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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현장 점검 실시▲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5일(금)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진행상황과 안전 여건 등을 확인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 6월 준공을 앞둔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등의 기본적인 시설과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위한 전용 샴푸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과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설치 등으로 다른 공공산후조리원 시설과는 차별화를 두었고, 이용료 또한 민간산후조리원의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사업이 계획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향후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품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뿐만 아니라 저출산 극복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셋째아 이상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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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드림스타트 임산부(셋째아) 출산용품 지원아이들의 꿈의 시작은~ 드림스타트와 함께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셋째아 출산예정 임산부에 신생아용품과 산모용 미역을 지원했다.(사진=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8일 셋째아(감문면) 출산예정인 임산부의 가정을 방문하여 출산에 필요한 신생아 용품(이불, 내의, 모빌, 물티슈, 목욕용품, 손톱깎이, 손수건)과 산모용 미역을 지원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편안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신생아에게 필요한 용품과 육아정보를 안내했다. 이번 출산은 셋째아로 김천시에서 지원하는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산모·아기 돌봄서비스, 임산부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첫만남 이용권 등 우리 시에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첫째와 둘째가 동생의 탄생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드림스타트 방과후 수업과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건강한 한끼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으로 가정에서도 결식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밑반찬 및 간식도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는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출산용품을 받고 보니 그동안 걱정되고 불안했던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출산용품을 준비하면서 이불을 꼭 사야 할까 고민하고 하고 있었는데 필요한 것들로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를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이 낳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과 서비스를 임산부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셋째 아이를 출산한 임산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아이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드림스타트 가족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가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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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미혼모자 개별복지시설 ‘누리영타운’ 경주서 문 열어경주시 구정동 소재 복지시설 ‘애가원’ 내 유휴공간 활용 개소 원룸 크기 개별공간서 출산·양육은 물론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10일 오후 구정동에서 열린 ‘누리영타운’ 개소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최초 미혼모의 출산·양육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개별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이 경주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구정동 소재 모자가족 복지시설인 ‘애가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누리영타운’ 개소식을 했다.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미혼모자가정의 자립과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원, 최덕규 의원, 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 등 지역구 시·도의원과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상임이사, 나자레원사랑회 회원 등이 참석해 ‘누리영타운’의 개소를 축하했다. ‘누리영타운’은 총면적 380.24㎡, 2층 규모 시설로 국비 2억5300여만 원, 시비 1억7700여만 원, 기관 자부담금 등 총사업비 5억2300여만 원이 투입됐다. 1층엔 개별 화장실이 딸린 면적 14여㎡의 생활실 6곳과 공동육아실, 주방·조리실, 상담실과 사무실이 갖춰졌고, 2층엔 산후 회복실과 교양·교육실이 있다. 그간 경북에는 미혼모와 미혼모의 3세 미만 자녀를 양육을 지원하는 시설이 1곳 있었지만, 출산·양육·자립을 원스톱으로 돕는 시설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누리영타운’이 문을 열면서 미혼모자 가정의 안전한 출산·양육은 물론,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 등을 개별 생활공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경주에도 들어서게 됐다. 입소 대상은 미혼의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미혼모로 최장 1년 6개월까지 생활할 수 있다.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자선단 상임이사는 “누리영타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혼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친정집 같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미혼모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마음 편하게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혼모의 출산과 양육 그리고 자립을 개별공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경북 유일의 공적쉼터로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자가 차별받지 않고 따뜻한 손길로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경주시가 촘촘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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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산부 행복택시’ 신청하세요!행복택시 이용권 최대 20매 지급 ▲안동시 '임산부 행복택시' 이용권.(사진=안동시) 안동시는 올해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로 불리는 행복택시는 마을버스 미운행지역 등 교통취약지 마을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00원만 내면 내 집 앞마당까지 택시가 와서 목적지까지 태워다주는 교통서비스이다. 시는 올해부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임산부들에게도 행복택시를 지원하여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여 명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밀집도가 높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임산부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이며, 행복택시 이용권을 월 2매씩 최대 20매까지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권 당 기준요금은 5천 원이다. 사용방법은 기존 행복택시와 동일하게 목적지 도착 후 이용권과 100원을 택시기사에게 지급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한편, 행복택시는 2017년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이용자 수가 연간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산부 행복택시를 통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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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이 울음소리 넘치는 출산 구급 서비스 계속한다지난해 임산부 관련 출동 486건, 구급차 내 2명 분만 분만 처치 전문교육 받은 구급대원의 병원 이송 서비스 이송 중 긴급 분만 시 출산 도우미 역할도 ▲임산부 이송 사진.(사진=경북도)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올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경북형 아이 행복 도정 시책인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신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전문적인 분만 처치 교육을 받은 119구급대원이 신속히 출동해 대구‧경북 소재의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486명의 임산부를 이송했으며, 그중 2명이 구급차 안에서 분만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구미 00동에 거주하는 산모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분만 유도로 병원 이송 중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기쁜 일도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도 아이 낳기 좋은 경북을 위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진통 등 임산부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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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한 아이 행복한 엄마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월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Eco Emall)’통한 사업 신청 접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절차도.(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범사업지역(20개 시군, 2021년 9개 시군) :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시범지역에 거주하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사업의 신청은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격검정 후 선착순에 따라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에게는 지자체 고유번호가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전송되며, 고유번호를 받은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사업대상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꾸러미를 직접 구매하면 되고, 연간 48만원(지원 38만 4000원, 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각 가정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과 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조건을 준수하고 매년 검증받은 우리 지역 내 농산물로 엄격히 선별해 구성된다. 백승모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연차적으로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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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병성교회, 문경소방서에서 ‘성탄트리 점등식’▲문경소방서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 왼쪽 두 번째부터 김진욱 서장, 김종순 목사. 상주 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는 문경소방서(서장 김진욱) 초청으로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문경소방서를 찾아 ‘성탄트리 점등식’을 했다. 이날 점등식은 문경시민의 행복한 삶과 소방대원의 안전,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을 기원하며 문경소방서에서 마련한 자리로, 병성교회 찬양대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찬양, 말씀과 기도, 점등, 캐럴송 순으로 30분간 진행했다. 병성교회 김종순 목사는 “오늘 우리는 온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이 이곳을 밝혀 달라는 마음으로 점등식을 갖습니다. 소방대원 여러분은 이미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빛이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늘 동행할 수 있도록 예수님을 초청하고 만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진욱 서장은 “올 한해 코로나 환자 이송, 화재, 태풍, 생활안전 사고,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하고자 열정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소방서에서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소방대원들과 병성교회 교인들의 기념 촬영.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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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와 시민의 ‘기적의 심폐소생술’···의식 잃은 승객 살렸다승객 살린 버스 기사 김수찬 씨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대처’ 경북대 한동규, 대구대 박영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이순진 학생 ▲지난 23일 낮 11시 33분께 경주 시내버스 51번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들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이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불란하고 순간적인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11시 33분께 경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버스에서 승객 안모(52)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안 씨가 쓰러지자마자 승객들이 곧바로 상황을 살폈다. 먼저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진 안 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고, 버스 기사 김수찬(62) 씨도 버스를 멈춘 뒤 안 씨에게 달려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창밖을 살피며 버스 위치와 안 씨의 상태를 정확히 119에 알렸다. 이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다행히 안 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 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이들을 거들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안 씨가 쓰러진 뒤 약 18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고, 119 신고도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안 씨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다. 이들은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안 씨 옆에서 그의 건강을 살폈다. 잠시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안 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새천년미소 51번 버스기사 김수찬 씨는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숨도 쉬지 않아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대 한동규, 대구대 박영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이순진 학생 등 승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황이 어려워졌을 것”이라며 당시 응급조치에 도움을 준 승객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안 씨는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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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함께 만드는 ‘임산부가 행복한 세상’예비맘을 위한 ‘비대면 만들기 교실’ 운영 ▲영주시보건소 전경.(사진=영주시) 영주시 보건소는 오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비맘을 위한 비대면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만들기 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천연자개 모빌 만들기 △글리터펠트 네임택(또는 브로치, 삔 등) 만들기 △이벤트(돌, 생일) 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영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소소하지만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나누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기 낳기 좋은 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급, 임산부 산전검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임산부 지원시책과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 육아용품 대여코너 운영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아이낳기 좋은 영주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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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건의료원,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순회 진료 추진울릉군은 올 4월 공중보건의 이동배치에 따라 공백이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시행하였다. 지난 6월 포항의료원의 울릉군보건의료원 첫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으로 추진된 순회 진료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울릉군 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분야 해소를 위하여 포항의료원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10월부터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전담간호사 1명이 파견되어 본격적인 순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 방문한 임산부는 “임신초기라 걱정이 많아요. 가까운 포항의 산부인과를 가려면 2박 3일씩 잡고 가야 하는데,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서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병수 울릉군수는 “섬이라는 지역 여건 속에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산부인가 순회 질료를 시행했다.(사진=울릉군)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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