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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비대면 캠페인 진행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비대면 교육 및 홍보 실시 ▲경산시청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여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이에 경산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gsmind.or.kr)에서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 5가지를 OX 퀴즈로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대구대학교 7개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인 ‘생명배달’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24일에도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매지, 남천 강변 산책로, 영남대학교 오렌지타운 거리, 하양교 강변 산책로 등 4개소에 설치 된 로고젝터(바닥이나 벽면에 LED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를 활용하여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문구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기”라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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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코로나 블루 극복~ 자살예방 ‘마음의 가로등’ 설치연호공원, 스카이워크 산책로 가로등 2곳 ▲연호공원과 후포면 스카이워크 산책로에 설치된 로고젝터 '마음의 가로등' 문구.(사진=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울진읍 연호공원과 후포면 스카이워크 산책로 가로등 2곳에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로고젝터 ‘마음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2019년에 경상북도·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구산해수욕장에 ‘마음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이 로고젝터는 1년 동안 울진군 생명 지킴이로서 생명사랑 홍보 및 안전한 환경조성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자살예방 ‘마음의 가로등’ 설치사업은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에 생명존중 감성 문구 및 그림이 들어간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자살시도자가 많은 야간시간대에 시인성 높은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에도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로고젝터 설치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단 한 명이라도 살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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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마을회관 돌며 통합건강교실 운영농한기 통합건강교실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어요! 영양군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 주민의 공동생활 중심인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1월 20일부터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 운영을 시작하였다. 올해로 6년째 실시하고 있는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은 영양군 내 위치한 모든 마을회관 및 경로당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모든 주민에게 건강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영양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36%인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의 대다수가 겨울철 농한기 주간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바,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담당자 및 서비스 전문 인력 30명을 투입, 마을담당 책임제로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요구와 보건소 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매년 마을회관별 4주 운영하던 건강교실을 6주로 확대 운영하며, 구성 내용은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및 일대일상담, ▲만성질환 유소견자 발견(방문보건 등록 및 병원 연계), ▲건강교육(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치매예방관리, 정신건강, 감염병관리, 건강생활 실천 등), ▲홍보(자살예방, 암 조기검진) 등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마을회관 통합건강교실 운영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농한기 주민 건강관리를 보건소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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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언론 기자 간담회 실시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12월 4일 관내 식당에서 지역 언론 기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높이고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함으로써 모방자살과 자살방법 확산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미시 자살관련 보도 준수 실태현황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구체적인 자살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는 준수율은 10.1% 증가(27.2%→37.3%) ▲자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의 유의 사용 준수율은 30.4% 증가(66.6%→97%) ▲자살예방 관련 기관 정보나 긴급 도움 요청 관련 이미지를 제공 준수율은 14.9% 증가(0%→14.9%)하는 효과성을 보였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은 “언론의 자살 관련 보도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언론과 함께 모방 자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전하며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미 시민을 위해 무료상담(☎054-480-4047)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에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과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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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마음상륙작전’프로그램 큰 호응 이끌어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굳건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상륙작전’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8월 시작된 마음상륙작전은 군 장병들이 병영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병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간 70여 명의 장병이 해당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상담에 참여했던 한 병사는 “이런저런 고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후로는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음상륙작전’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개별 상담과 더불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박람회, ‘마음 일병 구하기’ 개최, 자살예방 및 조기정신증 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장병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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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내가 너의 편이 되어줄게”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11일(수) 오후 2시 중앙문화의 거리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공동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내가 너의 편이 되어줄게’를 슬로건으로 생명존중을 위한 적극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생명존중 포토존, 스칸디아모스 생명사랑 액자 만들기, 캘리그라피 향초 만들기, 생명 사랑 엽서 쓰기, 걱정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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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학대 피해치유 업무협약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 인적자원 교류 및 복지지원 등 협력강화 영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김인석)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보호기관(관장 임윤령)이 지난 3일 학대피해 아동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족의 기능 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상호 간 정보 교환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보호,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지원을 공유함으로써 영주시 거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학대피해 아동과 가족의 대상자 의뢰 및 정보교환 △학대피해 아동의 효율적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복지자원 연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홍보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인석 소장은 “학대피해 아동 및 가정, 학대행위자 조기발견,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전문의를 자문의사로 두고 정신보건 간호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문제로 고통받는 이와 그 가족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 교육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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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자살예방 공동 대응 박차학생 자살예방 공동 대응을 위한 워크숍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자살예방 공동 대응 워크숍.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목) 호텔금오산에서 학교전담경찰관(45명)과 교육지원청Wee센터 전문상담교사(40명) 총 85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공동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학생 자살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이 자살 시도나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방법, 실제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것,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상담교사들이 자살 위기 학생들을 발견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들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그리고 영남대학교병원 서완석교수 등 3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점에 대한 대처 방안 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또한, 경북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간 위기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별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활동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학교전담경찰관은 ‘위기 학생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매우 유익한 연수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예방적인 개입과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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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살예방사업 확대 시행... 자살률 감소와 생면존중 문화 조성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도내에서 연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은 696명으로 하루 평균 1.9명꼴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26.0명으로 전국의 24.3명보다 1.7명이 많고 OECD 국가 평균 11.9명보다는 14.1명이 높다. 경북도는 이러한 비극적 사망을 막기 위해 정신건강 기반 구축,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길목을 차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9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해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으로 생명을 살린다. 2015년 보건복지부의 심리부검 결과발표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88.4%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우울증이 7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신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사람은 각각 15%, 25.1%에 불과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은 넓은 반면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이 많아 접근성이 더욱 낮았다. 이에 경북도는 센터가 미설치된 9개 시군에 올해까지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사례관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는 한편 역량강화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곳곳에서 살아가는 위기자를 찾아 생명을 지켜내는 생명지킴이 2만 6천명을 양성하고 생명사랑 기관으로 125개소 파출소를 추가 지정, 동네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 총 700개소를 운영해 보다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아울러, 생명지킴이가 실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해당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추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구축 배포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자살예방 환경 조성으로 생명을 구한다. 경북도는 도농복합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농약음독이 약 2배 정도 높고 농림어업 종사자 비율도 높다. ① 전국 대비 약 2배 높은 농약음독 비율 ∙ 경북 : 목맴(50.7%) > 농약(15.8%) > 가스중독(15.5%) > 추락(9.5%) ∙ 전국 : 목맴(52.3%) > 추락(15.2%) > 가스중독(14.8%) > 농약(6.7%) ② 전국 대비 약 2.8배 높은 농림어업 종사자 비율 *전국 5% ∙ 경북 : 무직(47.7%) >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3.8%) > 단순노무종사자(7.3%) 순 ∙ 전국 : 무직(53.8%) > 서비스종사자 및 판매종사자(10.5%) > 미상(6.9%) 순 이에 지금까지 한국자살예방협회 공모와 일부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제한적으로 추진해오던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에 3억 3천만원을 투입해 전 시군으로 확대, 올해 2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마을 주민들에게는 정신건강검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대표 주민의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 자살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 및 전문치료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의 충동적 음독을 차단하고 마을 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밖에 응급실을 내원하는 자살시도자를 해당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35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103명이 연계돼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에도 보다 많은 자살 시도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종사자에 대한 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생명존중 문화 조성으로 생명사랑 이어간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자살 사망률은 42.5명으로 OECD 국가 평균(18.4명)보다 약 2.3배가 높다. 이에, 도는 어르신 2만명을 대상으로 자살사고, 우울 등을 포함한 5가지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해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 정상군에 대한 회상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통해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중점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도와 교육청, 시군, 학교가 협조체계를 구축, 학교를 기반으로 예방에서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성장학교’사업을 올 4월부터 80개 중․고등학교에서 확대․운영한다. ※ 10대 사망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경북) -‘00년(12%) → ‘05년(13%) → ‘10년(26%) → ‘17년(29%)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자살문제는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과제로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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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자살예방의 날 행사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와 경북과학대학 간호학과, 구미보건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5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금오산도립공원 대주차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전 시민이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행사장에는 ‘희망의 날개 포토존’, ‘생명 사랑 메시지 적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비즈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었다. 식전행사로는 청소년 밴드, 구미시립무용단, 태권도 시범, Yes 구미합창단 등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자살예방사업 보고, 공모전 시상,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감사패 증정, 축사, 생명 지키기 7대 선언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 행사에 축사 순서를 맡은 이진호 목사(구미기총회장, (사)자살예방전국학교연합회 공동회장)는 행사 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자살’ 생각을 넘어 ‘살자’의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생명 사랑 운동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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