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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비 들여 한국인 참전용사 선물 마련 ‘눈길’“참전용사 어르신들 영양제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애구언 로메인 엠(Aguon,Romaine) 498 전투지원대대장은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칠곡군) 주한미군 장병들이 사비로 마련한 영양제 등의 감사 선물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 중인 주한美물자지원여단(MSC-K) 장병들은 지난 10일 칠곡군 보훈회관을 찾아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설 명절을 즈음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데니스 엘 셀든(Dennis L.Shelden) 주한 美 물자지원여단 사령관을 대신해 애구언 로메인 엠(Aguon,Romaine) 498 전투지원대 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애구언 로메인 엠 대대장은 참전용사와 양손을 맞잡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한 미군 장교에서부터 비롯됐다. 러셀 라피아 알(Russell, Raphia R) 대위는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한국군 참천용사 활약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동료에게 참전용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할 것을 제안하고 지난달 초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선물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칠곡군 보훈 단체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 37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정성껏 선물을 포장했다. 고령의 참전용사 건강을 위해 종합 비타민과 먹기 편한 간식류를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국적은 다르지만 동맹국인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미군 장병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70년을 이어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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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타지키스탄과 교류 협력 방안 논의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상주시 방문 ▲강영석 상주시장(우)이 타지키스탄 대사와 농업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월 10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를 만나 상주시와 타지키스탄 간 농업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간의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수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대사는 타지키스탄에 대해 소개하였고, 특히 농업 분야 인력이 많은 장점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농업 분야 교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와 스마트농업 등 상주시의 농업기술 우수성을 언급하였고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농업인력 활용 방안과 연계하여 농업기술 이전 등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면담이 끝난 후 유수프 대사는 수제 단청미술품, 꿀, 마르코폴로 보드카 등을 방문 기념선물로 증정하였고,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특산품인 상주곶감을 답례품으로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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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알록달록한 디저트류 타르색소 사용실태 조사 나서도내 9개 시·군 휴게음식점(카페 등)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대상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 사용여부 및 허용된 타르색소 사용량 확인 ▲휴게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대상 타르색소 사용실태 조사.(사진=경북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디저트류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히고 맛나게 보일 목적으로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사용실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포항 등 도내 9개 시군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100여 건을 대상으로 허용되지 않는 타르색소의 사용 여부 및 허용된 타르색소의 경우 사용량에 대해서 분석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도내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쥬스, 쵸콜릿, 마카롱, 쿠키 등 디저트류 108건의 타르색소 사용실태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53건에서 타르색소가 사용됐고 그 중 마카롱 4건이 사용량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마카롱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디저트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예쁜 것을 선호함에 따라 마카롱을 알록달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타르색소의 사용이 필수가 됐다. 휴게음식점에서 판매되는 마카롱은 직접 제조돼 온라인 판매, 방문 섭취 등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유통되는 가공식품과는 달리 적정수준의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타르색소는 석탄타르에 들어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으로부터 합성된 것으로 식용첨가물로 사용되는 것은 9종(16품목)이며, 식품유형에 따라 최대 사용량이 정해져 있다. 타르색소의 개별 허용 사용량만 제한했던 기준이 올해부터는 과다 사용방지를 위해 2종 이상 사용할 경우 총량기준이 추가돼 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받는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소확행의 일환으로 카페 등의 디저트류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디저트류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수행해 도민의 건강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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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특별지정 장학금 전달▲(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김병수 이사장(좌)과 조 조 학생.(사진=울릉군) 관내 지역 업체인 ㈜우정산업과 ㈜동도레미콘은 올해 1월 각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두 업체 모두 기탁금의 일부인 5백만 원을 특별지정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우정산업 한익현 대표는 “인재가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으며, ㈜동도레미콘 방대식 대표 또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지난 8일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김병수 이사장은 특별지정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앞으로 학업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학 대상자는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울릉도 남양 출신의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응용생물화학부)와 경북대(치·의예과)에 합격한 조조 학생이다. 조 군은 경북대 의예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지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 군은 “먼저, 특별지정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대학진학을 해서도 더 학업에 매진하며 고향 울릉을 빛낼 수 있는 의대생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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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청년애(愛) 꿈 패키지 쏜다올해,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지원 대학 신입생 희망충전장학금 30만 원, 1만 명 지원 경북도립대 신입생 355명 등록금 0원 ▲경북도립대학교 본관.(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 원 규모의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여 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 후 경북도가 장학금 지급을 위한 추가 재원을 10억 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장학금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955명 모두가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모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청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코로나로 힘들어진 생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대학 등록금 경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학숙 입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기숙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강좌, 어학특강 등 학습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혁신, 소통, 협력 등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교육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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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북부교회, 명륜동에 100만원 기부2022년 제1호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부 신호탄 알려! 명륜동 소재 안동북부교회(담임목사 최봉준)는 지난 4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명륜동 지정 기탁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북부교회는 지난해 기탁금이 명륜동 ‘한 끼 지킴이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다며, 올해도 교인들의 뜻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긴급구호비 등으로 보람있게 쓰일 예정이다. 최봉준 담임목사는 “새해를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교인들이 기부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며 “특히, 우리가 사는 지역에 직접 쓸 수 있어 교회가 지역과 동행 하고자 하는 책임을 다할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명륜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기탁 나눔에 참여해주신 안동북부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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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랑의 온도탑 170도까지 오르며 모금액 10억 달성··· 역대 최고지난해 12월 1일~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10억 2000만원 모금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에도 경주시민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모여 ▲경주시가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인 170도까지 오르며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펄펄 끓어 올랐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모금액 6억 원을 목표로 온도를 높이기 시작해 같은 달 30일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캠페인이 마무리된 지난달 31일까지 역대 최고 온도인 170도를 기록하며 10억 2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경주시는 3일 오후 구 경주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열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최대락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단원 등이 참석해 최고 온도를 달성하는데 따뜻한 마음을 보태 준 기관·단체, 기업, 개인 기부자 등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시민의 면면을 살펴보면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을 전달해 온 어린이 △익명 기부자 △2명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직원 1:1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 내는 제도) 등 다양한 참여가 이뤄졌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이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의 온도를 최고로 높이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준 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면서, “임인년 새해는 희망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 희망 나눔 캠페인 때부터 구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경주 최부자 나눔 정신을 잇는 기부문화 정착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천년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 온도탑을 설치하고 경북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5년 동안 1억원 기부) 홍보존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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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교회,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기탁와촌교회(목사 김태훈)에서 1월 28일(금)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훈 목사는 “최근 코로나19의 매서운 확산세로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우리 교회에서 성금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표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정을 기탁해주신 목사님 외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와촌교회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을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진=경산시)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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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 위문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 ▲문경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문경시) 문경시는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이웃의 정을 전하는 위문을 했다. 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2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의 사회복지시설 28곳에는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고, 저소득가정 437가구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 위문금을 지원했다. 이번 설 명절 위문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의 직접적인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정중히 전달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하지 못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족과 만남도 어려운 힘든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건강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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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특새(특별새벽기도회)의 열기가 교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움츠려 있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진솔하게 나눔을 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조금은 쑥스러웠을 터인데 기꺼이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특새에 참석하면서 감사의 마음으로 계란 100판을 선물하신 분이 있어서 마지막 날에는 마치 각본에 있었던 축제처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중간 중간 눈에 뜨이는 유초등부 학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고 싶었는데, 어디에 있었는지 자꾸만 자꾸만 앞으로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렇게나 많이 나왔나 싶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으로는 중고등부와 청년들에게는 계란 두 판씩을 품에 안겨 주고 싶었습니다. 특새가 끝난 후 주차부에서 올려 주신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추운 새벽에 안내하시는 집사님들께 다가와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따뜻한 음료수와 샌드위치, 간식을 살며시 가져다주 시더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치 사랑의 선물이 내 손에 전달이 되는 듯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이런게 성도의 교제이구나 싶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급한 일로 참석을 완주하지 못한 오겹줄의 교인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또 선물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나누고 나누면서 자꾸만 밀려오는 충만함···. 주는 사람의 마음이 훨씬 더 기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새를 통해 감사 나눔을 배우고, 부모님 생신날에 감사의 편지를 써서 큰 소리를 읽어 드리니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더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장성한 아들에게 감사 나눔을 읽어 주고, 남편과 아내에게 감사 나눔을 읽어 주니까 닭살스럽게 표현은 하지 않지만, 귓불이 붉어지더라고 했습니다. 고요한 새벽에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음에도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도 우리를 보시면서 눈시울이 붉어지시겠지요? “아들아 딸아, 내가 너의 형편을 다 알고 있단다”라고 말씀하시면서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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