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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영주사과 혁신과 변화 ‘도약’영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2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회장 박종술) 주관으로 2017년을 시작으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 최고품질 사과 주산단지의 명성과 사과 농업인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과발전연구회원 및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수입 과일 개방으로 어려운 사과 산업의 위기에도 기술만이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3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사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전국적으로 최고의 컨설턴트로 인정받고 있는 우병용 대표의 ‘영주사과 품질 개선방안’, 국내 사과 재배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윤태명 소장의 ‘밀식 사과원 시비관리 및 다축수형의 이해’, 국내 사과 병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엄재열 명예교수의 ‘사과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 살포체계’ 등 국내 최고 사과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술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회장은 “최근 사과를 비롯한 국내 과일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다양한 수입 과일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럴 때일수록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선진 기술과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으로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 워크숍을 통해 영주사과의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산비 인상과 농촌인력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영주사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재배시스템 혁신 등 다방면으로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1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명실상부한 사과농업인 대표 생산자 단체로 사과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 농업인 육성과 영주사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주사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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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추 칼슘결핍 예방하고 대응하려면?▲칼슘 결핍 피해를 입은 고추.(사진=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추 재배농가들의 칼슘 결핍 민원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재배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칼슘은 체내 이동성이 낮아 오래된 잎에 많이 흡수되어 있더라도 뿌리에서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새잎에 결핍증이 나타난다. 또한, 기온이 높아 건조하거나, 저온 다습한 경우에도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어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추 재배포장을 만들 때 칼슘비료를 충분히 살포하더라도 질소·칼리·마그네슘을 다량 살포하면 칼슘의 흡수가 저해된다. 고추 칼슘 결핍은 시설재배와 노지재배에서 모두 나타나는데, 결핍 시 잎맥이 먼저 황화되며 생장점 부위가 위축되어 갈변·고사한다. 과실에는 주로 측면이나 끝부분에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부패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고추 새순이나 과실에 칼슘 결핍 증상이 보이면 염화칼슘 0.3%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시비해야 하며,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에 신경 쓰고, 비 온 뒤 배수를 잘하여 습해로 인한 뿌리 기능저하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피해를 받은 과실은 빨리 제거하는 것이 다음 꽃이 생기는 데 유리하다. 칼슘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여름철 관수가 중요한데,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주기보다 조금씩 자주 물을 줘야 하고, 관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을 경우 호스를 이용해서라도 토양 수분을 유지해줘야 한다. 시설하우스에서 고추를 재배할 때는 고온기 한낮에 차광막과 송풍팬을 활용하여 시설 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과실의 크기가 커지고 착색이 되는 시기에 칼슘 결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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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시 발생 돌발병해충 협업 공동방제 실시▲영덕군 동시발생 병해충 방제 단체사진.(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돌발병해충 발생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돌발병해충 약충기 공동협업방제를 시행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농림지 돌발병해충 방제대책협의회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과, 지품면 소속 직원과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 30여명을 구성해 지난 3일과 7일 이틀간 합동으로 방제활동을 펼쳤다. 대상 지역은 지품면 기사리, 지품리, 원전리 일대 농경지 및 인접 야산 50ha이며,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돌발병해충 확산 방지 및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광역방제기 등을 이용해 살포했다. 농경지와 인근 야산을 오가며 이동하는 돌발해충은 나무줄기에 산란해 겨울이 지나고 약충 부화 최성기인 5~6월에 유충이 깨어나 가지에 즙액을 빨아 먹고 분비물 배출로 농작물에 그을음병 유발하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겨울과 올해 봄철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월동난의 부화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량도 증가해 피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 알이 80% 부화하는 지금 시기가 돌발해충 방제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산림지에 동시 방제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돌발병해충 동시발생 공동협업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병해충 발생 밀도를 낮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일반 과수농가도 협업공동방제와 더불어 적기에 농작물 개별방제를 병행하여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약제 방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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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영농안전장비’ 지원▲청송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농안전장비를 지원한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병해충 방제 시 농약 흡입, 중독 및 제초작업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 등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영농안전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벼, 과수 등 상대적으로 약제 살포량이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5월 말까지 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영농안전장비 1,460세트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영농안전장비는 농약 및 제초제 등 유해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내화학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공인 시험연구기관에서 인정된 우수한 제품을 일괄계약 구매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매년 안전장비를 지급해 오고 있는 가운데 농약 살포시 중독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영농안전 장비 공급을 통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여 농업인들의 건강과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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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 ··· ‘봄철 도로정비’ 시행▲봄철 도로정비 현장.(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봄철 도로정비를 시행한다. 이번 정비는 동절기 강설에 따른 모래살포 등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동결·융해로 인한 포장노면의 파손, 낙석, 산사태 우려지역을 보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상구간은 국도(1개노선) 5.8km, 지방도(2개노선) 9.2km, 군도(16개노선) 213.2km, 농어촌도로(194개노선) 526.5km 등 총 754.7km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도로 패임현상(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파손부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점검, 배수관 측구 등에 쌓인 퇴적물 제거,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판을 정비하게 된다. 특히 관내 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할구역의 경우에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빈틈없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해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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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과수 인공수분 지원센터 운영개화기 인공수분 장비 무료로 빌려드려요 ▲과수 인공수분을 살포하는 현장.(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김충섭)는 과수 개화기를 앞두고 고품질 과실 생산과 결실안정 지원을 위해 인공수분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천의 주산작목인 자두를 비롯해 사과, 배, 복숭아꽃이 피는 봄철에 저온, 강우 등 기상변화가 심해 수분을 매개하는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으므로 인공수분을 통해 수정 불량 및 기형과를 줄여야 한다. 인공수분을 위해 농가에서는 인공수분 지원센터에 준비된 장비를 이용하여 꽃가루를 직접 제조하거나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인공수분 지원센터에서는 꽃가루 발아율검정 및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10종 51개 장비를 갖추고 인공수분에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기술지원과 모문룡 과장은 “최근 몇 년간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많은 피해가 지속되었다. 기상재해 대비 결실안정을 위해 인공수분을 실시하여 결실율과 정형과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인공수분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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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채종용 대마(헴프씨드) 파종적기 찾아내생물자원연구소 채종량 조사 결과, 4월 파종시 종실수량 최고 6월 파종시 종실수량은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 적고 수확 쉬워 ▲파종기별 개화기 대마 생육 차이(우측부터 4월, 5월, 6월).(사진=경북도)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종실용 대마(헴프씨드)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 파종시기와 채종량과의 관계를 조사해 최적의 파종시기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대마종자(헴프씨드)의 기능성 및 식품으로의 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헴프씨드를 생산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간 대마는 삼베 생산을 위한 섬유용 재배에만 관심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채종용 대마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의 파종 시기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4월에 파종하면 생장량이 많아 종실 수량도 225kg/10a(조간 1m, 재식거리 80cm 기준)로 가장 많으나 키가 크고 식물체 지상부가 무게가 무거워져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6월에 파종하면 종실 수량은 126kg/10a로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이 적고 수확이 쉬워지며, 앞그루 작물로 봄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마는 생육이 왕성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너무 무성해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종 전 퇴비를 1000~2000kg/10a 주고 생육 상태에 따라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부숙된 퇴비를 파종 2~3주 전에 살포하고 두둑을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준다. 대마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한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는 씨앗을 직파할 수도 있고 모종을 만들어 이식할 수도 있다. 직파하면 작업이 편리하나 쥐나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추후 종자가 맺히지 않는 수그루 때문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종자를 구입해 심으면 채종량을 40% 정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반 종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성종자의 구입이 어려운 경우 일반종자를 파종한 다음 단일처리로 암그루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채종용 대마는 병해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재배 관리가 편리하나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력 재배기술이나 수확 농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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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축 분뇨 자원화 및 경축순환 활성화 본격 추진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대 ▲가축분 퇴비를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에 살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축산업을 위해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축산 악취 개선과 가축 분뇨 등 축산 부산물을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축순환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농업·축산·환경이 조화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퇴비 자원화시설 1개소, 퇴비 유통 전문조직 2개소 만들었다. 여기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약 3,000톤을 26일부터 연말까지 함창읍 일대의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 약 150ha에 살포한다.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 및 경작지별 토양 검증·시비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행해 환경 오염은 줄이면서 토양의 지력 증진·미량원소 공급으로 양질의 농경지로 만들어 준다. 이번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 이후 퇴비 유통 전문조직에서 경종 농가(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 농가)에 가축분 퇴비를 살포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지역 농경지에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상주시는 2021년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3,807백만 원으로 축산 농가별 악취 저감 개별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1,829백만 원으로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한 축산 농가별 개별 처리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와 축산 농가, 경종 농가, 주민 간의 협업으로 축산 분뇨를 퇴비화 해 악취를 해소하고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잘 추진돼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농업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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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논 제초제 살포용 농업 무인에어보트 도입간편 조작, 고령화‧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원사업 추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무인 에어보트 장비를 도입해 논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생력기술 및 자동화 기술 확대를 위하여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등 생력화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엔진이 장착된 동력분무기는 약제와 함께 탑재시 무게가 35kg에 육박해 직접 논에 들어가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ha당 1시간이 소요되어 작업 소요시간이 길고 큰 면적을 돌아다니며 제초제를 살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농업용 무인에어보트’를 사용하면 무선송신기로 조정이 가능해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제초제 살포 등 방제가 가능하며, 5분에 1ha면적에 대한 방제로 관행의 초기‧중기 제초제 방식보다 매우 빠르고 많은 면적을 작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지원사업 대상농가에 방문해 사용방법 및 현장에서 제초제 살포를 연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주변 농가반응 및 경영비(노동력 등) 절감효과를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농업용 무인에어보트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성면 고죽리 허성근씨는 “농업용 무인에어보트가 활성화되면 농번기 인력확보와 경영비 절감효과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에 발맞춰 노동력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벼 생력화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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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비벡터링(Bee-Vectering)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과심곰팡이병 방제과수화상병 비벡터링(Bee-Vectering)으로 일망타진 ▲설치된 비벡터링 모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디스펜서 기계와 수정벌을 이용한 ‘비벡터링(bee-vectoring)’ 실증실험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 3곳에서 추진한다. ‘비벡터링(Bee-Vectoring)’은 벌을 이용한 방제방법으로 디스펜서를 수정벌통 출입구에 장착해 수정벌이 통과할 때 꽃가루와 미생물제제를 묻혀 수분과 약제방제를 시키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인공수분은 꽃가루에 석송자를 혼합해 붓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하고 약제방제는 방제기를 사용해 사람이 하였던 작업을 디스펜서와 수정벌이 대신하는 방법이다. 또한 비벡터링은 기존의 병해충 방제 시스템보다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유럽과 북미에서는 상업적인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실용화 단계에 있다. 비벡터링 기술을 과수화상병 약제방제에 적용해 관내 사과재배 농가 중 지난해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했던 3곳을 대상으로 비벡터링 실증실험 후 병발생률을 조사해 효과적 병감염 방지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증실험은 과수화상병 감염에 취약한 개화기에 미생물제제를 꽃에 전달함으로써 사과 수정과 더불어 생력적인 과수화상병 방제와 과심곰팡이병의 방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비벡터링 기술을 통한 수정벌이 빈번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이용해 정확하게 꽃에 꽃가루와 미생물 약제를 운반함으로써 수분활동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증대와 과수화상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기대한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영주시는 아직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과수화상병 예방 기술연구를 통해 지역 사과·배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줄어든 현시점에 비벡터링과 같은 신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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