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고, 현재 억울한 수감 속에서도 교도소의 죄수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에 따라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하지만 답변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정부는 어떻게든 이번 사건의 진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공정하게 재판이 이뤄지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또한, 관련 당국은 양국 간에 제도적인 근본 대책을 마련해 더이상 선의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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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새마을 이름 바꾸지도 말고, 새마을 해외사업 계속하라’고 지시▲경제인 간담회 장면 지난 8일(목)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경북지역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와 같은 해외 새마을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라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이 지사는 “코이카 등 정부 지원의 새마을 ODA사업은 대부분 중단됐고,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새마을 해외 사업을 지속하라”고 그 자리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대통령이 새마을ODA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한 만큼, 새마을 관련 국비예산 확보 등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2010년부터 경북도와 코이카 간 MOU를 체결해 지원해오다가 올해 종료된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 2010년∼2018년까지 총 449명의 봉사단 파견(224.5억원 추정), 2018년 경북도와 코이카 상호협력 MOU 종료 및 ODA사업 재편 또한,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의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제안한 ‘세네갈 음보로비란 새마을시범마을사업’과 각종 연수 공모사업 등 새마을 세계화사업에 국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재점검하고 지방차원을 넘어 중앙정부(행정안전부, 외교부)와 협력해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마을) 15개국, 50개시범마을 조성 (경북도 31개, 시군 19개) ‣ (전문가 양성) 봉사단 1,310명 파견 및 외국인 지도자 5,979명 연수 ‣ (연구소) 인도네시아, 세네갈,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4개소 운영 아울러, 현재 시범운영 되고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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