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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문화도시, 놀고 배우고 즐기는 프리마켓 개최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칠곡군은 최근 왜관읍 구, 낙동파출소에서 놀고 배우고 즐기는 ‘놀·배·즐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 문화도시 활동을 통해 연결된 지역 내 1인 프리랜서 공동체인 ‘예술공동체 가치’에서 기획한 프리마켓으로 풍선아트, 종이접기, 도자기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의 전시 및 체험과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밴드, 장구 공연과 줌바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여한 주민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칠곡 문화도시의 활동과 경험을 축적·공유하기 위한 문화거점 플랫폼으로 활용 중인 구, 낙동파출소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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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이대위,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 개최▲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 주최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연구조사위원회(위원장 서한국 목사, 이하 이대위) 주최 106회기 전국순회세미나 ‘제3차 영남지역 세미나’가 5월 26일 대구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제주지역, 4월 호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대위원들, 영남지역 목회자와 장로,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의 인도로, 이대위원 김봉중 장로 기도, 이대위원 김종환 목사 성경봉독,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제목의 설교, 이대위총무 권희찬 목사 광고, 대구사월교회 최영인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이대위 전문위원이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진용식 목사는 먼저, “한국교회에서 이단들의 활동을 파악한 결과, 재림 주 40여 명, 이단 단체 200여 개, 이단 신도 200만여 명으로 집계된다”면서, “이단들은 정통교회의 기성 신자들을 주 포교 대상으로 삼고 포섭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이단 대처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신천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단들이 유튜브, 줌, 영상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해 교묘히 포교를 하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유튜브 설교와 강의, 비대면 심리상담이나 특강 등을 성도들이 함부로 보지 않도록 교회에서 주의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신천지 추수꾼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실명 확인, 이전 교회를 구체적으로 확인, 신천지 용어(배멸구, 비유풀이, 말씀의 짝 등)를 사용하는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고, 신천지 이단들이 접근하는 방식, 주로 던지는 질문 등 포교전략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 사후에 약 15만명 이상이 탈퇴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탈퇴자들이 다시 정통교회에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 발표 시간에는 신천지 집단에서 최근 빠져나왔다는 L 청년의 간증이 있었다. 이 청년은 2019년 초 신천지 전도에 미혹된 이후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서 활동했는데, 교리가 계속 모순되는 것을 보고 회의를 느껴 2021년 초에 신천지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L 청년은 대구지역 이단상담소장 이동헌 목사를 만나 상담한 것이 회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교회들이 이단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섬기는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복음으로 단단하게 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를 마치면서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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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 봇물‘1차 프로모션에 이어 2차 프로모션 개시’ ▲영덕대게축제 로블록스.(사진=영덕군) ‘제24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12월 27일(월)부터 12월 31일(금)까지 본격 개최된다.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기획, 추진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로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 아래 로블록스 대게게임 이벤트, 대게라면 밀키트 후기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아프리카 BJ 라이브 먹방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덕대게축제 로블록스가 20일 오픈된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에서 영덕강구항 해파랑공원을 구현해 영덕대게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포인트다. 가상 공간에서 영덕대게축제의 흥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영덕대게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기회의 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또한 참여 인증샷, 친구 초대, 베스트샷 선정 등 로블록스 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게줄당기기 게임 등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영덕대게축제를 홍보하는 해시태그 이벤트가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덕대게축제 게시글을 해시태그 포함하여 리그램 한 뒤 댓글을 게재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덕대게축제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회원 아이디를 댓글에 동시 게재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대게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영덕 지역 브랜드인 `영덕 해품`이 런칭한 대게라면 밀키트의 후기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덕 해품 대게라면 밀키트 제품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순한맛, 매운맛 등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영덕 대게 고유의 맛이 고스란히 담긴 시원한 해물라면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게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츠홈쇼핑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와 아프리카 BJ의 라이브 먹방도 전개된다. 해당 방송을 통해 영덕대게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간편하게 손질하는 방법,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재료 등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을 맡은 지역 축제로 영덕 대게의 특징을 전 국민에게 상세히 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로블록스, 유튜브, 줌, 네이버 라이브 등 다채로운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전개되는 가운데 남녀노소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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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특화사업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 본격 시행전국 최초, 조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 96백만원 투입하여 올해 하반기 시행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공공위원장 장세용)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석호진)에서는 6월 1일(화)부터 전국 최초로 저소득 조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구미시 특화사업인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 사업’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구미시에서 발생한 “아동방치 사망사고”를 계기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조혼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협력을 통하여 경제적·정서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의 경제적 지원의 일환으로 『구미 희망더하기사업』에 ‘청소년 부모지원’을 신설하여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만 24세 이하) 및 미혼 부모 가정을 대상(중위소득 80%이하, 재산 9,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으로 1회에 한하여 현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서적으로 취약한 조혼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육아코칭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좋은 부모를 위한 육아코칭 서비스’를 별도 신설하여 현재 제공기관 모집 중이며, 올 하반기 대상자 50명을 모집하여 9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하여 협의체 위원과 조혼가정을 2:1로 매칭하여 ‘친정엄마(부모) 되어주기 사업’을 시행하여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관내 원룸밀집지역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특화사업인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조혼위기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하여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i-mom(아이맘) 안심서비스사업은 최근 구미 사곡동에서 발생한 ‘아동방치 사망사고’를 계기로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되어 사회적·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조혼위기가정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협력을 통하여 개인별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시 특화사업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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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기도회코로나19와 교회 - 기도회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없다. 모든 교회는 기도하는 일에 많은 힘을 쏟는다. 한국의 교회는 거의 비슷한 형식과 종류의 기도회를 갖고 있다. 안동교회의 기도 사역도 예외는 아니다. 안동교회의 공식 기도회는 우선 매일 갖는 기도회로 새벽 5시와 6시에 있는 새벽기도회와 오후 4시에 있는 오후기도회(vesper)다. 징검다리 중보기도대실에서 기도 용사들의 기도도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거의 중단 없이 계속된다. 또 매 주 금요일마다 갖는 특성화된 기도회로 매월 첫 금요일은 항존직이, 둘째 금요일은 중보기도대가, 셋째 금요일은 묵상기도회로, 넷째 금요일은 교사기도회로, 그리고 다섯째 금요일이 있을 경우는 파송·협력선교사를 위한 선교사 기도회가 있다. 또한, 교회를 방문하는 성도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기도실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전교인 기도손모으기’ 기도운동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여러 기도회를 중단시켰다. 교회의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하는 때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 간구하는 기도회는 부담이 되었다. 우선 새벽기도회의 경우 5시에 모이는 기도회는 중단하고 6시에만 모이고 있다. 여러 제한적인 상황이 있지만, 그럼에도 예배실을 열 수 있을 때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어김없이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또 매일 오후 기도회(vesper)는 기도실에서 모였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기도실이 잠정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모일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본당 1층에 위치한 우리 교회 품음터 기도실은 24시간 개방되어 등록 교회와 관계없이 안동시 안에 있는 성도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고 있다. 더욱이 “10년 걱정하는 것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낫다”는 표어로 시작한 ‘전교인 기도손모으기’는 교회에 오는 성도는 누구나 언제든 관계없이 가장 먼저 기도실로 들어와 하나님께 기도하고 볼일을 보자는 운동인데, 기도실이 폐쇄되어 더 이상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없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른다. 더욱이 매주 금요일마다 가진 특성화 기도회의 중단은 우리 모두의 아쉬움인 동시에 아픔이기도 하다. 안동교회 금요기도회의 특징은 기도 중심으로 전체 기도회 시간이 70분 정도 된다. 그래서 찬양도, 설교도 짧다. 대신에 참석한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길다. 일반적으로 금요기도회는 찬양, 설교, 그리고 기도회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설교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그러나 안동교회의 금요기도회는 설교시간이 짧은 대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 그래서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믿음으로, 그리고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모여 기도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한다. 그래서 교회는 통성으로 하는 금요기도회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대신 내용과 형식을 달리하는 온라인 기도회를 새롭게 시작하였다. 특성화된 금요기도회는 환경이 호전되면 재개하기로 하고 온라인 학부모기도회,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와 온라인 선교사 기도회를 신설하였다. 매월 첫째 월요일 저녁 8시 시작하는 줌(Zoom)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는 1,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온맘기도회는 다음세대교회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온맘으로(with all our heart) 기도하는 시간이다. 우선 1부는 약 35분 정도 진행되는 예배 시간으로 찬양, 설교, 그리고 설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기도제목·교회·가정과 부모·자녀를 위해 합심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35분으로 계획된 2부 기도회는 다음세대교회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속한 다음세대교회(새싹교회, 꿈나무교회, 새순·비전터교회) 소회의실로 이동한 후 이후의 순서는 지도교역자가 운영한다. 학부모들과 전(前) 월의 사역에 대한 피드백(feedback) 시간을 갖고, 새로 시작한 사역을 소개하면서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당부한다. 이후 각각 다음세대교회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70분 내외로 진행되는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는 지도교역자와 학부모가 서로 대화를 나눔으로써 코로나19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기도사역이 시작되고 있다.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밤 8시에 시작된다. 온라인 학부모 온맘기도회와 동일한 방식인 줌(Zoom) 화상회의에 다음세대교회 교사와 장년교회 교사들을 초청하여 기도회를 갖는 것이다. 1부는 예배시간으로 찬양, 설교, 공통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기도제목으로는 교사를 위한 기도, 부모와 가정을 위한 기도, 그리고 교사가 맡은 영혼을 위한 기도 등이다. 교사들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여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예수님의 심장을 갖고 헌신하기를 위해 기도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키울 수 있도록 가정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시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의 비전이 다음세대의 비전이 되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2부는 소회의실로 교사들이 자기가 속해 있는 다음세대교회로 이동하여 교사회의와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온라인 교사 한밤기도회는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매 주일 오전마다 갖는 교사회와는 성격을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와 협력 선교사를 줌(Zoom) 화상회의에 초대하여 가진 기도회다. 참고로 안동교회는 세계 곳곳에 14가정을 파송하고 있으며, 31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콜롬비아, 그리고 알바니아. 우간다, 캄보디아, 필리핀과 한국에 입국해 있던 선교사들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차를 고려하여 저녁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 보통 예정한 기도시간은 1시간이지만 1시간을 훌쩍 넘겨 100분 정도 이어질 때도 있다. 선교지 상황, 일반적인 기도제목과 긴급한 기도제목 등 선교사들의 보고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기 때문이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파송·협력교회가 선교사들을 잊지 않고 중보와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도회에 참여한 선교사들은 감격해 한다. 또한, 선교지의 코로나 상황과 긴급한 기도제목을 공유하여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온라인 기도회에 참석한 한 선교사는 “감동적이다. 용기와 굳은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 선교사 열방기도회는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났음에도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선교의 열정을 이어갈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교회에 모여 기도하는 것에 큰 장애가 되고 있지만, 성도들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기도를 중단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다. 더욱이 합심기도는 큰 능력을 가진다. 따라서 한자리에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라도 합심하여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사역의 에너지와 활력은 기도의 골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어떤 형태로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하나님이 명령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온 교회가 더욱 무릎을 세워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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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육묘 사업,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에 도움농가의 일손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 ▲고추공정육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모.(사진=영양군)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 사업을 통해 자가육묘가 어려운 고령농가의 고충을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육묘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고추공정육묘장 운영으로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추공정육묘장은 최첨단 지열냉난방 유리온실 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인 고추모 생산으로 육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묘 대행사업을 통해 총 18,100판(72구/판)을 고추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고령농가 및 소규모 재배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 및 육묘 실패에 대비하여 예비모 1,900판을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특화작목인 고추 재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우량 육묘를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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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관광 오면 시설이용료 할인은 물론 환급까지 ‘팡팡’2021년 3월부터 관내 관광시설 패키지 이용 시 20%~25% 할인 할인 결제한 금액의 20% 울진사랑카드로 환급액 지급 ▲울진에 관광 오면 시설이용료 할인은 물론 환급까지 “팡팡”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3월부터 『울진사랑상품권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지를 이용하는 체험객(울진군민 및 관광객)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우리지역 화폐인 울진사랑 상품권(카드형)으로 이용객에게 다시 돌려줌으로써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1~3개 패키지로 구입하여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 (4개 이상 구입 시 25%)를 할인받고, 결제한 금액에서 환급액 20%를 울진사랑카드에 충전하여 지급한다. 특히 받은 금액은 울진군 관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관광지 할인과 환급 대상 시설은 군 직영시설 4개소(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과학체험관)와 민간위탁시설 3개소(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진아쿠아리움)이다. 울진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오는 12월까지는 할인과 환급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과 통합 매표프로그램구축, 언론홍보 등에 주력 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상품권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할인 및 환급사업은 울진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사업시행 초기 일부 보완점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여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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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주댐 방류 철회 동참 “댐 조기 정상화돼야”영주댐 수호 범시민 결의대회 방문 ··· 방류에 유감 표하고 주민 격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영주댐 방류 철회 결의대회에 참석해 방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역주민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오전 영주댐 용혈폭포 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영주댐 수호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장’을 찾아 참석한 지역주민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이 함께 동참했다. 영주댐은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성천 일원에 1조1030억 원을 들여 2009년 착공해 2016년 댐 본체가 준공됐다. 그러나 방류 여부를 두고 환경부와 지역 간 견해차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녹조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에 따라 영주댐 방류가 시급하다는 입장으로, 지난달 21일 영주댐 협의체 소위원회를 열고 시험 방류를 결정하고 방류 시점을 10월 15일 11시로 정했다. 반면, 지역에서는 이번 방류로 영주댐 담수를 기준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줌은 물론, 농업용수 공급 등 가뭄대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므로 현재의 담수 상태를 유지해 댐 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결의대회에서 “이번 방류는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에 반하는 일방적인 조치로 지금까지 도에서는 하루빨리 댐 운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류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영주댐이 조기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영주시 및 인근 시․군과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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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 열려포항 기쁨의교회 주최, 비대면 찬양집회로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제3회 팡팡 프레이즈 페스타’(이하 팡팡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팡팡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홀리택트(Holy-tact)’라는 주제의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의무를 준수하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다. ‘내가 찬양하는 이유’라는 부제로 마련된 팡팡축제는 오후 7시 찬양사역자 김형미 교수, 8시 김브라이언, 9시 자두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자택에서 접속한 찬양사역자들과 팡팡 진행팀의 관리하에 줌과 유튜브로 연결된 200여 가정이 온라인에서 함께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 참여자들은 각자 격려 문구를 적은 화이트보드나 응원 도구를 들고 찬양을 따라 부르며 사역자를 응원하거나, 간증에 눈물을 흘리는 등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찬양사역자들 역시 “참여자들의 공감과 응원 덕분에 오히려 위로와 치유 받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팡팡축제 준비팀은 “노트북과 전용 프로그램을 갖추고 사용법만 숙지한다면 비대면 찬양집회가 충분히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다른 교회들로 확산돼 찬양을 경계하는 시대에 찬양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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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입장 발표 ··· “한국교회 자기성찰 기회로 삼자”김병삼 목사, 주일예배서 “교회와 목회자의 정치화 경계” 요청 광화문과 민주노총 시위자에 대한 편향적 시각도 사실 교회가 핍박받기보다 세상이 교회로 인해 고통당하는 상황 신앙인의 태도 ··· ‘맹목적 비판’ 아니라 ‘올바른 판단’ 필요 ▲마스크를 쓴 채 단상에 오른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설교의 시작과 함께 양해를 구하며 마스크를 벗고 있다.(사진=영상 캡처)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22일 현 코로나 사태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교회와 목회자가 정치화되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주일 오전 7시 예배로 방영된 토요예배에서 설교에 앞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에 대한 만나교회 입장’을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사회가 많이 분열되어 있다. 이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도 광화문 참석자들과 민주노총 시위자들을 대하는 언론의 방식이 편향적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정치적 견해에 따라서는 이번 코로나 확산을 단순한 방역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논리로 해석해 누구를 이용하거나 이용당한다는 의심으로 서로를 불신하는 심각한 분열의 양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러한 상황이 한국교회 공동체에, 우리교회 공동체에도 일어나고 있기에, 목회자로서, 그리고 만나교회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에게 이번 사태를 대하는 교회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장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만나교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교회를 향한 부당한 조치가 아닌가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일이 있다. 교회서 발생하는 확진자들에 대한 책임은 통감하지만, 일관성 없는 정부 태도에 대한 부당함을 표현한 것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다른 양상”이라며 “교회가 세상 권력으로부터 핍박이나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이 교회로 인해 고통당하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야기하는 논점은 정치적 견해가 아닌 교회와 신앙인의 태도에 관한 것”이라며,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이 외부로부터 오는 아픈 비난인지, 혹은 사회와 권력으로부터 받는 핍박인지, 아니면 교회에 주어진 자기 성찰의 기회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나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갖거나 표현할 자유와 권리가 있지만,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복음의 내용보다 복음을 믿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독선적 종교와 참다운 신앙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모 목사나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교회의 목회자들을 볼 때, 그들의 언행에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옳음만을 부여잡고 있는 독선적 종교인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금 크리스천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서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교회 분열의 양상으로 비추는 것 때문인 것 같다”며,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맹목적 비판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참다운 공동체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코로나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같이 아파하고 염려하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교회 모임을 통해 접촉했거나 방문해 예배드렸던 사람들을 교회 공동체에서 배제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품어줌으로 공동체를 떠나거나 숨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지도자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가지면 폭력이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행동은 정치적이다. 하지만 교회나 목회자가 정치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며, “어쩌면 이 시대가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참다운 정체성을 묻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것들을 단순한 비난과 핍박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시간으로 고백하면 좋겠다”고 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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