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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방문 전 확인하세요! 27일 3개 구간 교통통제 실시포항시는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에 따라 메인 행사가 열리는 27일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퐝 거리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를 위해 운하로(송림초등학교사거리~운하관북측삼거리)에 대해 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27일 본 행사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희망대로(형산교차로~운하관삼거리), 형산강북로(형산교차로~문화예술회관남측삼거리)를 통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면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연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진입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안전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 포항남부경찰서 및 교통 봉사단체 등과 교통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 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307명을 배치하고, 송도해안로 주차장, 송림초등학교, 포항운하공영, 송도중학교, 죽도초등학교 등 총 13개소에 약 9,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기태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소통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제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을 방문하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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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5일(목)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프로그램 개발 지원단 위원 13명을 대상으로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개발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학생 상담 유형별 상담 방법(초, 중등용) △상담 시 활용 가능한 동영상(애니메이션) 4종(초 2종, 중 2종) 개발을 위한 협의를 위해 마련했다. ‘학생 상담 핸드북 자료’는 초·중등용으로 구분해 상담(집단, 개인) 시 자살 시도, 우울증, 등교 거부, 대인관계 등 유형별 최신의 상담 방법을 제시해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모든 학교 담임교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영상(애니메이션) 자료’는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를 포함해 모든 학교 현장에서 상담(집단, 개인) 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부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선제적으로 학교급별 학생들의 발달 단계 및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상담 자료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상담 프로그램 개발 지원단의 협의회를 통한 학생 상담 핸드북과 동영상(애니메이션) 자료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 정서 지원과 더불어 상담(집단, 개인) 시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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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 시작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승학 목사, 경북기총)가 주최하는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5월 17일(수) 북부권역 기도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7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열린 ‘북부권역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주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모였으며, 북부권역(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청송/영양) 목회자와 성도 250여 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경북기총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4회기 경북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승학 목사가 특별히 역점을 두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안동기총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안동교회찬양단의 찬양, 김원곤 목사(영주기연 회장)의 대표기도, 곽병구 목사(의성기연 회장)의 성경봉독 후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가 “대각성의 은혜를 부어주소서”(느 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 부흥 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경북 지역에 복음이 전해진 지 130주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라며, “우리는 부흥을 소망하며 다시 꿈틀거려야 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와 신앙의 위기를 속히 극복해야 한다. 부흥을 사모하고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불꽃이 점화되게 하신다. 그렇기에 올해는 모이는 데 힘쓰고,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하게 선포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침체된 교회에 회복의 영이 부어지기를 △지역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성도들에게 거룩의 영이 부어지기를 위해 오성희 목사(예천기연 수석부회장), 최병환 목사(영양기연 회장), 이종수 목사(봉화기연 회장), 손영남 목사(청송기연 회장)가 단상에 올라 기도를 이끌어갔다. 이어 봉헌시간에는 본회 회계 김재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승학 대표회장의 인사, 본회 상임총무 김철한 목사의 광고 후 본회 대표부회장 김영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북기총은 경북의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부권(경주/영덕/울릉/울진/포항), 서부권(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칠곡), 남부권(경산/영천/성주/고령/청도)에서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학 대표회장은 “앞으로 남은 3개 권역인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에서도 기도회가 잘 이루어져서, 이 기도의 불씨들이 경상북도뿐 아니라 침체된 전국의 교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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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핫 플레이스로 부상구미시는 지난 4월 산동읍 신당4로1길 50에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37개 사업) 운영을 통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월 이용자 수가 5,000여 명(일 평균 2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00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해 하루 평균 6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신체 놀이 중심의 실내놀이터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들과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로부터 신나고 재밌게 놀기 좋은 시설을 갖췄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으며 양육 부담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한 김○○(산동읍, 34세)는“부모교육과 상담을 통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의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care.or.kr) 또는 ☏ 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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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장애학생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독도 및 울릉도 일대에서 4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을 대상으로‘2023 독도수비대 특별직업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방문형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비장애학생들에게는 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했으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없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도 및 독도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견문을 넓혀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장애학생 6명을 포함한 49명의 독도수비대 특별체험에 이어 올해는 인원을 더욱 확대해 장애학생 12명과 훈련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65명이 특별체험단을 구성했다. 특별체험단은 울릉도 및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 박물관과 독도 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칠곡숲체원과 연계해 독도 수호 관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들이 경북의 소중한 자원인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깨닫고, 체험한 경험이 올바른 역사인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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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U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수)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경주, 영덕, 울진지역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포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60분간 학부모들과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 나라사랑교육, 사이버 독도학교, 학령인구 감소 대책에 대해 학부모 및 경주 미래지구 마을교사 및 지역민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서 학부모들은 교육감과 함께 학교폭력, 진로, 인성교육, 교육환경 등 평소 고민하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무척 만족했으며, 멀게만 느껴졌던 교육감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 공감하며 학생들의 행복이 가장 우선시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3 타운홀 미팅은 5월 10일 포항을 시작으로 5월 24일 안동, 6월 14일 상주, 6월 28일 칠곡 타운홀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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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량 선교사 선교 130주년 기념행사올해는 배위량 선교사가 대구경북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지 13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청도와 예천에서는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도보순례, 기념예배, 길위의 배위량학술대회 등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도기독교총연합회와 예천기독교연합회, 배위량아카데미가 주최했으며, 배위량순례단연합이 주관했다. 먼저 청도에서는 4월 21일(금) 오전 8시부터 청도역-청도서문교회-청도신촌교회-청도칠곡교회까지 걷는 도보순례 행사가 펼쳐졌으며, 이후 청도칠곡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김영호 목사(풍각제일교회)와 이상규 박사(전 고신대 부총장)가 배위량 선교사 후계자 연구와 부산체류기의 활동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예천에서도 5월 1일(월) 오전 8시, 용궁 풍성한교회-개포중앙교회-예천버스터미널-예천교회까지 도보순례가 열렸고, 이후 예천교회에서 기념예배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교남 목사(예천전원교회)와 배재욱 교수(배위량순례단연합 회장)가 ‘윌리암 베어드의 한국선교와 경북지역에 미친 영향’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배위량 선교사에 대한 특강은 대신대 명예총장 전재규 박사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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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3·끝)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3·끝)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13. 안동지역 최초의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 1914 (2) ‘인노절기념성경학교’는 일제 강점기 때는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학교가 폐쇄되었지만, 해방 후에 이원영 목사는 무너진 교회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안고등성경학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교했고, 그후 ‘경안성서신학원’으로 개명되었다가 ‘경안신학원’으로 다시 개명되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3월 10일 개교한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대학원 대학교인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개교하게 되었는데, 여자성경학교가 경안대학원대학교의 모체(母體)가 되었다. 비록 경안신학원은 안동이라는 소도시에 위치했지만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을 생각한다면 진정으로 큰 학교라고 할 수있다. 이 학교에서 가르치고 공부하고 신학훈련을 받았던 사람들 중 한국교회의 지도급 인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69회에 걸쳐 배출한 경안신학원의 총동문은 무려 1,800여 명이나 된다. 이들은 국내에서, 혹은 세계 열방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동문으로는 배흥직·박승팔·권오현·문은식·김원진(1기), 진정수·이기형·김봉태(2기), 이금석·박명서·김달훈(3기), 임기석·김태환(8기), 조기홍(9기), 김점향·장성덕(10기), 천병선·강태원(11기), 김광식(15기), 김삼환·신종대·장세문(16기), 이광선·조석규(17기), 조준래·이만규(20기) 등이다. 교사로 가르쳤던 사람들 중 이원영, 김광현, 김기수 목사는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신학교에서 수학했던 인물 중 교단 총회장이 된 사람은 이원영, 이광선, 김삼환, 김태영 목사 등이다. 경안신학원은 지금까지 9명의 총회장과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노회장을 배출한 명문(名門) 신학원이 되었다. 결론 안동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신 땅이다. 베어드 선교사가 탐색을 위한 목적으로 1893년 5월 5일 안동을 방문함으로써 안동 땅에 복음의 씨가 뿌려졌고, 그후에 발생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졌다. 그 후 권서인과 매서인들의 헌신적인 성경판매, 그리고 대구에 주재하던 선교사들의 순회전도는 안동의 복음화를 위한 기경(起耕)과도 같았다. 더욱이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송한 선교사 총회에서 1908년 안동 선교부(Andong Mission Station) 설립이 결정됨으로써 안동지역의 체계적인 복음화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선교를 책임지는 안동선교부의 설립으로 안동지역에 복음이 본격적으로 전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1909년 안동선교부 주재 초대 선교사인 소텔의 순교는 안동 땅에서 앞으로 펼쳐질 복음의 개화(開花)를 미리 볼 수 있게 하였다. 더욱이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1911년 11월 16일 한국인 김영옥 목사에게 안동에서 목회 할 기회가 주어진 것과 안동선교부에 속한 선교사들의 헌신 또한 결정적으로 복음전파의 속도를 가속화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안동은 오묘한 섭리 가운데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은혜의 땅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안동 땅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있었던 잊혀지고 잃어버린 거룩한 일들을 최대한 찾아 본 소고(小考)에 기술했다. 특히 본고는 안동 땅에서 처음 발생한 기독교와 관련된 일들을 찾아내려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베어드, 비봉·국곡·풍산 등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지역의 첫 학습자인 홍재삼,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지역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인 김영옥(金泳玉), 안동지역에서 최초의 당회인 안동교회 당회, 맥클렁·캐더린·샤록스 선교사 등 안동지역 초기 교회음악 지도자들, 안동지역 최초의 여전도회인 안동교회 여전도회, 그리고 안동지역에 건축된 최초의 신학교인 안동여자성경학교 등으로 그동안 깨어져 단절 상태로 있던 안동지역의 초기 기독교 이해를 위한 작은 작업이라고 사료된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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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5회기 선교대회 개최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오종대 장로) 제15회기 선교대회가 4월 20일(목) 안동서문교회(손만근 목사)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10개 노회(경동/경북/경서/경신/경안/경중/경청/구미/김천/안동)에서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1부 예배는 대회장 오종대 장로의 인도로 드렸다. 총무 한상봉 장로의 주제제창, 명예회장 권택성 장로의 기도, 서기 윤두열 장로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찬양 후에 대구서부교회 남태섭 목사가 ‘종말의 현상’(딤후 3: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태섭 목사는 “말세에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 있는데, 그것은 죽을 힘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자랑도, 교만도, 비방도 하지 말고, 입에서 나오는 말을 조심하면서 거룩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격려와 축하 순서도 있었다. 증경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와 전국장로회연합회 총무 하정민 장로가 격려사를, 영남지역장로회 회장 김경환 장로와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순우 장로, 안동노회장 강상규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안동장로회 회장 정의동 장로가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어진 선교 후원금을 전달식에서는 필리핀 팔라완 선교센터(윤종오 선교사)에 3백만원, 잃은양찾기운동본부(본부장 강창원 장로)에 50만원을 전달하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했다. 이어 수산중앙교회 최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3부 은혜의 시간에는 전승덕 목사(설화교회)와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으며, 임병재 목사(영광교회)와 박용규 목사(가창교회)가 축도 순서를 맡았다. 폐회예배에서는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가 ‘기도응답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오종범 목사(안동평화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대회장 오종대 장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신 경북지역 10개 노회 장로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더욱 연합하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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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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