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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4)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6.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 .............................................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2) 1) 안동성소병원 최초의 진료 장소: 선교사 임시주택과의 관계 1910년 2월, 별리추 선교사는 강계 사역을 마치고 안동으로 와서 사역준비를 했다. 이때 별리추 선교사는 무려 6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다가 1910년 9월 장인거 의료 선교사가 안동으로 왔고, 선교회의 명령에 따라 별리추 선교사는 대구로 갔다. 장인거 선교사는 건강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에 3달 반을 머물면서 1,300명의 많은 환자를 돌보았다. 그런데 장인거 선교사가 개인 사정에 따라 다시 대구로 돌아갔고, 1911년 2월부터 여름까지 별리추 선교사는 안동으로 돌아와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았다. 이때 별리추 선교사는 선교사 임시사택 부근에 커다란 한옥을 매입하여 임시진료소로 사용하면서 한 방은 객실로, 두세 방은 환자의 병실, 대기실, 욕실, 진료실로 사용하였다. 별리추 선교사에 의해 개원한 간이진료소는 아직 병원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고, 의사 한 사람이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만 했다. 선교 보고에 따르면 별리추 선교사는 대구로 돌아가기 전 4달 동안 무려 1,875명을 진료했다는 것이다. 이때 안동읍(邑)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에 출석하던 교인들은 성경, 찬송가와 쪽 복음을 가지고 진료소를 찾아 환자들에게 전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10년 2월부터 오월번, 권찬영, 별리추 선교사 등 3명의 선교사들이 모두 안동에 체류함으로써 안동선교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되었고, 당연히 선교사 사택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안동교회 80년사>는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처소가 1910년 선교사들의 거처였던 임시주택으로, 안동교회 교육관 자리의 골기와 한옥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에비 여사도 당시 선교부가 세 채의 가옥을 구입했음을 기록했는데, 18칸짜리 기와지붕 한옥은 오월번 선교사 가정이 사용했고, 나머지 두 채 중 하나는 미혼인 권찬영 선교사와 별리추 선교사가 사용했으며, 다른 한 채는 임시 간이진료소로 사용한 듯하다. 간이진료소로 사용한 이 한옥이 안동성소병원이 시작된 최초의 병원 건물이라고 사료된다. 2)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진료장소: 안 동교회 예배처소와의 관계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두 장의 사진은 안동성소병원의 진료 장소가 안동교회의 예배처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추측하게 한다. 두 장의 사진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안동지역 교회에 전해져 내려오는 선교 초기 사진으로 천막(Tent)과 초가집을 볼 수 있다. 안동에서 활동했던 선교사 중의 누군가가 직접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두 장의 사진 앞면과 후면에는 이 천막을 천막교회(Tent church)임을 명기하고 있다. 한국선교 초기 사진에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텐트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특히 안동지역의 경우는 안동교회 예배당을 신축하기 전에 임시 예배처 소로 사용되었다. 익명의 선교사가 사진 후면에 직접 쓴 두 글을 볼 때 <사진3>은 안동교회 최초의 예배당인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하는 동안 성도들이 천막(Tent)에서 예배를 드렸음을 추측할 수 있다. 천막 옆 마당에는 예배당 신축을 위해 만든 진흙 벽돌과 건축자재가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진3>과 <사진4>는 오랫동안 안동 최초의 병원인 안동성소병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진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천막교회는 안동성소병원과 함께 사용되었을 것이다. 즉 천막교회는 주일에는 교회로, 평일에는 병원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마당에는 진흙 벽돌과 건축 기자재가 쌓여 있는데, 선교사가 사진 뒤에 기록한 글을 보면 실제 예배당 건물 (real church)을 건축하기 위한 자재라고 기록한다. 따라서 이 천막교회는 안동교회 최초의 16칸 ‘ㄱ’자 예배당을 건축하기 직전의 예배처소로 추측할 수 있다. 16칸 ‘ㄱ’자 예배당이 건축된 안동 진영 터(오늘날 건영화물 터)였든지 혹은 이 터와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이었을 것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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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 개최제13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지난 5월 21일(화) 안동교회 백주년기념관 영곡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포럼은 계명학교 설립 113주년 및 경안중학원 설립 100주년, 경안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경안노회의 교육선교’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기독교 정신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가르친 경안노회 경내의 공(公)교육기관들을 다루려 한 것이다. 주제 발제는 이교남 박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와 김승학 목사(경안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안동교회 담임)가 맡았다. 먼저, 이교남 박사가 첫 번째 주제인 ‘경안노회의 초등교육기관’에 대해 다루었다. 이 박사는 “1900년대 말부터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는 초등학교기관을 세워 어린이들을 기독교정신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면서 “이들 초등학교는 교회 주일학교와는 다른 기관으로 당시 공립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학교였다”고 했다. 이어 1900년 말부터 1945년대까지 교회가 운영한 초등학교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살폈다. 김승학 목사는 두 번째 주제인 ‘경안노회의 중등교육기관’에 대해 발제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된 초등학교를 수료하거나 졸업한 학생들은 상급학교인 공립학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등고등교육기관인 경안중학원이 1924년 4월에 개교됨으로 모두가 기뻐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안중학원은 그 이후 재정적 압박으로 폐교되기도 했지만, 1954년에 경안노회의 결의로 경안고등학교가 다시 학원선교의 문을 열었다”면서 경안학원의 구체적인 역사와 발전과정을 다루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은 안동교회가 지난 2012년부 터 안동지역의 선교역사와 교회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고자 진행해온 역점사업이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는 지난 12년 동안 그동안 잊혀진 하나님의 구원역사(His History)를 발굴하고 정리함으로써 오랜 세월 단절되었던 거룩한 역사를 연결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안동 땅에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잊혀진 복음의 역사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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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103회 신임 총회장에 김만수 목사 취임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하 예성)가 지난 5월 20일~21일 안양 성결대학교 80주년기념관에서 ‘성결교회 선교 118 연차대회 및 예성 제10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다시 성결의 복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김만수 목사(고천교회)가 추대됐다. 신임 총회장 김만수 목사는 취임사에서 “지방 교회의 어려운 문제들을 파악하고 섬기며, 다음세대 부흥 방안을 제시하고, 교단신학을 바로 세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헌장개정 안’ 처리를 통해, 목회자 정년을 기존 ‘만 69세 364일 24시’에서 ‘만 71세 하루 전날’로 연장하는 건과 ‘미자립교회 목회자 정년을 최대 5년까지 늘리는 안’ 등을 가결했다. 또 행정재판위원회 등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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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열어선산읍교회(담임목사 김상로)가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5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선산읍교회는 지나온 12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현재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믿음을 물려주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홈커밍데이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 흩어져있던 출향성도 중 82명이 모교회를 방문해,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목회자와 선후배들을 만나 당시의 추억을 되새기는 등 행복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양인주 장로 인도로 드렸다. 출향성도 중에서 홍종학 장로(구미영락교회 은퇴)가 기도를, 유재숙 전도사(대구황금교회)가 성경봉독을 했고,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가 “향수병”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영화 목사는 "타지에 있어도 항상 그리운 것이 고향"이라면서 "선산읍교회 출신 성도들은 모교회인 선산읍교회를 잊지 말고 어디서든 신앙생활을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의 마무리 축도는 선산읍교회 이현상 원로목사가 했다. 2부 본격적인 홈커밍테이 축하 한마당은 윤성일 장로가 진행했다. 먼저 김상로 담임목사가 환영사를 한 후, 38년간 본 교회를 섬긴 최동철 은퇴장로와 최해원 은퇴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이현상 원로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선산읍교회에 시무했던 전임교역자들이 나와서 인사를 했다. 출향성도들은 70대 이상, 60대 이상 등 나이 순서대로 모두 나와서 인사를 하며 모교회를 방문한 감회를 밝혔다. 축하 연주는 홍에스더·홍이레 자매의 축주, 할렐루야 찬양대의 합창이 있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참석한 모든 성도가 다함께 일어나 여름성경학교 교가를 율동에 맞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출향성도 중 한 명은 “모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면서 “어디에 있든지 선산읍교회 출신 성도임을 잊지 않고 신앙생활을 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상로 목사는 “본 교회는 제가 28년 전에 부교역자로 섬겼던 교회인데, 이제 담임목사가 되어 가르쳤던 제자들이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보고, 또 그들의 자녀들까지 오늘 함께 만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조들이 이루어놓은 지난날의 신앙의 역사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다음 세대에도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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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 제23회 ‘친선체육대회’ 개최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나윤만 안수집사) 주최 ‘제23회 체육대회’가 5월 18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구미지역 21개 교회와 목회자연합팀 등 253명이 선수로 참여해 큰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용현 경북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많은 목회자와 장로들이 대회 장소를 방문해 격려했다. 경기에 앞서 개회예배는 회장 나윤만 안수집사의 인도로 증경회장 박종관 장로 기도, 서기 이완형 장로 성경봉독,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박태경 목사의 ‘영적 경기자’ 제목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드렸다. 예배 후에는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고,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주경기는 족구와 파크골프 두 종목이었다. 족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리그전을 진행했으며, 파크골프는 경기 진행 후 단체전과 개인전을 구분하여 시상했다. 경기 결과 족구 우승은 △1부:구미시민교회 △2부:중앙성결교회 △3부:구미상모교회가 수상했다. 파크골프 부문에서 단체전 우승은 구미시민교회, 준우승은 구미상모교회, 장려상은 구미옥계교회 순이었고, 개인전 남자 우승은 김정태 집사(금오교회), 여자우승은 이경이 집사(구미사랑의교회)가 차지했다. 한편,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 주최로 매년 봄에 열리는 본 체육대회는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 구미지역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고 친목을 나누는 체육 선교활동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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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금품선거 추방 위한 ‘신고포상제’ 시행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부총회장 선거운동 시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후보자 및 유권자의 금품 제공 및 수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대 10배에 이르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 통합 교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한규)는 지난 5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 도입하게 된 금품수수 신고포상제도를 소개했다. 이번에 총회 선관위가 청원한 ‘총회 부총회장 선거 금품수수, 제공 금지를 위한 신고포상제’는 총회 규칙부가 규정에 근거해 가능하다는 해석을 했고, 이를 근거로 총회 임원회가 지난 4월 7차 임원회에서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설명에 따르면, 선거 관리 감독 기간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 금품수수에 대한 불법행위가 접수되면, 헌법과 절차에 따라 조사해 사실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 또 선거와 관련된 모든 신고는 엄격한 비밀 보장 하에 처리하고, 신고자의 신원도 보호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후보자의 매표 행위 등 선거법 위반이 확정되면, 후보 취소뿐만 아니라 사회법과 소속 노회 기소위원회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까지 취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 박한규 목사는 “금품수수 신고포상제도는 단순히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처벌하는 것을 넘어, 정의롭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각 교단의 정기총회에서는 총회장, 부총회장 등 총회 임원 선거가 치러진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총회 선거는 곧 금권선거라는 공식이 불문율처럼 인식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총회든 노회든 연합회든, 모든 선거 현장에는 당연히 클린 선거가 진행되어야 마땅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예장통합 총회의 공명선거 정착 제도 시행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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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리회,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미국 연합감리회(UMC)가 지난 5월 초에 열린 총회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목사 안수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끝내 폐지했다. UMC는 이와 함께 동성애자 목사 안수 금지 폐지와 관련해 하위 관련 조항들도 모두 철회했다. 목회자들의 (동성)결혼식 주례 여부를 선택할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 개정안도 승인했고, “동성애는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는 문구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한국 감리교회는 동성애를 확실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 감독회장은 5월 2일 모 언론을 통해 “우리 교리와장정에는 (동성애 반대) 규정이 들어가 있다”면서 “동성애는 징계 대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등 3개 단체는 최근 모여 美 UMC의 친동성애 행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일 ‘한국 기독교대한감리회는 美 UMC와의 교류를 속히 단절하라!’는 성명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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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봉화제일교회’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는 지난 5월 2일(목) 봉화군 상운면에 소재한 장애인 하눌보호작업장(원장 강종구)을 방문하여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눌보호작업장 장애인들과 사회복지법인 ‘하눌’의 조석현 대표 외 법인관계자,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해 뜻깊은 전달식에 함께했다. 하눌보호작업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봉화지역의 이용장애인들을 고용해 임가공작업장을 운영하면서 버섯 재배, 참기름을 생산·판매하여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회 진출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직업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하눌보호작업장 강종구 원장은 “이번에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장애인들이 늘 꿈꾸며 소망하던 행복한 나들이를 오는 23일 동해안 일대로 다녀오려고 한다”며 “봉화제일교회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는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4년을 맞이하는 봉화제일교회는 교회 역사 속에서 늘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지역을 섬기고 있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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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노회 안동선교부 묘역·회의록, 총회 사적·유물로 지정예장통합 경안노회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과 회의록(1~49권)이 한국기독교사적과 유물로 각각 지정돼 지난 4월 25일 안동광성교회(임보순 목사 시무)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 앞서 경안노회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노회 역사위원회 서기 임상욱 목사 인도, 김형우 장로 기도, 임보순 목사의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제목의 설교, 노회 역사위원장 박춘식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축하 순서에서는 경안노회 노회장 손영남 목사와 증경노회장 임만조 장로가 축사했다. 이어서 총회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 주관으로 지정식이 진행됐다. 서기 김선인 목사의 사회, 회계 이대원 장로의 경과보고, 전문위원 손산문 목사의 사적(유물) 소개 후 위원장 김성수 목사가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하고 권면했다. 한국기독교사적 제47호로 지정된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에는 윈(R.E.Winn) 선교사, 앤더슨 (W.J.Anderson) 선교사의 딸, 뵐켈(H.V.Voelkel) 선교사의 아들의 묘가 있다. 1909년 미북장로교 선교사로 내한한 윈 선교 사는 1914년 안동선교부로 이동해 안동 예천 의 성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역 순례, 성경학교 사역을 이어갔다. 특히 윈 선교사에서 시작된 성경학교는 수많은 교역자를 양성, 배출함으로써 지역 교회와 한국교회에 상당한 공헌을 끼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앤더슨 선교사는 1924년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를 창립했다.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0회 총회에서는 교회마다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하기로 가결함으로써 한국장로교의 대표적인 청년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뵐켈 선교사는 안동선교부에서 17개 교회를 맡아 농촌 순회 전도목사로 활동했다. 6.25 전쟁 후에는 한국 군목단 고문으로 한국 군목 제도 창설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경안노회 회의록 총 49권은 한국기독교 유물 제8호로 지정됐다. 경안노회는 1921년부 터 기록된 노회록 원본을 보존하고 있다. 경안노회는 그동안 10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오면서 경북 북부지역 교회뿐만 아니라 한때 북부 동해안과 강원도 지역까지 관장해 온 역사가 있다. 총회 역사·선교유산회복위원회는 경안노회 회의록이 지역 교회사와 선교사 연구 및 노회사, 총회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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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교회, 권기석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임직 감사예배단산교회(담임목사 권기석)는 지난 4월 21일(주일) 오후 3시 영주노회 임원, 이웃교회 목회자와 장로,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위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먼저 1부 감사예배는 영주노회장 류조희 목사 인도로 영북시찰장 이진호 목사 기도,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후 류조희 목사가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류조희 목사 집례로 노회 서기 김대영 목사가 권기석 목사 소개, 서약, 기도, 선포, 위임패 전달 후 권기석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부 임직식은 당회장 권기석 목사 인도로 진행됐다. 당회서기 정연수 장로의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가 은혜롭게 이어졌다. 4부 축하시간에는 전 영주노회장 김창진 목사, 전 강원노회장 안봉엽 목사, 전 영주노회장 안병주 장로가 권면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임직패 증정, 회원패 증정(영주노회장로회 회장 정연수 장로가), 선물 증정,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축가, 임직자 대표(박상수 장로) 인사, 정연수 장로의 감사 인사 및 광고 후 전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자 명단 △장로: 박상수 권진섭 △안수집사: 김진성 손영호 △권사: 송문희 홍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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