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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진구 장로(전 삼성전자 회장) 재조명 학술포럼영주시 평은면 내매 출신인 故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을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이 10월 14일 내매교회(윤재현 목사)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내매사람들 모임에서 후원하고 내매교회·CTS안동방송이 공동 주관했으며, 영주노회 역사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참석한 내빈은 故 강진구 회장의 가족(사모 김경례 권사, 장남 강병찬 님)과 친지, 지인, 삼성전자 관계자, 내매교회 출향 성도, 내매교회 교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제5회 내매사람들 모임’과 제2부 학술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강사는 송호상 교수(동양대학교), 논찬은 손산문 교수(영남신학대), 증언은 한명섭 집사(전 삼성전자 부사장)가 했으며, 윤재현 내매교회 목사(영주노회 역사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송호상 교수는 ‘내매와 영주를 넘어 세계 전자산업계에 공적을 남긴 강진구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송 교수는 강진구 전 회장이 살던 영주의 역사적 배경, 일제 강점기, 산업화 시대의 우리 국민의 고단한 삶의 모습들을 강 전 회장의 삶을 통해 재조명했다. 송 교수는 “강진구 회장의 업적은 지역과 삼성을 넘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최근 강조되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라는 주제에 적합한 인물로서 영주를 대표하는 인물로 발굴, 선양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명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강 전 회장님은 모든 일에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적 도전의식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 “상생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번 포럼은 강진구 전 회장의 지역적, 시대적 의미을 되새기며, 영주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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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 10일 공식 출범구미시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미도시공사의 새출발을 알렸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구미시설공단에서 조직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10일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9년 주차시설공단으로 발족해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해온 구미시설공단은 앞으로 기존 위탁대행 사업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개발사업단 인력을 보충하고 도시개발사업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 도시관리와 개발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반도체, 통합신공항으로 구미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에 도시공사 출범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미 재창조를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로서 구미도시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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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전시회 성황리 개최경주시는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3일 간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한국 전통식은 물론 반찬, 전통주류, 디저트 등 50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한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농업 홍보에도 많은 이바지해 오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박명순 회장은 “이번 음식 전시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 홍보는 물론 경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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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병원성 AI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계란환적장 운영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AI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봉화읍 도촌리에 소재한 봉화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AI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지자체장에게 소독·이동제한·출입통제 등 행정명령(10건)을 지시하게 되며 이때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 진입금지’ 건도 발령된다. 전국에는 봉화읍 도촌 양계단지 등 10개소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다. 이에 알 운반차량은 산란계 밀집단지 외부에 있는 소독시설이 있는 별도의 장소에서 밀집단지에서 생산된 계란을 상차해야 하며, 외부 계란 유통차량은 상차 장소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소독필증 발급)하고, 상차장소에서 상차 전후마다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동절기 고병원성 AI 전국적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생 시 살처분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 12월에 전국 최초 지자체 건립 계란환적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또 봉화군 계란환적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봉화군 계란환적장은 부지 3,886㎡에 건축면적 415㎡ 규모로 계란환적창고, 방역실, 최신식 터널식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량간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농장 내부 계란 운반차량과 외부 계란 유통차량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입구가 2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부지가 넓어서 차량 이동이 원활하다. 한편 도촌리 양계단지는 사육규모 200만 수의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현재 7개 농장에서 121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100만 개의 계란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를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봉화군 계란환적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군에서는 농장 내부 계란 순회 운반차량 임차비와 일회용 종이패드(파렛트) 구입비, 생석회·소독약품·훈증제·방역복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환적장 협의회에서는 농장별로 출하되는 계란 1개당 1원의 자조금을 적립해 인건비, 지게차 임차료, 환적장 임대료와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 2023~2024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전국 최대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는 군 계란환적장에서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고 차량간 교차오염 없이 안정적으로 계란을 환적해 계란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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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이 다 했네! 다 HAT 써!상주시 남원동(동장 신기봉)은 오는 13일부터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될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10월 4일(수) 15시 30분경 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각급 단체장과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남원동 직원 등 20여 명이 모여 부스 운영과 장기자랑 진행에 관한 최종 점검과 함께 축제 시그니처 게임인 모돌이 도전 HAT을 연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동의 특색을 반영한 부스 꾸미기부터 시작하여 장기자랑 무대에 관한 최종 조율을 하였으며, 특히 상주시 체육회에서 모돌이 도전 HAT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코칭을 실시하였고 참가자들도 열의를 가지고 연습에 임하는 등 상주의 중심 남원동답게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기봉 남원동장은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대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참석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동 차원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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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틀을 바꾸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심리학은 우리 마음이 얼마나 많은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로 가득차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이런 허점들이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해 줍니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건물 어느 곳에 창을 내도 그 창만큼의 세상을 보게 되듯이, 우리도 프레임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서 보게 되는 세상만을 볼 뿐이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뜻입니다. 프레임은 하나의 틀로서, 한마디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의 모든 사건들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나의 생각인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 가치관, 인생관, 신앙관 등 모두가 나의 프레임 속에서 나온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의 정보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신앙의 색깔을 갖고 있는가는 믿음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신앙의 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도, 선택되는 단어도, 접근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인간의 프레임은 그 동기와 목적이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중심의 편견과 야욕에서 비롯된 이기주의적 발상이며, 현실 도피적이며, 심지어 샤머니즘의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중심의 프레임이 깨어져야 더 크고 더 넓은 믿음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출애굽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프레임을 갖고 당당하게 가나안 땅으로 전진했어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육지처럼 건너간 백성들입니다. 이런 크고 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프레임을 갖도록 전무후무한 기적을 체험케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프레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눈을 가져야 할 때, 세상의 눈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했던 종의 프레임을 갖고 미래의 축복의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의 언어는 항상 부정적이었으며, 희망과 미래를 잊고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했습니다. 잘못되고 왜곡된 프레임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어집니다. 신앙의 프레임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꾸면 모든 것이 감사요,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붙잡혀 관리들에게 끌려가 성을 요란케 하며 로마인이 받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은 풍속을 전한다고 고발되어 옷이 벗겨지고 매를 맞고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두운 감옥에서 아픔 가운데 찬송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신앙의 프레임이 우리의 틀과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마 우리였다면 “하나님, 전도했는데 이게 무슨 대접입니까?”라고 원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생각과 언어와 행동이 달랐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많은 인물들은 우리가 닮을 수 없는 프레임을 갖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엘리야, 엘리사, 예레미야 등이 그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끝으로, 최 박사가 상위개념의 프레임을 갖기 위해 제안한 것 중에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의미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②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③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라. ④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⑤장소가 아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가를 알라.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처지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건강한 신앙의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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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들어줍시다.강 병 주 목사 영주 와현교회 담임 영주노회 목사회 회장 사람에게는 각자가 좋아하는 노래와 찬양이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좋아하는 찬양이 있는데, 저는 ‘주만 바라볼지라’라는 찬양을 좋아합니다. 이 찬양은 특히 가사가 마음에 깊이 와닿고 은혜롭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나는 참으로 부족하지만, 수많은 잘못을 하고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지만, 그래도 어느 때나 사랑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고, 나의 원망과 넋두리마저도 인자한 귀로써 귀를 기울여 주신다니, 참으로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마음 깊이 느껴져서 온 마음과 고백을 담아 찬양을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한편으로는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 세계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으며, 6억 명이 넘는 개신교 성도들이 있다는데, 이 모든 사람들이 각자 모두가 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한국어로, 영어로, 일본어로 각자의 나라말로 기도하며, 그 내용도 각자가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모든 사람들의 기도와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위의 찬양을 보면,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응답해 주시고, 말씀하시고, 위로하여 주십니다. 그야말로 우리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 경청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우리 예수님 역시 사람들에게 세밀히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무시하고 책망했던 바디매오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그리고 귀신 들린 딸을 두었던, 천하디 천한 가나안 여인의 호소에도 귀기울여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들어주고 경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말하기에는 열심을 내지만, 말을 들어주는 데는 인색하기 그지없으며,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말을 잘 들어주기 위해서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언젠가 삼성그룹의 이병철 회장이 아들인 이건희 회장에게 남긴 유언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병철 씨가 아들에게 남긴 중요한 유언 가운데 한 가지는 ‘경청’이라는 휘호였다고 합니다. 왜 이 경청을 유언으로 남겼을까요? 그것은 그룹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성공적이며 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경청이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 등에 있어서, 끊임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였기 때문에, 삼성이 대를 이어서 대한민국 제1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듣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혜와 지식과 생각과 모든 것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잘 들어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인정하며 존중한다는 의미이며, 이렇게 되면 서로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서로 협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서로에게 귀를 기울여 주어야만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잘 들어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이 세상을 바르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모든 관계 가운데 귀를 열고 잘 들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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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 제108회 정기총회가 9월 18일(월) 오후 2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개회한 제108회 정기총회에는 전국 163개 노회에서 파송된 1,500여명의 목사·장로 총대들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예배 이후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제108회기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신임 총회장에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총대들의 박수 속에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어 선거를 통해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는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 총무에는 박용규 목사(대구 가창교회)가 당선됐다. 오정호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교회가 일어나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어나고, 영적부흥으로 일어나야 한다.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여 일어나야 한다. 목회자들은 목양일념으로 헌신하여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제108회기 총회 신임원. △총회장: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부총회장: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 △서기: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 <부>임병재 목사(영광교회) △회록서기:전승덕 목사(설화교회) <부>김종철 목사(큰빛교회) △회계:김화중 장로(북일교회) <부>이민호 장로(왜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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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개최설립 45주년을 맞은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9월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감사예배, 3부 축하의 시간, 4부 비전 선포, 5부 회개와 감사의 기도에 이어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이 거행됐다.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에서는 백석총회가 이제 9,725개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임이 대외적으로 천명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백석총회는 그리스도와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십자가를 질 것이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예장통합 김삼환 증경총회장, 예장합동 소강석 증경총회장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특별히 오정현 목사는 비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기념대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비전과 기도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배정했다. 또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백석인의 다짐’을 통해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선언했다. 그 10가지 다짐에는 △헌혈운동 △결혼과 출산장려운동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탄소제로운동 적극 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정진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사랑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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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 국고보조금 시스템 실무 교육 실시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손을 잡고 국고보조금 교육을 지난 4일(월) 부터 6(수)일 3일간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약 50명의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에 개원하여 국고보조금 관리 등 재정업무 전반을 e나라도움을 통해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고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실시한 이론 교육에 이어 국고보조금 시스템(e나라도움) 위주의 실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을 별도로 개설하여 IT 취약계층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시스템을 통해 정산·교부하는 국비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또한 “민간보조사업자 강의를 별도로 개설하여 민간보조사업자의 행정 업무 역량이 강화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울릉군에서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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