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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무원 대상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 개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들이 군정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 모임으로서, 다양한 직급의 공직자 총 35명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연구활동 과제는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지정과제 3가지와 그 밖의 자율과제 중 선택하였고, 오는 10월까지 수시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구활동을 통하여 직원들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 나아가 행정의 전문성과 해결 능력을 기르고, 공직사회 내에 열정적인 리더십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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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으로 APEC 경주 유치 지원 사격포항시는 5월 14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이하 ‘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장재호 포항경주공항 공항장, 김남일 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 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하며, 국제노선 개설에도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현장실사단이 3개 후보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식으로 선정위원단 현장실사에 앞서 각국 정상 및 방문단의 출․입국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개최도시 인접 공항 도시로서 경북도·경주시·포항경주공항·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연합하여 유치전쟁에 사활을 건 강력한 한방을 때에 맞춰 선사한 셈이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로 찬란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도시이다. 이러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 유치라는 거룩한 도전장을 내민 경주시에는 인접해 있는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상길 포항 부시장은 “포항경주공항은 국내 공항 명칭변경 1호 사례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이자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지역의 중요한 항공 교통 자산이며,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원하며 더불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에 서로 협력한다면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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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민체전 1위로 대단원의 마무리···스포츠 도시 면모 보여구미시에서 개최한 경북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체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가 포항시를 제치고 2018년 상주시 대회 이후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30개 종목(정식28, 시범2), 960명(선수 641, 임원 319)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도, 검도, 레슬링, 씨름, 보디빌딩, 승마 등 우승을, 자전거, 인라인롤러, 산악 등 다수 종목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으며, 이 중 6개의 기록이 구미시 선수단의 기록이다. 구미시 체육회 수영팀에서 4개의 신기록을 달성해 구미시 수영의 저력을 보였으며, 육상 종목에서는 박소진(투포환, 한국체대)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구미 육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지역가수 도희의 공연과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이 진행됐으며, 내년 개최지인 김천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4만 5천여 명이 개막식을 찾았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과 구미를 찾은 방문객들은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체전 내내 시민들은 질서 유지,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으며, 공무원 600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은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와 구미시 종합 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단 운영에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체육회장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응축된 역량을 통해 오는 8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내년에 있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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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협의회장, 노회장, 장로회장 취임감사예배 및 체육대회 개최예장합동 제6회기 영남협의회(대표회장:김□□ 목사)는 5월 9일 경산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에서 지역협의회장, 노회장, 장로회장들의 취임감사예배 및 제5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4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은 한 해 동안 영남 교계를 섬길 협의회장, 노회장, 장로회장들을 축하하며 영남인의 화합과 섬김을 다짐했고, 체육 행사를 통해 동역자들과 친교를 나누었다. 1부 감사예배는 차기회장 박영만 목사의 인도로 드렸다. 상임회장 박수갑 장로 기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특송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승희 목사는 “진리 안에서 행하고,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함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아름답게 평가되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전했다. 부총회장·명예회장 김종혁 목사의 축도 후 상임총무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2부 축하 순서가 진행됐다.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총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 지역협의회장, 지역장로회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이어서 영남협의회 산하 4개 지역협의회 대표회장(대구교직자, 경북교직자, 부울경교직자, 영남서북교직자), 8개 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영남지역, 부울경, 대구경북지역, 울경지역, 대구지역, 부산지역, 경북지역, 서북지역), 33개 노회장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 후에는 회의록서기 신유항 목사의 진행으로 제5회 친선체육대회를 열었다. 전체 참석자들이 청팀(부울경/경북)과 백팀(대구/영남서북)으로 팀을 이루어 족구, 징검다리 달리기, 단체공 제기차기 등의 경기를 즐기며 친목을 나누었다. ◉영남협의회 제6회기 실무 임원 ▲명예회장: 김종혁 목사 ▲대표회장: 김□□ 목사 ▲차기회장: 박영만 목사 ▲사무총장: 성경선 목사, 임성원 장로 ▲상임총무: 박기준 목사, 조평제 장로 ▲서기: 강전우 목사 ▲회의록서기: 신유항 목사 ▲회계: 고정식 장로 ◉각 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경북교직자: 이□□ 목사 ▲대구교직자: 이윤찬 목사 ▲부울경교직자: 권규훈 목사 ▲영남서북교직자: 이왕욱 목사 ◉각 지역 장로회연합회 회장 ▲영남지역장로회: 조현우 장로 ▲부울경장로회: 배□□ 장로 ▲대구경북지역장로회: 홍석환 장로 ▲울경지역장로회: 최진철 장로 ▲대구지역장로회: 김동권 장로 ▲부산지역장로회: 이성규 장로 ▲경북지역장로회: 고정식 장로 ▲서북지역장로회: 현광욱 장로 ◉각 노회 노회장 ▲경남: 김성철 목사 ▲경남동:성경선 목사 ▲경동:김중석 목사 ▲경북:한유도 목사 ▲경안:남해길 목사 ▲경상:이보길 목사 ▲경서:한종식 목사 ▲경신:홍경수 목사 ▲경중:박인배 목사 ▲경청:김재만 목사 ▲구미:배성국 목사 ▲김천:정연걸 목사 ▲남대구:이종재 목사 ▲남부산남:진왕연 목사 ▲남부산동:김종민 목사 ▲남울산:서양원 목사 ▲동부산:이태영 목사 ▲대경:조흥래 목사 ▲대구:이관형 목사 ▲대구동:이동환 목사 ▲대구중:신영철 목사 ▲동대구:이호명 목사 ▲부산:김기종 목사 ▲서대구:정명철 목사 ▲서부산:정재환 목사 ▲대구수성:이진행 목사 ▲신안주:전운출 목사 ▲안동:곽현복 목사 ▲영남:이형득 목사 ▲울산:이광훈 목사 ▲중부산:박순익 목사 ▲진주:홍명유 목사 ▲함남:양성완 목사 (가나다순).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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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대한민국 판 바꿔야’ 이철우 지사 포항서 지역발전 특강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포항지역발전협의회·포항시의정회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를 공동 주최한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1982년 창립해 포항지역 현안 해결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항시의정회는 1999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이다. 이날 강연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과 한명희 포항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15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이철우 도지사의 특강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당선인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철우 지사는 특강의 서두에서, 경북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확실하게 대한민국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시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경북이 다시 1등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야기하며, 과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희망이 없는 나라였지만, 포항제철 건립 등 경제개발로 반세기 만에 인류역사상 전무한 압축성장을 이루어 냈고, 이러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경북이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에 경북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에 초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지방의 당면한 위기가 국가의 총체적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원인을 ‘수도권 집중’이라고 진단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불안한 미래에 내몰린 지방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방법은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라고 말하며, 경북이 지방시대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돌봄과 주거 문제 등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으며, 몽골·인도·베트남 방문 시 직접 외국어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바로 경북이 주역이 되어 이뤄낸 성과임을 공감하고, 지방시대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강연 후에는 이철우 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도시로 계속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들이 경북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경북과 포항이 함께 열심히 뛰어 대한민국에서 다시 1등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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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군, 합동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9일(목) 우곡면 도진리 치매보듬마을에서 관내 주민, 유관기관 및 23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배회대처 모의훈련」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합동하여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치매 환자들은 때때로 의도치 않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력 저하로 인해 배회하는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배회 행동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큰 우려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치매 환자가 실제로 배회할 상황을 만들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식을 익히고자 하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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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7개 지역농협이 모두 참여해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0,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 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용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 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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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길 위의 책을 만나다> 민화 전시회 개최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도서관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작품 34점을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길벗 열린 도서관과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8일 수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다. 길벗 열린도서관은 한국도로공사 본관 1층 로비에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날 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공사 직원들과 작품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이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공기관의 친근함과 지역 도서관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우리 그림을 이해하는 강연과 민화 창작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보는 등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을 보낸다. 권필선 지도 강사의 지도로 운영한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는 책가도, 옥당 부귀도, 화병도 등 3년 동안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앞서 서울마포구립도서관, 김천문화예술회관, 경북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2024년부터는 신규 운영하는 도서관 창작 공작소에서 민화, 글쓰기, 시 창작, 그림책 제작, 출판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이야기가 작품으로 태어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관내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의 길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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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성류굴,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가유산인 성류굴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하고자 문화재 관련법 및 문화재청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울진군은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산청을 알리는데 발맞춰 출범일 전후 무료 개방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1976년 군 직영 이후 2,000만 명이 방문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작년 2023년에는 23만 명이 다녀갔다. 성류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 054-789-5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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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가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도민추진위는 9일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토부를 향해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범도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엄태봉 경상북도 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경북의 미래 브리핑,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범도민추진위 입장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 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수 화물터미널 문제로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 본부장은 “우리 도는 대구·경북공항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하는 공항시설과 물류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물류 흐름의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통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국토부에 큰 실망과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입장문을 대표로 발표한 윤재호, 엄태봉 공동위원장은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와 국토부 장관의 약속도 저버리고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하며 “앞으로 우리 범도민추진위원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마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의 참석자들 역시 “의성군민을 비롯한 우리 도민들은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으로 대구·경북 시도 간 합의를 통해 공항 이전을 결정하였다”라며 “범도민추진위를 중심으로 의성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대구·경북공항 건설에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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